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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므온의 축복(창 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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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온의 축복(창 49:5~7)

< 본문말씀 >

(창세기 49: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창세기 49: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창세기 49:7) 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설교말씀 >

야곱의 첫째 부인 레아는 남편의 마음이 둘째 부인 라헬에게 쏠리자 그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하게 하기 위해 아들 갖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첫째 아들 '르우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잠시 남편의 마음이 머물렸을뿐 다시 라헬에게 향하자 둘째 아들 갖기를 간절히 기도하여 '시므온'(=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셨다)을 낳았습니다.
기도로 시므온을 낳은 레아는 기도와 말씀으로 아들을 잘 양육하였습니다

야곱의 가정이 잠시 세겜 성에 머물렀을 때 야곱의 막내 딸 디나가 그 땅을 구경하러 밖을 나갔다가 하몰의 아들 그 땅 추장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야곱과 12형제들은 분노하였고 특히 시므온과 레위는 마음에 분노,증오를 품고 키웠습니다.
세겜은 디나를 잊지 못하고 야곱을 찾아와 디나를 자신의 아내로 달라고 청하자 야곱의 형제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표시로 세겜의 모든 백성에게 할례를 행한다면 그리하겠다 거짓 약속을 합니다.

세겜이 본인뿐만 아니라 그 백성 모두에게 할례를 행하고 고통 중에 있을 때 시므온과 레위는 칼을 들고 그들을 찾아가 많은 사람을 죽이고,소와 양의 뒷 다리 힘줄을 끊어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와같이 시므온과 레위는 하나의 상처를 받았으나 해결하지 못하고 열 배 이상으로 잔인하게 복수를 하였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이것을 마음에 담고 있다 그가 죽을 때가 되어 12아들을 모아 놓고 그들의 행함에 맞게 축복과 저주를 하였는데 시므온에게 '잔해하는 기계'다 곧 그의 칼로 너무나 많은 사람을 죽였으므로 축복을 받지 못하고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 하며 "내 영혼아 시므온과 레위가 많은 사람을 죽이자고 한 모의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그들과 교통하거나 교제하지 말라" 저주하는 것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1.시므온(=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우리의 신음 소리까지도 듣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슴 아파서 부르짖는 기도 ,마음의 소원이 있어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듣고 계십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나는 고통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아이를 가졌습니다. 또한 본문의 레아는 남편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하기를 원해 아이 낳기를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자주 나오는 구절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들을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신다' 것입니다.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며 고통 당할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고통 당하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고 고통 중에 부르짖는 기도를 들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믿음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에 위로와 소망을 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은밀한 죄악에 빠진 사람은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에 두려워합니다.
특별히 작정기도 중에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은 듣고 계시며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몇 년 전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집사님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심방을 갔었습니다. 병약하셔서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신다는 말씀을 전하였는데 할아버지집사님은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실까요?"라고 물어 보셨습니다. 수 많은 기독교인들의 기도를 듣고 계시므로 바쁘셔서 나 같이 믿음 약한 사람의 기도를 들어 주실까? 하는 물음 이였습니다.
하나님은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다르시므로 한국에서,미국에서,중국에서 동시에 존재하시며 모든 것을 들을 수 있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편재'입니다.

1세기에 성도들이 만나면 '마라나타'(=하나님이 다시 오십니다.)라고 인사하였습니다. 또한 '시므온'(=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이라 인사하였습니다.


여러분의 불평,기도,찬송을 듣고 계시며, 가슴 아파서 부르짖는 소리를 하나님이 듣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분노와 증오를 해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조금 덜 가졌다 할지라도 우리가 주님 가운데 거하면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마음 속에 분노,증오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차단시킵니다.

상처입지 않은 영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복잡한 생활 속에 사람들에게,사건 속에서 상처를 입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시므온은 그의 어머니가 기도로 낳고,기도로 키웠습니다.동생이 겁탈 당하는 사건에 봉착하자 하나님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그 증오심을 키워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복수를 합니다. 하나의 상처를 받았는데 열 배 이상으로 수십 명을 죽이는 사건을 일으킵니다.

마음속에 증오심이 있으면 잔인한 말과 행동을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이것을 풀어내지 못하면 축복을 받아야 할 하나님의 존재인 우리들이 고통스럽고 저주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상처로 인해 분노심이 일어날 때 '하나님 안에서 해결'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드리겠습니다.
구약의 한나가 아들을 낳지 못하자 그 남편은 작은 부인을 얻어 아들을 여럿 낳았습니다. 그 작은 부인이 한나를 괴롭게 할 때 한나는 하나님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 안에서 오랫동안 울고 기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내 문제를 하나님 앞에 드러내고 하나님 안에서 우십시오.그 때 하나님의 치료가 시작됩니다. 한나가 오랫동안 기도한 것처럼 치료받을 때까지 오랫동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상처 입힌 사람들을 용서하십시오. 복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속에 상처가 있으면 괴롭고 지옥 생활입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에게 다시 상처를 주는 복수를 한다고 마음에 평화가 있습니까? 다시 되돌아 오고 다만 지옥생활이 연속적으로 됩니다.
불꽃같은 눈동자로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 맡기시고 난 하나님 앞에서 치료받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비록 상처를 받았다 할지라도 그 상처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속에서 천국을 맛보며 천국생활을 하게 될 줄로 분명히 믿습니다.

3. 내 주변에 누가 있는가?

사람은 서로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주변의 사람과 서로 영향력을 주고 받습니다. 주변에 믿음의 사람이 있으면 믿음의 영향력을 받아 믿음이 성장해 나갑니다. 아무리 믿음 생활을 해 나가는 사람이라도 주변에 세속적이고,타락한 사람들이 있으면 그렇게 영향력을 받게 됩니다.

시므온이 동생이 겁탈 당했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그 곁에 레위가 있었는데 믿음이 성숙하여 그가 만약 참자,기도로 해결하자고 했다면 증오심을 키워 수십 명을 죽이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라 명하셨습니다.그들이 우상을 섬기면 영향력을 받아 나도 우상을 섬길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 말씀 중에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다"(6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나쁜 아이들,불량한 아이들을 만나지 말라 하는 것을 미성숙한 인격 속에서 나쁜 영향력을 받을까 우려되어서 입니다.
성숙한 인격을 가진 어른도 주변에 사람과 서로 영향력을 주고 받습니다.

하나님은 시므온에게 예비한 복이 있었습니다.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서 하나를 받았는데 열배로 갚아 주는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를 저주하셨습니다. 주변의 믿음의 사람으로 다독거려지지 못하였습니다. 시므온의 자녀들은 처음에는 번성하였으나 나중에 그 인구가 반으로 줄고 모세가 12지파를 모아 축복할 때 그 이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대가 끊어지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하나님 안에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축복받는 해입니다. 축복받기 위해 그리스도의 평화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과 교제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저의 것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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