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청년의 때에 기억해야 할 것들 (시 119:9-16)

  • 잡초 잡초
  • 588
  • 0

첨부 1



Subject 청년의 때에 기억해야 할 것들 (시119:9-16)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며 함께 달려온 2003년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아름다운 청년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이 때는 아침의 태양과도 같은 때입니다.  온갖 희망과 가능성과 꿈이 있는 때입니다.  그래서 괴테는 "젊은이는 술 없이도 꿈으로서 취할 수 있다" 고 했습니다.  또 청년은 그 넓은 창공을 나르는 독수라 와도 같은 때입니다. 창공을 나르는 독수리는 거치는 것이 없습니다. 제 마음대로 날개를 치고 돌아다닙니다.
  또 청년은 열병환자와도 같은 때입니다.  젊은이들의 가슴속에는 불에 달군 돌덩이 하나씩을  품고 있는 것 같이 뜨거운 열병을 앓고 있는 때입니다. 그래서 어떤 시인은 이 때를 가리켜서  "브레이크 없는 가차와도 같은 때" 라고 했습니다.  무조건 앞으로만 가려고 하며  융통성이 없고 타협이 없습니다. 
  이 말은 청년의 때는 소중하고, 귀하고, 꿈도 많고, 야심도 많아서 좋기는 한데 반면에 이 청년의 때는 그만큼 실수할 위험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깊은 생각과 냉정한 판단이 부족한 때입니다.  그래서 때로 실수도 하게 되는 때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시편 119편 9-16절을 통하여 이같은 젊은이들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첫째 교훈은 "젊어서 하나님을 믿으라" 는 교훈입니다.
 
전도서 12:1을 보면 "너는 청년의 때 곧 늙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119:9을 보면 "청년은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고 했습니다.  왜 젊어서 믿어야 합니까?  그것은 젊었을 때 방향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꿈도 좋고, 정열도 좋고, 패기도 좋지만 그때 방향을 한번 잘못 잡으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됩니다. 

  두 번째 교훈은 "고민하는 젊은이가 되라" 는 교훈입니다.

  시119:10을 보면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아오니" 그랬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았습니다" 그런 말입니다.  이런 고민이 있은 후에 만난 그 하나님을 어찌 평생 잊겠습니까?
  문제는 하나님을 만나는 타이밍입니다.  어떤 분은 노년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분이 있는데 이런 분은 후회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아주 쉽게 모든 것을 털고 일어설 수 있는 때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때입니다.  그래서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는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 교훈은 "뜻을 가지라"는 교훈입니다.

  시119:11을 보면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그랬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 묻어 두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잉태하고 있으면 그 말씀은 내 속에서 꿈을 잉태시키고, 환상을 지니게 하고, 뜻을 세워 주십니다.  그러면 그 꿈과 환상과 뜻이 그 사람을 그냥 놔두지를 않습니다.  자꾸만 움직이게 하고, 변화하게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모름지기 젊은이는 뜻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젊은이 입니다.  뜻을 세워도 좋게 세워야 합니다.
  윌리엄 페터(William Petter)라는 사람의 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렸을 때 길을 가다가 동전 하나를 줏었습니다. 이 사람이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이 사람이 평생을 땅만 쳐다보고 다녔습니다. 그 덕분에 평생 동안 단추 29,519개를 줏었고, 머리핀 54,172개를 줏었고, 동전 수천 개를 줏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줏느라고 이 사람이 하늘이 무슨 색깔인지를 모르고 살다가 그렇게 죽었다고 합니다.  참 인생도 가지가지 입니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품고 살면 그 하나님이 나를 움직이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는 먼저 하나님을 알고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네 번째 교훈은 "생각을 많이 하는 젊은이가 되라" 는 교훈입니다.

  시119:15을 보면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리로다" 그랬습니다.  여기 묵상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법을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생각을 많이 하고, 묵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사람은 생각하고, 명상함으로서 성숙해 지고 익어 갑니다.  주님도 때로 산으로 가셨습니다. 산으로 가서 묵상을 하는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묵상, 말씀을 음미하기 위한 묵상을 통해서 영감을 얻고, 하나님과 교통하고, 하나님의 법을 깨닫고 살아가는 생활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생활입니다. 그래서 청년은 생각을 많이 하는 젊은이가 되어야 합니다.

  다섯 번째 교훈은 "정의로워라" 하는 교훈입니다.

  시119:12을 보면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16절을 보면 "나는 주의 율례를 잊지 아니하리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순수한 마음을  갖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주의 말씀을 항상 앞세우고 사는 사람은 순수하고 정의롭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청년은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9)고 했습니다.  이것이 젊은이의 순수한 모습입니다.
  어떤 젊은이가 취직을 하겠다고 해서 회사에서 면접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때 이 젊은이가 질문을 하기를  "10년을 근속하게 되면 퇴직금이 얼마나 됩니까"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 젊은이는 면접 시험에서 낙방을 했습니다. 어떤 젊은 풋내기 전도사가  청빙을 받기 위해서 면접을 하는데 질문을 하기를 "월급이 얼마나 됩니까"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도 면접에서 거부되었습니다.  이것은 젊은이가 아닙니다.  이 젊은이들은  이미 순수성을 상실한 젊은이들입니다.
 
  사실 대학생들이 길거리에 나가서 데모를 할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의감에 비해서 세상이 너무 정의롭지 못해서 좀 정의로워져라 하고 외치는 것이 뭐 나쁠 것이 있습니까. 오히려 그것도 못하는 젊은이들이 이상합니다.
  그렇지만 C학점 맞고 D학점 맞은 학생들은 데모할 자격이 없습니다.  누가 누굴 보고 잘 하라고 소리를 칩니까?  자신의 정의는 빛이 노랗게 바랬는데 남을 향해서만 하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시119:16에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그랬습니다.  주의 말씀에 비추어진 나, 그 말씀이 내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나, 그 사람이 순수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과도 같은 신선하고 참신한 젊은이의 모습입니다. 이런 젊은이들이 건강한 사회와 부강한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브리스베인 순복음 형제 자매들이여,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나가십시오.
  당신은 주님이 함께 하시는 행복자입니다.  할렐루야!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