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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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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장 1~13절)

설교개요

A. 사랑에 대하여
  1. 사랑
  2. 본문 배경 설명(고전 13:1~3)

B.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1.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
    - 오래 참음, 온유함, 투기하지 않음(고전 13:4a)
  2.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않음(고전 13:4b)
  3.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 예의, 이타적, 자기희생, 성내지 않음(고전 13:5)
  4.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 불의, 진리(고전 13:6)
  5. 모든 것을 믿으며, 바라며, 견디느니라
    - 믿음, 소망, 인내(고전 13:7)

C. 세상의 거짓된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사랑을 가지는 성도가 되자(고전 13:8~13) 


A. 사랑에 대하여

  1. 사랑

  행복하게 살기 원하십니까? 성공적인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승리하고 다른 사람보다 더 잘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사랑을 추구해야 합니다.
  불행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혼란과 분쟁과 싸움이 왜 생깁니까?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없기 때문에 인생을 비참하고 외롭고 고달프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직장과 사업장에서도 사랑이 있다면, 분쟁과 싸움과 노조 파업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돈입니까? 지식입니까? 아니면 권력입니까? 무엇보다 사랑이 우리에게 제일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일찍이 독일의 철학자 칸트(Immanuel Kant ; 1724~1804)는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 가지 원칙이 있는데, 첫째는 어떤 일을 하든 열심히 해야 하고, 둘째는 어떤 사람이든지 사랑하며 살아야 하고, 셋째는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 행복하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Lev Nikolaye- vich Graf Tolstoi ; 1828~1910)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돈이 귀합니까? 지위나 명예가 귀합니까? 사랑이 가장 귀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프리카의 선교사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 1875~1965) 박사는 “기독교는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내가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모든 것이 다 우리에게 사랑의 대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잡지사에서 80세 이상 장수하고 행복하게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째는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고, 둘째는 열심히 일을 하여 보람을 느낀다는 것이고, 셋째는 사랑을 주고받으며 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세상의 어떤 종교보다 더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5~40절 말씀에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찾아와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율법 중에서 가장 첫째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진리만 깨닫는다면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을 잘 믿을 수가 있고, 그 사랑을 통해서 구원받을 수가 있고, 그 사랑을 통해서 축복받은 삶을 살아나갈 수가 있습니다.


  2. 본문 배경 설명(고전 13:1~3)

  오늘 본문말씀은 성경말씀 중에 사랑에 대해 제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어 ‘사랑장’이라고 불립니다.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받고 능력을 받았지만 서로 시기하고 질투해서 분쟁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은사와 능력과 다른 것보다도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천사의 말을 하고 다른 사람보다 큰 일을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이 셋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사랑의 중요성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또 사랑의 의미를 알고 앞으로 사랑 가운데서 행복하게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다섯째, ‘모든 것을 믿으며, 바라며, 견디느니라’고 하였습니다.


B.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1.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
  - 오래 참음, 온유함, 투기하지 않음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고전 13:4a)

