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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주신 꿈때문에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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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꿈때문에                                     
수 1:1

헬라어로 말씀을 뜻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로고스라는 말이 있고, 또 하나는 레마라는 말입니다.
로고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성경 말씀, 66권의 말씀을 가르킵니다.
그에 반하여 레마라는 말은 이 로고스의 말씀, 66권의 성경 말씀 가운데서 특별히 내가 처한 현실에서 오늘 내가 꼭 들어야 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킵니다.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레마의 말씀을 듣게 되면 담대해 집니다.
삶이 풍성해 집니다.
야곱이 정들었던 집을 떠나서 먼 타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을 때 그의 마음은 허허벌판과 같았습니다.
무엇을 붙들어야 될 지 몰랐고 어디에 기대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꼭 붙들 수 있는 레마의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얼마나 단비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든지 야곱은 그때 들은 말씀을 꼭 붙들고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이십 년 동안 머슴 같은 삶을 살면서도 지칠 줄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레마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지요.
팔십 노구를 이끌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해방시켜야 했던 모세도 "내가 정녕 너와 함께 하리라"는 하나님의 레마의 말씀을 듣고 그 백성들을 이끌고 사십 년 광야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삶의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내게 들려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 새 천년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세상 사람들은 새해 첫 시간들을 동해 바다에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시작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보내기도 합니다만 오늘 우리들은 이렇게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드리며 새해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엎드린 저와 여러분 속에 우리 하나님의 레마의 음성이 들려지기를 축니다.
저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저와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가 섬기고 있는 이 홍익 공동체에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으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애굽땅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졌던 가장 큰 소망은 자유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의 소원을 들어 주셨고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들은 애굽을 나와 홍해를 건너고 광야로 나왔습니다.
그들은 자유를 찾았습니다. 자유를 얻은 이 백성들에게 그 다음 큰 꿈이 있었다면 그것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꿈에도 그리워했던 삶의 목표였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 땅을 위하여 그들은 40년 광야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그 땅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앞에 찬란하게 펼져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위해 예비하여 주신 약속의 땅.
그 꿈이 이루어질 순간입니다.
그런데 40년 동안 백성들을 이끌어 왔던 지도자 모세가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두고 죽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백성들은 좌절하고 있었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모세의 뒤를 이어 새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 역시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에게 다시 한번 꿈과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면서 약속의 땅, 가나안이 어떤 곳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본문에는 약속의 땅에 대한 세 가지 교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약속의 땅, 가나안은 하나님이 주신 꿈, 비젼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3절 이하의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이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물로 보증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땅은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땅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비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두려움 속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그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비젼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는 언젠가 미국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 두 곳이 있습니다.
먼저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대학이고 또 한곳은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월드입니다.
저가 이 두 곳을 가보고 싶어하는 이유는 두 곳 다 꿈을 가진 사람들이 꿈을 심고, 꿈을 성취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대학은 존 하버드가 1640년에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세운 대학입니다.
그는 처음에 목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그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그가 처음 가지고 있었던  것은 돈 700파운드와 책 200권이 전부였습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을 세운지 1년만에 작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었지만 하바드 대학은 지금 세계를 지도하는 지도자들을 양성해내고, 미국의 대통령, 노벨 수상자들을 무수히 배출해 냈습니다.
그의 꿈이 성취된 것입니다.
디즈니 월드 역시 월트 디즈니의 꿈이 담겨 있는 곳입니다.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 랜드를 만든 후에 플로리다의 올랜도에 디즈니 월드를 세우는 꿈을 꿉니다.
그런데 월트 디즈니는 그가 꿈꾸었던 디즈니 월드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드디어 디즈니 월드가 완성되어 준공식을 하는 날,
한 축하 연설자가 "디즈니가 오늘 이 광경을 볼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 뒤를 이어 디즈니의 설계와 건축을 담당했던 마이크 벤스라는 사람이 나와서 이렇게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이 광경을 이미 보았습니다. 때문에 오늘 디즈니 월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꿈을 꾸는 자, 꿈을 꾸며 도전하는 자가 그 꿈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꿈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 모두가 그 꿈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새해, 여러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꿈은 무엇입니까?
