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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총 / 출 1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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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총 / 출 13:21-22


우리 인생은 5대 본능이 있습니다. 살려는 본능, 이성의 본능, 소유의 본능, 승부의 본능, 명예의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본능을 성취하기 위해서 인간은 노력하고 자기 자제를 하지 못하며 승부를 걸지만 인생은 이 땅에 사는 자체가 광야의 생활입니다.

본문에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광야 길을 통과할 때에 지치고 피곤하여 좌절과 절망과 고통으로 몸부림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광야는 쉴만한 곳도 없고, 낮에는 뜨거운 태양빛이 내려쬐고,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광야는 빨리 지나가야만 될 곳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첫째, 앞에서 직접 인도해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2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직접 그들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길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인지, 또 이 험난한 길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지 알지 못하고 때로는 사나운 짐승과 대적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주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떠난 저들은 바로 왕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벽돌을 굽고 노예생활을 할 필요도 없고, 무거운 짐을 나르면서 고생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성민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며 가나안의 약속의 땅을 들어갈 수 있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마귀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귀신의 가르침을 받아서도 안됩니다. 얽매이기 쉬운 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무당과 점쟁이에게 가서 그들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집을 짓고 이사하고 결혼을 해도 그들에게 물어봅니다. 그들은 이렇게 저들에게 매여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함을 입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를 다스리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십니다.

마귀는 멸망과 지옥, 낭패와 저주의 길로 이끌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축복의 길, 생명의 길, 영광의 길입니다. 우리는 뒤를 돌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앞으로 전진했습니다(빌 3:14).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1:7), 뒤를 돌아보지도 말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라, 모든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라(히 12:1)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막 16:17),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병이 나을 것이니 병에서 해방을 받으라(막 16:1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주님은 우리가 부요하고 머리가 되고 장자가 되기를 축복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순종하면 모든 복이 임하리라(신 28:1~6) )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앞에서 직접 인도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판단하거나 결정을 내려서 행동을 개시하면 안됩니다.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우리 앞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둘째,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21절) 하나님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면 여성들이 따가운 햇빛을 가리려고 양산을 들고 다니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시 가나안을 향해 갈 때에는 양산이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저들이 양산을 안 들어도 하나님께서 구름으로 하늘을 덮어서 햇빛을 차단시켜서 그들을 행군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나무 그늘도 없는 그 길을 갔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으로 저들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절대 우리는 내 수단 내 방법으로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아주 캄캄한 밤에 길도 나있지 않은 광야 길을 지날 때에 밤에는 불기둥이 비쳐서 그들을 인도했습니다. 불기둥만 따라가면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에게 이와 같이 완벽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된 길로, 영광의 길로 주의 백성을 인도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구름기둥은 말씀을 상징하고, 불기둥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인간의 방법보다도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해야 됩니다. 사람의 방법은 하나의 임시수단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를 입는 길은 구름기둥을 따르듯이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주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인도하느냐에 따라서 ‘아멘’하고 따라야 됩니다. 말씀은 말씀대로 내 생활은 내 생활대로 따로 생활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힘이 들어도 내 마음에 이것이 이해가 안되어도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무조건 순종해야 됩니다.
이 세상은 어두운 세상입니다. 지금은 밤과 같은 때라고 했습니다(롬 13:12). 마귀가 최고로 발악하는 때입니다. 어느 것이 진리이고 불의이고 거짓인지를 분별하기 어려운 이러한 때입니다. 여러분, 이런 때에 성령의 감동을 입어야 됩니다. 성령의 지혜를 얻어야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아야 됩니다. 성령의 영감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처럼 이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먼저 생각할 것은 자기의 이해타산을 따지지 말고 이 일을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먼저 생각해야 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선택하실까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됩니다. 그 말씀에는 절대로 실패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이 우리에게 예비하신 모든 것을 이루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야로 진행케 해주셨습니다.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21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도 밤에도 주야로 진행케 해주셨습니다. 진행이라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 연속으로 계속해서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처음부터 끝까지 병들거나 죽어도 안되고 중단되어서도 안됩니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 하나님 앞에 주의 일을 결심했으면 생명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사명을 저버리지 말고 죽도록 충성해야 됩니다. 환난과 핍박이 있어도 끝까지 달려가야 됩니다. 중간에 세상 일 때문에 그 사명에서 중단되면 안됩니다. 주님은 중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도 밤에도 주야로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자전거가 달리다가 멈추면 넘어집니다. 팽이도 돌다가 중단되면 넘어집니다. 기계도 사용하다가 안쓰면 녹이 습니다. 병원에 가보면 장기 입원환자들은 힘들어도 계속해서 운동을 시킵니다. 왜냐하면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욕창이 생기고 다른 합병증이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자꾸 활용을 해야 됩니다. 기도도 계속해야 되고, 찬송도 계속해야 되고, 전도도 계속해야 되고, 예배도 열심히 계속 드려야 되고, 신앙은 중단하면 안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7에 보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주야로 이끌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은 인간으로 하여금 쉬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넷째, 영원히 곁에서 떠나지 않고 인도해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2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떠나지 않고 인도하셨습니다. 바로가 애굽 군사들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따라 미쳤을 때에도, 물이 떨어져서 목마름으로 신음할 때에도, 양식이 떨어져서 굶주릴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 중에 하나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사야 41:10에 보면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태복음 28:20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 앞에서 항상 떠나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모습은 오늘날 광야같이 험준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4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가나안땅을 향해 행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앞에서 직접 인도해주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으며, 주야로 진행케 하셨고, 영원히 곁에서 떠나지 않고 인도해주셨습니다. 광야 같은 험준한 세상길을 사는 동안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통하여 참된 평안과 만족을 누리며 늘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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