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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혀의 권세 / 잠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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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혀의 권세
▶ 본문 : 잠 18:21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였던 크산투스에게 우화를 지어 유명한 이솝이라는 종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크산투스가 손님을 초대하려고 이솝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재료로 요리를 하라고 명령을 내리자 이솝은 시장에서 짐승의 혓바닥만 산 후 온통 혓바닥 요리만을 만들었습니다.

기분이 상한 크산투스가 어떻게 혀 요리만을 했는지 호통을 치자 이솝은 “주인님 세상에 혀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혀가 있어서 말도 하고 지식도 전달하고 교양도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주인님 말씀대로만 했습니다.” 라고 말하자 크산투스는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날 다시 손님을 초대한 크산투스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라고 주문을 하자 전날과 똑같이 혀로 된 요리만 만들었습니다.

너무 화가 난 크산투스는 이솝에게 “어제는 혀가 제일 좋다고 하더니 오늘은 제일 나쁜 것으로 요리를 하라고 했더니 또 혀로 된 요리냐?”고 호통을 치자 “혀보다 나쁜 것이 또 어디 있습니까? 혀야 말로 모든 분쟁의 씨앗이요 , 다툼의 어머니요 거짓말과 중상모략의 그릇이 아닙니까?”하고 대답했습니다.

이렇듯이 혀는 우리 몸의 기관 중에 작은 것이지만 혀가 가장 좋은 것이 될 수도 있고 가장 나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경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혀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를 얻게 되는데 혀를 잘 사용하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혀를 잘못 사용하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서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들 , 부패하고 타락하고 분쟁과 끊임없는 싸움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만물보다 부패한 마음에서부터 온갖 나쁜 것들이 나옵니다. 마음에 있는 것이 결국은 혀를 통해서 우리 인간들에게 전해지는 것입니다.

말 때문에 얼마나 우리 사회가 어지럽습니까? 요즘엔 대통령도 말을 잘 못해서 곤욕을 치르고 계신데 돌아다니는 말 때문에 이 사회가 복잡하고 힘듭니까?

또한 그것이 어찌 사회만의 문제입니까? 가정에서도 일어나는 문제들은 말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교회 안에서도 때로는 분란이 생겨서 어려움을 겪는 것도  결국은 말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혀는 참 좋은 것으로 잘 사용하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잘못 사용하면 죽일 수도 있다는 간단하면서도 깊은 잠언의 진리를 우리 마음속에 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과 다음 주에 걸쳐서 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혀를 긍정적으로 잘 사용하여 사람을 살릴 수 있는가를 말씀드리고 다음주일에는 우리가 혀를 어떻게 잘못 사용하여 사람은 죽일 수 있는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혀를 잘 쓰면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더니 어떤 사람이 정말 그렇다고 하면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가게에서 일을 마치고 돈을 가지고 퇴근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는데 마침 밖에서 누군가가 초인종을 눌러서 나가보았더니 세 사람의 권총 강도가 자신을 안방에 밀어 넣고 권총으로 머리를 때려서 기절을 했습니다. 

한참 있다가 깨어보니 자신의 두 손과 발이 묶여 있고 도둑들이 돈과 패물들을 전부 훔쳐서 도망갔던 것입니다. 집안에 사람은 없고 소리를 쳐보았지만 집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소용이 없습니다. 이러다가는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살아야 하겠기에 침대 옆의 전화기까지

간신히 가서 발로 전화를 떨어뜨렸습니다. 전화버튼을 어떻게 누를 수가 있습니까?

이때에 자기에게 가장 유용하게 쓰였던 것이 혀였답니다. 혀로 119를 눌러서 살았다는 얘기를 하면서 혀를 잘 쓰니까 사는 길이 열렸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말을 함으로써 사람을 살릴 수 있는가를 잠언에서 여러 가지로 가르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세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남에게 좋은 말, 충고 , 조언을 함으로써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잠언 12장 6절에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 흘리려고 하지만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잠언 10장 11절에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직한 말을 하고 의로운 말을 할 때에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말을 하고 사는데 우리들의 말이 정직하고 의로운 말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가까운 관계에 있으면서도 정직한 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잘못하고 있을 때에는 잘못한다고 말해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의로운 말을 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이고 이해 타산적으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패해지고 사회가 어지러워지는 것입니다.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고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 된다고 했습니다.

