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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섭리 (롬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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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로마서 8:28

*김진규목사(전 태선스님) 초청 특별 예배로 금주의 설교는  11얼 10일 기독교대구방송 방송 설교 원고로 대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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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요리문답 11번 :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란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란 그의 모든 피조물들과 그들의 활동을
  지극히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력 있게 보존하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하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의 사역 = 창조 + 섭리).
우리들도 일해야 합니다. 기도, 찬송, 전도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1. 섭리의 종류
창조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섭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의 만드신 모든 피조세계를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일반 섭리).
그러나 때때로 기적과 능력을 드러내시기도 하십니다(특별섭리).

2. 섭리의 목적
저는 제가 예수 믿게 된 것 이상 더 큰 기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주님의 이름을 온 땅에 전파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의 영광을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선포하시기 위함입니다.

3. 섭리의 요소
세밀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을 보존하십니다.
그리고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부족한 우리들을 부르셔서 협력하십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신 그 분이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다스리시는 그 분이
우리들을 부르셔서 협력하시고 일하심으로 선하신 섭리를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의 선하심을 믿는 신앙을 우리는 ‘섭리신앙’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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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로마서 8장 28정을 읽어드립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오늘의 찬송은 447장입니다.

오늘 함께 묵상하실 주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요리문답 11번을 읽어드립니다.

문11 :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란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란 그의 모든 피조물들과 그들의 활동을
    지극히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력 있게 보존하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事役)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를 지칭하여 일하는 종교라고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
사실 일하라는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습니다.
타종교는 일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천하게 보거나 깨닫지 못한 사람, 혹은 세속적인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일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죄임을 지적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하여 이르기를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살전4:11)고 하였고,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고 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은 할 일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기도해야 하고, 찬송해야 하고, 성경 읽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전도입니다.
할 일이 없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은 크게 둘로 구별합니다.
하나는 창조 사역이요, 또 다른 하나를 ‘섭리’라고 합니다.
지난 두 과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을 만드신 것으로 만족하시며 구경만 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자신이 만드신 것을 직접 운행하시고 간섭하십니다.
자신의 목적대로 이끄시고, 감찰하시며, 크건 작건 간에 직접 다스리시는 데
이것을 우리는 “섭리”라고 합니다.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오도하기를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고 함으로서 숙명 혹은 운명론과도 일치시키려고 합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전통적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잠들게 하려는 사단의 책동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미 결정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기도할 필요도 없고, 전도하지 않아도 구원받을 자는 구원받는다는 등의
허무맹랑한  결정론을 주장하므로
결국 현재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그러나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일(섭리)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하고, 찬송하며, 씨 뿌리고, 일하는 것입니다.

◆ 섭리의 종류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는 신비한 원리와 보이지 않는 질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볼 때에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어떤 원인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십니다.
지구와 태양과의 관계에 의해 낮과 밤이 있습니다.
빛과 수분, 그리고 맑은 공기와 흙 속의 자양분에 의해 식물이 자랍니다.
구름에 의해 비가 내리고, 기압의 차이에 의해 바람이 불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한 원인은 ‘제2원인’에 불과합니다.
지구와 태양, 그리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며 움직이시는 더 큰 손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원인 이전의 원인자이신 하나님이 곧 그 분이십니다.
‘제1 원인’이 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불신자의 눈에는 이것이 보이지 아니하므로
그들은 자꾸 바로 앞에 있는 원인들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만물 만사를 다스리시되,
일반적인 원인의 배경이 되심으로 그의 피조 세계를 다스리는 것을 ‘일반 섭리’라고 합니다.

사실 이 일반 섭리의 혜택은 오늘날의 신·불신간에 누구든지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가 있습니다.
제2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인 없이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직접 관여하시는 섭리를 ‘비상 섭리’ 혹은 ‘특별 섭리’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기적’(Miracl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 사건이 대표적인 예(例)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이요 섭리이지만 일반적인 법칙을 뛰어 넘는 비상 섭리입니다.
물론 이것이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기적이요, 특별한 일이지만
하나님으로 보실 때에는 기적일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그의 구체적인 사랑의 표현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의 성도들이
무조건 하나님 앞에서 기적만 바라고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그의 창조하신 모든 세계는 완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특별한 경우에만 그의 기적 즉, 비상 섭리를 베푸십니다.
저는 제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 이상 더 큰 기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특별하신 그의 사랑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 섭리의 목적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에는 그것이 자연적이든 초자연적이든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날도 역시 기적을 바라는 기도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는 목적을 바르게 알아야 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하신 일을 선포하리로다.’라고 찬송하며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저희가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시145:7)
바울도 하나님이 그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하여
애굽의 바로왕을 오히려 강퍅케 하심으로 들어 쓰셨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다” (롬9:17)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하여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불러내려 하실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출7;5)라고 하셨고,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이적을 행하신 우리 주님의 뜻도
“하나님의 영광”과 “제자들을 위함”(요2:11)이라고 했습니다.
또 “믿는 자들과 구원받을 자”들을 위함(막16:17)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그의 영광과 그의 백성을 위하여 섭리하십니다.
동시에 오늘 요리 문답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의 피조물들과 피조물들의 활동을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력있게” 하시기 위하여
섭리(보존하심과 다스리심)하신다고 하였습니다.

◆ 섭리의 요소
  하나님의 섭리는 온 우주에 미칠 만큼 광대하시며 동시에 세밀하십니다.
“머리털 하나까지 다 세신 바 되었고”(마10:28-31),
우리의 “걸음을 정하시고 ··· (그) 손으로 붙드시며”(시37:23-24),
요나서를 보니까 “대풍을 바다에 내리기도 하시며”(욘1:4),
잠언서 기자는 “모든 일을 작정하시는 분”(잠16:33) 이시라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그 내용들을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란 무엇입니까?
그 답은 “그의 모든 피조물과 그들의 활동을 지극히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력 있게
보존하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섭리의 요소를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보존, 다스리심, 협력하심이 바로 그것입니다.

① 보존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계속 보호하시고 붙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존재이든지 하나님의 보존이 없으면
      세계는 삽시간에 모두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히1:3,느9:6,시145:15-16)

② 다스리심이란 거대한 우주의 움직임(시103:19)에서부터 작은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인간의 우연한 제비 뽑는 일까지도(잠16:33) 간섭하시며,
      흉년, 홍수, 지진등도 그의 통치하심 가운데 이루어 나가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③ 그리고 협력하심이란 말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우리들과 협력하십니다.
  아니 미련하기 그지없는 우리들과 협력하시는 정도가 아닙니다.
      사실은 인간의  행동이나 작은 죄까지도 하나님은 간섭하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협력되게 하셔서 그의 뜻을 이루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때때로 자기의 자녀를 잠깐 동안 여러 가지 시험과 부패한 세상에 잠기도록
그냥 버려두실 때도 있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전 보다 더 간절하고 더욱 굳게 의지케 하심으로서
그의 거룩하신 목적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믿는 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대해 고백과 함께 암송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신 동시에 섭리자이십니다.
그 분의 목적대로 일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은 섭리하시는 분이심을 확실히 믿고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보다 분명한 믿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시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의 섭리자이십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드신 만물을 만드신 것으로 끝내시지 않으셨습니다.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우리는 섭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섭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섭리하시되
그 만드신 만물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시며, 협력하심으로 섭리하십니다.
이와 같은 것을 믿는 것을 우리는 신앙이라고 합니다.
모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믿는 것을 창조신앙이라고 하며,
오늘날의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는 것을 섭리신앙이라고 합니다.
바른 신앙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다스리십니다.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동참하시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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