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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향하는 믿음의 소문 (살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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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을 향하는 믿음의 소문
성경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1장 1~10절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것이 없노라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장 1~10절) 
<목회기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일에 정성을 다한
찬양대의 찬양을 받으신 줄 믿고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을 살게 하심,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생긴 허물 많고 지은 죄가 많지만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감사하며 나왔습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이 험한 세상에 살지만 주님 모신 평안함이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이 어려운 세월의 흐름에 지치기도 했지만
주님과 동행하는 확신으로 낙심치 않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이 절망스런 세상 더러움을 보고 살지만
주님이 내신 길 따라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갑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하늘의 만나를 얻게 하시고
오늘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의의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의 공의를 보며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감사합니다.
이 복된 시간, 이 좋은 시간 하늘 위에서 내려오는 평화를 맛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군대에, 객지에, 외국에 나가 사는 이들, 병상에 누운 환자들…
하나님 저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성령께서 부족한 종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Hallelujah)"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의 히브리어입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에서 예배와 찬송할 때 자주 쓰는 말이었습니다.
보통 승리하거나 환호할 때 자주 쓰는 말이었습니다.
성경에서는 감사한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탄사로 사용되었습니다.(시148:14, 149:9. 계19:1,6)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여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십시다] 하는 뜻으로 "할렐루야"라고 인사하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교회언어, 신앙의 언어입니다.
군대가면 군대용어/ 건축현장 가면 건축용어/ 법정에 가면 법률용어/
학교에 가면 학교용어가 있듯이 교회에 오면 교회용어, 신앙용어가 있습니다.
어색해 하지말고 적극 사용하여 익숙해지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평안한 얼굴로 기분 좋은 말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안한 얼굴 해 보세요.
얼굴 근육 중에 웃는데 필요한 근육은 14개,
찡그리는데는 72개의 근육 필요하다고 합니다.
미소 지으신 분이 평안해 보이는 것은 14개의 근육만 움직이면 되기 때문입니다.
인상 쓰고 계신 분은 72개의 근육을 움직이시느라고 굉장히 수고 많으신 분입니다.
옆의 분들에게 인사합니다.
인상 쓰고 앉으신 분에게 "수고 많으시네요"라고 인사하시고
미소 띄고 앉으신 분에게 "평안하시네요"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은혜와 평강
 
오늘 예배드리며 말씀을 듣는 여러분은
"하나님을 향하는… 믿음"(8절)으로 교회에 나오셨고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렇다면 은혜로운 말을 하고 마음에 감사가 느껴지는 말을 해야 합니다.
저는 편지를 쓸 때마다 제일 먼저 "은혜와 평강"이란 말을 씁니다.
"은혜와 평강"은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편지 쓸 때마다 글머리에 "은혜와 평강"이란 말을 썼습니다.
(고전1:3, 고후1:2, 갈1:3, 엡1:2, 빌1:2, 골1:2, 살전1:1, 살후1:1,
  딤전1:2, 딤후1:2, 딛1;4, 몬1:3)
여러분의 범사의 삶에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자신에게, 이웃에게 자주 표현하며 사십시오.
 
바울은 실루아노 그리고 디모데와 함께
데살로니가에서 한달 정도(행17:2에는 세 안식일이라 표현 됨) 전도했습니다.
그러나 전도하는 것을 싫어한 유대인들의 방해가 있어
바울은 베뢰아로 피신하게 되었습니다.
  실루아노 - 사도행전의 '실라'와 동일인물(행15:22, 15:24, 17:10)
그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유대인이었다(행1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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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 - 아버지는 헬라인이며, 어머니는 유대인으로(행16:1)
          바울의 충실한 제자였다. 

