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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은 시험이다 / 약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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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시험이다 / 약 1:2-12


(약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 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약 1: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약 1: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 1: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약 1:10)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약 1: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뿌용이가 건축 설계사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나이 많은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시험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강행군이었는데도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뿌용이는 손을 털며 말했습니다.
"아쉽다 아쉬워. 정말 아쉽네!"
그러자 뒤에 있던 아저씨가 뿌용이를 툭 치며 말했습니다.
"쉬우면 혼자 쉽다고 할 것이지 누구 약 올리는거야 지금?"
여러분은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어떤 사람은 인생을 회전목마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올라가기도하고 내려가기도 하며 계속 돌기도 하니까,  어떤 사람은 '인생은 카드게임이다.'라고 정의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카드로만 게임을 해야 하니까,  또는 인생을 지뢰밭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싶으면 또 다른 위험이 숨어 기다리고 있다 예기치 못한 순간에 터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사람들은 인생을 연극이다. 서커스다. 청룡열차다. 퍼즐이다. 여행이다. 경주다. 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나름대로 정의합니다.  그런데 인생에 대한 관점은 삶의 방식을 결정합니다.  만약 인생을 파티라고 정의한다면 그 사람은 쾌락지향적인 삶을 살 것입니다.  만약 인생을 경주라고 정의한다면 그 사람은 늘 서두르며 시간에 쫓겨 살 것입니다. 또 만약 인생을 게임이나 전쟁이라고 정의한다면 그 사람은 오직 승리에 가치를 두고 항상 투쟁적인 삶을 살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을 뭐라고 정의하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어떤 목적을 염두에 두고 지으셨을까요?  물론 성경에는 다양한 관점에서 인생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고귀한 존재다.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축복된 피조물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지음받은 중요한 존재다 등 긍정적인 많은 관점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야고보서에서는 인생은 일생동안 시험을 만나며 사는 존재다고 정의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한 두번의 시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한 종류의 시험만을 통과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의 시험이 우리 인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시험의 연속입니다. 좋든 싫든 그 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다고해서 시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시험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시험을 잘 통과하지 못합니다. 항상 시험에 눌려삽니다. 시험을 만나면 무척 괴로와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시험을 쉽게 잘 통과합니다. 시험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습니다. 시험을 통과하며 축복을 많이 받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인생은 시험이다'라는 관점을 갖게 되면 어떻게 달라집니까?  시험에 대비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시험을 종류별로 분석하고 이해하여 통과하는 슬기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시험관인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을 의식하고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힘쓸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시험이라고 전제하고 산다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까?  어떤 태도로 시험을 맞으면 잘 통과할 수 있을까요?

1. 시험을 만나면 기쁘게 여기라.(2)

옛날 어떤 왕이 인류의 역사를 기록해 오라고 학자들에게 지시하였습니다.온 나라의 학자들이 다 모여서 역사를 정리하였더니 여러 권이 되었습니다.왕은 너무 방대하니 이 책은 이대로 두고 간단히 요약하여 오라고 하였습니다.그래서 한 권으로 줄였습니다.그러나 왕은 간단하게 역사를 한 장으로 줄여 보라고 하였습니다.학자들은 그렇게 했습니다.그런데 왕은 더 줄일 수 없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학자들은 더 줄였습니다.그랬더니 한 자로 줄일 수 없겠느냐고 왕이 말했습니다.그래서 온 세계 역사를 한 글자로 줄였습니다.그 글자가 바로 '고'(苦)라는 글자였습니다.겉표지에 '고'(苦)라고 쓰고 속지는 모두 백지였습니다.왕은 이 책을 받아들고 말했습니다.'과연 인류의 역사는 고통의 역사다'

그렇습니다.항해하는 배는 파도를 만나게 되어있고 등산하는 이는 언덕에 부딪치게 되어 있습니다.신앙생활하는 성도는 시험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항해하는 배를 향해 부는 바람은 잘 이용하면 배가 더 빨리 갈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등산가에게 언덕은 즐거운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성도들에게 닥치는 시험은 반드시 두렵거나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큰 유익이 숨어 있습니다. 키케로는 '고난이 크면 클수록 그 영광도 크다'라고 했습니다.야고보는 우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인격은 시험에 의해 다듬어지고 성숙됩니다.(4)

