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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칭찬 받고 칭찬하며 삽시다 / 벧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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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 받고 칭찬하며 삽시다

본문: 벧전 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빌리 그레이엄. 그는 20세기가 낳은 세계적 부흥사입니다. 이 시대에 그런 위대한 부흥사가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런데 그도 어려서 동네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골칫덩이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저 아이는 커서 뭐가 되겠는가”하고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할머니만은 달랐습니다. 개구쟁이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는 말을 잘하고 사람 끄는 재주가 있어. 개성만 살리면 크게 될거야” 그 말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꾸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침내 세계적 부흥사가 된 것입니다.
맥아더. 그도 어려서 말할 수 없는 개구쟁이였다고 합니다. 말썽을 피우고 사고를 치고 아이들을 몰고 다니며 골목대장 노릇을 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그의 장래를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너는 군인의 기질을 타고 났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맥아더는 눈이 확 뜨였다고 후에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위대한 군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칭찬 한 마디가 사람의 일생을 바꾸어놓습니다.
우리 성도가 받아야 할 칭찬이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으로부터의 칭찬입니다.(신26:19, 롬2:29)
독일의 정치가 비스마르크가 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내가 오늘 한 일에 대하여 내일 다른 사람들의 여론을 들어보면 태반이 잘못되었다. 그러니 남의 칭찬을 받는다고 하여 기뻐하지 말고 남의 비난을 받았다고 하여 실망하지도 말아라. 본디 인간은 이러나저러나 간에 잘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또 후세에 이름을 남기겠다는 사람도 있으나 지극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도 내 마음을 알아주기 어려운데 어찌 백 년이나 천 년 후의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인가. 그러므로 너는 다만 하나님만이 네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믿고 너무 세상의 칭찬에 관심을 두지 말아라.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칭찬 받도록 힘써라”
우리의 칭찬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칭찬이야말로 진정한 칭찬이며, 최상의 칭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를 자랑하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받들고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하여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언젠가 주님 앞에서 서는 날,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 받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께 칭찬 받은 자의 주요 실례를 보면
1) 이삭을 번제로 바치기를 주저하지 않아 칭찬 받은 아브라함(창22:12)
2) 하나님의 온 집안에 충성하여 칭찬 받은 모세(민12:7,8)
3)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칭찬 받은 비느하스(민25:11-13)
4)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마음을 칭찬 받은 다윗(삼하7:7-9)
5)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을 구하여 칭찬 받은 솔로몬(왕상3:10-13)
6) 종교개혁을 신실히 행하여 칭찬 받은 요시야(왕하22:18-20)
7) 경건한 신앙과 순전함으로 칭찬 받은 욥(욥1:8, 욥2:3)
8) 조상의 명을 지켜 칭찬 받은 레갑 족속(렘35:18,19)
둘째. 타인으로부터의 칭찬입니다.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잠 27:2)
셋째. 자녀와 남편으로부터의 칭찬입니다.
어떤 기관에서 남자들 수백 명에게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남자들이 살아가는 동안 살 맛나는 때가 언제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살아가는 동안 제일 신나고 제일 살 맛 나는 때는 아내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직장에서 일이 잘 되고 동료와 상사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때라고 대답했습니다. 칭찬은 사람들을 신나게 하고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합니다.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잠31:28)
넷째. 불신자들로부터의 칭찬입니다.(행6:3, 딤전3:7)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다섯째. 믿음의 형제들로부터의 칭찬입니다.(행6:3, 행16:2)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들도 칭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행6:4). 디모데도 칭찬 받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믿음과 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행16:2). 다메섹에 있던 아나니아도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행22:12,13). 여러분들 모두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기도하는 믿음과 남을 돕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잠언 31장 28절 이하에 남편과 하나님께 칭찬 받는 여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덕행과 믿음이 있는 여자가 칭찬 받는 여자라고 했습니다.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31:28-30). 하나님의 칭찬을 자꾸 받으면 우리는 그런 사람으로 되어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헵시바라 쁄라라고 칭찬하시면 우리는 기쁨의 사람이 되어가고 사랑의 사람이 되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 충성된 종이라고 자꾸 칭찬하시면 우리는 점점 충성된 종이 되어갑니다. 칭찬은 사람을 만듭니다.
