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 / 시 23:1-6

  • 잡초 잡초
  • 468
  • 0

첨부 1



제목 :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
      시 23:1-6

  미국 큰 회사의 사장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들어 정신과를 찾아가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치료에 진전이 없자 정신과 전문의는 그 사장에게 휴스톤에 있는 감리교의 찰스 알렌목사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찾아온 사장의 이야기를 다 들은 알렌 목사님은 조그마한 종이에 처방을 써 주었습니다.
"시편 23편을 하루에 다섯 번씩 읽으세요. 일어나자마자 한번, 아침 드시고 한번, 점심 드시고 한번, 저녁 드시고 한번, 그리고 주무시기 전에 한번 읽으세요.

잘 아시는 말씀이라고 빨리 읽지 마시고 천천히 한 글자 한 단어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읽으셔야 합니다.“ 사장은 알렌목사님이 시키는 대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편 23편을 일어나자마자 한번, 조반 먹고 한번, 점심식사 하고 한번, 저녁 들고 한번,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번 이렇게 하루에 다섯 번씩 정독했습니다. 일주일을 계속하는 동안에 큰 변화가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음이 평안 하니까 밤에 잠을 편히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밤에 잠을 잘 자니까 피곤이 덜해지고 의욕이 생기고, 밥맛이 좋아지고, 확신이 생기니까 최종 결정을 해야 할 때도 힘있게 추진 할 수 있어 큰 회사를 잘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족한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잔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윗 역시 어렵고 힘든 환경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운 형편과 처지에 사로잡히지 않고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다윗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작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컸기 때문입니다. 천만인은 작게 보였고, 하나님이 크게 보였던 것입니다.
골리앗 장군과 싸울 때의 그 마음이었습니다. 사실 다윗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위대한 고백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에 편히 누울 수 있고 쉴 수가 있어서 내 잔이 넘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기에 내 잔이 넘친다고 했으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찌라도 내 잔이 넘친다고 했으며, 원수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고 있어도 결국은 내 잔이 넘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언제나'나의 잔이 넘치나이다'하는 믿음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고백을 하게 될 때에 우리의 삶에 엄청난 능력을 가져오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고백한 내용은,

