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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께 감사하라 (시 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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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본문 말씀은 감사로 가득차있는 찬송시로서 주로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유월절, 칠칠절, 장막절 예배시에 사용되는 시입니다. 총 26절로 되어 있는데, 각절 끝에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후렴구가 첨가되어 감사의 절정을 이루는 매우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제사장이 각절의 전반절을 선창하면 회중들이 본 구절을 제창한 듯합니다.

우리는 평생토록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왔고, 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해 감사하는 삶이 바로 신앙의 생명이요,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생활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 믿음은 대단히 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의 대상을 찾지 못하고 헛된 우상에게 무릎 꿇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 대해서 1절에는 ‘여호와’라고 말씀했고, 2절에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했으며, 3절에는 ‘주’라고 말씀했습니다. 다 한 하나님이신데,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요? ‘여호와’라고 하는 명칭은 ‘스스로 계신 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은 누가 지으셨거나 지배하거나 좌우하시는 분이 아니고 스스로 영원토록 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라고 하신 말씀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며, ‘주’라고 말씀하신 것은 만물의 통치자요 소유주이심을 강조해서 나타내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까요?

첫째,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절) 하나님은 그 인자하심 때문에 ①우리에게 사유하심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시 86:5) 만약에 하나님의 그 인자하심이 없다면 인간은 사함 받을 길이 없고, 하나님 앞에 영원히 심판 받아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용서해주시기를 기뻐하시고, 인자함이 후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용서해주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②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십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시 69:16)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시기 때문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또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간구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자(仁者)는 무적(無敵)이요, 강자(强者)는 무적(無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자한 사람에게는 적이 없고, 강한 자에게도 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강함 보다도 인자함으로 적을 물리치는 것이 더 귀합니다. 인자하게 사는 삶은 안 보이는 것 같아도 정오의 햇빛에 조명된 것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음속에 원망과 혈기, 분노를 품고 사는 사람은 말이나 행동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인자하신 주님의 마음을 닮아서 늘 생활 속에 감사를 가져야 됩니다.

프랑스의 성직자 마스베는 ‘감사는 마음의 기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식은 머리 속에 기억하는 것이지만 감사는 마음에 기억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마음에 감사가 기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머리 속에 문자와 숫자만 기억하고 어떤 지식 과학만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감사를 많이 기억하는 사람일수록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시고 주의 복을 더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않는다고 말씀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시 138:8) 여러분이 만든 작품을 귀중히 여기듯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저를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를 버리지 않고 귀중히 여기십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음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5절) 우리가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에게 뼈와 살의 분신을 이어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우리의 생명과 영생을 보장해주신 그 하나님께 우리는 날마다 감사해야 됩니다. 우리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늘 기억해야 됩니다. 전도서 12:1에 보면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감사하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3:16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왜 독생자를 주셨습니까? 마귀가 지은 작품이라면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셨기 때문에 영원토록 사랑해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멸망에서 구원해주신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또 출애굽기 15:26에 보면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장 날 때마다 우리를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괴롭거나 육체가 병들었을 때, 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올무가 있을 때, 미움이 있을 때, 낭패와 절망과 좌절이 있을 때, 외로움이 있을 때,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앞길이 캄캄할 때, 내가 함정에 빠져있거나 사탄에게 결박을 당했을 때, 피할 길이 없을 때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고쳐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43:4에 보면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사람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는 것도 얼마나 황송하고, 또 인간 중에도 자기보다 실력이 있고 지위가 높고 더 똑똑한 사람이 낮은 사람을 존귀히 여겨도 황송하기 짝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존귀히 여겨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왜냐하면 우리를 지으신 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그 하나님이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했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 존귀히 여김을 받는 사람을 우리가 함부로 멸시하거나 천하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셋째, 기업을 주심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저희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1) 우리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기업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것을 크게 나누면 세 가지입니다. ①하나님이 우리의 기업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애 3:24) 신부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은 신랑의 집이나 재산이 아니라 신랑입니다. 우리 성도에게 가장 귀한 기업은 바로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는 참 좋은 기업이 주어졌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면 절대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걱정할 일이 있는 것만큼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하고, 기도해보세요. 어렵다고 낙심하는 것만큼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을 가져보세요.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②천국의 기업입니다.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3,4) 저는 미국에서 시민권을 따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민권이 없어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였지만, 예수 믿고 하늘나라 시민권을 가진 것을 발견한 이후에는 그 모든 것을 다 분토같이 여기고, 오직 그에게 하늘나라의 시민권이 있는 이 사실을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어디에 살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늘나라 시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정착해서 삽니다. 그런데 저들이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하는 곳은 바로 자기 나라 대사관입니다. 그 대사관에서 그분들의 모든 일을 살펴주고 도와주고 억울한 일을 함께 해결해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고, 우리의 본부가 하늘에 있기 때문에 우리를 돕는 자 되시는 하나님께 구할 때마다 응답해주시고 맡길 때마다 보장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③땅의 기업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가난하고 헐벗고 남의 신세 지고 구걸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 잘 믿으면 꾸어 줄지언정 꾸는 자가 되지 않는다(신 28:12)고 말씀했습니다.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신다(신 28:13)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신다(눅 6:38)고 말씀했고, 복 주고 복 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신다(히 6:14)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자손에게까지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셔서 만민들에게까지도 복을 받게 하신다(창 12:2,3)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도움을 받는 자가 되지 말고 남에게 도움을 주기를 기뻐해야 됩니다.

출애굽기 32:13에 보면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라고 말씀했고, 전도서 5:19에도 보면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넷째, 모든 대적의 손에서 건져주심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4) 대적의 손에서 건져주신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명기 28:7에 보면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자는 당할 자가 없고 헤칠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막아주시는 자는 절대로 망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오뚜기처럼 일으켜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모든 것을 보장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41:10에 보면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붙잡아주시는데 얼마나 안심이 됩니까? 힘센 사람이 붙잡아주어도 든든하고, 강한 권세를 가지고 재력이 있는 사람이 도와주어도 든든한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도와주시니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여, 오늘도 능하신 손으로 강하게 붙잡아주시고, 의로운 손으로 붙잡아주시며, 정녕 나를 도와주시기로 약속하신 그 약속을 주여 내가 믿사오니, 오늘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하고 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다섯째,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일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5) 출애굽기 23:25,26에 보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축복 외에 육신의 축복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양식과 물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할 때 제일 무서운 것은 양식과 물을 거두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양식과 물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낙태하는 자가 없게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병을 제거해주고, 원수의 원수가 되게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물과 양식을 대할 때마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음을 인하여 감사하며, 기업을 주심을 인하여 감사하고, 모든 대적의 손에서 건져주심을 인하여 감사하며,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일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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