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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땀을 흘리는 기쁨/창3:1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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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을 흘리는 기쁨

본문: 창3:16-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19절)

어느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학교측에서 운동장에 깔기 위해 모래를 트럭으로 실어와서 운동장 여기저기에 쌓아두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학생들을 시켜 그 모래를 골고루 펴기 위해 그릇 하나씩을 가져오라고 일렀습니다.
다음날 모두 그릇을 가지고 왔는데 그 중에 한 학생만은 라면 봉지를 가져왔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의아해서 "넌, 왜 라면봉지를 가지고 왔니?"하고 물었더니 그 학생이 답하기를 "엄마가 그릇이 크면 일하기가 힘들다고 라면봉지로 주셨어요"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땀흘려 일하기를 싫어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한당(不汗黨) 이라는 한자가 있습니다. 이것을 풀어보면 아니 불자에 땀흘릴 한자에 무리 당 자로, 땀흘리지 않고 살아가는 무리란 뜻입니다.
우리가 왜 땀흘려 일해야 합니까? 즉 땀흘려 일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창조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창2:5- 15)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이유는 인간은 노동하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말씀하기를 “땅은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낼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담이 눈물을 글썽이며 하나님께 말하기를 “천지의 주재시여, 나와 내 나귀가 똑같은 구유에서 먹어야 합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 낱알을 먹을 것이다.” 아담의 마음이 평안하여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언급되어 있는 이야기이지만 인간은 노동을 함으로써 인간이 된다는 의미를 가르쳐주는 교훈입니다. 왜 인간은 노동을 하여야 합니까? 인간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노동할 때 단지 생계의 수단으로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노동할 때 우리의 자아가 그 노동을 통해 실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땀흘려 일할 때 건전한 생각, 바른 판단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질에 속하는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둘째, 범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창3:16,17)
본문에 인간이 에덴 동산을 떠날 때에 종신토록 땀흘려 일하며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니 땀흘리지 않는 인생은 주께서 정하신 삶의 원칙에서 벗어나고서야 어찌 행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일꾼들은 한결같이 일터에서 일하고 있을 때 부름 받았습니다. 놀고 있는 사람을 하나님께선 부르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크리스천들은 일하는 정신을 이 땅에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노세 노세 정신'에서 '일하러 가세 정신'으로 바뀌어지도록 힘씁시다.
셋째,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마21: 28)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출20:9)
넷째, 내일을 대비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젊은이가 직업을 얻으려고 서울에 왔습니다. 가장 손쉽게 얻은 것이 큰 시장에서 남의 짐을 져다 주는 지게꾼이었습니다. 며칠 짐을 져 보니 너무 힘이 들어 그만 두었습니다. 이번에는 대장간을 설치하여 연장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풀무불이 너무 뜨거워 그것도 때려 치웠습니다. 그리고는 소, 돼지를 잡는 백정이 되어서 가축을 마구 때려잡았습니다. 그러나 백정일은 옛날부터 천히 여기는 직업인지라 오래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서울 근교로 나가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허나 농사일이란 본래 사시사철을 바쁘게 움직여야 되는 고된 일인지라 그 일도 견디다 못해 집어 치웠습니다. 그는 다시 관청에 취직을 해 보려고 글공부를 시작해 보았으나, 나이 들고 머리도 굳어버려 공부가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그는 끝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얻어먹는 거지 신세가 되어 지내다가, 어느 추운 겨울 날, 남의 집 굴뚝 옆에서 자다가 그만 얼어 죽어버렸습니다. 한 평생을 바칠 수 있는 사업을 가진 사람,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생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그런 일,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임시로 한다는 가, 별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며,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참으로 온 생애를 걸만큼 중요한 일이다. 라고 생각하며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일한다는 것 자체가 복이고 내게만 특별히 허락해 주신 특권이라고 여기고 사는 사람이 축복 받은 그리스도인이며, 나의 정열을 쏟을 수 있는 일을 가진 사람은 분명히 행복한 사람입니다.(갈6:4)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잠6:6-8)
