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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문제해결 방법 / 시 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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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해결 방법

본문: 시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에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문제로 인해 시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합니다. 요즈음 우리의 상황을‘총체적 위기’라고 말합니다. 세상이 요동칠 때 성도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삶이 바로 나의 삶의 평안으로 직결됩니다(딤전 2:1∼2). 삶의 원칙을 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의롭게 살고자 하는 삶의 원칙을 정하고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먼저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의 잡다한 모든 것을 배제하고 조용히 무릎 꿇고 말씀에 비추어 삶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한 어린이가 아버지의 공장에서 할아버지께 물려받은 시계를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시계를 찾지 못하자 아버지는 모든 스위치를 끄고 조용히 있어보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 어디선가 “째깍 째깍”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시계는 소음이 사라지자 구석진 바닥에서 자신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합니다.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조용히 있어 보렴.”
오늘도 세상 시름에 시달리는 우리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조용히 있어 보렴. 잃어버린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거야.” 지금 문제가 있습니까? 조용히 주님께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문제 해결의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1. 문제는 기적의 씨앗
문제는 기적의 씨앗입니다. 문제는 기적을 창조하는 재료입니다. 문제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고통을 줍니다. 문제는 상처를 줍니다. 문제는 우리를 불편하게 합니다. 문제는 갈등을 유발하고 위기에 직면하게 합니다. 문제가 올 때 우리는 벼랑 끝에 선 느낌을 갖습니다. 문제는 우리를 좌절시킵니다. 문제는 우리를 피곤하게 하고 낙심케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기적의 재료로 사용하십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보다 문제를 풀어주는 지도자를 찾아 나섭니다. 문제를 잘 풀어주는 영적 안내자를 찾아갑니다. 문제를 잘 풀어주는 지혜자를 찾아갑니다. 문제를 잘 풀어주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문제를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는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의 안목으로 문제를 바라봅니다. 문제를 잘 풀어주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문제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문제를 믿음으로 직면합니다. 직면한 문제에 창조적으로 반응합니다. 문제가 찾아오면 문제를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문제를 변화의 도구로 바라봅니다. 문제를 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친구로 삼습니다. 문제를 스승으로 봅니다. 문제를 새로운 배움의 기회로 봅니다. 우리가 문제를 적으로 보면 문제가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문제를 친구로, 스승으로 대하면 문제는 우리 곁에 와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문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자극합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지혜를 줍니다. 문제 속에서 기회를 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줍니다. 문제 속에서 비전을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줍니다. 성경은 문제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모자랐기 때문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빈들에서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오병이어로 남자만 5000명을 먹이는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문제를 무조건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문제 때문에 더욱 잘 되고 더욱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당신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든 그 문제를 기적의 재료로 삼으세요. 예수님의 손에 당신의 문제를 올려 놓으세요. 그때 예수님은 당신의 문제를 재료 삼아 기적을 창조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문제를 풀 수 있는 좋은 만남을 주선해 주실 것입니다. 좋은 책, 좋은 사람을 만나도록 주선해 주실 것입니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문제를 기적의 재료로 삼는 믿음의 사람, 지혜의 사람이 됩시다.

