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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갑신년 새해의 교훈
고린도후서 5:17-19

1. 새해 의식(意識)

2003년 계미(癸未)년이 지나고 주후 2004년 갑신(甲申)년의 새해가 된 지 약 반달이 지나, 오늘은 새해 셋째 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각 교회에서는 신년 하례예배를 드렸고, 총회와 노회에서도 각각 신년 하례식이 있었는가 하면, 이 고장 부산에서는 부산 기독교 언론인협회 주최로, 이미 부산 기독교 지도자 신년 하례회도 초교단적으로 성대하게 이미 초순에 다 모인 바 있었으므로 이 이상 더 새해 운운하는 화제거리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바로 어제 우편으로 받은 모 기독교 주관지를 보니, 1월 18일 오늘 날짜로 발행이 되어 있었는데, 거기 어느 신학대학교 이름 있는 총장 목사님이 “새해 새마음”이라는 제목으로 기록한 논설이 실려 있었어요.
이처럼 아직도 묵은 해가 지나고 새해가 되었다는 생각이 사람들 마음 속에 남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 동시에, 더욱이 이제 며칠 있으면 음력 설날을 맞이하게 되는고로 새해의식이 더욱 새로운가 하면 특히 저와 같은 경우에는 새해 첫달에 한 주일만 이 자리에 서게 되기 때문에, 새해와 관련된 문제를 생각하고 증거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또 뜻 깊은 일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게 되는 바입니다.

2. 묵은 해의 흉악상

해마다 새해를 맞이할 때 거의 꼭 같이 사용하게 되는 공통용어가 있다고 하면, “다사다난했던 묵은 해를 보내고…” 이런 말이 보통입니다만, 금년 새해만은 그런 통상적인 말로는 실감이 나지 않아서 ‘갈팡질팡’, ‘좌충 우돌’, ‘지리 멸렬’ 이라는 말들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올시다.

이런 술어들을 종합해 보면 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향을 못 정하고 이리저리 헤매며, 서로 찌르고 공격하는가 하면, 비방하고 질시반목하며, 갈갈이 찢기고 흩어져 화합과 일치를 이루지 못하는 형편과 모양”을 의미하는 그런 뜻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로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예술 ․ 체육계가 구석구석 썩어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찌르게 했던 한해였다고 모 시문이 작년 말 사설에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운동 당시에 여당은 물론, 당선이 확실하다고 자부하던 야당인 한나라당에서도, 차떼기로 백억 원씩 그것을 몇 번씩이나 해댔다고 하는 수사 중간 발표가 있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돈썩는 냄새, 썩은 양심 냄새 속에서 타격을 받는 것은 누구겠어요? 우리 국민들로서, 취직난 ․ 생활난 혹은 노숙 등으로 IMF 시대 못지 아니한 정도로 경제난으로 인한 민생고에 시달려야 했고, 그 상태가 아직도 가시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올시다.

이 모든 책임은 물론 일차적으로 정경유착으로 부정부패를 일삼아온 정치인과 경제인들에게 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만, 우리 민주주의체제하에서 대한민국을 형성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전체 국민들. 특히 한국 종교계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기독교와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크게 반성해야 되리라고 믿는 바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레위기 11장 44절에서의 하나님의 말씀과,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산상복음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의 교훈을 그대로 지켜 순종치 못한 까닭에,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자책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한국에 전해진 초기에는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성도들이 성결을 유지하고, 교회의 순수성을 잘 지켜가면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빛과 소금의 구실을 잘 감당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60년대 이후 물질문명이 발달하는 산업화 과정에서 팽창하는 도시화 물결을 타고 상승한 교회의 급성장은, 결과적으로 교회 세속화를 가져왔고, 거룩과 진실을 떠나서 도덕적으로 어두운 사회를 밝히지 못하게 됐고, 부패한 세상에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교회의 풍요와 교권의 강화는 겸손과 연합의 미덕을 상실하고 교회의 분열을 조장하여 같은 명칭의 대한 예수교 장로회라고 하는 교단 수가 100 개를 초과하는 현상에 도달하여,  세계 교회로부터 “주님 몸된 교회가 분열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한국에 가서 배워라.” 하는 말까지 나왔다는 사실은, 우리 한국교계에 큰 반성을 촉구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3. 새해 새 교훈

