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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과거 쓴뿌리로부터의 치유 (엡 3:14-19, 벧전 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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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쓴뿌리로부터의 치유](베드로전서 1:13-19), (엡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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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덴의 축복을 방해하는 장애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것을 다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악한 자라도 자기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어찌 너희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다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데 장애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장애가 바로 우리의 과거입니다. 과거에 나의 습성, 내 생각, 고집, 육체적인 질병,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나쁜 관행, 이런 것들이 다 하 나님의 거룩한 축복을 받는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 18-19절)
    우리 조상이 물려준 망령된 헛된 행실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해줄 때, 흠 없고 점 없는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우리를 구원해 주었다는 것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백성이 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은 애굽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애굽의 속성을 끊어야지 그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명령을 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에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함으로서 우리가 죄에서 구원을 받고 세상으로부터 구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기 전에 가졌던 습성이나, 관행이나, 못된 인간성을 다 끊으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에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하는 자의 성품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망령된 행실'이라 는 말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행실과 허탄한 생각을 말합니다. 이 허탄한 생각을 끊으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해지기 위해서는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때의 망령된 행실을 버려야 했습니다. 성도들도 거룩해지기 위해서 믿기 전의 망령된 행실, 조상으로부터 물려진 헛된 것, 정신적
육체적인 모든 저주스러운 생활을 청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종교적인 관습, 전통에서 우리는 해방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얽매인 나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살아야 하나님의 성령과 계속 교통할 수 있고 주님의 은혜를 계속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거의 나쁜 습성들이 있어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좇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1: 14-15절)
'너희 스스로 욕심에 매여 살던 그때를 본받지 말고 부르신 거룩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실을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렇게 살지 아니하면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무질서와 혼돈과 흑암의 고통이 따라 옵니다.

  최근에 신문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우리 나라 사람들 가운데 약 25 퍼센트가 우울증 환자이거나 우울증 증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정신 분열증이나 신경증 환자, 성격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더 나아가 귀신에게 사로잡혀 완전히 혼돈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 들까지 치면 그 비율은 한층 더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정신이 약해지면 마귀가 제일 먼저 찾아옵니다. 정신이 약해진 틈을 타서 우리를 마음대로 노략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신이 약해진다거나 마음에 어떤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우리 인격뿐 아니라 삶을 위해서도 매우 치명적인 일입니다.

  미국의 경우 이미 18년 전 카터 대통령 당시에 이 문제가 정책 토론의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카터 대통령에게 보고 한 내용을 보면, 그렇게 잘 사는 나라인데도 정신 질환자로 아예 병원에 들어가 있는 사람만 해도 6백만 명이나 되었고, 그 나머지 인구 중에 15퍼센트는 아무래도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되겠다고 하는 수준에까지 이른 사람들이고 나머지 25 퍼센트는 병원에까지 갈 필요야 없지만 개인적으로 우울증이나 정서 불안, 성격 장애 등으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줄 잡아보면 미국 인구의 40 퍼센트가 정신적으로 문제 있다는 사실때문 미국 정부 정책의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괜찮은가?  알면서도 뽀죡한 대책이 없으니까 그냥 덮어두고 넘어가는데, 이로인해 사실 가정과 사회가 예기치 못한 많은 흉악한 사건과 재앙을 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별로 유쾌하지 못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설교하는 이유는, 우리는 항상 말씀과 성령 그리고 예수보혈로 깨끗이 치유받고 회복되어 소망 가운데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건강하고 기쁘게 살자는 것입니다.

[2]  과거로 부터의 해방

우리는 세 가지 과거가 있습니다.

(1) 나의 영적인 과거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본래의 형상을 상실하고 죄에 매였던 과거입니다.
우리는 세상풍속을 좇아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던 존재요,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던 자들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를 완전히 단절시키고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한 사건이 바로 구원적 사건이며, 이것이 바로 영적인 구원이며, 이것이 바로 죄로부터의 구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확실히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2) 조상의 과거

  둘째는 조상으로부터 흘러온 저주스러운 과거를 끊어야 합니다.
  우리는 조상대대로 물려진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보면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많은 것들이  조상들이 심어놓은 죄악의 열매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자기 부모나 조상들이 남겨 준 파괴적인 행동이나 습관을 벗어 나지 못하고 사회 구석구석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현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우리는 망령된 행실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후손들에게 좋은 것을 물려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가난과, 조상의 술버릇으로 인한 패가망신, 가 정 대대로 내려오는 혈기와, 폭력과, 잔인함, 조상대대로 물려받고 있는 심장병, 암,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이런 것들을 운명으로 돌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깨끗하게 끊고 치유하는 사건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저주들을 우리대에서 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험 가입을 할 때 작성 하는 것 가운데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 가족 가운데 심장병을 앓은 사람이 있습니까, 당뇨를 앓은 사람이 있습니까?, 암에 걸린 사람이 있습니까,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습니까"
  이 질문을 왜 하느냐? 그것은 곧 만약에 우리의 가족 가운데 지금까지 이런 질병이나 문제들이 나타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면 우리 자신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입니다.
  요 근년에 기독교 서적 가운데 베스트 셀러로 인정받은「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라」는 책이 있습니다. 가문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후대가 잘 된다는 내용입니다.
 