삶의 모든 영역에 시험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의 갈등도 시험입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납니다. 때로는 싫은 사람을 만나고 까다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 싸우고 미워하고 욕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과 부딪치게 하시며 우리 인격을 다듬으십니다. 관용과 용서를 배우게 하십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생을 하며 괴로움을 당하는 것을 통하여 인내를 배우게 하십니다.  위기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 하는 것도 시험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성공했을 때, 질병에 걸렸을 때, 불의를 보았을 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겸손을 배우기를 원하시며 온유한 태도를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보석처럼 다듬으시려고 여러가지 시험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시험을 통과하며 여러분의 인격이 아름답게 성숙되기를 바랍니다.

2) 믿음은 시험에 의해 다져지고 성숙됩니다.(3)

오늘 말씀에 믿음의 시련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의 믿음은 시험을 통해 연단되고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마치 금광석이 용광로에 들어가 뜨거운 불에 녹으며 불순물이 다 제거되고 순금이 되듯이 말입니다.

아주 주요한 시험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역대하 32:31)'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왕은 평소에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해 왔지만 하나님은 그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를 홀로 두셨고 그 기간동안 그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약점이 무엇인지 나타내심으로 더 많은 책임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단련시키셨습니다.

아브라함도 여러번의 시험을 통해 연약한 믿음이 견고하게 다져졌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거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크게 쓰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일수록 믿음의 시련이 많이 찾아 옵니다.

군함이나 상선들은 해양 국가의 경제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이러한 배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앞 돛대였습니다. 그것이 지지하고 있는 무거운 돛에 바람이 불어 닥치면 그 앞 돛대에는 큰 힘이 가해졌습니다. 강풍을 만나는 경우에는 그 돛대가 부러져서 배와 화물뿐만 아니라, 선원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할 때도 있었습니다. 만약에 돛대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 조선업자의 평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한 불행을 막기 위해 훌륭한 조선업자들은 높은 언덕의 정상에 있는 나무를 돛대감으로 점찍어 두고는 그 나무를 바람으로부터 보호할 만한 주위의 모든 나무들을 베어 버렸습니다. 그후 여러 해 동안 동서남북으로부터 바람이 불어 닥치고, 그 나무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더욱 단단하게 자라갑니다. 드디어 그 나무는 배의 돛대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하고 튼튼한 나무가 됩니다. 그 나무가 자라고 있을 때 수분을 빨아들이는 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면, 폭풍이 몰아칠 때는 줄기를 통해 물이 솟아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에 의해 나무가 휘어짐에 따라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나무는 더 많은 영양분을 빨아들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뙤약볕이 내리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만나는 역경은 성장과정의 일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더 강해지고,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그런 역경을 허락하십니다. 어려움의 정도에 따라 많거나 혹은 적은 양의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영양분이 필요하고, 예수님은 그때그때 영양을 공급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성장하기를 원하면 시험을 피하면 안됩니다. 때로 핍박도 통과하고, 예수때문에 손해도 보고, 예수믿다가 억울한 일도 만나기도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온실속의 꽃처럼 바람도 겪지 않고 추위도 만나지 않으며 곱게 지내려고 하면 절대 믿음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시험을 기쁘게 통과하며 여러분의 믿음이 더 견고하게 성숙하기를 축원합니다.

