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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에 굳게 서서 (고전 1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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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굳게 서서 (고전 16:13-18)

새해에 어떤 자세로 출발함이 좋을까요?
오늘, 둘째주일에 다시 결단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이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답게”란 어떤 의미일까요? 담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말이라 하겠습니다. 유약하지말고, 허약하지 말고, 겁내지말고, 주저하지말고. .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요즘 남자들은 이전의 남자들에 비해서 참 많이 약해진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 가정의 남편, 아버지의 권위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서적인 권위인데 요즘은 그 권위도 무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맞벌이를 하면서 남자들의 권위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남자들이 돈을 벌어 오는 일 때문에 권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일 것입니다. 남편의 권위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사회에 한때 ‘간 큰 남자’에 대한 유머가 유행했습니다.
부인에게 벌받을 때 손들고 벌받다가 부인이 안 보는 틈을 타서 한쪽 손 내리는 남자.
무릎을 끓고 벌받다가 발 저리다고 아내의 허락 없이 발 펴는 남자.
부인에게 꾸중들을 때 우는 남자, 조는 남자, 시어머니에게 이르는 남자.
밖에서 부인의 호출을 받고 3초 이내에 전화 안 하는 남자.
매 두시간마다 안부전화 안 하는 남자, 여행 갔다가 빈손으로 들어오는 남자.
부인의 생일을 잊어먹는 남자, 결혼기념일을 그냥 지나가는 남자, 부인이 새로 머리를 했거나 새 옷을 사 입었는데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남자. . . .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른들께서는 화를 내실지 모릅니다. 웃자는 애기입니다.
어떤 어른들 중에는 젊은 남편이 설거지, 애기 안고 다니는 것을 매우 보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얘기들 속에 오늘 사회의 흐름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15% 가까운 남자 아이들이 학교에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가정에서 엄마로부터 “애야, 서서 오줌을 누면 사방에 튀니까 앉아서 누어” 하고 교육 받아 와서 이제 앉아서 오줌 누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에 와서도 자기도 모르게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요즘은 성 구별이 사라져가는 시대입니다. 성차별이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 구별이 사라지는 것은 하나님으 창조섭리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위험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답다는 말은 ‘힘을 바탕으로 해서 용감하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을 뜻합니다.
신앙적인 의미로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굳게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신앙의 강인함’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이 상황, 환경에 관계없이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강인한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인생말년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바울은 인생 전체를 통해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의 길을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그의 삶은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온갖 고난과 박해, 심지어는 죽음의 위험까지 얼마나 험난한 길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모든 장애물을 믿음으로 다 이기며 살아왔습니다. 얼마나 담대한 믿음의 사람입니까?
우리가 남자답게 강건한 신앙인, 대장부와 같은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6:10절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해 주고 있습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 . . .”

여러분 강건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주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능력을 힘입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 깨어있기를 바랍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졸지 말라는 뜻입니다. 마귀는 언제나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깐 조는 틈을 타서 우리를 넘어뜨립니다.
영적으로 잠이 들면 시험에 빠집니다.
잠이 들면 시험하는 마귀가 제일 좋아합니다.
오늘날 게으르고 불순종하며 교만한 신앙이 없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죽이고 멸망시키고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불가사리와 조개에 대한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가사리가 조개를 잡아먹기 위해서는 서서히 접근을 합니다.
처음에는 조개를 건드리기도 하고 어울려 놀면서 조개를 안심시킵니다.
그런데 조개가 먹이를 찾기 위해 딱딱한 껍데기를 벌리면 재빨리 조개의 심장을 찾아 눌러 버립니다. 그때 조개는 죽게 되고 불가사리는 식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 사탄은 이 불가사리와 같은 존재입니다.
성경에는 잠을 자다가 실패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노아는 술에 취해 잠을 자다가 아들들에게 망신을 당했습니다(창 9:20-23).
삼손은 들릴라의 무릎에서 잠을 자다가 머리를 깎이고 힘을 잃어 블레셋의 포로가 되고 눈이 뽑히고 멧돌 돌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삿16:18-21)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반대편으로 도망을 가다가 배 밑에서 자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욘1:5)
드로아의 유두고 청년은 바울이 설교할 때 창에 걸터앉아 졸다가 삼층 누각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행20:9-11). 예배시간에 졸지 마십시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고 경고하였지만 깨어있지 못해서 결국 시험에 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잡으로 온 자들에게 베드로가 칼로 귀를 치는 감정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 정신 바짝 차리고 신앙생활하라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3:35에는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주인이 오는 시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사무엘은 영적 긴장감이 살아있었습니다. 심령이 부드러워습니다. 영적으로 민감했습니다. 민감해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감각은 훈련을 통해 발달합니다. 굳은 살 배기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고 엘리에게 달려갔습니다.
늘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 긴장은 영이 살게 합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부지런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잠언 6:9에는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라고 합니다. 게으른 자는 눕기를 좋아합니다.
알면서도 게을러서 실패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새해에는 부지런하십시오. 일찍일어나십시오. 서양격언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 먹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지런해야 부자됩니다.
영적으로도 부지런해야 은혜를 받습니다. 주일 출석에도, 기도하는 일에도, 봉사하는 일에도. . . .