  사랑 속에는 인내가 있습니다. 나쁜 감정이나 노여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참아낼 수 있고 견딜 수 있는 인내, 오래 참음이 사랑 속에는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 때 아무리 자녀가 말을 듣지 않고 못되게 굴어도 참으며 그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합니다.
  또 사랑에는 온유함이 있고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싸우고 다투고 질투하면 그것은 진실된 사랑이 아니라 거짓된 사랑입니다. 교만하기 때문에, 탐욕에 사로잡혀서 그렇지, 순수한 사랑 속에는 투기, 싸움, 분쟁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4장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동생 아벨의 제물을 열납하심을 보고 형 가인의 마음속에 분노와 시기, 질투가 나서 그만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형제 사이라도 사랑이 없고 경쟁과 분쟁과 질투심만 있으면 결국 죽이는 비참한 사건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형제간에도 사랑이 있어야 하고, 가족간에도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잠언 14장 30절 말씀에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은 자신의 뼈를 썩게 만들고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에는 투기하는 사람, 시기하는 사람, 사나운 사람, 다투는 사람들은 문둥병에 걸린다고 하였습니다(민 12:8~10). 마음의 문둥병에 걸려서 평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운명은 멸망을 당합니다(시 37:1~2).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겔 16:38).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갈 5:21).
  그리스의 격언에도 “시기는 자살하는 행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사랑 대신에 시기하고 질투하고 또 투기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서서히 죽이는 자살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여의도교회 김숙자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부푼 기대와 꿈을 안고 결혼을 했는데, 남편과 성격차이로 자주 다투고, 또 가정생활에 만족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누군가 그에게 다가와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정생활에서 받지 못하는 위안을 교회에서 받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 마음의 평강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회사에서 실직을 하게 되어 새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사업도 실패해서 많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그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구박하며 폭력까지 행사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남편은 교회 가는 것을 구박하니까 그는 더 이상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고 무작정 기도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핍박과 불행과 고난이 있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속에 응답을 주시는데, ‘너는 왜 남편을 위해 기도하지 않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처한 처지에 대해 불평만 했지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은 것을 회개하고 남편의 영혼을 구원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나니 다시 그의 마음속에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자 남편은 여전히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그래도 그는 도망하지 않고 새벽마다 남편 몰래 새벽예배를 갔습니다. 그런데 그냥 간 것이 아니라 남편의 신발을 가지고 가서 그것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였습니다.
  남편에게 핍박을 받으면서도 하나님께 남편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기도하자 강퍅하고 사나웠던 남편이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그를 따라 교회도 가고 함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다시 사업이 잘되도록 도와주셔서 재물의 축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는 남편을 위한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남편 중에 교회에 나가는 것을 핍박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실직한 사람이 있습니까? 남편의 신발을 가지고 새벽기도를 다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않음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 13:4b)

  사랑 속에는 교만과 자랑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왜 싸우고 다툽니까?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자랑이 넘쳐서 그렇습니다. 사랑 속에는 자랑과 교만이 없어야 하는데, 자랑과 교만 때문에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빌립보서 2장 3절 말씀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랑을 받지만 교만한 사람은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 ; 1623~1662)은 “남에게 욕을 먹고 싶지 않거든 자기 자랑을 하지 말라. 남에게 칭찬을 받고 싶거든 겸손하라. 존경을 받고 싶거든 머리를 숙여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사랑 속에는 자랑도 없고 교만도 없습니다. 항상 낮아지는 겸손한 삶 속에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Douglas MacArthur ; 1880~1964) 장군은 “사랑은 바로 겸손이다. 겸손한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만한 상태에서는 진정한 사랑이 나타나지 못합니다.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을 간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둘 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공부하여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부부는 마침 집 주변에 한인교회가 있어 다니게 되었는데, 그 교회에 가고 보니 자신들만한 수준의 사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교포들을 멸시하면서 자신들의 수준에 맞추기 위해 백인들이 다니는 교회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눈치 채신 한인교회 목사님께서 부부에게 “집사님처럼 배우고 축복받은 사람이 우리 교회를 떠나면 어떻게 합니까? 집사님이 교회에서 봉사하면 교회가 더 부흥하고 잘 될 텐데 제발 남아서 봉사해 주십시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부부는 목사님께 죄송하다고 하고는 백인교회로 갔습니다.
  미국교회에 가서 백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자 그들은 자신들이 굉장히 출세한 거 같고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석 달이 지난 후, 생각지 못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것은 14세인 그들의 딸이 얼굴에 통증이 있다고 하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얼굴 광대뼈에 암이 생겨서 치료하려면 오른 쪽 눈과 이와 턱뼈와 코뼈를 잘라낸 다음에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도 살 확률이 40%라고 했습니다.
  14세인 딸이 암에 걸려 죽어가는 것을 보고 그제야 그들은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은 만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우리가 너무 교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하셨는데 이제 우리 가정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고 회개하고 떠났던 한인교회로 가서 목사님께 잘못했다고 하며 한인교회로 돌아갈 테니 받아달라고 하였습니다.
  목사님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교회에서 집사, 장로님들과 함께 기도팀을 만들어 매일 그 집에 찾아가 작정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딸이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천사가 나타나서 자신을 감싸주면서 “사랑하는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병에서 고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을 때 몸이 개운해 지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하였는데 광대뼈 속에 있던 암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건강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그 후로 완전히 변화되어 물질과 시간과 몸을 다해 충성하였고 주변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도전을 받아 같이 충성하여 그 한인교회가 부흥하고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다 해도 교만해 지지 말고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았어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어도 겸손하게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교만하고 불신앙에 빠지면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이 서서히 떠나 비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 속에는 겸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욱 겸손하고 낮아져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 들어서 하나님의 일꾼, 종으로 써주시는 것입니다.