믿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도전하십시오.
지금 하나님은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두려움에 용기를 잃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이 꿈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저 땅은 이미 너희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땅이요.
모세에게 약속했던 비젼의 땅이다. 여호수아야 일어나라. 저 땅을 차지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워서 얻어야만 하는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지만 거저 주어지는 땅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을 통해 쟁취해야 될 땅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땅은 잘 준비되어 포장된 선물이 아니었습니다.
6절에 보면, 그 땅을 선물로 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나님이 그 땅에 들어가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피와 땀을 흘려 수고를 하며 애써서 얻어야 할 땅이기에,
그 땅에 들어가서 그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야 했기에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혼을 앞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이 아들에게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내가 너에게 땅과 살집을 주마"
그래서 아들이 아버지가 준비해 둔 그 땅에 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땅은 가시덤불과 바위와 돌로 뒤덮힌 황무지였습니다.
아버지가 그러한 땅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집을 지을 수 있는 재목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완성된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아들은 아버지가 예비해 둔 땅, 아버지가 예비한 그 재목을 가지고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리고 수고해서 아름다운 집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왜 아버지는 그렇게 했을까요?
대그룹 회장인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의 아들에게 이 그룹을 물려주기를 원했습니다.
아들이 대학을 졸업을 하고 아버지의 회사에 입사를 했을 때,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런 약속을 합니다.
"너는 장차 이 그룹의 총수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도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다른 신입 사원들과 똑같이 그 회사의 제일 말단에서부터 일하게 합니다.
아니 더 어렵고, 더 힘든 일을 하게 합니다.
왜, 아버지는 이 아들을 이런 식으로 다룰까요?
처음부터 중요한 직책을 선뜻 주고, 계속해서 순탄하게 진급하도록 하지 않고 굳이 이런 방법으로 아들을 다루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는 좋은 집을 장만해서 주지 않고 왜 아들로 하여금 수고의 땀을 흘리며 땅을 가꾸어 집을 짓게 합니까?그 의도는 하나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해서 놀라운 선물을 주시되 아들이 불로소득의 정신을 배우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지 않고 결과만을 선물로 받게 될 때, 그것은 선물이 아니라 그를 죽이는 독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들이 2000년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한 구절씩 뽑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받아 들고 환히 웃고 있는 분이 있는가 하면,
아주 심각해 하면서, 다시 말씀을 뽑았으면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환히 웃는 사람들이 받아든 말씀은
"네게 복을 주겠다.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겠다. 너를 지키겠다. 구하라 응답해 주겠다" 같은 말씀이고,
심각한 사람들이 받아 든 말씀을 대략 이렇습니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렇게 이렇게 행하라"
우리들은 무조건적으로 많이 받고, 크게 받을려고 합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고도, 땀흘리지 않고도, 애쓰지 않고도 받게 될 때,
그것은 진정한 축복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처음 개척되었을 때, 이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물질을 바치고, 기도를 바쳤던 서울 홍익교회 성도들이 있습니다.
개척멤버가 아무도 없이 저희 부부만 개척을 했기에 모교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돌아가면서 매 주일마다 와서 안내도 해주고, 찬양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척교회에 큰 힘이 되었던 것은 그분들이 와서 드리고 가는 헌금이었습니다.
그런데 5월 달에 개척을 하고, 8월이 되었는데 새벽 시간 강단에 엎드려 기도를 하면서 여호수아의 말씀을 묵상해 가는데 저에게 크게 부딪쳐 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호수아 5장 12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40년 동안 내리던 하늘 만나가 끊어지고 가나안 땅의 소산을 먹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새벽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만나를 먹는 것은 비정상적이고, 정상적인 것은 땅의 소산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모교회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목사님, 이제 주일에 성도들이 오시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제 저희 교우들이 중심이 되어야지요!" 
그런데 놀라우신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 사람들을 보내 주시고, 정말 땅의 소산을 먹게 해 주셨습니다.
만나가 좋고, 편할 수 있지만 언제까지 만나만 기대하며 살겠습니까?
땅의 소산을 먹어야지요.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온실에서 자라난 꽃처럼 자라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이 한번 생기면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여 넘엊져서 쓰러지고 마는 자녀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바다로 보냅니다.
험악한 파도와 싸우는 훈련을 시킵니다.
때론 전쟁터로 보냅니다.
포탄이 날아다니는 하늘 아래로 기어다니는 훈련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강한 아들이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 그 약속 그대로 우리는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풍성한 삶, 놀라운 삶은 완성된 제품으로 주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과 땀과 수고와 그리고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도전을 통해서만 이 신앙의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엔 도전해 보지만 이네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고, 좌절을 경험하게도 됩니다.
"하나님, 소망을 가지고 도전했지만 잘 안되네요.
노력해 보았지만 실패 했네요."
이렇게 우리는 절망합니다. 낙담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이 4절에서 끝이 났다면 우리는 절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절망 속에 내버려두시지 않았습니다,.

