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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요 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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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요 14:12-1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한복음 14장 12~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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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개요

A. 큰 것에 대하여
  1. 큰 것, 큰 역사, 큰 기적, 큰 능력, 큰 축복
  2. 본문 배경 설명
B.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1. 나를 믿는 자는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 믿음 / 큰 역사, 큰 능력(요 14:12)
  2.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 기도 응답(요 14:13~14)
  3.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 성령, 돕는 자(요 14:15~17)
C. 2004년도 새해는 참된 믿음을 가져서 더 큰 능력, 더 큰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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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큰 것에 대하여

  1. 큰 것, 큰 역사, 큰 기적, 큰 능력, 큰 축복

  새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은 ‘가정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순위는 ‘연봉인상’이며,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들이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결혼 축하해’라고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여 새해 소망을 이루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일(Thomas Carlyle ; 1795~1881)은 “인생의 목표를 정할 때 크게 정하는 사람도 있고 작게 정하는 사람도 있는데 인생의 목표를 작게 정한 사람은 작은 기적을 이루지만 크게 정한 사람은 큰 기적을 이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어차피 목표를 정할 바에는 작게 정하는 것보다 크게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가 클수록 성취될 가능성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중국 전국시대의 맹자(孟子 ; B.C.372~ B.C.289)도 “큰 것을 따르는 사람은 큰 사람이 되고 작은 것을 따르는 사람은 작은 사람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즘 서점 가에는 『CEO 칭기즈 칸』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인데, 그 책은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 100만~200만 정도의 몽골 유목민을 데리고 150년 동안 유럽, 중국, 이슬람을 정복하고 통치한 지도자 칭기즈 칸의 역사적인 리더십을 다루었다고 합니다.
  칭기즈 칸이 정복한 땅은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한 땅과 나폴레옹, 히틀러가 정복한 땅을 합친 것보다 더 넓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책의 저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면적의 땅을 차지하고 정복했던 칭기즈 칸의 원동력,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한 것입니다.
  몽골 유목민들은 작은 몽골고원에서 식량이 모자라 같은 민족끼리 서로 뺏고 뺏기며 싸움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분쟁 속에서 비극적인 역사가 지속되고 있을 때, 칭기즈 칸이 나타나 몽골고원을 통일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작은 곳에서 우리끼리 싸우기만 하면 결국 우리 민족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풍요롭게 잘살기 위해서는 몽골고원 안에 시야를 두고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고원 밖에 있는 저 넓은 초원과 넓은 땅으로 시야를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땅을 정복하여 우리 것으로 만듭시다.”
  그래서 그는 중국 대륙과 유럽지역을 정복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땅을 정복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큰 꿈을 가진 사람일수록 큰 행동을 하고, 큰 행동을 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비평가이자 사상가인 존 러스킨(John Ruskin ; 1819~1900)은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큰 필요보다 언제나 더 크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큰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역사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은 과연 큰 믿음을 가지셨습니까? 큰 포부와 꿈을 마음속에 간직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큰 포부대로 역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도 없고 소망이나 포부도 가지지 못한 채 인생을 살고 있다면 올해도 작년보다 별로 나아지는 것 없이 지나가거나 불행과 어려움 속에 봉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 1898~1993) 목사는 “행복하고 큰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크게 믿고 크게 행동하라. 그러면 어떤 계획도 다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 자신의 연약함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고 나에게 능력을 주신다면 하나님과 더불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목사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 1926~ )는 “꿈은 될수록 크게 가져라. 이 세상의 위대한 일은 모두 위대한 꿈을 가진 데서 시작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큰 포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큰 꿈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통해 큰 역사가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1절 말씀에 사도 바울은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선물을 받도록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큰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큰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우리의 삶, 우리의 자세가 달라집니다. 찬송을 부를 때도 큰 소리로 부르시기 바랍니다(느 12:42).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도 크게 드리고(느 12:43), 기도할 때도 큰 소리로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시 81:10). 감사도 크게 하고(시 109:30), 믿음도 크게 하고(마 15:28), 하나님께 대한 사랑도 커야 합니다(요 15:13). 하나님 앞에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여 주십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며 마지막으로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십자가에서 죽은 후에 부활하여 아버지 계신 곳으로 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다는 그 말씀으로 인하여 두려움과 공포와 근심에 빠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시며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도마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또 빌립이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라고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떠나서 아버지에게 가는 것이 너희에게 큰 축복이 되고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세 가지로 축복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첫째, ‘나를 믿는 자는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신 것보다 이 세상을 떠나셔서 하늘나라에 계시는 것이 우리에게 더 큰 축복과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B.