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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 / 눅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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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
누가복음 12 : 49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내가 화평을 주려고 온 것이 아니고 도리어 분쟁케하려 함이로라고 역설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역설적인 표현의 이면에는 예수님 자신만이 진정한 화평의 주체자라는 말입니다. 영원한 생명 적인 화평을 소유하려면 분쟁의 과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말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내가 땅에 불을 던지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불의 의미를 매우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불은 차원이 높고 그 실체에 대해 매우 초월적으로 이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은 강한 종교적 상징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성경은 진리를 불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던지러 오셨다는 이 불의 의미를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Ⅰ. 하나님은 자신을 불이라고 했습니 다.(불의 본질)

1) 성부 하나님이 불입니다.
신명기 4장 24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9절에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 불의 출처는 하나님이십니다. 민수기 16장 35절에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31장 9절에 『여호와의 불』이라고 했습니다.
욥기 1장 16절에 『하나님의 불』이라고 했습니다.
스바냐 1장 18절에 『여호와의 질투의 불』이라고 했습니다.

2) 성자 예수님은 불입니다 .
계시록 1장 14절에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휜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라고 했습니다.
계시록 2장 18절에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라고 했습니다.
계시록 19장 12절에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라고 했습니다.

3) 성령을 불이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3절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을 불같다고 했습니다.

Ⅱ. 이 불은 어떤 불입니까?(불의 성격)

1) 임마누엘의 불입니다.
출애굽기 3장 2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가시덤불에 불로 나타났습니다.

2) 인도하는 불입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광야의 낯선 길을 가는 자기 백성들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인도의 불입니다.

3) 보호의 불입니다.
열왕기하 6장 17절에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희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종 엘리사와 아람 왕의 군대가 대적할 때 하나님이 엘리사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가 두려워 떨고 있는 자신을 보호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4) 언약(축복)의 불입니다.
창세기 15장 17절에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고 했습니다. 쪼갠 제물 사이로 지나는 불은 약속의 불입니다. 이 불은 응답의 불입니다. 축복의 불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불로 나타나신 후에 그가 드린 제물을 열납하시고 이 큰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5) 응답의 불입니다.
역대하 7장 1절에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봉헌식 때 여호와 하나님께 드린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표징으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솔로몬이 드린 번제와 제물을 살랐습니다.

6) 승리의 불입니다.
열왕기상 18장 38절에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의 대결에서 하나님이 엘리야 제단에만 하늘에서 불을 내리심으로 엘리야에게 승리의 영광을 허락 하셨습니다

7) 사죄의 불입니다.
이사야 6장 6-7절에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 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이 불은 죄를 소멸시키는 불입니다.

8) 천국을 불로 보여주셨습니다.
계시록 15장 2절에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라고 했습니다.
다니엘 7장 9절에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라고 했습니다.

9) 심판의 불이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5장 25절에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시편 97편 3절에 『불이 그 앞에서 발하여 사면의 대적을 사르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10장 17절에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요 그 거룩한 자는 불꽃이라 하루 사이에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5장 14절에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거짓 선지자에 대한 필연적인 심판을 천명하는 말씀입니다.
레위기 10장 6절에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9절에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1장 5절에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라고 했습니다.

10) 말씀을 불이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5장 14절에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23장 29절에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32절에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 하더냐 하고』라고 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과 동행하면서 모든 성경에 기록된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실 때 저희의 눈이 밝아져서 말씀을 풀어주신 그가 예수신줄 알고 난 후에 제자들의 고백적인 일성(一聲)입니다.
그렇다면 이 불은 곧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는 불입니다. 임마누엘의 불, 언약의 불, 보호의 불, 인도하시는 불, 승리의 불, 사죄의 불입니다. 이 불은 천국이요, 이 불은 성령이요, 이 불은 말씀이요, 이 불은 영생하신 주님 자신입니다. 이 불을 던지러 왔다고 했습니다. 또 『불이 붙었으면』에서 "붙었다"는 말은 '불을 켜다', '불을 붙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던진 심판의 불에 고통당하지 말고 내가 던진 구원의 불을 간직하고 이 불 속으로 들어오라는 말입니다. 내가 십자가에 달릴 때가 얼마 남지 아니했으니 믿고 구원을 받을지언정 믿지 않다가 심판을 받지 말라는 말입니다.