5절 이하의 말씀을 보십시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우면서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작업인 것을 아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용기를 주십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 하리니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하라"

여러분, 주께서 모세를 처음 부르시던 장면을 기억하십니까?
그는 처음부터 유능한 지도자였습니까?
주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모세의 대답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 저는 못합니다. 특히 저는 말을 잘 못합니다.
어떻게 바로를 설득하며 그 백성들을 설득합니까?
저는 입이 뻣뻣한 자입니다.
도대체 저가 어떻게 이 큰 일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때 주께서 모세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예수께서 지상을 떠나가시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11명의 제자들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11명의 제자들은 지금까지 팔레스틴 밖을 한 번도 나가 본 일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갈릴리 변방의 어부였고, 촌부였습니다.
세계라는 것은 생각도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자들에게 세계를 맡기십니다.
"너희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라. 가서 모든 족속을 내 제자로 삼으라"
이 얼마나 불가능한 숙제입니까?
"우리가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나 그 주님의 약속은 어떠합니까?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그렇습니다.
그들은 이 약속 때문에 갈 수 있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신다면,
모든 것을 아시고, 우주를 창조하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그분이 함께 하시는데 무슨 일인들 못 하겠습니까?

주님은 바울에게 세계 선교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마음속에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많은 적들이 있었습니다.
고린도 전도 여행에서 숱한 박해로 인해 자기 목숨에 경각에 달려 있을 때 주께서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우리는 이 아침에 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새 천년에 풍성한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는 비결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요 믿음입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그 확신, 그 믿음이 그를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만들었습니다.

작년 시카코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5분 42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선수가 있습니다.
할리드 하누치라는 선수입니다.
그는 모르코에서 태어나 열 다섯 살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대회에서 몇차례 우승한 그는 정부에 세계대회 출전을 신청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기록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6년 전 미국에 정착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국 땅에서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체육학을 전공한 한 여인이 다가와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소질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산드라, 그녀는 하누치의 아내가 되었고, 코치겸 메니저가 되어 하누치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한 여인의 격려가 실의에 빠진 하누치를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로 성장시켰습니다.


오늘 천지를 지으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 오셔서 격려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그러면서 두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째,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둘째, 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라.
그리하면 우리의 걸음이 평탄하게 될 것이고 형통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요단을 건넜을 때, 가나안 정복의 꿈을 이룹니다.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꿈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만이 21세기의 백성이 됩니다.
둘째로, 도전입니다.
탁월성을 가지고 특별한 노력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새롭게 되라는 것입니다.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개혁을 하고 새로운 각오를 가지지 않으면 21세기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꿈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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