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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누가 성공한 사람인가! [시 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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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성공한 사람인가 
시 50:7-15 

( 백성아 들을찌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나는 하
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
를 취치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
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
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
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
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늘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 50장 7절-15절)


1. 누가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누구나 나름대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성공이 뭐냐고 물으면, 제 나름대로 대답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대답들을 종합해 보면, 모두 자기가 생각한 바를 성취하였을 때
그것을 성공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성공을 생각한다면,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
니다.
왜냐하면, 누구인들 자신이 생각하였던 대로 다 성취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
다.
한평생 지나면서 환경에 따라 자신의 생각들이 항상 변하고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모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렸을 적부터 가졌던 마음을 초지 일관
하게 관철한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성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모두 성공을 어떤 소유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
다.
자신이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가졌을 때, 그것을 성공이라고 합니다.
물질이나, 지식이나, 기술이나, 전문 경험이나, 무도 모르고 있는 어떤 노하우
를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을 성공으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자랑하면서 삽니다.
그러나, 성공은 소유에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많이 가진 사람들도 불행한 사
람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누가 성공한 사람이겠습니까?
성공한 사람이란,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면,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어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재물을 남들 보다 많이 갖고서도 가정이 불행한 사람들이 그런 경우입니다.
지식을 남들 보다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 결코 그 사
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를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성공한 사람인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알고,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
입니다.

감사란 본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인간이 상대하는 관계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가, 대인관계(對人關係)요,
둘째가, 대물관계(對物關係)요,
셋째가, 대신관계(對神關係)입니다.
사람과 사람들 관계에서 감사할 수 있고, 또 사람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듣
는 사람이라면 성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 중에서 제일 힘든 것이 바로 이 대인 관계이기 때문입니
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이 있어도 인간관계에서 실패하면 성공한 사람
이라 할 수 없습니다.
대인관계에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성공한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분 가운데 매우 실력이 있는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일찍이 미국에서 유수한 신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한때 귀국하여 많은
새로운 학문분야에서 소개하는 글도 쓰고, 책도 저술하여 학생들에게 큰 도전
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많은 지식과 석학의 실력이 도리어 한국 교계와 동료 교수들과의
인간관계가 원만치 못해 결국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분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애석한 일인지 모를 일입니다.

또 대물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관계에서 감사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성공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현실에서 보면 이 대물관계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
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었어도 그 물질로 인하여 감사하지 못하고, 물질로 인하여
도리어 원망을 듣고, 갈등을 느끼고 원수처럼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질로 인하여 친구도 잃고, 물질로 인하여 이웃과 담을 쌓고 산다면, 그가 아
무리 사회적 명성을 얻었다 해도 성공한 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요즘 정치계에서 이 돈 거래로 인하여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서, 대물
관계에서 부정직하고, 불순한 관계에서 주고받은 것이라면, 또 그런 돈으로 어
떤 일을 성취했다 해도 그것이 성공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을 청산하자는 것이 새로운 국민들의 바람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자리에 있었다 해도, 대물관계가 좋지 못하여 구속되어 가는 모습
을 보면서, 누가 참된 성공 자일까?
대물 관계에서 스스로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자란 말입니다.
또 대신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면 그 어떤 일에 성공하였다 해도 그것은 참된 성공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혜의 근본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였습니다.
근본 되는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을 어떻게 성공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장로교회 요리문답 제 1조에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 이름을 즐거워하는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2. 그러므로 참 성공 자는 감사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왜 감사하는 사람을 성공자라고 하는가?
그것은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인격에서 가장 성숙된 경지가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성숙했다는 의미입니다.
감사는 자신을 성찰함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 때 감사가 생깁니다.
자신의 한계를 모르고, 자신의 무능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없습니다.

사람이 감사를 모르면 교만해 집니다.
사람이 감사를 모르면 우둔해져 동물보다 더 타락합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일어나는 현상들을 보십시오.
성공하였다는 사람들은 있지만,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적습니다. 
세상적 의미에서 성공은 경쟁에서 이긴 것을 말하지만, 그 사람 속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참된 성공은 아닙니다.
그런 성공에는 항상 불안이 따릅니다.
불평이 따릅니다.
미움과 저주가 따릅니다.
그래서 서로 싸우고 시기하고 더 큰 경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3. 참 성공 자는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예배란 피조물인 인간으로서 조물주께 대한 최대의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賞)주심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히11:6)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그에게 겸손하게 머리 숙이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성
공한 사람입니다.
세월이 다해가고 인생의 황혼이 깃들기 시작하면 왜 예배하며 산 생활이 성공
적인 삶이었는가를 누구나 다 알게 됩니다.
이것을 늦게 깨달았다고 후회하는 인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살아온 삶이 참된 성공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 자신이 환난 날에 지키고 건져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사람이 하나님에게 바칠 제물은 감사하는 마음이요, 사람이 지킬
것은 지존하신 분에게 서원한 것을 갚는 일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나
를 불러라. 내가 구해 주리라.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려라.(시50:14-15)" 라고
하였습니다.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어려운 일이 없겠습니까?
그럴 때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을 향해 바르게 예배하면서 사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 어느 날, 발명왕 에디슨이 66세 되던 해의 일입니다.
그가 오랜 세월 몸담고 연구해 오던 연구실이 화재를 만나 잿더미로 변했습니
다.
아직도 진행 중인 미완의 연구 업적들도 고스란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모두들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가슴이 아파 말문이 막힌 아내에게 에디슨은 말했습니다.
"이 잿더미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나의 모든 실수와 잘못을
깨끗이 불태워 버리고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러분! 누가 참 성공 자 입니까?
잿더미 속에서도 낙심치 않고, 절망하지 않고, 도리어 그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
님께 감사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이 참 성공 자입니다.

솔맨 이라고 하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된 젊은 나이에 그는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말해줍니다.
"당신은 임파선 결핵을 앓고 있소 앞으로 3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부인은 유명한 가수로, 그녀는 지금 임신중 입니다.
아내에게도 미안하거니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할 때에도 죄스럽습니다.
몹시 괴로워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그를 위로합니다.
"3개월밖에 못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  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다고 생
각하며 감사하십시다.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 어디입니까? 천금같
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십시다.
3개월이나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라고 했습니다.

둘은 기뻐하며 감사하며 열심히 일합니다.
그는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에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입니다.
보통 사람은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때에 대개 자비하신 분으로, 고난 당하시는
얼굴로 그리는데, 이분은 지도력이 있고 강인한 인간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했
습니다.
이 그림이 유명해서 수백만 장이나 인쇄되었고 오늘도 많은 가정에 걸려 있습
니다.

그렇습니다.
3개월이 어디입니까? 하루가 어디입니까?
한 달란트가 어디입니까?
이렇게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참된 성공자 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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