2. 시험을 만나면 지혜를 구하라.(5)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시험을 만납니다.  모든 시험이 유익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험은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주 넘어지고 때로 사단에게 속기도 합니다. 시험을 잘 극복하지 못함으로 애써 이루어 놓은 신앙의 업적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시험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되려면 지혜로와져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험당할 때에, 또 우리의 부족함을 깨달을 때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고난과 시험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환란이 우리에게 인내를 훈련시키고 그리하여 우리를 보다 온전케 하기 위하여 주어지는 것이라면 시험을 당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기서 최선의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하게 대처하는 지혜인 것입니다. 지혜를 얻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시련 당할 때에 지혜롭게 서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이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구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를 명령하신 하나님은 후히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이시며 구하는 것에 대하여 반드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꾸준히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5절 말씀에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약속합니다. 우리가 부족을 느끼고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는 겁니다.  아주 기뻐하시며 후히 주신다는 거예요.  여러분, 지혜를 구했다가 너무너무 수지  맞았던  사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까?  솔로몬이지요.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한가지만 구하라." 하시지요.  그러니까  뭘 구할까요?  여러분같으면 하나만 구한다면 뭘 구할까요? 하나만 구한다면?  사람, 돈, 아파트, 권세, 능력...  그 때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 지혜를 주십시오. 그래서 이 백성을 잘 다스리고 싶어요.  이 백성들을 공평하게 재판하여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해주고 싶어요." 하나님이 너무너무 기뻐하셔서.,  "그러마!  너에게 지혜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주마. 명성도 권위도 네 삶의 평안함도 내가 다 주겠다."  그렇게 하나님은 지혜를 구하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지혜란 무엇입니까?  지식은 책에서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는 책에서 얻을 수가 없어요.  지혜는 삶을 통해 얻습니다. 지혜는 일종의 판단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 경험하지 않아도 올바른 판단력, 올바른 센스를 선물로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 나 자신에게 함께 유익이 될  수 있는 최선의 삶을 분별할 수 있게 도와 주십니다. 인생을 살며 정확하고도 올바른  판단력을 갖고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혜일진대, 이 지혜는 얼마나 존귀한 것입니까? 그래서 이 지혜를 가진다면 우리는 이 환난과 고통을 잘  통과할 뿐만  아니라 통과한 후에 모든 시험을 발판을 삼아 더욱 큰 인물이 되어 주님 앞에 크게 쓰임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지혜를 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야고보서를 쓴 사람은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였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  야고보, 이 사람의 역사를  들추어 보면  이 사람은 처음에는  자기  형님이었던 예수님에 관해서 다소간 불신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진실한  신자가 됩니다. 훌륭한 신자가 됩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야고보는 기도를 많이 했던 사람으로도 유명해요. 그래서 나중에 교회의 사가들은 그에게 별명을  하나 붙여 주었는데 낙타의 무릎을  가지 사나이. 그는 기도를 많이  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기도를 통해서 그는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고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아름다운 리더쉽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야고보서 1장 1절에도 어느 정도 이 사람의 지혜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의 동생이니까,  지혜가 없었다면 자기가 예수님의 동생이라고 폼잡고  다녔을 거예요.  그러나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얼마나 겸손하며 지혜로운 모습입니까?  야고보는 환난 시대의 교회를 이끌었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그 많은 사람들을 진실한 믿음을 붙잡고 승리하도록 큰 영향을 끼친 훌륭한 교회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나중에 순교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는 아주 영광스럽고 존경받는 순교자로서 일생을  아름답게 마무리지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가 이 사람에게 지혜를  주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난 시험이 여러분보다 더 크게 느껴지십니까?  기도하십시오. 그 시험이 여러분이 능히 감당할만큼 작아지기까지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이 시험에 자주 넘어지십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어렵게 여겨지던 것들일지라도 능히 쉽게 풀 수 있는 능력이 여러분안에 고일 때까지 기도하십시오.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도망가려고도 말며 하나님께 엎드려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실 것입니다.  솔로몬처럼 여러분으로 하여금 지혜가 출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아주 높여 주실 것입니다. 야고보처럼 풍성한 지혜를 주셔서 존귀하게 쓰임받는 인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부지런히 지혜를 구하여 여러가지 시험을 쉽게 통과하고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3. 시험을 만나면 하나님께 인정받으라(12)

