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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게으른 자의 최후/ 잠 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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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른 자의 최후

본문: 잠 6:6-11

우리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개미는 여름 내내 겨울에 먹을 식량을 열심히 저장을 합니다. 그러나 베짱이는 여름내내 게으름을 피우며 놀다가 추운 겨울이 되었을 때, 식량을 준비하지 못해 결국 비참한 겨울을 맞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개미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이 배워야할 교훈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보는 이도 없지만 준비하는 신앙인
오늘 본문을 보니깐 개미에게는 두령도, 간역자도, 주권자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개미는 아무도 보는 이가 없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감시하는 사람은 없지만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도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자기 임무에 충실한 사람은 보는 이가 없을 때에도 신실함을 간직하는 법입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교회에서는 그야말로 천사와 같은 모습인데, 그 사람의 생활로 돌아가서는 악마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혹, 내 자신이 그런 이중인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2. 다가올 환난을 준비하는 신앙인
개미는 여름동안 먹을 것을 예비하였습니다. 추수 때까지 개미는 양식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베짱이는 일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베짱이는 추위에 떨다가 눈보라 속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준비하는 사람이 환난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고 준비하는 것을 포기하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환난에의 고통입니다. 건강도 건강할 때 지키는 것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투자하는 지혜로운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잠13:4)
옛날에 어떤 새가 살았는데 별명이 "날만 새면"이었다고 합니다. 따뜻한 낮에 마음껏 놀다가 새가 밤이 되면 추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새끼 새들이 아버지 새를 원망하였습니다.
"아버지 우리들도 남들처럼 낮에 집을 지었다가 밤이면 편하게 지내요"
"오냐 잘못 했다. 날만 새면 집을 지으마"
이렇게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지만 정작 날이 새자 그만 집을 짓기로 한 각오를 잊어버렸습니다. "하룻밤을 어떻게 지냈는데 다음이야 못 참겠느냐? 우선 편하게, 즐겁게, 재미있게, 멋지게 지내야지"
그래서 자식들을 데리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초조한 아들 새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오후가 되었어요. 집을 지어야지요"
"괜찮다. 해질 녘에 지어도 늦지 않다."
정작 해질 녘이 되자 오늘 저녁은 어떻게 지내고 내일 날이 새면 집을 짓자고 하였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추웠습니다. 오들오들 떨면서, '날만 새면 날만 새면, 날만 새면--' 집을 짓겠다고 맹세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날만 새면 다 잊어버리고 핑계를 대며 놀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밤만 되면 '날만 새면, 날만 새면'을 연발할 뿐 날이 새어도 집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추위가 닥친 어느 날 이 새들 가족은 전부다 얼어죽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새를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프랑스 속담에 "일과 노동을 천시하고 외면하면 권태, 죄악, 결핍을 물리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탈무드에도 "자식에게 노동을 가르치지 않는 아버지는 자식에게 도둑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생으로 영국 캔터베리의 대주교를 지냈던 안셀므스는 "태만은 살아있는 자의 무덤이다"라고 까지 표현했습니다. 태만과 게으른 자는 살아 있어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교훈입니다.
고대 그리스에 땅이 있어도 개간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는 두 아들을 둔 지주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죽으면서 "황금을 주위 땅에 묻어놓았으니 잘살고 싶으면 땅을 파 그것을 캐내라"고 유언했습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두 아들은 황금을 캐기 위해 땅을 팠습니다. 그러나 황금은 없었습니다. 파놓은 땅이 아까워 두 아들은 거기에 곡식을 심었습니다. 추수기가 되었을 때, 곡식이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두 아들은 그제서야 성실로 얻은 열매가 황금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게으른 자의 특성과 훈계의 말씀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첫째, 게으른 자는 지나치게 잠을 좋아합니다.(잠19:15)
게으른 자는 계속 누워 있는다. 그리고 계속 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좀더 눕자" 그러나 성경은 그 결과에 대해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좀 더"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딱 한 번만" 이것은 "습관성 좀더 병!"입니다. *게임을 할 때 조금만 더, 딱 한번만... 결국 후회하게 됩니다..
공부- "조금만 더 하다가 자야지" 그러다가 공부는 않하고 밤새도록 불 만 켜놓고 맙니다. 그러다가 등수가 1등만 내려가도 땅을 치며 통곡합니다.
그런데. 예배시간이나 성경공부 시간에는 조금만 더 하자고. 땅을 치며 통곡하는 학생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청소년 때..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나쁜 습관 하나 때문에 여러분들의 미래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랍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딱 한 번만 더 하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딱 한 번만 참으라고"고 말씀하십니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 까요??
네델란드 속담-"게으름은 마귀의 베개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게으른 자에게는 마귀가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 배게를 베고 편히 쉬려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게으름은 인생의 도적입니다. 게으름이 인생을 안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망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비록 주위에 나를 지켜보는 자는 없을지라도 부지런한 개미와 같이 성실히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잠26:14)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잠6:10-11)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에 족하리라"(잠20:13)
둘째, 게으른 자는 게으름의 구실을 찾으며 부질없는 상상을 합니다.(잠26:13)
큰 빚을 지고서도 게으름만 피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보다 못해 채권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돈을 갚을 생각이 있긴 한 거요?”“있고 말고요. 당신의 돈을 갚기 위해 세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세 가지가 다 쉽지 않아서 답답해하고 있던 참입니다.”