  창세기 9장에 보면 노아가 있습니다. 그가 방주에서 나온 후 포도 농사를 지어서 포도주를 마시고 술이 취해가지고 어느날 장막 가운데서 하체를 벗고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둘째 아들 함이 아버지 방에 들어갔다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떠들어 댑니다. 그러니까 형 셈과 막내 야벳이 그 말을 듣고 얼른 옷을 가지고 와서 아버지의 허물을 보지 않으려고 뒷걸음질을 해서 아버지를 덮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노아가 술이 깬 후에 그 허물을 떠들고 돌아다닌 함을 향해서 저주를 내립니다. 그 저주가 아들에 대한 저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 저주를 합니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창 9:25).
가나안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가나안에게 저주를 합니까?
그런데 이 것은 놀라운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잘못은 그 아들이 했지만 저주의 벌은 후대에 내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게명에 보면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 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5)라고 했습니다.
  내가 죄성으로 병이 들면 나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손 삼사대까지 가고, 아버지가 죄악의 근성을 가지면 그것을 금방 자식이 배워서 그때부터 자기는 아버지의 흉내만 냈지만 그 후손들이 다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비로부터 물려받는 죄에 대한 옛 본성은 자식에게까지 전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나의 삶은 나만의 삶이 아니라 자식에게까지 대물림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신기한 것같이 대물림하고 있습니다. 믿음도 대를 물려가지만 죄도 대를 물려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거짓말을 조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하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75살이고 사라가 65살에 본토를 떠났으니까 부인이 65살이면 아내가 그렇게 예쁘지도 않을텐데, 애굽에 이주해 갔을 때 바로 왕에게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애굽 왕 바로에게 망신을 당합니다. 또 그랄지방에 가서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누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 이삭이 또 거짓말을 합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블레셋 지방에 갔는데 블레셋 왕이 리브가를 보고 누구냐고 물으니까 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이삭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야곱도 거짓말을 합니다. 자기 아버지와 형 에서를 속입니다.    거짓말이 삼대를 갑니다. 믿음은 천대를 가는 데 거짓말은 삼대까지 왔습니다. 속이고 속는 거짓의 역사가 집안 대대로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결국 야곱은 그 거짓말 때문에 숱한 수난을 겪습니다.
  불행한 사람들의 집안 대대로 유전하는 망령되고 저 주스러운 것들을 끊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속에 조상으로부터, 부모로부터 받은 저주스러운 혈통이 다 있다는 사실을 기억 하십시오.
이것을 예수보혈로서 믿음으로 끊어야 합니다. 우상 섬기는 것도 끊어야 되고, 속에 있는 모든 잘못된 습성이나 혈기나 인간적인 것을 예수이름으로 다 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내 개인의 과거 (혼적 과거 상처: 쓴 뿌리)

  내 개인의 과거의 기억의 상처들을 치유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나온 인생, 살아온 과거가 있습니다. 그 과거가 바로 오늘의 나를 형성해 온 바탕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어린시절부터 받은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괴로워합니다. 우리는 과거를 부인하지도 말고, 도피하지도 말고, 단지 나의 과거를 인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자기 과거를 인정해야 됩니다. '그냥 잊어 버려야지' 한다고 잊혀지는 것 아닙니다.
  나를 괴롭혔던 문제에 대해서 자기 부모나, 친척이나, 많은 사람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드려도 용서가 안 되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 때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의지적으로는 용서 했지만 감정의 상처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용서한다고 선언하면 용서한 것처럼 생각하나 마음에 평안이 없는 것은 감정적인 상처가 남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쓴뿌리를 남겨 놓으면 이는 나를 계속 괴롭힐 것입니다.

[3] 과거의 상처를 치료하는 비결

  우리가 우리 과거의 상처를 치료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과거를 잊으려하지 말고 과거 속으로 들어가 그 때 받은 상처를 치유해 달라고 주님 의 도우심을 기도해야 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성령충만함으로 그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십시오. 성령께서 나의 쓴뿌리 상처를 떠올리며 "회개하라"면 회개하시고, "용서하라"면 성령께 의지하며 용서하십시오. "사랑하라"면 성령께 의지하여 사랑하십시오. 이때부터 치료가 시작됩니다.

