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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의 기도(요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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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도(요한복음 17:1~3)
< 본문말씀 >

(요한복음 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여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설교말씀 >

대강절 2주입니다. 대강절은 예수님의 탄생을 한 달 앞두고 예수님 이 땅에 오심을 기다리며 드리는 절기로 한 달 전에 촛불 1개, 그 다음 주에 촛불 하나씩을 더 켜 성탄절에는 촛불 5개를 켜고 예배를 드립니다.

가을에 기도하기를 원하므로 이번 주에는 '예수님의 기도'에 대해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얼마 전 서울 모병원에서 새로운 '항암 유전자 치료법'이 나와 임상실험자를 공개 모집하였더니 지원자가 2000여명이 몰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간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의 대한 끝없는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죽음에 직면하면 공포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이 만든 가장 무서운 형벌인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제자들에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 앞에서의 담대함은 '기도'에 있었습니다. 본문 17장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최후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을 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신 이유에 대해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1.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마음 가운데 하늘을 보셨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완전한 육체를 가진 예수님은 십자가의 엄청난 고통을 생각하시고 "이 쓴 잔이 나에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하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을 때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고 그 고통을 생각하고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십자가를 질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주셔서 아버지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늘을 바라 볼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내 것을 접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 볼 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치밀한 계획 속에서 우리를 이 땅에 내셨습니다. 세상만 바라보면 절대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초점을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깨닫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내 것을 포기해야 하는데 하늘을 향해 바라보며 하나님의 능력을 구할 때, 육적인 것을 절제할 수 있는 은혜와 섭리를 하늘을 향해 구할 때 우리들이 하나님 뜻대로 살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많은 부분에서 하늘을 우러러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귀 먹은 자를 고치실 때(마가 7:34),나사로를 살리실 때(요 11:41),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실 때에(마 14:19) 하늘을 우러러 사역하셨습니다. 아픈 자를, 배고픈 자를  돌아 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된 존재로 만드셨고 망가진 하나님의 형상들이 회복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위해 하늘을 우러러 보셨습니다.

일본의 '나가오목사님'은 목회를 개척하고 5년 동안 교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부인과 딸과 함께 5년 동안 목회를 하며 회의와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하나님은 "내가 너를 향한 계획"이 있다는 말씀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5년이 지난 어느날 심하게 폐병이 들은 남루한 한 사람이 교회에 들어 오자 정성껏 돌봐 주고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목사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하나님을 영접하고 일본을 움직인 유명한 '가가오와 도호히꼬' 빈민가의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나가오목사님을 통해 많은 교인이 있지는 않지만, 적은 교인 속에 가가오와 도호히꼬를 만든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나가오목사님은 많은 고통 중에 있었지만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어 목회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간증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왕자의 모든 권한을 포기하고 자신의 힘으로 노력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광야로 도망 가 40년을 보내 80세가 되었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얻어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어느 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내라는 하나님의 뜻을 받습니다. 가정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 속에서 그는 5번을 못한다고 거절하였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지팡이를 던지게 하여 뱀이 되는 것을 보여 주시고 다시 잡았을 때 지팡이로 변하는 것을 보여 주시며,손을 품에 넣었을 때 문등병이 들었으나 다시 넣었다 빼었을 때 정상이 되는 것을 보여 주시며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라고 하셨을 때 그가 수긍하고 가정을 포기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포기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는 것이 모세의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자기의 뜻대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하였습니다. 후에 하나님이 부르십니다. 그 때 눈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곁에 갑니다.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내라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정을 포기해야 합니다. 못한다 거절하였으나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 보았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않고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공급받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낼 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계십니까? 그것을 이루어가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미루다 1년이 지나갑니다. 연초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계획했던 것을 얼마나 이루셨습니까? 우리의 시선을 세상에 것에 맞추다 보니 하나님의 뜻은 알지만 포기하고 미룬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넉넉한 은혜가 있는데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 그 은혜가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도 모세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감당하기 위해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넉넉한 은혜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눈을 들어 하늘을 보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리겠습니다.

2.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이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다는 것은 겸손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피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겸손(humility)은 원어는 라틴어의 humuse(흙)에서 옵니다. 흙은 아무리 높은 곳에 있어도 흙일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이 배우면,조금 높아지면 흙이라는 것을 잊어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지 않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나님께 간구할 때 그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될 줄로 압니다.

다윗은 절대권력을 가진 자였습니다. 자신의 말 한마디에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결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가 기억했던 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편)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절대권력을 가졌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뿐이라 엎드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며 그가 노래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편 121편 3절)'

다윗이 교만하여 인간의 힘으로 일을 처리하려 하였다면 하늘의 도움을 받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다윗이 위대한 것을 절대권력을 가졌지만 나는 흙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계신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고백하였습니다.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만 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엎드려 기도하는 겸손함에 하나님은 축복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예수님의 기도를 닮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자세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다 땅을 보면 절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또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 것을 포기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넉넉한 은혜가 없이는 포기할 수 없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는 겸손해져야 합니다.눈을 들어 하늘을 보며 나는 피조물입니다. 나는 흙입니다. 겸손을 표시하지 않으면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닮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리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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