 
그런데 그렇게 짧은 한달 정도의 전도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에서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은
바울이 놀라고(8절), 감사할 만큼(2절) 열심히 바르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목자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기쁨과 감사는
양떼들이 풍요로운 들판에서 풀을 뜯고
잔잔한 물가에서 물을 마시는 평안할 때일 것입니다.
목회자들에게 최대의 기쁨과 감사도
성도들이 바르게 신앙생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애쓰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게 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로 인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기둥교회에 적을 두고 신앙 생활하는 여러분,
어떤 사람이 여러분을 생각할 때, 여러분이 머리에 떠오를 때
[그분 참 좋아… 참 감사해… 고마운 분이야… 정말 귀한 분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생각할 때, 저를 생각할 때,
[그 인간… 정말 나빠… 이름도 듣기 싫어… 어떻게 그렇게 살어…] 라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로 인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 것처럼
여러분도, 목사인 제가, 여러분의 친구들이, 이웃들이…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뵈어도
"항상 감사가 나올 수 있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중에… 집사/권사/장로님들 중에도
이름을 듣거나, 얼굴을 마주치면 신경 이고 조심스런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보아도
마음에 평안이 오고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감사가 나오는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분이신지요?
 
 
믿음의 결과를 보인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얼마나 잘했으면…
바울이 생각할 때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했겠습니까?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어떻게 했길래 목회자의 감사 대상이 되었을까요?
 
3절 말씀대로
●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믿음의 결과가 있었습니다.(produced by faith)
신앙생활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11:6)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합니다.
창조자, 섭리자, 구원자, 심판자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보상을 믿어야 합니다.
갚으시는 하나님, 상주시는 하나님, 벌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믿음은 어떻게 생깁니까?
 
<구원>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으면 얻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롬10:9)
그러나 그 믿음은 마음으로 믿어도 사람들 앞에서 시인되어야 합니다.
말로, 행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9)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롬10:13)
그러나 예수님을 듣지 못하면 어찌 믿으며, 믿지 않으면 어찌 부르겠습니까?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롬10:14)
 
성경은 믿음이 생기는 방법을 간단하고도 정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믿음은 <들음에서>(faith comes from hearing the message) 생깁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 말씀이 담겨진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성경 말씀을 전하는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성경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래야 믿음이 생깁니다. 그래야 믿음이 커집니다.
오늘도 말씀 듣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처럼
믿음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영문성경에 보면 "역사"라는 말은 영어로 (produced) 라고 했습니다.
- produce : v. ~을 낳다. 생기게 하다. 창작하다. 제작하다.
              만들어내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드라마나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을 가리켜 <프로듀셔, PD>라고 합니다.
프로듀서라는 말은 '제작자',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 produced by faith : 믿음을 가진 증거를 보였다.
"믿음의 역사"라는 말의 뜻은 믿음을 가진 증거를 보였다는 뜻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았다는 뜻입니다.
 
믿음은 이론이 아닙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약2:26).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을 믿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믿는 사람답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항상 감사했습니다.
 
