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지혜 있는 자의 생활(2)-주의 뜻대로 살라 (엡 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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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있는 자의 생활(2)-주의 뜻대로 살라 (엡 5:15-17)
조종사가 안개 낀 공항 착륙하기 위해 일만 피트 상공의 햇빛 찬란한 하늘을 뒤로 합니다. 그리고 느슨한 마음으로 있던 조종사는 갑자기 긴장해서 계기판 위에 모든 표시에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가장 위험한 일 가운데 하나는 조종사가 계기만 하나나 두 개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안전한 착륙은 조종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기판을 모두 읽는 데 달려 있습니다. 안개 속으로 내려오기 훨씬 전에 지도, 고도, 대기 속도계, 거리측정기를 확인해서 비행기가 땅에서 떨어져 있는 정확한 높이를 압니다.
그리고 나서 활주로 끝에 맞춰 서기 위해 착륙등을 지켜봅니다. 빨간 등 세 개가 하나로 보이고 계기한 위에 표시등이 들어오면 비행기가 알맞은 활공진로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을 때도 똑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가리키는 도로 표지를 하나도 빼놓지 말고 모두 봐야 합니다. 도로 표지들이 똑바로 죽 늘어서기 시작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으로 가는 “활주로”를 향해 바로 가고 있음을 압니다. 이것은 조화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는 표지들을 갖고 조화를 이룰 때 도로 표지가 모두 하나로 모아져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가리키는 것을 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앞날을 내다볼 수 없으므로 표지들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종사가 비행기에 달린 계기에 의존하듯이 말입니다. 여러분의 본능이 계기판과 반대로 지시하더라도 계기판을 믿으십시오.
모든 표지가 일렬로 정리돼서 여러분이 “착륙허가”를 받기까지 기다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지만 결국을 그 방법이 엄청난 시간을 벌고 쓸데없이 슬픔을 겪지 않는 길입니다.
(벧전4:1-2)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에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2)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쫓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죄를 사하여 주신 것은 육체의 정욕을 쫓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고 부르시고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개별적인 뜻을 나타내 주는 표지를 도로 표지판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고속도로를 여행할 때 도로 표지판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우리의 인생의 여정도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받는다고 말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럼 표지판을 따라 달려보겠습니다.
1. 첫 번째 도로 표지판/말씀-순종
차선이 분리된 고속도로에서 ‘계속 우측으로 진행하시오’라는 도로 표지판 과 같습니다. 좌측으로 진행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성경의 명령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좌측으로 진행하는 방향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요나가 니느웨로 가라는 도로 표지판을 보여주었는데도 다시 스스로 도망가다가 만난 모든 것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결과는 부모가 책임집니다. 그러나 불순종하면 책임은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그래서 걱정이 많은 것입니다.
독일 뤼벡교회의 아주 낡은 벽에 있는 돌판에는 작자미상의 시(詩) 한 수가 새겨져 있습니다. ‘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라는 제목의 그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는 나를 주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너희는 나를 빛이라 부르면서 우러러보지 않고, 너희는 나를 길이라 부르면서 따라 걷기 않고, 너희는 나를 삶이라 부르면서 의지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슬기라 부르면서 배우지 않고, 너희는 나를 깨끗하다 부르면서 사랑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부하다 부르면서 내게 구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어질다 부르면서 오지 않고, 너희는 나를 존귀하다 부르면서 섬기지 않고, 너희는 나를 강하다 부르면 서 존경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의롭다 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으니, 그런즉 너희를 꾸짖을 때에 나를 탓하지 말라>
(1) 셀 수 없이 많은 문제들의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성경은 인도함을 제공하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처한 문제의 결정에 관련이 있는 직접적인 명령이나 원칙을 발견하기 위하여 늘 성경을 읽으며 연구하고 깊이 묵상하는 것입니다.
(2) 시1:1-3/시119:105/시143:8을 읽고 어떻게 인도하시며 그 결과는 어떠하겠는가?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43:8)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仁慈)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依賴)함이 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靈魂)을 주께 받듦이니이다”
말씀은 빛입니다. 말씀은 영이요 생명입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두 번째 도로 표지판: 상황/환경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가장 명백한 방법 두 가지는 문이 열리는 것과 닫히는 것입니다.
(골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 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1)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을 알려주기 위하여 예기치 못했던 상황들이 정확한 시간에 함께 일러나도록 하신다. 때때로 문이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믿음을 연단하고 굳게 세우기 위해 그러한 상황을 이용하시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다.
(2) 문이 닫혀진 경우에는 ‘기다려라, 내가 후에 이 문을 열어 주리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잠겨있지 않는 물들을 모두 다 열려고 충동적으로 여기 저기 뛰어 다니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어떤 문이 열려질 수 있다할지라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도로 표지판은 그 문을 지나쳐 말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양털을 내어놓는 것’이 성경 적으로 타당성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것은 미리 약속한 표적을 통하여 직접 말씀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가)어떤 사람이 ‘주여, 만약에 주님이 우리의 집을 팔기를 원하신다면,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다음 주간 중에 집을 파는 것에 관하여 우리에게 문의하도록 하십시오. 집을 파는 것에 대하여 복덕방에 내어놓지 않겠습니다’.라고 기도를 드렸다고 하자. 다음 주 중에 문의가 들어온다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긍정적인 응답일 것입니다. 그러한 문의가 없다면 그것은 부정적인 대답일 것입니다.