다섯째, 땀을 흘리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은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 신데렐라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말석인 군무를 추는 댄서로 출발, 1년 만에 솔리스트, 6년 만에 주역 무용수가 된 후 3년 후인 96년엔 마침내 프리마 발레리나에 등극했습니다. 또 99년 4월 세계 최고 무용수에 선정됐습니다. 프리마 발레리나란 한 시즌의 첫 공연과 마지막 공연을 장식하는 무용단의 ‘꽃 중의 꽃'입니다. 이러한 저력의 배경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땀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뜨면 어딘가가 아파요. 아픈 것도 무용수 생활의 일부분이죠. 아무 데도 아프지 않은 날은 오히려 내가 어제 무엇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수진씨의 별명은 연습벌레입니다. 하루 10시간을 연습하는 날이 허다했습니다. 발레 신발인 토슈즈를 한 시즌에 무려 150여 개를 버려야 했습니다. 하루에 최대 19시간까지 연습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가 신었던 토슈즈는 수천 개에 이릅니다. 이처럼 많은 신발들도 그녀의 발을 보호해주지 못해 그녀의 발톱은 지금도 갈라지고 벌어지고 죽고 곪아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80% 정도의 노력을 하고 나머지 20%는 자신과 타협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인생이라는 나무를 키우기에는 노력이라는 땀의 진통을 겪어야 합니다. 땀에는 거짓이 없고 후회가 없으며 땀처럼 고맙고 믿음직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땀 투성이의 훈련 없이 경기에 승리할 수 없고 한밤중에 책을 읽는 노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섯째, 일할 날이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이번에는 땀을 흘린 결과가 무엇일까요? 즉 노동이 주는 유익을 생각해 봅시다.
1)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됩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출20:9)
2) 손이 수고한 대로 먹게 됩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시128:2)
3) 땀흘려 일한 자에게 상급이 주어집니다.(전4:9)
매일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소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15층 아파트 계단을 다섯 번씩 오르내렸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6Km의 로드웍과 6백 번의 파팅 연습. 소녀는 모든 꿈을 일단 유보하고 운동에만 전념했습니다. 8년 후 소녀는 '골프의 신데렐러'로 불리며 세인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 소녀의 이름은 박세리입니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로 그 선수입니다. 그녀의 우승 소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승의 원동력은 끊임없는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오늘의 우승은 혹독한 연습의 열매입니다."
4) 땀흘려 일한 자에게 건강이 주어집니다.
"우유를 배달시켜 먹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땀을 흘리면 몸 속에 제독(除毒)작용을 하여 살과 피가 맑아지고 피를 원활하게 돌게 하며 새 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어 치병 운동으로 육체를 활성화시킵니다. 건강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땀을 흘려야 가능합니다. 땀은 노력입니다. 체력입니다. 인내이며, 의지력이며, 성공과 행복의 원천입니다. 땀은, 흘릴 때는 힘들고 괴롭지만 흘리고 나면 사람을 살리는 묘약이 됩니다.
5) 땀흘려 일한 사람은 잠을 달게 잡니다.
어떤 사람이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한 주간동안의 휴가를 얻어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한적한 곳에 조그만 집을 하나 빌려 쉬게 되었습니다. 복잡하고 공해 심한 도시를 떠나 처음 하루 이틀은 얼마나 좋은지 몰랐습니다. 가슴이 시원할 정도로 많은 공기를 마음껏 마셨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잠자리에 들어 시간에 구애받지 아니하고 열 시간 이상 잠잘 수 가 있었습니다. 문만 열면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하며 도취했습니다. 전화가 걸려 올 일도 없고, 신문도 배달되지 않았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늘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니 잠을 잘 수가 없이 되고 마음에 동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숲 속을 걸으며 산책을 하였습니다. 그는 무언가 다른 것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외로움까지 들고 고독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그의 세계를 즐기라고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세계에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동안 끊임없이 하나님이 재창조하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을 잊어버릴 때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전9:10)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전5:12)
6) 땀흘려 일하는 자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습니다.