2. 주님만이 문제의 해결자
역대하 14장에 보면 유대의 왕이었던 아사에게 닥친 큰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과 30만 명 정도의 군사밖에 없는 아사 왕에게 세라는 군사 100만과 병거 300승을 거느리고 침공하였습니다. 지금 아사 왕의 입장은 큰바람 앞에 놓인 작은 촛불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도 아사 왕과 같은 입장에 설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항상 우리 앞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유대 왕 아사는 그 위기를 기적적인 하나님 은혜로 극복하고 승리하게 됩니다. 아사의 승리의 비결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 자신에게 당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아사 왕은 자신에게 닥친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가서 부르짖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이런 아사의 태도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열쇠였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닥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먼저 무엇을 합니까? 혹시 인간적인 방법으로 풀어가려고 하지 않으십니까? 그리스도인들은 힘든 문제가 생길 때 인간적인 방법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아사가 가진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러 나아갈 때 기도에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있느냐 없느냐는 기도의 응답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열쇠입니다. 많은 사람이 기도는 하지만 그 기도에 생명력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때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오늘 믿음으로 승리한 아사 왕은 과연 어떤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까?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아사 왕은 자신은 도무지 이 세라 왕의 백만 대군을 이길 수 없지만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이 모든 문제를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음이 기도 속에 나타납니다. 확신에 찬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한 아사 왕은 하나님을 믿고 전쟁에 나아갑니다. 승산이 없는 전쟁이지만 그는 하나님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그들과 맞서 싸웁니다. 하나님은 아사에게 승리의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야고보서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우리가 믿음이 있노라”하고 믿음으로 행치 아니하면 그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간적인 눈으로만 우리의 문제를 판단하려고 하는 실수를 범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분명 세라의 백만 대군은 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능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를 믿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윗도 믿음을 가지고 골리앗을 향해 나아갔을 때 골리앗을 이기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아사에게 역사하신 능력의 하나님이 곧 저와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은 분명 아사 왕과 같은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어려움 가운데 있다면 그 문제를 바로 보지 마십시오. 그 문제를 해결하실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아사와 같이 믿음으로 행할 때 기적적인 은혜로 모든 문제를 이겨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3. 하나님 편에서 문제를 보십시오.
러시아 선교지 방문 후 귀국길 상공에서 동해 가운데 작은 섬 하나를 보았습니다. 울릉도였습니다. 2만ft 상공에서 내려다본 울릉도는 마치 사람의 손바닥만했습니다. 아래에서 태산을 보면 커 보이지만 하늘에서 보면 작게 보입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 편에서 문제를 바라봅니다. 민수기 14장을 봅시다. 12명의 정탐꾼이 40일 동안 같은 가나안 땅을 탐지한 후 그 땅을 바라본 견해는 서로 달랐습니다. 10명의 정탐꾼은 그 땅을 악평하여 이르기를 그 땅은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 있는 사람들은 기골이 장대하니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다고 하며 애굽으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는 말하기를 그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며 가나안에 있는 이들은 우리의 밥이니 들어가 취하자고 하였습니다. 믿음 없는 자의 눈과 믿음 있는 자의 눈이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서 문제를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 편에서 문제를 보는 사람은 긍정적입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고 하였습니다.(민13:30∼31) 갈렙은 하나님 편에서 가나안 원주민을 보았기 때문에 그들이 작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10명의 정탐꾼들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았기 때문에 그들을 무서워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 편에서 문제를 보는 사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입니다. 하나님 편에 선 갈렙과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고 외쳤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는 것을 입으로 시인할 때 구원을 받습니다. 환경 때문에 흔들리는 것은 어린아이의 감정적인 믿음입니다. 환경의 어려움이 우리를 괴롭힐 때 주님의 약속을 믿고 인내하며 승리해야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한번 약속한 일은 반드시 이행하시는 하나님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 편에서 문제를 보는 성도는 비신자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9절).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거민에 대하여 두려워 떠는 자들을 향해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보고 두려워하며 물에 빠져 가는 베드로가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며 도움을 청하여 주님의 손을 잡고 물위를 걸었던 것처럼 우리도 사람이나 환경을 바라보며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일어나 전진해야 합니다.

