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도생활의 중요성 /눅 18:1-8

  • 잡초 잡초
  • 389
  • 0

첨부 1



          기도생활의 중요성

본문: 눅 18;1∼8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그리스도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기도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기도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기도의 필수적인 조건을 네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18:1).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 목사는 기도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기도는 아래서 줄을 당겨 하늘 위에 있는 큰 종을 하나님의 귀밑에서 울리는 것과 같다 >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되는 대로 힘들이지 않고 줄을 당기기 때문에 하늘에 종이 울리지 아니하고, 또 어떤 사람은 단 한번만 줄을 당겨 보고 맙니다. 그러나 응답을 받고야 마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그 줄을 단단히 잡고 전력을 다해 계속하여 당긴다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적이 있습니다. 바로 낙망입니다. 낙망은 “악에게 굴복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에도 7년 동안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사울의 칼과 창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을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망하지 않고 기도로 극복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둘째,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7절). 의심은 모든 관계를 파괴합니다. 의심은 마귀가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마귀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의심하게 합니다. 의심은 무서운 병입니다. 성경은 맡기는 것이 믿음이라고 말씀합니다. “네 행사를 여호와께 맡겨라”(잠 16:3) “염려를 주께 맡겨라”(벧전 5:7) “의심은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파도와 같다”(약 1:5∼8)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맡기기를 바랍니다.
셋째,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7절).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반드시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다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 중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때와 기한은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가족을 위해 기도하다가 낙심하고 포기한 일이 있습니까? 다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넷째,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8절). 불의한 재판관도 번거로워서 소원을 들어 주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밤낮 부르짖어 아버지께 기도하는 소원을 어찌 들어주지 않겠느냐고 말씀합니다.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문제는 “인자가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8절)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십시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이므로 사탄이 항상 방해합니다. 때로는 낙심하게 하고 의심하게 만들고 우리를 절망에 빠뜨려서 믿음의 기도를 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마귀에게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 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145:18-19)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을 여는 열쇠며 사탄의 침입을 막는 자물쇠입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정이야말로 모든 것을 함께 하는 가정입니다. 그러나 이를 잘 아는 사탄은 사람들에게서 기도를 빼앗아갑니다. 새뮤얼 차드위크는 『사탄의 한 가지 관심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악마는 기도 없는 성경공부, 기도 없는 봉사, 기도 없는 종교의식에 안심합니다. 악마는 우리의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지혜를 조소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떤다』고 말했습니다.
"왜 내 인생은 뒤엉켜 있는 걸까"하며 회의하고 고통 당하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비참한 생활을 하던 이 젊은이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매달리기로"하고 여관방을 얻어 칩거하며 기도했습니다. 3일째 되던 날 그는 "뒤엉킨 인생의 해법"을 찾았습니다. 기쁨과 자유를 안고 거리에 나온 이 젊은이는 고양이가 실을 헝클어뜨리고 있는 광고판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그는 "고양이야, 너는 뒤엉키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풀어주신다"고 외쳤습니다. 이 사람이 후에 미국의 유명한 설교자가 된 폴 레이더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사55:6) 우리의 길이 막막하거나 많은 길 중에 어디로 가야할지 선택이 곤란하거나 길을 잃어 방황하게 될 때에도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께서 인생행로를 이끌어 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하는 유일한 채널입니다. 그런고로 기도가 없는 믿음은 믿음일 수가 없습니다.
둘째, 구하면 주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마7:7-8, 시10:17) 일본의 어느 마을에 한 기독교인이 천 그루 정도의 과수를 가꾸고 있었습니다. 열매가 맺을 무렵, 이상한 벌레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약을 치고 잡아도 날마다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 분은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가족도 다 모여 벌레가 없어지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수백 마리의 이상한 새떼들이 몰려오더니 한 나무에 하나씩 붙어 한 시간 만에 벌레를 전부 쪼아 먹어버려 나무들이 깨끗해 졌다고 합니다.
셋째, 예수님도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마14:23) 예수님은 새벽 미명부터 기도하셨고 (막1:35), 피곤하신 때에도 기도하셨습니다.(막6:31, 46) 예수님의 생애는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치셨습니다.