그러나 감사한 것은 이렇게 악몽과 같이 우리를 괴롭히고 번민케 하던 한 해, 2003년은 이제 영원한 과거로 사라지고, 2004년 갑신년의 새해 아침이 밝았다고 하는 사실 앞에, 우리는 두손 모아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 새 희망과 축복을 빌게 된 것을 감사치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아침에 누가 방안에서 미적거리랴? 우리 모두 새해 새 희망으로 붉게 타오르며, 불끈 치솟는 저 해맞이에 나서자. 그리고 해돋이 순간만은 체면이고 염치고 벗어던지자. 저마다 가슴에 응어리진 회한의 찌꺼기들일랑 깨끗하게 쏟아내고, 새해 새로운 소망을 소리높이 외치자. 아무리 암울한 현실도 우리를 절망케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이와 같이 기록된 국제신문의 신년사의 첫 몇 줄을 여러분께 그대로 소개하고, 여기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우리그리스도인들이 깨달아야 할 새해 교훈 몇 가지를 찾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1) 소극적 교훈

그 첫째 교훈은, 금년 새해야말로 절대로 작년과 같은 실망과 낙담의 해가 계속 되풀이하여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기쁘고 즐거웠던 일보다는 잘못해서 후회하는 일이 많았던 해, 흑자보다는 적자가 더 많았던 해였음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한 해가 절대로 계속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 적극적 교훈

이 첫째가 소극적인 교훈이라면, 이제 두번째로는 적극적으로, 잘못하고 후회하는 일이 없이 기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은 해, 적자보다는 흑자가 더 많은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노력해야 되겠다고 하는 교훈을, 작년의 경험을 통하여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이올시다.
이 적극적인 교훈을 좀 더 구체화한다면, 정치권에서는 여 ․ 야당은 물론하고 정쟁을 지양하고바람직한 정책대결로 국회를 정상화하고, 행정부의 수반인 노무현 정권은 말을 삼가 조심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를 성실과 꾸준하고 일관된 국정추진으로 유지하면서, 국가의 평화와 국민의 단결을 촉구하는 동시에, 사법을 책임진 법원과 검찰은, 엄정한, 준법정신에 입각하여 법치국가의 존엄을 확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기업을 위시한 중소실업인들은, 국가경제의 창달을 목표로, 기술향상과 우수제품 생산에 노력함으로써, 국제적 시장경제의 승리자가 되기를 희망할 뿐, 정부와 결탁한 정경유착의 시험을 과감히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수반하여 사회 ․ 문화 ․ 교육 ․ 예술 ․ 체육계 등 각계 각층 국민 전체가 성실과 정진으로 각자에 부과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더욱이 종교계가 각성하여 국가사회를 위한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기독교가 대오 각성하여 국가 민족을 위하여 부단히 또한 간절히 기도하며, 진리수호와 윤리도덕면에서 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3) 방법론적 교훈

이상과 같은 “소극적이며 또한 적극적인 두 가지 교훈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새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마음이 새로워져야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새해를 맞이하여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계획도 아니고 어떠한 꿈도 아닌 새 마음이라는 말씀입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스스로 새로워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약 전도서 1장 9절에 보면,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저 태양빛이 비취는 이 지구촌 세상에는 새 것이 없다고 말입니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옳은 말씀입니다. 새 것이 어디 있습니까? 해맞이 또는 달돋이를 보러 해운대나 그와 같은 좋은 위치에 인산인해가 모이지만, 그 해와 달이 처음 나오나요? 작년도 오랫동안 보던 그 해와 그 달이지, 새 것이 어디 있습니까?

오직 새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오늘의 본문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7절 말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여러분 중에 암송하는 분도 많겠지만, 본문을 보고 똑똑하게 한 번 우리 마음 가운데 새겨 넣기 위해서 읽겠습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7절 다 같이 봉독합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한경직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기독교 선진국가인 미국 나라에 사회적으로 상당히 알려진 어떤 남자 어른이 있었는데, 예수 믿기 시작하고 교회에 출석하여, 이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으로 큰 감동과 은혜를 받았답니다. 그렇지, 작심삼일이라, 사람이 마음을 먹어봐야 사흘이면 없어진다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니 그리스도 안에 살면 새로운 사람이 되리라고 확신하고, 자기 이름을 고쳤는데,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의 그의 이름이 되었어요. 명함에도 그렇게 썼고, 문패도 뜯어버리고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이라고 써 붙였다는 것입니다.