  3.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 예의, 이타적, 자기희생, 성내지 않음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고전 13:5)

  사랑하면 예를 잘 갖추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까다롭게 행동하고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이고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사랑은 내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더욱 생각하고 성을 내지 않고 악한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13장 9절 말씀에 아브라함은 조카 롯의 목자들과 다툼이 생겨 그가 사랑하는 조카 롯과 같이 있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카 롯을 불러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조카 롯이 땅을 둘러보고 기름진 평야를 선택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좋은 땅을 조카에게 주고 산악지대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선택하고 조카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택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결국 심판을 받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함께 함을 통해 자손이 번창하는 축복을 허락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자신의 유익보다는 상대방의 유익을 더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24절 말씀에도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이 결국 오래갈 수가 있습니다.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스키외(Charles-Louis de Secondat, baron de La Br de et de Montesquieu ; 1689~1755)는 “내 자신의 유익보다는 가족의 유익을 구하고, 가족의 유익보다는 나라나 사회의 유익을 구하고, 나라나 사회의 유익보다는 인류의 유익을 구할 때 그 사람은 범죄에서 벗어난다. 욕심과 탐욕에게서 벗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점점 더 높은 차원의 가치관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알 수가 있습니다.

  독일의 소설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 1877~1962)는 “사랑은 언제나 주는 것이다. 그래서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꾸만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하니까 불만과 분쟁과 싸움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꾸 달라고 하는 사랑은 어린 아이의 사랑입니다. 장성한 사람의 사랑은 주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는 사랑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서울시의 119 구급대를 아십니까? 119 구급대는 긴급한 사고가 생겼을 때 달려와서 그것을 해결해 줍니다. 그래서 불도 꺼주고 또 긴급환자도 이송해줍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하면서 가장 황당한 경우가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긴급전화를 받고 달려갔는데 부부싸움을 하고 있을 때라고 합니다.
  1년에 수천 건이 부부 싸움을 하다가 사고가 생긴 경우라고 합니다. 부부 싸움을 하다가 화가 나서 불을 지른 사람도 있고, 아파트에서 뛰어 내린 사람도 있고, 또 독약을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부부는 구타를 해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부싸움은 별것도 아닌 것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은 말을 잘못해서 싸우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때도 신중하게 생각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말을 해야 하는데, 괴팍하고 못된 말만 골라서 하니까 싸움이 되는 것입니다. 말을 할 때에도 무례한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가정에서도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분쟁과 싸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요즘 신문을 보니 ‘부부 스와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너무 사랑이 지나쳐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서로의 파트너를 바꾸는 것을 용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지나친 것도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런 부부들은 정신과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상대방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진정한 의미인 것입니다.


  4.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 불의, 진리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 13:6)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12장 9절 말씀에 사도 바울은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고 하였습니다. 항상 착하고 선한 일을 함으로 진정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 말씀에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더라도 적당히 사랑하지 말고 뜨겁게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에는 열정과 뜨거움이 있습니다.
  사랑은 최고의 선이자 의입니다. 아름다움과 고귀함과 진지함이 있습니다. 사랑을 통해 행복하게 살고 사랑을 통해 성공하고 사랑을 통해서 빛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나갈 수가 있습니다.