근세 한국을 대표할 만한 인물로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애국자요, 교육자요, 진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가 미국에 건너가 청소부로 일하면서 공부할 때였습니다. 한 번은 어느 미국인의 저택에서 한 시간에 1불씩 받고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청소 도구를 만들어서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 집의 주인이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까 마치 자기 집을 청소하는 것 같이 성실히 하는 것을 보고 감동이 되어 일이 끝난 후, “도대체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도산 안창호 선생은 한국 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처음에 약속한 것보다 50센트씩 더하여 12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와 헤어 질 때 그 주인은 말하기를, “당신은 청소부가 아니라 참으로 신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잠31:31)
7) 빈궁한 자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행20:35, 엡4:28)
성 프란체스코는 한때 방탕한 생활을 했으나 회심한 후 일생을 경건하고 청빈하게 보낸 수도자였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것을 이웃에 나누어주는 사랑과 노동의 신성을 제자들에게 늘 가르쳤습니다. 그는 가르쳤을 뿐 아니라 몸소 실천했습니다. 하루는 그가 정원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을 때 한 제자가 다가와 물었습니다. "선생님, 오늘 석양과 함께 선생님의 생이 끝난다고 할 때 지금부터 어떤 일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프란체스코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밭에서 채소를 가꾸지 뭘 하겠나?"
땀흘리는 자세는 긍정의 자세요, 적극적인 희망이 충만한 자세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눈을 가지고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합니다.
이번에는 일(노동)에 대한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 까? 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 엿새동안 일하고 주일은 지킬 것(출20:9-11)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9- 11)
둘째, 즐겨 일할 것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일까?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성공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좋아서 하는 것보다 일을 더 잘할 수는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면 우리는 온 정성을 다해서 일을 하게 됩니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즐기는 것입니다. 일을 즐기게 되면 우리는 우리가 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게 됩니다. 전문가가 되면 우리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은 전문성에 대해서는 항상 값을 쳐주는 것입니다.
하림통상을 설립한 김흥국 사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병아리 기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는 공부보다도 병아리 기르는 일에 더 흥미가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그는 병아리와 함께 지냈습니다. 고등학교도 집안의 반대를 물리치고 가출까지 하면서 이리농고에 들어갔습니다.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1975년 봄 고등학교 졸업할 때 그는 이미 7500만원의 재산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병아리 기르는 일을 하면서 무한한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연간 매출 3000여 억 원. 하림통상의 역사는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한데서 온 결과인 것입니다. 주어진 일을 좀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깨달아 일을 하면 우리 인생을 밝게 즐기며 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두령이 그를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삿5:2)
셋째, 힘을 다하여 일할 것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전9:10)
넷째, 자원하여 일할 것(느11:2)
다섯째, 맡은 일에 등한히 말 것(마21:28,29)
걸리버 여행기"를 쓴 조나단 스위프트가 하인과 함께 여행을 할 때였습니다. 어느 날 흙이 묻은 구두를 닦지 않은 하인을 스위프트가 크게 나무랐습니다. 하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구두를 닦아 봤자 주인님께서 나들이를 하시게 되면 어차피 다시 더러워질 게 아니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오후, 스위프트는 호텔 주인을 불러 저녁 식사는 한 사람 분만 차려 오라고 일렀습니다. 이 말을 전해들은 하인은 놀란 얼굴로 달려와서는, 주인님을 모시고 다니려면 자기도 식사를 해야 되는데 무슨 영문이냐고 하면서 배가 무척 고픈 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스위프트가 그 모양을 웃으며 바라보다가, "이 사람아, 저녁은 먹어 뭣하나? 나들이를 하고 나면 어차피 다시 배가 고파질텐데..."하고 말하자, 그제서야 하인은 부끄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섯째,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 것
"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요6:27)
일곱째,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 것
주님 말씀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고 했습니다. 즉 땀흘리기를 싫어하는 자는 밥 먹을 자격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덟째,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될 것(딤후2:15)
14세 때 상점 종업원으로 일하던 가난한 소년이 23세에 의류상점을 개설하고 31세 때인 1869년 세계 최초로 거대한 백화점을 세웠습니다. 이 「의지의 사나이」가 존 위너메이커입니다. 그는「사업 60주년」을 맞은 83세 때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며 왕성하게 일을 해 주위를 감동시켰습니다. 축하 모임에서 누군가 「어떻게 지내십니까?」라고 묻자 그는 신념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바빠야 하기 때문에 바쁩니다. 나는 스스로 바쁨을 원합니다. 나는 행복하게 바쁩니다.」
아홉째,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할 것(엡4:28)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사람들은 다른 속셈이 있을 거라고 의심할 것입니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십시오. 그런데 착한 일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마음을 주고, 손길을 보내고, 발길을 내딛는 것입니다. 착한 일을 하고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그 '누군가'가 '내가' 되면 더욱 좋습니다.