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1. 나를 믿는 자는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 믿음 / 큰 역사, 큰 능력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 14:12)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예수님께서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니시면서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게 믿는 사람에게는 그 믿음대로 나타나지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7장 20절 말씀에도 예수님께서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못할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나는 못해’라는 소리를 버리고 ‘나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공부하는 학생들도 ‘나는 공부를 못해, 나는 좋은 학교에 갈 수 없어’ 하고 제대로 공부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말고 ‘나는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하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공부하는 학생도 믿음이 필요하고 사업하는 사람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도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돈’타령을 합니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형통한 축복을 허락하십니다(대하 20:20).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마 21: 22). 귀신도 쫓아내고(막 16:17), 질병에서 고침 받고(행 3:16), 기적도 나타내며, 죄도 용서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롬 10:9).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i ; 1828~1910)는 “이 세상에서 일어난 위대한 일은 모두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자, 예술가 등 다른 사람보다 큰 일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가지고 큰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덴마크는 전쟁에서 패한 후 하루아침에 비참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패전국에게 무슨 명예와 특권이 있었겠습니까? 있던 것도 모두 빼앗기고 부녀자들은 길거리로 나와 거지처럼 살게 되었고, 남자들은 낙심하여 술주정뱅이가 되었습니다.
  그 때 그룬트비(Nikolai Frederik Severin Grundtvig ; 1783~1872) 목사가 절망 가운데 헤매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 믿음과 희망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덴마크인들이여,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아직도 축복하시고 함께 할 것을 믿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우리 덴마크를 다시 세웁시다.”
  그리고 국민을 교육시키고 농업, 축업, 임업 등으로 열심히 일하게 해서 덴마크가 다시 부강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덴마크에서 그룬트비 목사를 지금까지 국부(國父)로 존경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다 할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시작하면 환경을 정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복받은 크리스천들, 석유 왕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 1839~1937), 치약을 만든 콜게이트(William Colgate ; 1783~1857) 등을 보면 모두 하나님 앞에 축복받고 인정받고 충성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공한 크리스천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 공통점은 하나님 앞에 확실한 믿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예배를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했습니다. 사업이 번성할 때마다 십일조가 점점 많아졌고, 게다가 십의 이조를 드리고 십의 삼조, 십의 오조, 심지어는 십의 구조까지 드렸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거부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업의 축복을 받았는데도 축복받은 만큼 십일조가 점점 줄어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축복을 받았으면 십일조가 더 많아지고 더욱 하나님께 충성해야 하는데 이십일조를 드리고 오십일조, 백일조를 드리니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 역사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2004년에는 하나님 앞에 축복받은 만큼 예물을 드리고 충성하는 것이 더욱 많아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현숙 집사님의 남편은 제약회사의 이사로 근무하다가 제약회사가 부도가 나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탄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원망과 불평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 계획과 뜻이 계셔서 제약회사를 그만두게 하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자 마음에 자신감이 생기고 믿음이 생기고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남편은 직장에 있을 때 거래하던 거래처들을 상대로 유통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니까 제약회사의 이사로 근무할 때보다 몇 배로 수입이 늘어났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제약회사에 있을 때보다 여유시간이 많아서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고 수입이 더 많아서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고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현재만 생각하면 낙심하고 절망하겠지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더 좋은 길, 더 축복된 길로 인도하시고 새로운 역사를 우리에게 허락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 기도 응답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3~14)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면 응답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아무나 한다고 다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응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23~24절 말씀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기도해서 응답받으면 기쁨이 충만합니다. 하나의 목적을 놓고 비전을 놓고 계획을 놓고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인내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심을 통해 우리의 기쁨을 충만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을 슬프게 살지 말고 기쁘게 살고, 원망스럽게 살지 말고 감사하며 살고, 패배자로 살지 말고 승리자로서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는 한두 번으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시 5:3), 인내하면서 기도하고(시 40:1), 부르짖고 기도하고(렘 33:3),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종교개혁자 존 웨슬리(John Wesley ; 1703~1791)는 “하나님은 오직 기도를 통해서 축복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기도하는 사람만이 기도를 통해서 축복을 받습니다.