성경에는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데마도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세상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섯째, 그리스도로부터의 칭찬입니다.(고후10:18)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칭찬하신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이로 인정받은 세례요한(마11:11)
과 큰 믿음을 칭찬 받은 수로보니게 여인(마15:28) 그리고 전 재산인 두 렙돈을 헌금한 가난한 과부(눅21:3) 등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 백부장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군인 백 명을 거느린 로마 사람 장교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대를 점령하고 있던 로마 사람들을 멸시하고 미워했습니다. 로마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아주 더러운 이방 사람들이라고 단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로마 사람 백부장을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보통으로 인정하고 칭찬한 것이 아니고 최고로 인정하고 최고로 칭찬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물론 백부장에게 칭찬 받을 만한 착함과 믿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자기 하인이 병들었을 때 불쌍히 여기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예수님이 자기 하인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착한 마음과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축복을 선언했습니다.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찌어다." 예수님의 칭찬을 들은 백부장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마태복음 9장에 열 두 해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온 몸에서 피가 흐르는 수치스러운 병을 가진 불쌍한 여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저주받은 사람으로 간주하고 가까이 하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들은 그를 돌이켜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에게 관심을 두려고도 아니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시고 돌이켜 그 여자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물론 그 여자에게 칭찬 받을 만한 믿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그 여자를 가리켜 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 여자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예수님의 칭찬을 듣고 고침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누가복음 7장에 죄인인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부도덕한 여자였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그 여자를 아주 멸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부도덕의 잘못을 범한 사람들을 멸시하고 정죄합니다. 그런 사람이 교회에 나오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물론 그 여자에게는 눈물의 회개가 있었고 사랑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눈물의 회개와 사랑의 헌신을 보시고 예수님은 이렇게 그 여자를 칭찬했습니다.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예수님은 우선 그 여자를 돌아 보셨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신 것입니다.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게 부었느니라 이는 저의 사랑이 많음이라." 이렇게 길게 칭찬하신 다음 축복을 선언했습니다.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예수님의 칭찬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요한복음 4장에 수가성에 살던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부도덕한 여자였습니다. 세상을 등지고 살던 불행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불행한 여자를 찾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굉장한 칭찬은 아니었지만 그 여자의 말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 여자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자기의 죄를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그 여자를 향해서 부도덕한 나쁜 여자라고 정죄하는 대신 그 여자의 말이 옳은 말이고 그 여자의 말이 참된 말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 말이 참되도다." 사실 그 여자의 말이 그렇게 굉장하게 옳은 것도 아니었고 굉장하게 참된 것도 아니었지만 예수님은 그 여자를 격려하시기 위해서 그 여자를 밑바닥에서 끌어올리시기 위해서 그 여자가 한 말이 옳은 말이고 그 여자가 한 말이 참된 말이라고 말하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그 한 마디 말에 그 여자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주여 라는 말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선지자로 고백했고 조금 후에는 메시야로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사마리아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칭찬 받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칭찬은 참 좋은 것입니다. 칭찬은 받아도 좋고 칭찬은 해도 좋습니다. 칭찬은 받아도 기분이 좋고 칭찬은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칭찬을 받으려면 칭찬을 받을 만한 무엇이 조금은 있어야 합니다. 고넬료는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기도와 구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행10:1-4).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행10:22). 고넬료는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았고 하인들에게도 칭찬을 받았고 유대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일곱째. 적대자로부터의 칭찬입니다.(삼상25:33)
어느 택시회사에 성미가 무척 까다롭고 모나서 직장전체의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드는 한 수리공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사과장이 그 사람의 해고 문제를 사장에게 정식으로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사장은 그 사람이 얼마나 완벽하게 일을 해 내고 있는지에 대해 칭찬하면서 그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장의 그 이야기는 머지 않아 수리공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사람은 유능하고 유머 있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칭찬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칭찬에 인색한 편입니다. 자식도 속사랑으로 키워야지 겉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망친다는 엄격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칭찬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칭찬은 사람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줍니다. 칭찬은 새로운 일을 하게 합니다.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칭찬을 받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모두 긍정적인 성품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가정이나 직장, 교회에서 유난히도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꾸중이나 비난보다 먼저 칭찬을 해 주십시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고 했습니다.(잠16:24). 그에게 다시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고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칭찬의 말은 결혼 생활에서도 매우 필요합니다. 서로 간에 진심으로 칭찬하는 말을 할 때 부부간의 애정은 더욱 깊어지고, 더욱 굳어지며, 어려운 일도 힘들지 않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눅 6:32-34, 잠12:8, 고전4:5).