참 대단한 분도 있네요. 오늘 우리는 우리의 이름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은 잊지 말고 기억하여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은혜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가 내 마음에 거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내 마음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왜 새롭습니까? 창조주이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새롭게 할 능력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다는 말이고, 이것은 곧 그리스도의 영이 있다는 말이며, 그리스도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우리 마음 가운데 거한다는 말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을 쭉 내려가면서 보면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했습니다. 로마서 8장 9절에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전하는 저 자신, 또 들으시는 여러 교우들이 그리스도인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영락교회 교인으로 등록된 것도 틀림이 없지요. 모든 직분 맡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그리스도의 영이 항상 우리 마음속에 내주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저와 여러분은 힘써 기도하며, 매일 아침 식사하기 전에 성경부터 읽으며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신앙이 생활하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됨으로써, 교회와 국가를 새롭게 할 수 있는 모든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이중과세 문제

또 한 가지 새해를 당할 때마다 제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미국학생들에게 이상한 질문을 받았던 이야기입니다. “당신 한국에서 왔지요?” “예, 저 한국사람이지요.” “한국에서는 한 해에 나이 두 살씩 더 먹는다면서요?” 그러더라고요. 나는 그 뜻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아니, 그런 법이 어디 있노? 새해 되면 나이 한 살 더 먹지, 어찌 두 살 더 먹겠노?” 그랬더니, 오히려 그분이 공격하더라고요. “당신 나라는 양력도 설로 지키고, 음력도 설로 지키니까 나이 일 년에 두 번 먹지요.” 껄껄 웃고 말았습니다만, 그럴 듯도 해요.
그러니 우리 나라에서 고영근 목사님 같은 분은 이중과세 철폐운동을 맹렬히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해야 됩니다. 일년에 정말 나이는 한 살 먹든 두 살 먹든 문제가 아니고, 양력설 ․ 음력설 두 번 지키는 이중과세는 철폐해야 됩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있는데, “우리가 일본 사람들한테 속국이 되어 그 좋았던 한국 구정명절을 빼앗겼으니까 해방됐으니 이제 우리는 이 음력설을 지켜야 된다.” 아니올시다. 이 음력과 양력은 태양과 달과의 관계이지, 국가 정치문제가 아니에요. 태양을 중심해서 만든 역서가 양력이고 곧 태양력이고, 달 곧 태음을 중심해서 달이 차고 기울으는 것을 표준해서 만든 카렌다가 음력인 것입니다. 그 둘 중에 하나를 택하면 양력을 택해야 돼요. 왜? 양력은 해마다 그 때와 그 절기가 같지마는, 음력은 한 달이 틀린다고요.

여러분, 애들이 출생했을 때 아직도 과거 습관대로 음력으로 출생신고하는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양력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80여 년 전에 태어난 사람인데, 우리 할머니가 먼저 예수 믿고 우리 부모님들이 교회 직분을 가지면서, 내 생일을 음력으로 안 하고 양력으로 출생신고하여 호적에 올린 것을 나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일본이 동양에서 양력 설을 지키는 유일한 국가라고 하지요. 그만큼 그들이 개명(開明)했던 것이지요. 그러기에 오늘 세계적으로 미국 다음가는 부강한 나라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중과세의 폐습을 과감히 타파하고, 양력으로 새해를 통일하고 일 년에 두 번씩 설을 지키며 여러 날을 휴일로 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여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4. 결론

오늘은 아직 양력 정월달이니 새해 기분이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주후 2004년 갑신년이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극적으로는 작년과 같은 어렵고 암울했던 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이 새해는 새로운 변화로써 힘써 나가야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여러 가지 우리 생활에 있어서도 옳게 일년에 한번 양력을 지키면서 모든 생활면에도 새롭게 나아가야 되겠다는 새해 교훈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하지 못해서, 묵은 해와 같은 수치스런 발자취를 세계 역사 가운데 남긴 우리 한국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히 회개하고 각성하여, 오직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각성하여 우리의 국가 민족을 이끌어 나아가는 이와 같은 기도운동과 우리 모든 새로운 그리스도 영에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 앞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새로워지고 신앙과 생활이 거듭남으로써, 이 나라와 사회의 어두운 곳에는 빛을 발하고, 부패한 요소들을 제거해 버릴 수 있는 빛과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힘써 기도하며 노력하는 부산 영락의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저 영국의 계관시인 알프레드 테니슨(A. Tennyson)이 노래한 새해 찬송의 가사를 음미하므로 오늘의 말씀을 그치고자 합니다. 찬송가 297장입니다. “종소리 크게 울려라. 저 묵은 해가 가는데 옛 것을 울려 보내고 새 것을 맞아들이자. 시기와 분쟁 옛생각 모두 다 울려 보내고, 순결한 삶과 새 맘을 다 함께 맞아들이자. 그 흉한 질병 고통과 또 한이 없는 탐욕과 전쟁을 울려 보내고, 평화를 맞아들이자. 기쁨과 넓은 사랑과 참 자유 길이 누리게, 이 땅에 어둠 내리고 주 예수 맞아들이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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