둘째, 믿음에 굳게 서십시오.

굳게 선다는 말은 확고하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주님 안에서 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스스로 ‘나는 이만하면 돼!’라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이런 교만은 조금 안다는 사람, 교회 좀 다녔다는 사람이 갖기 쉽습니다.
고린도전서 10:12에는 “선 줄로 아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합니다.
신앙적 부족함을 늘 인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늘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합니다.
신앙적 교만보다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을 굳게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마귀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는 원수 마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적 마귀는 우리 신앙생활을 흔들어 놓습니다(고후 4:3-4), 우리를 실족시킵니다(마24:24; 벧전5:8), 육적으로 영적으로 병들게 합니다(마8:28;9:32)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연약한 믿음으로는 안됩니다. 반석 같은 믿음이라야 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나타납니다. 믿음에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방탕하고 죄짓게 하는 불신앙의 귀신을 물리칩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마귀를 이기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셋째, 강건하십시오.

모든 사람들의 새해의 기원은 가족들의 건강입니다.
사실, 건강이 제일 큰 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리 부유해도 건강 잃으면 소용 없습니다.
며칠전 어느 병원에 갔더니 크게 “새해에는 건강부자 되십시요”이렇게 써져 있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새해에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옆에 있는 분들에게 인사하십시다.
병중에는 육체의 병도 병이지만 마음의 병, 심령의 병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병만 병인 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에 육신의 건강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영적 정신적 하함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것을 매꾸기 위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삶의 질이 향상될수록 정신적 문제들이 병행합니다.
자살수치가 상승합니다. 사회적 문제들이 더 많이 야기됩니다.
이것은 모두 인간의 영혼의 문제들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어야 정신도 맑아지고, 육신의 것들도 잘 되어갑니다.
영혼이 잘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개선을 의미합니다.
영혼이 메말라지면 모두 메말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의 강건하라는 말은 능력 있는 모습을 갖추라는 말입니다.
우선 영적으로 강건하지 위해서는 경건을 연습해야 합니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듯 말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영혼의 그릇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육체가 약하면 영혼도 약해집니다. 흔들림이 전혀 없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몸이 약해지니까 믿음도 흔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대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육체도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십시오.

요즘, 안산에서는 레포츠교회라는 현대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는 교회가 등장했습니다.
거기에서는 모든 스포츠 시설, 수영장까지 갖춘 교회입니다. 감리교회입니다.
우리는 영과 육의 건강이 함께 건강해야 합니다.
온전한 신앙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앙의 부분적인 것을 좀 아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주일성수, 십일조, 봉사, 순종. . .모두 온전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4장에서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 정도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경건의 연습은 얼마나 유익이 있겠습니까?.
지금 이 세계는 거룩한 영이 아닌 악한 영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영적 싸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영적인 능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패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습은 바로 훈련을 의미합니다.
기도훈련입니다. 기도의 시간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새벽기도, 심야기도, 중보기도. .
전도도 훈련받아야 합니다. 금년에는 전도 훈련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일 점심시간에도 전도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1월18일부터)
말씀훈련도 해야 합니다. 묵상집이 있습니다. 포도나무. . . .
성경공부도 해야 합니다. 올해는 수요일에 예배와 분반 형식으로 수요집회를 가질려고 합니다.(1월28일부터) 여러분 훈련받아야 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께로부터 힘을 얻는 것입니다.
시편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에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도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고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로부터 힘을 입으시고 믿음에 굳게서서 남자답게 강건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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