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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포도주가 바닥났을 때 (요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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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가 바닥났을 때 (요 2:1-11)


Ⅰ. 포도주가 바닥났을 때

  1.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

갈릴리 가나의 한 혼인잔치에서 연회 중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여러 날 계속될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신혼부부에게 대단히 수치스러운 일이며 손님들에게 무례한 일입니다. 참으로 남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2. 여러분의 삶의 포도주는 넉넉합니까?

여러분의 삶에는 포도주가 넉넉합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해 주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부관계에서, 자녀양육에서, 직장생활에서, 사업활동에서, 건강관리에서 포도주가 떨어지는 위기를 만납니까?

요즘 여러분의 포도주 사정은 어떻습니까? 포도주가 바닥이 나고 있는데 그냥 쉬쉬 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어떻게 되겠지 하고 뒤로 미루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골치가 아프니까 잊어버리려고 오히려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3.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절망적인 상황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의 삶에 포도주가 바닥이 날지라도 낙심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기 위함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것입니다. 절망적인 위기상황을 조용하게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젠 끝장이다.” 라고 절망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낙심하지 말라. 아직 절망하기에는 이르다"고 말씀하십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Ⅱ. 혼인잔치에서 위기를 벗어난 비결

  1. 무엇보다도 그곳에 에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요 2:1)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요 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본문의 신혼부부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비결은 바로 그 집에 창조주이시며 섭리자 이신 예수님이 함께 계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초청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 속에는 예수님이 계셔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는 예수님께서 계십니까? 여러분은 그분과 함께 계십니까? 그분과의 대화하고 계십니까? 그것을 즐기고 계십니까?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친구사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아직도 예수님을 삶에 초청하지 않으신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이 시간에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의 삶 속에 들어가시면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2.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예수님께 보고하였습니다.

(요 2:3)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요 2:4)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인생에서 결혼식만큼 행복한 시간은 없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왕과 왕비처럼 극진히 대접을 받는 것이 결혼잔치입니다. 바로 그러한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진다는 것처럼 참으로 비극입니다. 심각한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하인들이 그 사실을 즉시 마리아에게 알렸고, 마리아는 그 사실을 즉시 예수님께 알려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예수님께 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아들 예수님이 누구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즉시 그 사실을 알린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 그대로 아뢰는 기도가 중요합니다.

  3. 예수님께 모든 문제의 해결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요 2:4)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관심이 없다는 듯 대답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무슨 뜻인지 마리아는 즉시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어디까지나 손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직 당신이 나타나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마리아는 즉시 하인들을 불러 지시했습니다. 

(요 2:5)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이 말은 삶의 주도권을 주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손님의 자리에 두지 말고 주도하시는 자리에 모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주님을 손님의 자리에 모시고 있는 한 주님은 아무 것도 하실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주님의 자리에 모시고 삶의 주도권을 예수님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주님은 여러분 안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4. 하인들이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요 2:6)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요 2: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요 2: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하인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했습니다. 돌 항아리 여섯에다 물을 채우라고 하자 그대로 순종하여 아구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에는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고 했더니 그것도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이 지시는 너무나 황당한 지시였습니다. 저들은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표정과 목소리에 들어 있는 거역할 수 없는 권세를 느꼈기 때문에 그대로 순종하였습닏. 예수님의 빛나는 눈동자에 어린 따스한 사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Ⅲ.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

  1. 하인들

(요 2: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요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기적을 체험하고 가장 전율을 느낀 사람들은 하인들이었습니다. 저들은 연회장이 감탄하는 이 극상품 포도주가 어디서 나온 것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연회장은 신랑을 불러 칭찬하였습니다.“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10절).

물은 하인들이 순종하여 연회장에게 떠다 주었을 포도주로 변했을 것입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는 곳에서 조용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2. 마리아와 모든 사람들

하인들은 즉시 예수님께로 달려가 사례하며 마리아에게 이 사실을 알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랑과 연회장과 모든 하객들에게 알렸을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흥이 꺼져가던 이 혼인잔치는 기적의 포도주로 인하여 놀라운 기쁨의 자리로 변하였을 것입니다. 하객들은 기적의 포도주로 건배를 하며 기쁨을 누렸을 것입니다. 


  3.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물로 된 포도주 맛을 보아야 할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기적의 포도주를 맛보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물과 같이 무미하고 향기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 포도주로 변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새 사람이요 기적의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기적의 포도주 향기를 맛으며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살아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극상품 포도주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그분께 모든 것을 아뢰십시오. 주님의 절대 권위 앞에 모든 문제를 맡기십시오. 그리고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잠잠히 기다리십시오. 우리의 삶에 새 포도주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향기가 가득한 삶이 될 것입니다.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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