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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존귀한 자 / 엡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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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尊貴한 자
본문: 엡 2:2-7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입니까?  아니면 미국의 부시 대통령입니까?  아니면 로마 교황입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로 나올 수 있지만, 저는 단연코 “성도”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어째서 성도가 가장 고귀한 사람입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세웠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2:9에 분명히 말합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왕 같은 제사장이 된 사람이 존귀하지 않으면 누가 존귀한 사람입니까? 

다시 한번 따라 해 봅니다.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아멘!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눈에 <존귀한 자>가 되었다는 선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부터, 태어나면서부터 존귀한 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이 땅에서 소망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아도 “형편없이 연약하고, 더럽고, 죄 많은 사람”이라고 보았습니다. 옳습니다.  본문에 봅시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진노로 딱 죽게 된 인생입니다.  죄 투성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예수님 품 안으로 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존귀한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존귀한 자로 인정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때부터 우리 인생은 달라집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을 미움의 대상으로 보지만, 하나님은 이제 사랑 받을 자로 봅니다. 우리는 자신을 굴러 다니는 돌과 같이 흔한 사람이라고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진주보다 더 귀하고, 천하보다 더 귀한 존재라고 합니다.  아멘! 

그런데, 한가지 생각이 스며 듭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도 인간을 좋게 보시는가? 왜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는가?  왜 그럴까요? 생각해보니, 여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 인간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에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The Image of God) 따라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동물들은 하나님의 형상이 없습니다.  오직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천하게 태어난 사람이라도 <하나님 형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물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시키려고 합니다. 

우리 동양에서는 사람과 자연을 하나로 봅니다.  그래서 동물과 사람은 한 선상에 놓여 있습니다. 동물도 좋은 일하면 윤회할 때에 사람으로 태어나고, 사람도 나쁜 일을 하면 다음 세상에 동물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즉 사람과 동물 사이에 본질적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보면 짐승을 잡듯이 사람도 잡습니다.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런 가책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다고 합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 형상> 때문에 우리는 존귀한 존재로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너무 사랑하시어, 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 우리를 그 피로 값주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피의 가치를 지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어떤 것 보다 더 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존귀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제 누가 뭐라고 해도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이라도 굳게 잡아 봅시다.  우리의 믿는 바 도리를 굳게 잡고 나아 가 봅시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존귀한 자>입니다.  아멘!

자, 그런데, 문제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저 존귀한 자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존귀한 자답게 살아간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존귀한 자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한번도 이렇게 존귀한 자가 되어 존귀한 자로 대접 받아 보지도 못했고, 그렇게 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존귀한 자가 되었으니, 존귀한 자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를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본문에 보면, 첫째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언제 죽었습니까?  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 올 때, 그의 죽음과 함께 죽었습니다.  우리의 옛 자아는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은 다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무덤에서 일으키셨습니다.  둘째,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자리에 앉히셨습니다.  즉 우리를 존귀한 자로 높이 세우셨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인정 안 해줘도, 세상 사람들이 무어라고 말해도 우리는 존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한 자로 세우고, 선포하는데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이제 믿읍시다.  우리는 존귀한 자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존귀한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우리를 존귀한 자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은혜를 알고 감사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찬양입니다. 그리고 기도와 찬양이 있고, 하나님의 응답이 있는 것이 예배입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고, 우리와 교제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교제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모일 때마다 하나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기도,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그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갚을 궁리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혜를 어떻게 갚겠습니까?  생각하면 깜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내리 사랑으로 갚아라” 하고 말하십니다.  내리 사랑입니다. 

내리 사랑이 무엇입니까? 예를 들어,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을 부어 줍니다.  그러면 그 자녀가 자라나서 부모에게 그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습니까?  그 자식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 사랑을 갚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내려가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 내리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제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사랑을 나눠줘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 받은 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내리 사랑입니다. 


[2] 변화된 삶을 살자

우리가 존귀한 자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면 이 선물을 잘 보존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존귀함을 깨면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존귀한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삶이 변해야 합니다.  존귀한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합니까?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것은 자신의 마음입니다. 

우선 “나는 하나님 은혜로 존귀한 자가 되었다” 라고 자신에게 교육해야 합니다.  그래야 옛날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야 옛날의 버릇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넓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에 대해 관대해 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관대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아직도 좁은 마음 가지고 다른 사람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 말과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선 말이 순화되어야 합니다.  입을 벌리면 악취가 나면 안됩니다.  이제 성도들은 입을 벌리면 향기가 나야 합니다.  요즘 경찰들이 음주운전 단속한다고 운전자를 붙잡고 입을 벌려 숨을 쉬어 보라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그 입에 술 냄새가 납니다.  술을 마시면 행동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똑바로 걷지도 못합니다.  우리 성도는 무엇을 먹습니까? 하나님 사랑을 먹지요.  그러면 마땅히 사랑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그런데, 그 입에서 악취가 난다면 무엇을 먹었다는 것입니까?  행동이 성도의 행동이 아닌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존귀한 자가 되었으면, 이제 존귀한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항상 자신을 향해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존귀한 자가 되었다” 라는 교육을 하시고, 존귀한 자로써 자신의 말과 행동에 변화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자

존귀한 자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존귀하게 만드신 분을 높이고, 그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고 했습니다.  여기에 우리를 존귀하게 만든 목적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즉 “그 풍성한 은혜를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를 존귀하게 만드신 하나님을 높이면서, 그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주위에 어려움을 당한 사람,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영적으로 눌린 사람, 이 세상의 방황자들에게 살 길이 있음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왜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해야 합니까?  부자들이나, 먹고 살만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덕이 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다 주어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자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성도들은 우리 주위에 가난하고 어렵고, 병들고 영적으로 눌리면서 방황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그 크고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면서 그들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주위를 돌아 보세요.  긴 안목으로 가난한 사람, 어려운 사람이 있는가 보시고, 점을 찍어 놓으세요.  그래서 “나는 올 한 해에 이 사람을 도우고, 이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할 것이다” 라고 하세요.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사람에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에게 복음 전하는 사람은 정녕 하나님의 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들의 발은 아름다운 발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존귀한 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한 자>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사실을 우리는 확실히 가슴에 아로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존귀한 자>답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존귀한 자는 어떻게 살아 갑니까? 
1. 하나님과 교제하며,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 갑니다.
2. 생활의 올바른 변화를 누리면서 살아 갑니다.
3.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며 살아 갑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존귀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자로 선택 받음을 기쁘게 여기며, 자신을 <존귀한 자>로 세워 나가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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