(예)  성경에서 가장 감명깊은 사례가 요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셉은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습니다. 형들이 그를 죽이려고 우물 구덩이에 던졌습니다. 그리고 은 20냥에 애굽 장사꾼들에게 팔았습니다. 노예로 끌려가서 그가 얼마나 한맺혀 울었겠습니까?  얼마나 형들을 원망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하고 극복했습니다.
그가 결국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어 당당한 권세를 가졌을 때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어 형들이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왔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 앞에 왔을 때 수십년만에 만난 형들을 보고 요셉이 정을 억제 할 수가 없어서 눈물을 흘리고 와서 그럽니다.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이 말을 듣고 저들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때 요셉이 형들에게 묻습니다.
"아버지는 살아계시나이까 형들이여 가까이 오소서"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 45:5)
'당신들은 악해서 나를 팔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을 용서했습니다.
인간적인 감정으로 '용서해야지' 해서 용서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생수로 씻겨 주시는 은혜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막연하게 옛적 일을 생각 하면서 '용서해야지' 하지만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용서해야 됩니다. 인간적인 의지로 용서한다고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바로해서  성령이 가져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꾸 환경을 탓한다든 지, 부모를 탓하든지 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은 다 자기 핑계에 불과 한 것들입니다. 성경적으로는 그 말이 통하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선적으로 우리의 속 사람을 강건케 하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속 사람의 강건은 우리의 정신 건강과 직결됩니다. 속사람이 건강합니까? 정신도 건강합니다. 속 사람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정신도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은 아무도 깰 수 없는 영적 원리입니다. 성경의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잘 하십시오. 그러면 정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점을 분명히 살펴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펴놓고 있는 본문의 말씀은 바로 이 진리를 명확하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정신 건강은 어디에서 오는가? 정신 건강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속 사람이 강건해 지는데서 온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정신 건강은 어디에서 오는가? 정신 건강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속사람이 강건해 지는 데서 온다."
엡3: 16절 을 다시 보십시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무나 심오하고 분명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영광 가운데 풍성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나 다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원천으로부터 성령이 우리에게 날마다 능력을 주심으로 속 사람을 강건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적치유는 우리를 과거 속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건강하게 독립시켜 온전히 그리스도와 연합하도록 만들기 위한 은혜의 작업이라는 것 입니다.