Ⅲ. 이 불을 어디에 붙여야 합니까?(불 의 용도)

1) 내 마음속에 붙여야 합니다.
로마서 5장 5절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에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2장 11절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여기 『열심』이란 말은 '끓어오르다'(to boil up) 라는 뜻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에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불을 던지는 이도 불을 붙이시는 이도 주님이십니다. 마음에 붙은 불은 우리의 표정으로, 우리의 입으로, 우리의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붙여야 합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습니다.
계시록 22장 16절에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 하게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1) 넓은 의미로서는 진정한 교회 표식에 붙여야 합니다.

① 말씀을 전파할 때입니다.
요한복음 8장 47절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교회 안에서 말씀의 전파가 완전 무결한 후에야 그 교회를 진정한 교회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같은 이상은 지상에서는 실현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이 전파되고 성취되는 곳에 교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이 전파되지 않는 곳에는 교회가 임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요 14:23; 요한1서 4:1∼3; 요한2서 9절).

② 성례를 행할 때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라고 했습니다. 성례는 말씀의 합법적 사역 자들에게 의하여 신적인 제도에 따라 상당한 자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거행되는 것입니다.
정당한 세례와 성찬은 정당한 말씀 전파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막 16:16; 행 2:42; 고전 11:23∼30).

③ 권징을 행할 때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8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일 것이요 ,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했습니다.
신자의 생활은 수도원 생활이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 안에서 행해지는 생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징이 필요할 때 권징을 신실히 시행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러나 이 일은 매우 필요한 일입니다. 이것은 교리의 순결을 유지하고 성례의 순결을 수호하는 데 마땅히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의 상당한 권징의 필요성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고전 5:1∼5; 14:30,40; 계 2:14,15,20). 말씀을 전파할 때, 성례를 집행할 때, 권징을 시행할 때 불이 붙어 있어서 꺼지지 말아야 합니다.

(2) 좁은 의미로서는 교회의 사역에 붙어야 합니다.
받은 직분에 붙어야 하고 자신들의 교회 생활과 교인의 권리와 의무에 붙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행하는 것은 교인의 당연한 의무이지 봉사가 아닙니다. 봉사는 교회 밖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불의 발화점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입니다. 이 불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이 불은 구원입니다. 이 불은 영생입니다. 이 불은 참 평화입니다. 이 불은 축복입니다.
이 불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줄 압니다. 그래서 곧 바로 회개 합니다.
누가복음 5장 32절에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1장 18절에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회개는 마음을 고친다는 의미보다는 마음을 바꾼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회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귀한 것입니다.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은 불을 받은 사람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어찌할꼬 하며 회개한 사람들은 불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불을 받은 자는 믿는 도리를 다하는 자입니다.
요한복음 6장 35절에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48절에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고 했습니다.

믿기 때문에 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불을 받았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불을 받은 사람은 윤리적 삶을 삽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믿음을 행동화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3장 10절에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욥기 4장 6절에 『…네 소망이 네 행위를 완전히 함에 있지 아니하냐』라고 했습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계시록 2장 23절에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고 했습니다.

불을 받은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불이 임하는 것입니다. 불을 이미 받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에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반드시 자기 체험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 할 수 있는 사람은 벌써 자기 체험이 아니더라도 그 체험에 동참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임마누엘의 불로, 인도하시는 불로, 보호의 불로, 축복의 불로, 승리의 불로, 사죄의 불로, 진리의 불로, 성령의 불로, 생명의 불로, 천국의 불로 이미 던져졌습니다. 심판의 불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불을 붙이는 발화점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라고 했습니다. 이 불을 내 마음속에 붙이고 우리 교회에 붙여야 합니다. 이 불이 붙지 아니하면 마귀의 불이 붙습니다(엡 6:16). 음욕의 불이 붙습니다(롬 1:27). 지옥의 불이 붙습니다(약 3:5∼6).
회개하는 자는 이미 불 받은 자입니다. 기도하는 자는 이미 불 받은 자입니다. 선한 일을 행하는 자는 이미 불을 받은 자로 불처럼 타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타오르는 심령, 타오르는 교회, 타오르는 희생, 타오르는 전도, 타오르는 기도, 타오르는 회개, 뜨거운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 받은 신자는 불꽃처럼 순전하고 뜨겁습니다. 불 속에는 불순물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불 받은 사람은 교인이 아니라 일꾼입니다. 주님은 church man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worker 일꾼을 원하십니다. l am work is indispensable to our church.
복 받은 신자는 무슨 불평이 있을 수 없습니다.
복 받은 사람이 나태하고 게으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복 받은 사람은 불 때문에 일어나고 불 때문에 일하고 불 때문에 하루를 마감합니다.
복 받은 사람은 불을 사랑합니다.
이 땅에 그 무엇도 불을 당해 낼 수 없듯이 불을 받은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불 되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그 사랑의 불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 8:31-39).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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