  장순웅 안수집사님은 한국텔레마케팅이라는 홈쇼핑, 통신판매회사의 대표이사입니다. 그는 자신이 기독교인이므로 술이나 미신과 관계된 상품은 판매하지 않았고, 특히 불법이나 불량한 물건은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께 “내 사업을 통해서 선과 의가 나타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고비마다 더 열심히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고비들을 잘 넘기도록 도와주셔서 처음 회사를 창업할 때 종업원 3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30명의 종업원을 두고 연간 매출도 수백억 원이 되어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불량품이나 불법, 탈법, 비리를 행해서는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 속에는 반드시 진리와 의가 있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살면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다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5. 모든 것을 믿으며, 바라며, 견디느니라 - 믿음, 소망, 인내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사랑은 믿어 주는 것입니다. 의처증, 의부증 등 의심하고 따지는 사랑은 거짓말입니다. 사랑 속에는 믿음이 있어서 믿어주고 또한 믿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잘 될 것을 바라고 기다립니다.
  로마서 8장 25절 말씀에도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믿고 기다리면 세월이 감에 따라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시인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 ; 1802~1885)는 “사랑한다는 것은 믿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의심하지 않고 믿을 때 그 믿음대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믿음을 선포하고 그것을 바라고 믿음의 씨앗을 뿌릴 때 믿음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과 믿음이 좋은 집안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부모와의 관계도 좋고 또 부모를 존경하고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됩니다. 그러나 의심하는 가정에서 매사에 분쟁과 의심 속에 자란 아이들은 마지막 인생이 비참하게 됩니다.
  여러분, 어떠한 일이 닥친다 할지라도 의심에 빠지지 말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믿음을 통해 나갈 때 반드시 거기에는 열매와 결실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의도교회의 최윤옥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어느 날 하혈을 하시면서 핏덩이를 쏟으셨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까 직장암 4기에 방광에도 암이 가득 차 있다고 했습니다. 교회도 다니지 않는 아버지가 암에 걸려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는 하나님께 아버지가 죽더라고 천국에 갈 수 있게 해달라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안 식구들 모두 아버지를 위해 새벽기도를 드리고 집에서는 가정예배를 드리며 기도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버지가 꿈을 꾸었는데 시커먼 물체가 아래로 쑥 빠져나가는 꿈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도 암을 비닐에 담아 버리는 꿈을 꾸었다고 했습니다. 그 후 하루에 3~4번씩 일주일 동안 핏덩어리를 쏟아내더니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여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직장과 방광에 있던 암이 깨끗하게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온 가족이 그 영혼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 새벽에도 기도하고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합심하여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영혼을 구원해 주셨을 뿐 아니라 질병에서도 깨끗이 고쳐주셨습니다.
  이 일로 인해 가족들은 물론이고, 친척과 친구들까지 모두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십시오.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영혼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인내하면서 끝까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좋은 일이 나타나게 하시고 기적을 통해서 응답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믿어야 합니까? 죽을 때까지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때가 되어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넘치게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C. 세상의 거짓된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사랑을 가지는 성도가 되자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8~13)

  수원시내 최대의 조직 폭력 단체인 ‘남문파’를 아십니까? ‘남문파’의 보스 허벽 씨의 어머니는 그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은 감옥에도 가고 사고만 치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그 아들이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어머니가 교회에서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는 어머니를 붙들고 “이대로 가시면 어떡합니까?” 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마지막 숨을 거두시면서 그에게 “내가 너를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지 아느냐?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하였습니다.
  순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과거의 허벽이는 죽었다’고 다짐하며 어머니가 주신 성경책을 읽고 변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수원제일교회의 집사가 되었고, 얼마나 전도를 많이 하는지 교회에서 ‘전도 1등상’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죽는 순간까지 기도하면, 비록 죽어서 천국에 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끝까지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열매 맺을 때까지 하나님께 사랑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과 은총의 열매를 맺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 말씀이 무엇입니까? 고린도 전서 13장 13절의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이 최고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아 사랑으로 참고 사랑으로 기도하고 사랑으로 인내하고 사랑으로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랑으로 불의를 행하지 않고 사랑으로 믿고 참고 견디면 반드시 사랑이 우리에게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축복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랑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아름답게 빛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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