넷째, 악한 무리에서 벗어나고, 평화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살후3:2) 흑인 성악가 로렌드 헤이스가 독일 베토벤 홀의 무대에 섰을 때 독일인들은 야유를 보냈습니다. 흑인의 베토벤 홀 입장은 독일의 수치라고 하며 개막 전부터 독창회 개최를 반대하던 그들은 공연 날에도 객석을 메워 거세게 반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 헤이스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어이 무대에 섰습니다. 헤이스는 청중의 야유를 받으며 피아노 앞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5분, 10분 헤이스의 기도가 계속되자 청중은 야유를 그치고 침묵했습니다. 그때 피아노와 함께 헤이스의 영감 있는 노래가 장내에 한 줄기 빛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당신의 평화"라는 노래였습니다. 그 날 독창회는 독일인에게 잊지 못할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마귀의 참소를 그치게 하는 것. 그것은 기도입니다.
다섯째, 성령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행8:15) 세계 1차 대전 때 참전하여 다리를 다친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수도사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지만 학력 부족으로 수도사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수도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는 간청 끝에 수도원의 요리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비록 수도사가 아닌 요리사로 수도원에 들어왔지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수도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수도를 하는 동안에 그들을 위하여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요리사가 그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습니다. 수도사가 될 수 없었던 그가 어떻게 하여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을 까? 그는 그의 모든 이론을 파기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자기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였습니다. 그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시장 보러 갈 때에 "주님, 좋은 식품을 값싸게 구입하게 하시어 수도사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으며, 설거지를 하면서 "주님, 제가 그릇을 씻어 깨끗하게 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내 마음과 몸을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심지어 불을 지피면서도 "주님이시여 이처럼 성령의 불이 내 마음 속에 타게 해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대주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히4:16)
여섯째,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마6:10)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많은 일을 하려면 하나님께 많이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곱째, 대적 마귀가 삼킬 자를 찾기 때문입니다.(벧전5:8) 마르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아침에 두 시간을 기도하지 아니하면 그 날은 마귀에게 지는 날이다."
바울과 실라가 밤중에 기도한 것처럼 어두운 시대를 헤치고 나아가는 길은 오직 기도하는 것뿐입니다.(행16:25)
여덟째, 지혜를 얻기 위해서입니다.(약1:5) 솔로몬은 기도해서 백성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큰 일을 할 때 길이 막히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길을 열어주시든지 난관의 터널을 뚫는 지혜와 힘을 주십니다.
아홉째, 기도는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1890년 마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평양선교를 개척한 마펫 목사는 가정에서 매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런 경건한 정서에서 자란 다섯 형제는 모두 선교사가 되어 아버지의 뒤를 이었습니다. 그의 아들 S.H. 마펫은 후에 부모의 기도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형제를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모님은 우리 형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했는데 그 후 어려운 일을 당할 때나 결단을 할 때 그 기도소리가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열째,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고,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벧전4:7)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는데 그중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하나는 세리입니다. 바리새인은 기도하기를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함을 감사합니다. 나는 이레에 두 번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분의 일을 드리나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 못하고 자기 가슴을 치며 기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세리의 기도를 칭찬하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멸망의 날을 맞지 아니하기 위해서(막13:18), 그리고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세리처럼 가슴을 치면서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 열왕기하 20장에 보면 히스기야는 죽게되자 "주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여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소서"라고 통곡했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3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15년을 더할 것이며.."(왕하20:5-6) 이토록 그의 병을 고치시고 생명을 연장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런 역사는 일어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개인과 가정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솔직하고 순수하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지혜와 능력을 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6:18)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사의 최고 엔지니어인 찰스 케터링은 너무나 훌륭한 기술을 갖고 있어 업계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공개 모임에서 사회자가 그의 '신화의 손'을 높이 쳐들며 "케터링씨, 당신의 이 손으로 한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사회자는 물론이고 사람들은 모두 {자동차 탄생}이라는 말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손으로 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두 손을 잡고 기도한 일이었습니다."