<무엇>이 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된 것 답기>는 어렵습니다.
- 교인이 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교인답기는 어렵습니다.
- 성도라는 말은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무리(백성)"이라는 말입니다.
  성도라는 말을 듣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성도답기는 쉽지 않습니다.
- 집사 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집사답기는 어렵습니다.
- 권사 되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18세 이상된 세례교인(입교인)
  15명의 1명을 뽑는 권사답기는 어렵습니다.
  15명의 몫에 해당되는 기도를 하고, 봉사를 하며 헌신하기는 어렵습니다.
- 장로 되기도 필요한 과정을 거치면 쉽습니다.
  그러나 입교인 30명 중 한 명을 뽑는 장로 답기는 어렵습니다.
- 목사 되는 것도 쉽습니다. 지혜롭게 과정을 잘 거쳐 시험을 치루면 쉽습니다.
  그러나 목사답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요즘은 엉터리도 많습니다.
  우리 교회 집사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목사 됐다고 명함 들고 오는 사람이 있어
  저도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속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려면 10년 이상이 걸립니다.
  그것도 진급시험에서 떨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만큼 오래 걸리고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엉터리로 되는 목사가 많습니다.
  어쨌든 목사가 되었더라도 목사 답기는 어렵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처럼
믿음의 역사, 믿음의 증거를 드러내며 믿는 사람답게 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수고를 감당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 그 믿음으로 사랑의 수고를 감당했습니다.(labor prompted by love)
우리는 [사랑]이란 말을 많이 하고, [사랑] 이란 말을 많이 듣고 삽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이 아닌 것들이 너무 많아서
참된 사랑을 발견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참된 사랑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찾기가 어렵습니다.
세상적 기준의 사랑은 언제나 일방적입니다. 자기 기준의 사랑입니다.
사랑한다는 그럴듯한 생각과 말을 앞세운 사람들이 사랑이란 미명 아래
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하고 나쁜 짓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 나라를 사랑한다, 국민을 사랑한다는 군인들이, 정치인들이
  독재를 휘두르고, 부정을 저지르고, 백성들을 괴롭힌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 자식을 사랑한다는 부모들이 자식을 소유물로 여겨 개성과 인격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에 복종하라고 강요하는 것 그것도 참된 사랑이 아닙니다.
-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하나님을 사랑한다, 교회를 사랑한다, 목회자를 사랑한다는 말을 앞세워서 
  무례하고/교만하고/자기 고집 부리고/큰소리치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믿음의 형제들에게
  가슴 아픔을 주고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고린도전서 13장 4~7절에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끝까지 견디느니라"입니다.
따라서 사랑은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 끝까지 견디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견디지 않기 때문에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처럼 사랑에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수고 없는 사랑, 희생 없는 사랑,
나눔 없는 사랑, 드림 없는 사랑… 그런 사랑이 존재합니까?
그런 사랑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하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수고, 부담, 손해, 희생, 나눔, 드림 없는 것은
아무리 천사의 말로 포장한다 해도 사랑이 아닙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위해 무슨 수고를 하셨습니까?
    무엇을 드리셨습니까? 어떤 희생을 했습니까?
• 교회를 사랑합니까?
    교회를 위해, 무슨 수고를 하셨나요? 무슨 짐을 나눠지셨나요?
    무슨 손해를 보셨나요? 시간을, 물질을 얼마나 투자하셨나요?
• 가족을(부부/부모/자녀) 사랑합니까?
    어떤 수고/희생을 하시나요? 부담스럽고, 짜증나시나요?
  그것을 감당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 목회자 사랑/이웃 사랑/가족 사랑…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말만 잘 하는 것, 권위만 세우는 것,
자기 주장만 하는 것…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참된 사랑은 수고 할 때 그 진가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항상 감사했던 이유는
그들이 사랑의 수고를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여러분도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소망의 인내를 가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뿐 아니라
● 소망의 인내를 가진 분들이었습니다.(endurance inspired by hope)
》6절에 보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신앙생활하는 것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참았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사랑으로 희생하며
힘들지만, 무시당하고, 외면당하고, 손가락질 받는 환란을 당했지만…
그들은 참았습니다. 어떻게 참았습니까?
소망이 있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천국의 소망,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질 소망 때문에 참았습니다.
》7절 말씀에 보니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은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고
》8절에 보니
  각 처에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소문이 퍼져 나갔습니다.
천국의 소망으로 사는 기둥교회 성도들은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 직분 받은 사람들은 더 본이 되어야 합니다.
 