채권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대체 그 세 가지가 뭐요?”“저…하나는 당신이 갑자기 죽어서 돈을 받을 수 없게 되면 좋겠고, 둘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차용증서가 분실되든가 불에 타든가 했으면 하는 것이고, 셋째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많은 돈을 주웠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운이 없는지 그 세 가지 중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는군요.”
게을러지기 쉬운 때입니다. 톨스토이는 게으른 자의 머릿속은 악마가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으름이 낳는 모든 결과와 생각은 허망한 것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게으른 자의 머리는 악마의 일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 즉 내가 밖에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잠22:13)
셋째, 게으른 자는 배만 위합니다.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딛1:12)
넷째, 게으른 자는 내일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날씨가 온화하여 연중 꽃이 피어 있습니다. 한데 꽃에 따르게 마련인 꿀벌이 없습니다. 그 버려진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유럽에서 가장 양질의 꿀벌을 방사(放飼)했습니다. 벌들은 신이 나 꽃밭을 누비며 훌륭한 꿀을 따 모았습니다. 한데 그 벌들의 노동은 겨우 1년 이상 계속되질 않았습니다. 배가 부를 대로 부른 벌들은 벌집 속에서 편안히 졸고만 있어 꽃을 찾아다닐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꽃이 연중 어느 한 시기에만 핀다면 꽃이 피지 않는 때를 위해 꿀을 모아두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연중 꽃이 피어 있다면 힘들여 꿀을 모아둘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의 꿀벌들은 게을러빠져 꿀을 따지 않게 됩니다. 먹고 입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모르는 요즈음 아이들이 바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꿀벌이 돼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따뜻하고 배부를 때도 인생의 겨울을 준비해야 합니다.
게으른 자는 배부름만 추구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고 하였습니다.
다섯째, 게으른 자는 핑계가 많고 자만합니다.
게으름에는 다음과 같은 허물이 있습니다. 부자면 부자라고 해서, 가난하면 가난하다고 해서 일을 하기를 싫어합니다. 추울 때는 춥다고 해서, 더울 때는 덥다고 해서 일을 하기 싫어합니다. 시간이 이르면 이르다고 해서, 시간이 늦으면 늦었다고 해서 일을 하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디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게으르기 시작하면 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모든 낙오(落伍)와 실패의 원인이 게으름에 있습니다. 스스로 게을러졌다고 자각하는 순간, 얼른 자기 자신에게 모진 채찍질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이 채찍을 듭니다. 그런데 게으른 자는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며(잠26:16), 게으를 뿐 아니라 망령된 평론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고 다닙니다.(딤전5:13)
이번에는 게으른 자의 결과가 어떠한 가를 살펴봅시다.
첫째, 게으른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고 가난하여 집니다.(잠10:4)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아주 위험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왜 그 나라의 경제가 그렇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명이 있었지만, 그 중의 하나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전에 페론이라는 대통령이 있었는데,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부자들의 농토를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생활 필수품을 거의 무료로 전 국민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큰 거리의 길목마다 큰 상자에 빵을 가득 채워놓고서는 누구든지 그 빵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때에는 국민들이 모두 다 좋아했으나, 결국 오늘날의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그 모양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자기가 부지런히 일해서 그것으로 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떻게 나라가 공짜로 뭘 주지 않나 하고 기다리니까, 나라의 경제가 제대로 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성경은 근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후진국 국민들의 국민성은 대개 근면하지 않습니다. 영국속담에 "가난은 게으름의 딸이다." "젊었을 때의 게으름뱅이는 늙어서의 거지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잠11:16)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둘째, 게으른 자는 주리게 됩니다.(잠19:15)
영국 해안지방을 여행하던 한 사람이 백사장에 죽어있는 많은 갈매기를 치우는 것을 보고 한 인부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곳에 오는 여행객들은 갈매기에게 각종 음식을 던져줍니다. 이렇게 음식을 받아먹던 갈매기들은 스스로 먹이를 찾지 못하게되어 철이지나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 그만 굶어죽고 만답니다."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찌라도 얻지 못하리라"(잠20:4)
셋째, 게으른 자는 인생길이 형통하지 못하고 고통이 가득한 생활을 하게됩니다.
어느 부잣집의 황소 한 마리와 노새 한 마리가 먹는 것도 같이 먹고 쉬는 것도 같이 쉬며 늘 함께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황소는 꾀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주인이 노새보다 나에게 더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 게다가 일도 더 많이 시키는 것 같단 말야” 황소는 앞으로 일을 안 하겠다고 결심, 주인이 일을 하라고 끌어내도 외양간에서 꼼짝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러기를 며칠, 황소에게 슬슬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 돌아온 노새에게 물었습니다.