모두들 생활이 바쁘고 무엇 엔가 얽매이고 쫓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요한 시간, 주님과 나만의 장소, 명상과 기도와 성경 속에 파묻히는 시간이 하루에 최소한 30분도 없이 영적 생명이 유지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고달파도, 또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각자의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여기에 크리스천의 생명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나는 기도로 말하고, 하나님은 성경으로 내게 말씀하지 않을 때 내 기도는 독백이요, 공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연약한 인간이기에 빵과 애정을 위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주님과 만나지기만 하면 결코 밤이 그대로 밤일 수 없고 소경은 눈이 감긴 채로 있을 수 없으며 죽은 자도 그대로 무덤에 머무를 수 없는 것이니 예수님의 이름이 불러지는 곳에는 주님의 영이 생명의 창조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하다 못해 "주여, 나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하는 기도라도 해야 합니다.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참다운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이론적인 무신론자이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실제적인 무신론자입니다. 기도는 어떤 의지의 힘이나 신념보다 더 큰 능력을 가져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이며, 하늘나라를 보게 하고 축복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닌 지 얼마 안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동안 왜 기도를 할까하는 의문에 쌓여 있다가 담임목사를 찾아갔습니다. "왜 기도해야 합니까?"라고 그는 물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형제님, 왜 뻐꾸기가 노래하고 왜 독수리가 창공을 향해 비상할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야 자연발생적이지요" 초신자가 대답하자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뻐꾸기는 노래하도록 지음을 받았고 독수리는 창공을 날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기도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행동입니다.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숨을 쉬어야 육체의 생명이 유지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은 기도를 해야 그 존재가 유지됩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육체가 살아있는 듯 보이나 영은 죽어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활력과 용기, 위로를 줍니다. 또 기도는 약한 인간이 절대자의 손을 빌리는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고난이 닥쳐 앞길이 캄캄해 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 기도는 보이지 않던 길을 보여줍니다. 1940년 제2차 대전 때 영국은 5월 26일을 기도일로 정하고 국민이 기도함으로써 승전의 기반을 잡았으며, 그 해 9월 8일에는 영미 양국이 함께 기도함으로써 불리했던 전세 속에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 안 하는 한 민족보다 강합니다. 기도하면 의술과 돈과 권력, 지식이 할 수 없는 일이 이뤄집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통곡하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목숨을 15년 더 연장시켜 주셨습니다.(왕하20:1-7)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일어나는 기적은 오늘날에도 비일비재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도를 하는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을 친아버지나 어머니처럼 생각하고 나의 사소하거나 큰 일을 소상히 말씀드리는 게 기도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선 우리를 친자녀로 사랑하시기에 그에 대한 해답을 주십니다. 또 우리와 그렇게 대화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꼭 해야하며 기도는 우리들의 의무입니다. 사람이 자기 부모에게 주기적으로 찾아가 뵙는 것은 자식의 의무입니다. 효성스런 자녀들이 자기와 주변에서 이뤄지는 일을 소상히 부모에게 아뢰는 것처럼 성도는 기도를 통해서 지극히 작은 일까지, 숨겨둔 일까지 아뢰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꼭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어린아이처럼 믿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주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조금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그녀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녀는 그러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크리스천들은 자질구레한 일까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는 내 힘으로도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맹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단순히 기원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단순한 기원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고 그 분의 뜻대로 행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비결이며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는 파이프임을 잊지 말고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골4:2)
영국 회중교회 목사인 조지프 파커 박사(1830-1902)는 누구보다 기도를 강조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기도가 역사와 공동체, 삶과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지 안 하는지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얼굴이 증명해 줍니다. 매일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에는 영혼의 아름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풍기는 인상이 기도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늘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에게서는 주님의 정원에 피어 있는 향기로운 꽃향기가 납니다.”
기도는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을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진정한 의미와 힘을 갖게 됩니다. 특히 성령이 함께하시는 기도의 사람은 매사에 자신감이 있으며, 분명한 확신과 기쁨에 차서 살아갑니다. 모진 고통을 받고 결국 죽어야 했던 예수님, 죽음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그분 역시 약해지고 피로에 지친 심신을 기도로 충천시키며 승리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처럼 기도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무엇보다도 기도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기도는 축복의 원천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축복을 얻게 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도구입니다. 그 놀라운 축복의 도구를 소홀히 하고 어찌 복된 존재가 되기를 바라겠습니까? 이제 더욱 기도를 가까이 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을 예비하며 사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http://allcome.wo.to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