  첫째로, 영적으로 소생의 잔이 넘치나이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인 그레이트 스톤은 귀가 잘 들리지 않았지만, 매 주일 교회에 나와서 은혜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주위에서 그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하자, 그는 "나는 귀는 잘 들리지 않지만, 이 영적인 분위기 속에서 내 공허한 마음을 채웁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 갈등을 해결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역사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형성되는 교회의 영적인 분위기는 그 자체가 지치고 피곤한 영혼에게 생기를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에 부지런히 참석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영적으로 소생시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2절에'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다윗이 말하는 푸른 초장은 양떼가 편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며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또한 쉴 만한 물가는 양들이 마시기에 편리하고 적합한 곳을 말합니다. 양들은 푸른 초장에서 마음껏 뜯어먹고 물가로 와서 물을 마십니다. 그럴 때에 양들은 새 힘을 얻게 됩니다.
다윗은 현재의 상황이 푸른 초장도 아니고 쉴 만한 물가도 아니지만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잔이 넘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다윗다운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IMF가 왔을 때에 유행하던 유머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한참 일할 나이 때인 4,50대에 명퇴로 직장을 그만 두는 사람이 많이 생겼습니다. 일할 곳을 잃으니까 많은 남자들의 삶이 무기력하게 되었습니다. 삶이 구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들이 왜 구겨졌는지 알아보니 직장에서 구기자 차를 많이 마셨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한국의 지혜로운 여자들은 기가 죽어 있는 남자들을 살릴 방법을 생각해 내었답니다. 삶이 구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남편들을 아내들이 기를 펴게 함으로 IMF를 극복한 것입니다. 어떤 방법을 썼을까요? 아내들이 피자를 먹였답니다. 구기자 마시고 구겨진 남편들을 피자를 먹여 기를 폈답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우십니까? 삶이 펴지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을 목자로 삼으시면 영혼이 소생됩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삼으시면 삶의 모든 문제는 저절로 펴지고 살아날 것입니다. 소생될 것입니다. 영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목자로 삼고 나아가면 미래가 밝아 질 것입니다. 이런 소생의 잔이 넘치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의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 잔이 넘치나이다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인도 밀림 지역에 선교를 하러 갔는데 길을 잃어버려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 밀림 지역에서 죽는구나!"하고 생각하는데 마침 옆에 벌목을 하는 한 원주민이 있었습니다 원주민에게 가서 "내가 길을 잃었는 데 길을 좀 찾아 주시오." 하니까 "기다리고 계시오."하면서 가는 길은 알려 주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자기 일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해가 지니까 따라 오라고 하면서 무작정 숲 속을 뛰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텐리 존스가 "길이 어디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원주민은 그를 쳐다보더니 한마디했습니다.
"이 곳은 길이 없소. 내가 곧 길이요." 그 선교사는 원주민을 따라가서 그는 결국 살아났습니다. 그때 그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향해 "주님이 곧 나의 길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위기의 때, 험한 골짜기에 들어섰을 때,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목자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를 인도하신 목자시니 나를 향한 계획이 있음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나를 향한 그분의 계획은 나에게 평안을 주시고, 소망을 주시기 위한 계획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누구의 인도함을 받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더욱이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인생의 길을 안내 받는데 누구의 인도를 받으시겠습니까?
모든 인생을 주관하는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전문가중의 전문가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으시기 바립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서라도 결코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의 골짜기에 그대로 두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하심으로 지금 비록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낙심치 않으면 반드시 잔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실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위험으로부터 보호의 잔이 넘치나이다
  미국의 수잔 앤더슨 부인이라는 분이 시력이 나빠 수술을 받았다가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실명이 된 아내를 남편이 아내의 직장까지 매일 같이 함께 출퇴근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언제까지나 내가 당신을 데리고 다닐 수 없고, 당신도 언제까지나 날 의지할 수가 없으니까 이제부터는 당신 혼자 출근하시오'. 아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의 말에 수긍은 했지만 마음 한 구석엔 섭섭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넘어지기도 하고, 부딪치기도 하고 때로는 서러워서 눈물도 흘렸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고 익숙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혼자 다니기 시작한지 보름쯤 지난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버스 운전사가 '부인은 좋겠네요. 아주 훌륭한 남편을 두셨군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보살펴 주는군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까, 남편은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서 뒷자리에 앉고, 아내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본 뒤에 자기 직장에 출근했던 것입니다.
아내보고는 혼자 가라고 했지만 혼자 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늘 지켜보고 살펴 본 것입니다. 아내는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속에서 보호하고 돌봄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혼자 두시지 않습니다. 지켜보십니다. 살펴보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는 비록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는지 안 도와주시는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살펴보고 계시며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보호하고 계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우리의 앞에 놓여진 상황이 절망적이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것과 같은 어두울 때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모든 역경과 난관에서 구원해 주시며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21살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늘 시23편을 애독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께 서원 했습니다. '주여, 내가 평생동안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에 그는 신학과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신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자가 되었고,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10년 전에 서원 했던 기도의 내용을 지키려고 아프리카의 오지로 가서 원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바로 21세기 성자로 불리우던 슈바이쳐 박사입니다.
그의 일생에 수많은 고난이 따랐지만 창대한 일생으로 살았고, 잔이 넘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잘 감당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잔이 넘치게 채워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어 주시기만 하시면 잔을 채워주십니다. 넘치는 잔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아무리 우리 인생이 싸움터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시는 한 우리는 언제나 넉넉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 인생이 눈물이 많고 고통이 많아도, 아무리 아픔이 많고 좌절이 많은 인생도 하나님을 목자로 삼으면 언제나 잔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실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