학생이 시험이 어렵다고 풀지 않고 포기하면 어떻게 됩니까?  유급됩니다. 또는 재수를 해야 합니다. 어려워도, 복잡해도,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여 풀어야 합니다.  실력을 총 동원하여 시험을 잘 치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그리고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시험도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하거나 회피하면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참고 시험을 잘 통과하여 하나님께 옳다는 인정을 받으면 주님께서 사랑으로 예비해 놓으신 생명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만나면 '힘들다, 괴롭다'하는 생각을 품지 말고 '이 시험을 잘 통과하면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큰 상을 받을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민화집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어느날 아브라함이 그 저녁 무렵 텐트 바깥에 나와서 이렇게 앉아  있는데, 저기서 80세 가량 되어 보이는 노인이 터벅터벅 찔뚝거리면서  걸어  옵니다. 피곤한 표정, 남루한 옷차림, 거지에 가까운  옷차림이었습니다. 배고파 보였습니다. 얼굴은 아주 찌들린 모습이었습니다.  이80세된 노인이 아브라함 한테 오더니 나 이  텐트에서, 장막에서 하루 밤  쉬어 갈 수가 있겠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람이라  그러세요?  들어오세요. 저희 장막에서 쉬어 가시죠. 그리고 이 노인장의 발을 정성스럽게  물로 씻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준비해서 식사를 드시지요. 그런데 이 노인이 기도를 안하고 들어요. 순간적으로 아브라함이  열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노인보고 하나님께 기도도 하고 감사도 하고 좀 식사를  하시죠? 그러니까 이 노인이 '신이요? 나에게는 음식이 신이요.'  이 말을 듣자 아브라함이 진짜 열 받았어요. 노인장, 나는  노인장 같은  노인은 우리 집에서 모시고 싶지  않소. 그리고 쫓아내 버렸어요. 그날  밤 아브라함이 자는데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하나님. 오늘 저녁에 너희  집에 손님이 왔지?" "네, 그랬었습니다." "왜 쫓아냈니?" "아, 하나님도 보셨군요.  아시쟎아요? 하나님을 모독하고, 음식이 신이라고 그러는데 제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쫓아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길 "아브라함아  나는 말이야. 그 노인에게 80년이나 참았는데. 너는 말이야, 하루 저녁, 그리고 한 시간도 참을 수가 없었더냐?"

  그런데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6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하고 약속을 하실 때,  축복하시기를 히브리서 6장 14절에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고 너를 번성하게 하리라". 그  다음에 히브리서 6장 15절에 보시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자, 아브라함도 참지  못했던  순간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마침내 참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아브라함도 마침내 오래 참아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달란트비유에서 결론적으로 말씀하시기를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십니다. 다시 말해 달란트를 맡기며 장사하라는 것은 시험이었습니다. 그 시험을 통해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에게 충성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고 더 많은 것을 위탁받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더 큰 능력을 받기를 원하지만 작은 능력에 머물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가 더 중요하게 쓰임받고 싶어하지만 아주 작은 일에 쓰임받는데 그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많은 소유를 관리하기를 원하지만 작은 것밖에 관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혹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이 작다고 여기고, 시시하다고 여기고,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사실을 잊은채 시험인줄도 모르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을 합부로 대합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은사와 능력을 묻어두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재물을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잘못 사용합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셨는데 하나님을 실망시킵니다.  하나님이 믿음이 안가는데 어찌 더 큰 것을 맡기시겠습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입장이라면 더 많은 것 맡겨 주면 그것마저 말아 먹을 것 같은 사람에게 더 큰 것, 더 좋은 것들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무조건 크고 중요한 것을 맡기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요셉에게 총리 자리를 맡기시면서 여러번 시험하셨습니다.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리는 것도 시험이었습니다.  보디발여사의 유혹과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것도 시험이었습니다.  감옥에서 만난 왕의 신하인 술맡은 관원장의 건망증도 시험이었습니다. 그가 만난 모든 사람, 환경, 사건 이 모두가 시험이었습니다.  그 시험을 잘 통과하자 애굽의 총리가 되어 수백만명을 살리는 큰 일이 맡겨지지 않습니까?
룻도 남편과 시아버지의 죽음이 시험이었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가 네 친정으로 돌아가 시집가서 잘 살아라고 등을 떠다민 것도 시험이었습니다. 가난속에서 인내하며 사는 것 그리고 이삭을 주워다 시어머니를 봉양한 것, 시어머니의 지시에 대한 순종 등 모든 것이 시험이었습니다. 그 시험을 맞닥뜨렸을 때 룻이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붙들고 진실되게 섬기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눈여겨 보셨습니다.  결국 룻은 이방여인으로써 예수님의 조상이 되고 성경에 이름이 기록되는 영광스런 여인이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아무 생각없이 마구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잘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앞에 놓인 것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더 성장시키고 더 많은 것을 맡겨 주시려고  허락한 시험이 아닌가? 주의해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짧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리고 영원이라는 무한한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시험을 잘 통과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고 많은 것을 맡기시겠노라고 말슴하십니다.  어려운 시험일수록 중요한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여 잘 통과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 옳다고 인정을 받고 더 많은 것을 위탁받고 주의 나라에서 큰 상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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