4. 문제해결의 지혜
어느 백화점에는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리게 움직여서 고객들이 불평이 컸습니다. 고장나서 그런 게 아니고 본래부터 그렇게 느린 것이었습니다. 이제 고객들의 불평이 너무 심해 백화점 지배인은 이 문제를 엔지니어인 자문위원회에 문의했고 자문위원회는 6명의 기술자를 동원해서 분석하고 연구해서 속도 증가에 필요한 대책을 일주일만에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를 받고 지배인은 새로운 걱정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장치, 새로운 디자인을 하는데 엄청난 예산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백화점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지배인에게 말하기를 "내게 단 돈 5만원만 주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배인은 속는 셈치고 청소부 아줌마에게 단돈 5만원을 주었더니 이 아주머니가 가서 큰 거울을 사다가 엘리베이터 안에다가 떡 걸어 놓았습니다. 전에는 엘리베이터가 오르내릴 때 그 상자 속에 들어가서 무료하게 서 있노라니까 지루하게 느꼈는데 거울이 있다보니까 얼굴을 비춰보고, 넥타이를 고쳐 매고, 머리도 다시 만지고, 어떤 여자는 루즈도 바르고, 또 어떤 사람은 얼굴로 웃어보기도 하고... 이렇게 하다보니까 "덜커덩! 벌써 다 왔네." 그리고 내리게 되어 아무도 불평하는 고객이 없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그냥 여전히 느린데도 그 순간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지혜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을 때 그 지혜는 백성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했던 솔로몬은 백성들의 문제를 듣는 순간 문제의 핵심을 간파할 줄 알았습니다. 문제의 핵심을 간파할 뿐만 아니라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줄 알았습니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 속에서 삽니다. 문제가 없는 곳은 무덤밖에 없습니다. 문제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터득해야 합니다. 인생이 힘들다고 하지만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고통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바다가 수영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의 장소이지만 수영을 정말 잘하는 사람에게는 놀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이란 바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지혜는 기도하는 것입니다(마7:7). 지혜의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사 11:2). 문제가 찾아올 때 문제를 덮어놓거나 문제를 도피하지 마십시오. 문제는 도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용기 있게 문제에 직면하십시오.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하십시오(약1:5).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를 보게 됩니다. 지혜란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되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선 문제의 원인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 또한 문제의 해결책을 다양하게 접근하게 된다. 그 순간 문제가 비전이 됩니다. 문제가 기적의 원천이 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기적은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문제의 해결책을 대부분 가까이에 두십니다. 하나님은 문제 속에 해결책의 씨앗을 담아 두셨습니다. 그런 까닭에 문제를 만나거든 문제를 관찰하십시오. 문제 속에 담긴 해결책의 씨앗을 발견하도록 하세요. 문제에 압도당하지 말고 문제를 노려보십시오. 문제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해결책 중심으로 생각하십시오.
야고보는 문제를 만날 때 문제를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합니다(약1:2).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문제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이미 문제를 정복한 사람입니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아픈 상처로 진주를 만드는 조개처럼 문제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부디 문제 많은 세상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때 당신은 시대를 초월한 현인이 됩니다.

5. 문제해결의 방법
비행기가 생긴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1세기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비행기가 등장했던 시절의 한 이야기입니다. 비행사가, 아직은 시원찮게 만들어진 비행기이지만, 시운전을 하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바다 위를 날기 시작했습니다. 육지를 떠나 약 10킬로미터 정도 나갔는데 갑자기 조종실 바로 아래서 무엇을 긁는 소리가 났습니다. 신경을 기울여서 가만히 들어보니 틀림없이 쥐가 전선을 갉아먹는 소리였습니다. 그 선이 끊어지면 이 비행기는 큰일나는 판국이었습니다. 조종사는 순식간에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어쩔 줄 몰라하면서 그 쥐를 떨쳐 버리기 위해 비행기를 옆으로 막 까불어 봤지만, 여전히 갉아먹는 소리는 계속 들려왔습니다. 그때 섬광처럼 한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이 조종사는 비행기 까불기를 그만두고 곧장 고도를 높여서 쏜살같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30킬로미터 정도 올라가니까 그 갉는 소리가 딱 멈추었습니다.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까 쥐는 기압을 못 이겨 죽어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문제 앞에 부딪혔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아우성치지만 우리는 더 큰 문제 속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기진맥진해서 다 포기해 버리고 절망하고 맙니다. 멈추십시오! 인간의 노력과 수단을 놓으시고 높은 곳으로 오르십시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십시오. 구하는 이들의 삶 속에 값없이 주어지는 이 은혜, 그리고 이 은혜 속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보호하심과 위로하심과 교제하심과 풍성하신 축복이여! 이 은혜를 아십니까? 현대를 일컬어 스트레스 시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란 무엇입니까. 스트레스란 심한 고통거리를 만났을 때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반응 또는 환경의 압박입니다. 절망적 환경, 시간적 압박, 인간관계의 여러 문제들, 재정적 어려움, 건강문제 등은 우리에게 긴장과 압박을 주는 요인들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것을 시련과 환난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하루의 삶은 실로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출퇴근길 운전, 직장의 감원, 퇴직 스트레스 등...