당회 공천위원회는 집사, 권사, 장로 될 사람을 공천하는 모임입니다.
저는, 그 공천하는 모임에서 임원을 공천하라고 말하고
장로되실 분은 이런 분을 추천하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주일 성수를 잘 해야 하고, 예배를 잘 드려야 하는데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두 번째는 봉사를 잘 해야 하며,
세 번째는 십일조생활, 감사 생활, 우리 교회가 Vision Center를 건축하는 데…
          드림의 생활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회에 마음이 없는분을 장로 세워서 무엇하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은 너무도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외에 일곱가지가 더 있습니다.
첫째로는 <성품>입니다. 뭐니 뭐니해도 성품이 좋아야 합니다.
두번째는 <배우자>가 좋아야 합니다.
          부부가 한 마음이 되어 신앙생활 해야 장로로 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본이 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직업>이 좋아야 합니다.
          장로가 은퇴 전에 실업자가 되어 궁하게 되고
          도움받게 되면 본이 되지 않습니다.
다섯 째는 <친구>가 좋아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잘 하지만 밖에서 술친구가 있다면 곤란합니다.
여섯 째는 <취미>가 좋아야 합니다.
          장로가 되서 취미로 술병을 모으고, 세계의 담배를 수집하면…
          고려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곱 째는 <믿음>이 좋아야 합니다.
장로가 되려면 믿음 좋은 것을 먼저 생각해야지
왜 맨 나중에 믿음을 보느냐고 궁금해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조건이 다 좋은데 믿음이 좀 부족하면
그것은 목사인 제가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끌어 안고 기도하고, 함께 성경공부하면서
믿음이 자라도록 제가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품은 제가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배우자가 나쁘다고 제가 바꿀 수 있습니까.
그것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첫 번째에서부터 여섯 번째까지는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제가 최선을 다해 변화되게 노력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 7가지 조건에 합당한 분을 장로로 추천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모두 모범이 되어야 하지만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어느 교회든지 모두 기계에서 찍어내듯
완전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만 모여 있는 곳은 없습니다.
어떤 교회에도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 1~6절에 보면 예루살렘에 교회가 처음 생기던 시절에,
사도들이 직접 교회를 지도하고, 돌보던 그 때에도
교회 안에 적지 않은 불화사건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직접 배운 제자들이 목회 하던 초대교회들도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모든 교회에도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문제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물론 기둥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있는 교회에
좋은 일꾼을 세워 보려는 것이 목사의 마음입니다.
오늘 밤예배 후에 당회와 구역회로 모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임원으로 뽑을 것인지에 대해 주보에 조건을 소개했습니다.
왜냐하면 초대 교회처럼 훌륭한 사람을 임원으로 택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교회의 집사, 권사, 장로는 계급이 아닙니다.
집사는 반드시 진급해서 권사가 되어야 하고,
권사가 반드시 장로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분의 변화는 진급이나 승진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 무거운 짐을 지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주는 이유는 희생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라고 세우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어 썩으면 싹이 나고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딱딱하고 이기적인 자아를 죽여 싹이 나고 자라 많은 열매를 맺으라고
택하여 주는 것이 교회의 직분입니다.
그런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직분자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겸손히 땅 속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고, 자신이 썩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일에… 박수 받고 인정받는 일에…
고개를 세우려 하기 때문에 열매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일군을 뽑고 일군을 세우는 것은…
자신을 녹여 소금이 되고, 자신을 태워 빛이 되고,
자신을 죽여 열매를 맺으라고 세우는 것입니다.
직분은 섬기고 봉사하라고 주는 것입니다.
땅에 묻으라고, 파묻히라고, 드러내지 말라고, 썩으라고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이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결단했다면… 천국 백성인 것을 감사한다면… ,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달라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별된 삶을 살기로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좋은 소문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소문이 안 나는 것은 죽지 않아서, 썩지 않아서입니다.
좋은 소문이 나면 교회는 부흥되게 되어 있습니다.
전도하자고 소리내고, 전도하라고 써 붙이지 않아도…
칭찬 듣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보고,
칭찬 듣는 예수 믿는 사람들의 전하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교회 오고 싶게 되고 예수 믿고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 할 바에야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믿음의 소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처럼,
여러분의 가족에게, 이웃에게, 이 세상에…
여러분의 믿음이, 소문이 퍼져 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드러내며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하면 항상 감사했던 것처럼
우리 기둥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모든 성도들이
이름만 들어도 감사, 얼굴만 떠올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이 땅에 우리를 살게 하시고 거룩한 주일 기둥교회에서 만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럼 없는 평생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넘쳐나는 신앙생활을 해서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떠 올려도 감사가 넘쳐나는
기둥교회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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