잠언 15장 22절에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 하느니라 ,잠언 24장 6절에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느니라 ,잠언 11장 14절에 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이 말씀들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은 모사가 많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모사꾼 하면 사기꾼으로 인식이 되어 있어서 모사가 많다는 말은 우리나라 말에는 어감이 좋지 않지만 모사라는 말은 영어로 카운슬러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는 카운슬링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너무 의롭고 바르다고 생각해서 모든 것을 자신에 기준을 두고 남과 의논도 안하고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 그러한 사람들은 어리석게 패망에 이르게 된다고 잠언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향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면서 경청할 줄 알고 남의 의견과 판단을 들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피차에 좋은 말들을 해주어야 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그러한 것을 돕기 위해서 상담부와 상담실이 설치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담실을 이용하지를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상담실이나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는 것을 아주 나쁘게 인식합니다. 상담실에는 죄인이나 찾아가는 것으로 ,정신과 의사는 미친 사람이나 찾아가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상담실 찾아가려면 시간당 몇 백 불씩의 돈을 내야 합니다.

교회에서 상담실을 차리면 상담 받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멀쩡한 사람들도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서 얘기하면서 도움을 얻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큰 일이 있지 않더라도 , 전문적인 상담가나 정신가 의사가 아닐지라도 우리 자신들이 서로에게 그러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령 우리가 가정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담가가 되고 교회에서는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성경공부하고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상담을 해주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웃이나 직장, 어느 곳을 가든지 믿는 성도는 말로서 남을 도와주는 사명이 있습니다.

제가 신학공부하기 전 , 예수를 처음 믿을 때에 친구들이 찾아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상담을 하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그들에게 이야기 해주면 그 친구들이 어디서 그런 생각을 얻었느냐고 묻습니다.

그 때 제가 전도도하고 예수 믿고 보니까 모든 것이 정리되고 잘 풀리더라고 얘기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까이나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상담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담을 한다고 해서 다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는 얘기처럼 상담 잘못해서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911테러가 나서 비행기가 건물에 부딪혀서 큰 폭음이 생겼을 때에 빌딩에 있던 사람들이 119에 전화해서 기다려야 할 것인지 , 밑으로 내려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을 때에 나 같으면 그곳에서 기다리겠다고 말을 하여 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다가 건물이 무너져서 모두 죽었다는 것입니다.

말로서 상담해주고 조언을 해준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못해주면 죽일 수도 있고 잘해주면 살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성도들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어느 정도 상담의 기본적인 베이직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 바탕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가끔 우리 교회에서는 상담내용에 특강이 있고 신앙훈련학교에도 상담학교 등이 개설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의 가정에서 ,교회나 사회에서 기본적인 상당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면 여러분들이 큰 실수는 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올바른 상담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정직한 충고와 의로운 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따른 조언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혀로써 남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을 살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잠언 15장 4절에 온량한 혀는 곧 생명 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우리가 혀를 잘못 쓰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마음이 상하면 뼈가 썩고 결국은 그 사람을 죽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한 마디가 얼마나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는지 아십니까?

온량한 혀는 생명나무라고 했습니다.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온량한 혀는 부드러운 혀로 부드러운 말, 즉 위로와 격려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위로와 격려가 필요치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각하기를 우리는 필요하고 다른 사람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사주는 사주대로 노동자는 노동자대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요즘에 노조들이 투쟁을 하는데 일찍부터 노동자들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였어야 합니다.

그들의 애환과 고통을 이해해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에 우리가 좀더 노력을 했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요즘에 일어나고 있는 노조 운동을 보면서 자기들의 고통이나 애환에 대해서는 보상받고 위로받기를 원하면서 경영자들의 애환과 고민들은 이해해주지 못하는지 안타까움을 갖습니다.

사주들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있었던 자살 사건을 보면서 그도 남모르는 애환과 고민으로 오죽하면 생명을 끊기까지 하겠습니까?

직장에서 회사 일을 하던 노동자가 너무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자살하는 일들을 많이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위나 신문지상에서 겪은 것을 보면 책임자들이나 경영자들이 자금을 대지 못하고 부도 직전에 자살도 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을 자주 보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는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도 위로와 격려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여기 서 있는 저는 항상 웃는 것 같고 긍정적인 믿음의 얘기를 하니까 위로나 격려가 필요  없는 줄 아십니까?

이 세상에 위로나 격려가 필요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미 상원도서관에 유명한 아브라함 링컨이 암살당했을 때의 그의 주머니에 있었던 소지품들을 소장해 놓은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그의 이름이 수놓아져 있는 손수건과 그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펜나이프 하나 , 오래 써서 망가져서 끈으로 묶어 놓은 그의 안경 케이스 , 5불짜리가 들어 있던 지갑, 스크랩해 놓았던 매우 오래되고 낡은 신문조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링컨이 한 나라의 대통령이면서도 검소하고 청빈하게 살았던 것을 알게 되었는데 특별히 그 대통령이 왜 주머니에 스크랩한 신문을 넣고 다녔고 꽤 낡았는가를 흥미 있게 생각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신문에는 존 브라운이라는 사람의 연설문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아브라함 링컨이 당대의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던 대목 때문에 링컨은 그 신문을 닳을 정도로 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것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키도 크고 얼마나 강인한 사람이었습니까?