  한 자매가 쓴 간증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자기는 술 마시는 남편과 함께 살기가 너무 너무 힘들어서 술 버릇 고쳐달라고 기도를 했지만 고쳐지지 않으니까 남편을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든지 아니면 이혼시켜 주시든지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남편이 얼마나 무심한지 돈을 벌어다가 한 번도 집에 준 적이 없고, 술만 마시면 아무 정신이 없어서 아무데서나 잠을 자고 집을 나가면 한달 있다가 들어오고 잠깐 들어왔다가는 또 나가고 남편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무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매가 '자식들 결혼만 하면 이혼하리라' 생각하고 그때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과거를 치유하라'는 설교를 듣고 기도하는 중에 머리속에 떠오르는 환상이 있었는데 어렸을 때 환상이 떠올랐습니다. 6.25전쟁이 터져서 하늘로부터 폭탄이 쏟아지는데 아버지가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환상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어떻게 세상에 아버지가 되어가지고 자식을 놓아두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을 칠 수 있을까' 하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고 '아버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하면서 한을 품던 그 환상이 보여지더랍니다. 자기는 그것을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은연중에 그것이 잠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이 나타나서
"비록 너의 아버지는 너를 버리고 도망쳤지만 내가 너를 지키지 않았느냐?  그래서 네가 산 것 아니냐?  그 아버지를 용서하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 내가 그때 폭탄 속에서 산 것은 주님이 나를 보호하셨구나. 내가 예수 믿기 전이었는데도...' 이것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면서 친정에 돌아가서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너무 아버지에게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버지로 인한 남자에 대한 분노의 쓴뿌리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 자매의 의식 속에는 또 하나의 분노가 있었는데 그것은 남편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이 자매가 시집을 올 때 혼수감을 많이 해오지 못 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자기를 구박하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이 옆에서 방어를 해야 할텐데 방어는 안하고 내 버려두더랍니다.
  그때 마음속에 '저 것이 남편이야 내 편을 들어주어야 지 그럴 수 있어' 하는 섭섭한 마음이 들면서 남편에게서 마음이 멀어 졌습니다. 그 뒤로 아들 딸 낳고 살림하고 부부로 살기는 살았지만 마음은 남편에게서 돌아선지 오래였습니다.
  그런데 같이 밥을 먹고 살아도 정이 가지 않으니까 남편이 술 먹고 외박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는 것은 같이 살아도 정이 없으니까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매가 '과거를 치유하라'는 설교를 들을 때, 성령이 갑자기 자기 신혼초의 가슴 아픈 환상을 떠올려 주셨습니다.  그 순간에 그녀는 성령께 순종하여  '나의 과거를 치유해야 되겠구나!' 하고 울면서 회개하고는 남편이 집에 들어 왔을 때 처음으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보, 나도 이제까지 고생하고 살았지만 당신도 나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지."
아내가 갑자기 한번도 안하던 말을 하니까 남편이 깜짝 놀랐습니다. 서로 욕설이나 하고 살던 사람들이었는데 '나 때문에 너무 고생스러웠죠' 그러니까 남편의 섭섭했던 마음이 싹 녹으면서  "아니! 당신이 더 힘들었지"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후 남편이 술을 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때 부인 이
"여보, 너무 한번에 끊으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끊으세요."
이렇게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 후로 술을 끊고 가정이 완전히 새로운 가정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혼수감 때문에 마음으로는 등을 돌렸지만 몸은 한 집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이 용서가 되고 과거가 치유되면서 새로운 삶이 시작 되면서 60에  신혼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 간증을 읽으면서 너무 너무 은혜가 되었습니다. 지금 부부 간에 살면서 서로 얘기하고 살지만 정이 흐르지 않아서 이상한 가정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지금 자기도 알 수 없는 이상한 성격이 있지 앟습니까?
공연히 가족들에게 혈기 부리고 바르게 살지 못해서 후회하는 분 있습니까?
지금 내가 알지 못하는 과거의 창고에 어떤 어린시절의 분노가 터져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린시절 잠재의식의 창고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쓴 뿌리들을 다 청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흠없고 점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다 정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성령께 의지하여 회개하고,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어린양 같은 보배로운 피로 우리 속에 흐르는 모든 저주스러운 것을 완전히 청산해야 합니다. 과거로부터 유전된 우리 육신의 질병을 끊어야 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죽음에서 우리의 모든 질고를 다 담당하셨으며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잘못된 신앙의 관행을 청산해야 됩 니다. 예수를 믿는데도 유전되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믿은 사람을 만나면 새로 나온 사람도 잘 믿는데 믿음없는 사람이 인도해가지고 따라나온 사람은 그 사람과 꼭 닮습니다. 교회에 나올 때 믿음이 좋아서 꼭 앞자리에 앉는 사람이 전도한 사람은 평생 앞자리에 앉습니다. 조는 사람이 데리고 오면 그 사람도 좁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세계 역사상 위대한 사도 바울은 누구를 배웠습니까 스데반을 배웠습니다. 스데반이 죽는 것을 처음 보면서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지금 나 자신을 보면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그리고 민족적으로 잘못된 근성, 내 육체적인 질병, 이웃으로부터 유전된 잘못된 신앙의 관행을 다 청산하고 예수의 능력과 보혈의 피로 당당하게 새로운 조상으로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엡3: 16절을 다시 보십시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무나 심오하고 분명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영광 가운데 풍성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나 다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원천으로부터 성령이 우리에게 날마다 능력을 주심으로 속 사람을 강건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속 사람의 건강도 이와 같은 상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능력을 주실 때 네 가지 루트를 통해서 주십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 골고루 잘 먹을 때 성령이 능력을 주십니다.
  둘째는, 좋은 공기를 마시는 기도를 할 때, 기도의 호흡을 할 때, 우리에게 건강을 주십니다. 능력 주십니다.
  셋째는, 주님의 일을 위하여 적당히 봉사하는 생활을 할 때, 그게 영적인 운동이니까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넷째는, 주님의 말씀대로 기뻐하려고 노력하고 감사하려고 노력할 때 성령께서 날마다 우리에게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이 네 가지 루트를 통해 우리 속 사람을 강건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첫째로,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 성령은 능력을 공급하신다.
그 다음에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성령의 능력을 공급하신다.  그리고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기를 원하여 봉사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능력  을 공급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기를 힘쓰는 사람에게 주님은 성령의 능력을 공급하신다.
그래서 그 속 사람은 날로 더욱 건강해집니다. 강건해집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정신 건강은 항상 청신호가 켜지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므로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 믿는 다고 하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일어나는 사람은 이 네 가지 중 어딘 가에서 구멍이 났다고 보셔야 됩니다.

"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3:16),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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