  한국교회 초기에 김익두(金益斗 ; 1874~ 1950) 목사님은 황해도 평양에서 많은 교회를 세우고 전도를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했는데, 그는 “기도하는 수고가 없이는 응답의 즐거움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하게 하는 사람은 대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가 없으면 응답도 없고 응답이 없으니까 즐거움도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을 즐겁게 하고 계십니까? 즐겁게 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쁨도 없고 보람도 없고 왜 교회를 다니는지도 모르겠고 집사, 장로, 권사의 직분도 부담만 된다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작은 기도도 응답하시고 큰 기도에도 역사하시고 수많은 기적과 응답을 하시기 때문에 그 인생에 즐거움이 넘치게 됩니다.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신앙생활에 축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피스코리아 대표이사 신중규 장로님은 6·25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부산 영도에서 작은 문방구 하나를 차리고 얼마나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지금은 작은 문방구지만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길을 열어주셔서 이 작은 문방구가 크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앉기만 하면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10개월 만에 그 작은 문방구는 도매업체가 되었고, 그는 무언가를 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959년에 스테이플러와 침핀을 만드는 ‘평화공업사’를 창설하고 본격적으로 문구용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름도 ‘Peace’라고 하고 기도하며 가위, 클립, 칼 등의 문구용품을 만들었는데 만드는 제품마다 국내 최고의 평가를 받아서 국내 시장 점유율 60%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4대 문구업체인 에이스(ACE) 문구업체를 인수하게 되고, 중남미, 멕시코, 베네수엘라, 중국, 일본에까지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신 장로님은 “IMF 때에도 회사는 계속 확장되었고, 불경기, 불황으로 다른 회사가 쓰러지면 쓰러질수록 우리 회사는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불경기가 없습니다. 불황도 없습니다. 어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회사와 항상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사람은 불경기가 없습니다. 불황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안 될 때에도 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사업과 직장과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고 축복받고 잘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 성령, 돕는 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5~17)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충성하고 봉사하며 더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가신 후에 보혜사를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보혜사’는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παρακλητοζ)’라고 하며, 변호자, 돕는 자를 말합니다. 능력이 그를 통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 함으로 인생을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상담자가 되고, 중보자가 되고, 어렵고 힘들 때 위로자가 되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이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 말씀에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계속해서 간구하십니다. 성령께서 기도함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축복을 받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올 한 해 성령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셉은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창 41:38). 성령께서 함께 하시면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지혜와 총명으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삼손도 성령과 함께 함으로 수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쳐 죽이고 사자와의 싸움에서도 사자의 입을 찢어 승리했습니다(삿 14:6). 다윗은 성령께서 함께 함으로 골리앗 장군과 싸워서 승리했으며, 목동이었지만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삼상 16:13). 엘리야는 성령께서 함께 함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을 했습니다(왕상 18:46).
  성령께서 함께 한 성경의 인물들은 인간이 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 초자연적인 역사를 나타낸 것입니다.
  성령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성령과 함께 한다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큰 일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무디(Dwight Lyman Moody ; 1837~1899) 목사님은 “당신의 생애에 능력이 없는 것은 성령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위대한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 메이커(John Wanamaker ; 1838~1922)는 자신의 일생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생 동안 많은 사업을 하고,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나를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고 성령의 지시를 따라서 기도하고 응답받은 것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종종 응답도 없이 내 생각, 내 욕심, 내 뜻대로 해서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성령과 함께 기도하고 응답받아서 실패하는 일이 없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칼뱅(Jean Calvin ; 1509~1564)은 “성령이 함께 하시면 우리가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되지만 성령 없이 산다는 것은 어리석고 미련한 삶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성령께서 함께 하시면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명철한 삶을 살고, 뛰어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 없이 산다면 어리석은 일을 계속 반복하며 다른 사람보다 뒤처질 것이요, 다른 사람보다 애쓰고 수고해도 거기에 대한 적당한 대가도 받지 못하고 보람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축복받은 인생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공적인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 승리하는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을 받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유순례 집사님은 고난의 캄캄한 터널에서 몸부림치며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세 번이나 수술을 받았는데 상처 자국이 아물기도 전에 난소암 3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다른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거기서도 난소암 3기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폐까지 복수가 차올라서 거동이 불편했고 기침이 심해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마지막 숨을 겨우겨우 몰아쉬며 살았습니다. 그는 절망 속에서 “하나님, 제가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아직 열심히 살 나이인데 죽어가야 하는 것입니까?” 하고 울부짖었습니다.
  의사들도 가망이 없다고 하여 그와 그의 가족들은 서서히 마음속에 죽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유서를 작성하며 마음의 정리를 하다가 갑자기 ‘하나님께서 나에게 힘과 능력을 주신다면 죽지 않아도 되는데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받았기 때문에 죽는 거야. 하나님 앞에 다시 쓰임을 받는다면 나는 죽지 않아도 돼.’ 하고 생각하고는 마음을 바꾸어서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 특히 욥기를 읽고 또 읽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살려주시면 남은 인생 동안 충성, 봉사하겠다고 마음에 다짐을 하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면서 성령의 충만을 받고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 후 걱정과 근심이 없어졌고 기도의 내용도 달라졌습니다. “하나님,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겠습니다. 나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겠으니 하나님께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던 어느 날 의사가 이것저것 조사를 하다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암은 암인데 정상적인 암이 아니라고 하면서, 별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고생했느냐며 퇴원하라고 하였습니다. 불치병이라고 몇 번이나 진단을 받았었던 암에서 치료받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죽을 수밖에 없던 암도 별것 아닌 것으로 바꿔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암도 별것 아닌 것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불가능한 것이 없는 것입니다.

C. 2004년도 새해는 참된 믿음을 가져서 더 큰 능력, 더 큰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여러분, 올 한 해를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2003년과 똑같이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새롭게, 다르게 사시겠습니까?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충성하고 봉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반드시 지금까지 보지 못한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큰 역사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큰 역사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직장과 사업장에도 큰 역사가 나타나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도 큰 역사가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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