무수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대통령까지 되었던 사람이 아닙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믿음도 좋기에 별다른 격려나 위로가 필요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거인 링컨도 자기를 칭찬해 주었던 그 말 한마디가 귀해서 스크랩해서 주머니에 보관했다가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가정주부 여러분 , 여러분의 남편들이 무뚝뚝하고 눈물도 없고 매정한 사람 같지만 그 사람의 마음 한 구석에는 여러분의 위로와 격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가장 되시는 남편 여러분 , 가정에서 부인이 소처럼 일만 하고 있고 어떻게 해도 상처 받지 않을 것 같은 여러분의 아내들도 마음 한 구석에 위로와 격려 받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너누 안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가 어떻게 된 것인지 갈수록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져서 그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어렵겠습니까?

그들을 이해해주고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정말로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이러한 말들이 고갈되어 있습니다.

손가락이 다른 사람을 향해 있고 위로 받기를 원하면서도 위로 해주는 사람이 없고 남을 깎아 내리고 비방하고 야단치는 말은 많이 해도 남을 세워주고 살려주는 위로와 격려의 말들이 메말라가고 있는 이런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혀를 주신 것은 온량한 혀를 만들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데 쓰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혀로써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잠언11장 30절에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저는 생명나무라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 봅니다. 생명나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해서 사람을 얻고 생명나무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의 혀가 어떻게 되어야 사람을 얻고 영혼을 구할 수가 있습니까?

그 비결은 한 가지로 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사람에게 전도했을 때에 우리는 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고 그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결혼하려는 형제 ,자매를 만났습니다. 형제는 정신과 의사이고 자매는 간호사인데 형제가 말하기를 의사 중에 3대 바보가 있다고 합니다.

같은 병원의 동료 의사와 결혼하는 의사가 첫 번째 바보이고 그 병원의 환자와 결혼하는 의사가 두 번째 바보이고 그 병원의 간호사와 결혼하는 사람이 세 번째 바보라고 말을 하면서 지신이 세 번째 바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같은 병원 간호사와 결혼하게 되었는지를 물었습니다.

형제가 교회에 다녔지만 평소에 예수 믿는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믿음이 좋은 이 자매가 예수 믿지 않는 것 같던 이 의사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전도를 받게 되니까 이 의사가 믿음이 없는 것처럼 보였는가 하고 당황했습니다.

늘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믿음이 좋은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자기에게 전도하는 그 사람을 보니 도전을 받으면서도 귀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눈여겨보게 되고 자주 얘기하게 되고 가까워지게 되어 결혼하겠다고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보면서 신랑, 신부 잘 만나는 쉬운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년들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전도하면 수확이 크고 그 사람의 영혼을 구하면 하늘나라의 상급이 커서 좋고 영혼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까지 얻어서 결혼까지 하면 그것은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

전도한다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말을 하는지 모릅니다. 하루에 하는 말을 적어보면 몇 백 페이지가 되는데 이 많은 말들 중에서 사람을 살리는 말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또한 한 사람의 생애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

또 우리의 말 때문에 좌절하고 낙심해서 힘을 잃고 죽음으로 가게 하는 경우는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혀로 다른 사람과 말할 때에 정직하게 말하기를 힘쓰시고 의로운 말을 하기를 힘쓰면서 그 사람에게 좋은 상담자가 되십시오. 여러분들에게 자주 찾아오고 보고 싶어 하고 좋은 조언을 들었다고 고마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드십시오.

뿐만 아니라 여러분 가까이나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말 한마디로 사람들을 유쾌하게 하고 힘과 용기를 주고 위로하고 칭찬하는데 우리의 혀를 쓰자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영혼을 살리는 말,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다면 로마서에서 복음을 전하는 발이 아름답다고 했는데 그 혀는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10월에 새생명축제가 있는데 가지고 계신 혀를 잘 사용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혀는 피곤한 줄을 모릅니다. 피곤해서 누워 있는 사람도 혀는 움직여서 말을 합니다.

정직하고 의롭고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데 내 말이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를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을 비판하고 책망하고 흉보는데 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격려해서 그 사람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생명력을 주는데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내 말이 한사람의 생애를 온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데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우리의 혀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에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경견하다 말해도 자신의 혀를 바로 쓰지 않으면 그 경건은 헛된 것입니다.

우리의 혀를 잘 점검하고 사람을 살리는데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다짐하면서 이 가을을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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