“노새야 내가 일하지 않고 놀고 있는 것에 대해 주인이 아무 말도 안 하더냐?”“아니, 아무 말도 없었어”
“정말 아무 말도 없었어?”
“응, 그런데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인이 소를 잡는 백정하고 오랫동안 얘기하더라”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잠15:19)
넷째, 게으른 자는 패가 하게됩니다.(잠18:9)
북쪽의 어떤 곳에 한 게으른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남자는 제주도 여자들은 남편을 집에서 놀게 하여 두고, 여자가 노동을 하여 남편을 섬긴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줏어 듣고는 제주도 여자와 결혼하기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우연하게도 일이 잘 성사가 되어서 꿈꾸던 대로 제주도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한지 며칠이 지나도 신부인 여자가 일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혼초이니 한 달쯤 지나면 일을 하겠지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일 개월이 지났으나 역시 일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참다못해 남편이 아내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내가 듣기에는 제주도 여자들은 남편을 집에서 놀리고, 여자들이 밖에 나가서 일을 하여 남편을 섬긴다는 말을 듣고 당신과 결혼하였는데 당신은 어찌하여 부엌에조차 나가지 않고 있소?" 이에 아내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밭 팔아서 논을 살 때에는 이밥(쌀밥) 먹자고 논을 사는 것 아니겠소? 제주도 여자가 뭍(육지)으로 시집올 때에는 놀고 먹으려고 왔지 그렇지 않으면 무엇 때문에 시집을 오겠소?" 하였다고 합니다.
"게으른 즉 석가래가 퇴락하고 손이 풀어진즉 집이 새느니라"(전10:18)
다섯째, 게으른 자의 정욕이 그를 죽입니다.(잠21:25)
사나운 산돼지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숙련된 사냥꾼을 동원해 산돼지를 잡으려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났습니다. 어느 날 한 노인이 산돼지를 잡으러 간다고 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두 달 후 노인은 산돼지를 잡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어떻게 산돼지를 잡았느냐고 묻자 노인은 "산돼지가 음식을 구하는 곳을 찾아서 곡식을 계속 뿌렸더니 산돼지들은 별 노력 없이 공짜로 곡식을 먹게된 것을 깨닫고 날마다 그곳으로 모이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 앞에 함정을 파놓아 잡았습니다."
여섯째, 죄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삼하11:2)
다윗이 한가할 때에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범죄하게 되었습니다. 또 삼손은 매우 힘이 센 사나이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사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택함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게을리 하고 마음이 굳어져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삼손에게는 무서운 심판, 고통,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어려움이 임했습니다. 삼손이 회개했으나 너무 늦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삼손이 자기 마음대로 그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길이 아니고 육신의 길로 살았습니다. 놀라운 힘과 희망에서 시작한 삼손이 나중에는 눈멀고, 매이고, 맷돌을 가는 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영육간에 게으른 자는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
일곱째,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줍니다.
'로터스'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식물입니다. 그 열매를 먹으면, 이 세상의 괴로움을 잊고 즐거운 꿈을 꾸며, 일락의 나라로 들어가 기쁨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율리시즈와 그의 선원들이 로터스 꽃이 피는 섬에 이르게 되었을 때, 선원들은 로터스의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집과 친구들, 그리고 괴로운 일들을 잊기 위해 먹었는데 오후만 되면 땅에 누워서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경제적 불황으로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정황에 답답함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일자리가 주어졌을 때, 노동을 기피하는 태만과 게으름으로 빈둥거리며 노는 것이 직업이 된 인생도 있습니다. 게으름은 결국 남에게 피해와 고통을 안겨줍니다.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잠10:26)
여덟째, 지도자가 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종이 됩니다.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잠12:24)
아홉째, 게으른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게 되고, 어두운 곳으로 추방을 당합니다.(마25:26-30) 미련한 다섯 처녀는 졸며 자다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마25:1-132)
우리는 흔히 게으른 사람은 힘든 일을 전혀 하지 않으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분주하게 살고 있으므로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열심히 합니다.
온종일 빈둥대며 텔레비전만 보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어느 날 그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고장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어떻게 할까요? 벌떡 일어나 텔레비전 수리를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입니다. 상황이 다급하면 무거운 텔레비전을 들고 수리점으로 뛰어갈지도 모릅니다. 이것을 그의 게으름이 고쳐진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고장난 텔레비전이 그를 각성시켜 정신을 차리게 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텔레비전을 고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순간에도 그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다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잠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일 뿐입니다. 게으름의 궁극적인 정체는 빗나간 자기 사랑입니다. 이것이 게으름의 기초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움직이고 있다면 그는 드러나지 않았을 뿐 게으른 사람입니다. 세상일에만 부지런하고 영적인 것에 무관심한자도 게으른 자입니다. 오히려 육적인 게으름보다 더 문제가 영적인 게으름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게으른 것을 배격하는 종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영육 간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면서
매사에 부지런함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게으름 때문에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시간들을 헛되게 사용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고, 제 안에 있는 게으름의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http://allcome.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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