그 다음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을 칭찬하고 남편은 아내를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목회자들은 신자들을 칭찬하고 신자들은 목회자들을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 사는 믿지 않은 불신자들도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람을 칭찬해야 하는 이유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람은 누구나 자연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데 우리가 그 자연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그 선함과 아름다움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람은 누구나 믿음을 가지기 시작할 때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이 피어나는데 우리가 그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그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이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의 개성과 빛깔이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어 물을 주고 꽃을 피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과의 좋은 만남, 복된 만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꿉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네 얼굴은 마치 고대 로마의 신상 같구나." 마돈나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말이었습니다. 마돈나는 열네 살 때 크리스토퍼 플린이라는 무용 선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해해주는 무용 선생의 말 덕분에 마돈나는 세계 최고의 대중가수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지드의 학교생활은 엉망이었습니다. 소년시절의 앙드레 지드는 ‘거짓말’과 ‘속임수’에 능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꾀병으로 3주 동안이나 학교에 결석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는 가련할 정도로 겁이 많고 심약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도무지 비전이 없어 보이는 ‘열등한 학생’에 불과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시를 낭송하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그저 평범하게 시를 읽었고 앙드레 지드는 감정을 한껏 실어 멋지게 시를 낭송했습니다. 선생님은 그에게 칭찬해주었습니다.“넌 아주 훌륭한 작가가 될 소질이 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잘난 척하는 학생’으로 몰려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칭찬을 생각하며 문학소년의 꿈을 키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은 미완성 교향곡입니다. 지휘자의 ‘격려’와 ‘칭찬’이 명곡을 만듭니다.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말은 청소년의 꿈을 갉아먹는 좀벌레와 같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말과 행동은 놀라운 열매를 맺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넷스케이프를 개발한 짐 클라크는 원래 문제아였습니다. 그는 미국 텍사스주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학교생활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퇴학을 당한 후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군대에서도 골치 아픈 병사로 취급당했습니다. 그러나 수학실력만은 특출해 전역 후 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클라크는 여전히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결혼도 두 번이나 실패했고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클라크는 4년 전 혈액색소 침착증을 보여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는 환자와 의사들이 작성하는 복잡한 서류들을 보고 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헬시온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그의 재산은 현재 15억 달러에 이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한 가지 장점은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계발하지 못할 뿐입니다. 사람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때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아이들은 칭찬으로 크는 나무라고 합니다. 못한다고 야단치는 것보다는 잘한다고 쓰다듬어주는 편이 훨씬 낫답니다.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달라져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너무나 칭찬에 인색한 것이 아닐까요?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몸에서 진이 빠지게 힘이 드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우리는 칭찬하는 일을 꺼려하며 살고 있을까요?”
성도 여러분들은 서로 서로 칭찬하십시다. 칭찬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못난 것들을 보시고 황송하게도 예쁘다고 사랑스럽다고 아름답다고 의롭다고 충성스럽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들을 칭찬합니다. 우리들도 서로 서로 칭찬하면서 사십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영원히 찬송 받으실 주님, 저희가 주님으로부터 칭찬 받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 입술로 남을 헐뜯는데 사용하지 아니하고 칭찬하는 말을 할 수 있게 하시고 내가 남으로부터 칭찬을 들었을 때 우쭐하거나 건방지지 말고 모든 영광을 오로지 주님께만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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