열 번 째,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자에게 복종할 것(고전16:16) 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저술가 사무엘 스마일즈의 책 "자조론"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없다."(No sweat, no sweet.) 이 책에 보면 세계의 위대한 사상가나 발견자, 발명가 그리고 위대한 예술가들은 대부분 가난한 집에서 자라났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역시 영국의 월터 스코트 경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자 청년이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그 눈부신 금덩어리들은 칼이 인간을 살해한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의 영혼을 살해해 버렸다."
땀은 생명이 있는 한 인간이 흘려야 할 가장 고귀한 체액입니다. 인생에 있어 고귀하고 값진 액체가 세 가지 있으니 피와 땀과 눈물입니다. 모든 인류역사의 대하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만고의 불변 물들입니다. 그 중에서 땀은 노력의 상징이며 성공의 반석이며 생산의 동력입니다. 땀은 번영의 자양분이요 찬란한 역사를 분만하는 어머니입니다.
"인생의 길은 장미꽃을 뿌려 놓은 탄탄한 대로가 아니다."고 말한 프랑스의 로마롤랑의 말처럼 인생은 뛰놀다 가는 놀이터가 아니라 땀의 광장이며, 매미의 노랫소리 들리는 그늘 속이 아니라 뙤약볕 아래 황소의 땀방울로 엮어 가는 땀의 일터요 노고의 여로인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인생이라는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가꾸고 거두어 갑니다. 콩을 심은 사람은 콩을 거두고, 팥을 심은 사람은 팥을 거둡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기 마련입니다.(고후9:6) 수확의 량은 흘린 땀의 양과 정비례한다는 것이 땀의 미학이며 덕이며 인생의 철칙이기도 합니다. 농부의 이마에 맺힌 한 방울의 땀은 때로는 장군의 훈장보다 위대합니다.
땀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불한당으로 자신을 파괴하고 사회를 좀 먹으며 국가의 암이 되는 것입니다. 땀이 없이는 찬란한 역사의 유산을 창조할 수 없습니다. 휴식 없이 집을 짓는 개미의 땀과 근면과 성실의 덕으로 살아가는 꿀벌의 땀방울에서 삶의 진리를 찾읍시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실 때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셨는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 방울같이 되었습니다.(눅22:44)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성스러운 선물이 땀입니다. 땀을 사랑한 민족은 불모의 모래밭을 옥토로 바꾸었고, 땀을 외면한 민족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땀으로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땀으로 국가의 번영을 위하여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을 때 위대한 역사가 창조되는 것입니다. 들에서, 공장에서 그리고 광산에서 바다 위에서 흘리는 땀방울이야말로 숭고한 기쁨과 행복의 원동력들입니다. 땀은 힘입니다. 태산을 정복하고 사막을 개척하고 국력을 기르는 원천은 모두 땀이 생산한 인간 승리인 것입니다. 땀을 사랑합시다. 열심히 일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얻는 것이 인생의 기쁨입니다. 땀을 흘리는 기쁨을 누립시다. 성경에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잠21:5),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잠11:16)하였습니다. 기쁨으로 살고, 앞서가는 자가 되려면 땀의 철학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참된 기쁨과 참된 성공은 땀흘려 일할 때 찾아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예수복음선교회) 설교내용
http://allcome.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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