이처럼 무서운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해 세상사람들은 여러 가지 수단 방법을 동원해 해결책을 찾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열쇠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스트레스 해결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 염려하지 말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환난 중에 때맞춰 도우시는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스트레스가 있을 수 없습니다. 염려는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내가 끌어다 하려는 것입니다. 즉 월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삶을 활력있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령한 근심은 요긴할 뿐 아니라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의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라"(고후7:10)고 했습니다. 반면 세상 근심은 우리에게 유익이 없습니다. 악영향만 끼칠 뿐입니다. 근심은 병의 원인이 되고, 질병치료에 방해가 됩니다.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성경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하였습니다.
둘째, 두려워하지 말 것입니다. 토끼 한 마리가 나무 아래서 이것저것 공상을 하다가 문득 "이 세상이 무너진다면 어떻게 될까?"하고 불안해졌습니다. 그때를 같이 해서 도토리 하나가 토끼의 머리 위에 탁 소리를 내면서 떨어졌습니다. "아이쿠, 이거 큰일났다. 세상이 무너진다!" 토끼는 겁이 나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토끼들도 그 말을 듣고 함께 도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문은 퍼지고 퍼져서 온 숲 속에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큰일이다. 세상이 무너진다!" 노루도 멧돼지도 호랑이도 코끼리도 모두 덩달아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사자가 행열의 선두를 막아서며 물었습니다. "왜들 도망가느냐?" "세상이 무너진대요." "누가 보았지?" "토끼가 보았대요." 사자는 겁에 질린 토끼를 데리고 달려 온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다른 짐승들도 모두 그 뒤를 따랐습니다. 가보니 그 자리에는 도토리 한 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사실, 토끼가 아니라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두려움을 설정해 놓고 겁에 질려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걱정하며 불안에 떠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날고 소가 소를 낳고 걱정은 걱정을 낳습니다. 두려움과 공포는 우리로 하여금 할 일을 못하게 합니다. 시편 46편을 쓴 시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자연의 대 격변 가운데서도, 적의 공격을 받아도, 불황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고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신31:8)
셋째, 오직 기도와 간구로 모든 일을 아뢰는 것입니다. 키가 크고 작은데서 오는 스트레스까지 모두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 쏟아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첩첩히 쌓인 미완의 일들에 짓눌려 불안감을 갖는 이유는 그 일 자체 때문이 아니고 그것을 하나님과 의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넷째, 자족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딤전6:7-8) 욕심, 질투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만족여부는 소유에 달린 것이 아니라 자족하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다섯째,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골3:12-14, 엡4:32, 고후2:7) 사랑과 용서를 베풀지 않는 마음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미국 미시간 대학 루이스 퍼먼 박사는 해고당한 직장인, 남편 잃은 미망인, 사업 실패자들 중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발표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들 대부분이 매주일 교회에 출석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란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스트레스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줄 뿐 아니라 진정 행복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성경적 스트레스 해결방법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감사함으로 모든 짐을 맡겨 드리면 하나님께서 맡아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마음속에 놀라운 하나님의 평안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문제를 인하여 절대로 염려하거나 두려워하거나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여 문제를 오히려 축복의 통로로 장악하고 한없는 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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