나) 삿6:36-40절을 읽고 기드온이 사용한 ‘양털을 내어놓는 방법’에 대하여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 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 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 번만 말하 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다) 하나님의 개별적인 뜻을 찾기 위해 이와 같은 방법을 잘못 허용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 다음 네 가지 지침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a.‘양털’을 내어놓는 것은 자주 사용되어서도 안 되며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되어져야 한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첫 단계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b. 신실하게 기도드리는 중에, 표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상황을 하나님께 약속해야 합니다.
어떤 청년이 택시를 탔는데, 합승을 하다보니 두 아가씨와 함께 타게 되었습니다. 이 청년은 양쪽으로 아가씨 사이에 끼였습니다. 그런데 한 아가씨는 아주 안 생기고, 또 한 아가씨는 아주 예뻤습니다. 택시가 달려가면서 커브를 돌 때마다 가운데 낀 청년은 이쪽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저쪽으로 쓰러지기도 하는데, 못생긴 쪽으로 기울어질 때는 이 청년은 “주여,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반면에 예쁜 족으로 기울어질 때는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웃으라고 만들어낸 유머이지만,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기도는 실제로 두 가지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시험을 이길 수 있고, 또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사탄의 공격을 알아차릴 수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깨달을 수 있습니다.
c. 알기 쉽고 명확하며 흔히 일어나지 않는 사건을 표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d. 이와 같은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늘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를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중대한 문제를 결정할 때 사용합니다.
3. 세 번째 도로 표지판: 기도/평안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야 합니다.
무디는 “기도는 내 필요에 의하여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나를 조종해 맞추는 일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동물 우화에서 사자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사슴은 오늘도 사자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풀을 뜯을 수 있도록 지켜주십시오” 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들어주실지 의문이 생깁니다. 만약 이것이 자신과 관련된 문제라면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토마스 아켐피스는 ‘올바른 기도’ 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 주여 당신은 무엇이 최선인지 아십니다. 모든 일을 당신의 뜻대로 이루소서 당신이 선택한 것을, 당신이 선택한 양만큼, 당신이 선택한 순간에 주옵소서. 당신이 원하는 곳에 나를 두시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나를 다루소서. 나는 당신의 손안에 있습니다. 당신의 뜻대로 인도하소서. 나는 무슨 일이든 준비된 당신의 종입니다. 나 자신이 아니라 당신만을 위해서 살기 원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살 수 있기를 얼마나 바라는지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며, 응답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됩니다.
(요16:13)“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自意)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롬8: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영국이 낳은 청교도 신앙가 존 번연 목사님이 국왕의 명을 어긴 죄로 감옥에 갇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옥사장이 번연 목사님께 윗사람 모르게 옥문을 열어주면서 집에 가셔서 사모님과 식구들을 잠깐 뵙고 오시라고 하였습니다. 얼마쯤 가다가 목사님이 되돌아오기에 왜 오셨냐고 묻는 옥사장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마우나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후에 이 나라 국왕이 직접 감옥을 시찰하면서 존 번연 목사님을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때 옥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동하셨기에 목사님도 살고 나도 살았습니다. 이제 제가 언제 목사님께 가시라 오시라 하지 않을 테니까 목사님의 마음에 비쳐오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시고 싶을 때 가셨다가 오시고 싶을 때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롬8: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갈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 성령의 인도하시는 사역을 칭하는 가장 보편적인 표현은 ‘하나님의 평강’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때 평강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우리는 불안한 내적 근심,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내적 평강이 없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2) 골3:15절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는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동사 ‘주장하다’는 ‘심판 또는 판정 자로 행동하다’ 는 뜻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서 바울은 우리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심판처럼 그 문제의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3) 이러한 내적 평강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것이 너를 위한 나의 개별적인 뜻이다’고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내적 증거란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을 밝혀 주기 위하여 성령께서 개별적인 느낌이나 마음의 내적 평강을 통해 신자들을 인도하시는 성령의 사역입니다..
무디 교회 교인 가운데 양조장을 크게 짓고 개업 예배를 드리게 된 이가 있었습니다. 양조장 사업이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 설교 그리고 축사를 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인 축도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무디가 앞으로 나갔습니다. 무디는 두 손을 높이 들고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오! 하나님! 이 양조장이 오늘 예배드리고 내일 문을 열게 됩니다. 이 양조장 문이 열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문이 열리면 엄청난 술이 생산될 것입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술을 마시고 타락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술을 먹고 취하여 제 정신이 아닐 것입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제발 오늘 밤 이 양조장 주인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셔서 이 양조장 문이 내일 열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
이런 내용의 축복기도였습니다. 사람들은 예배 후 축하 파티를 하려다가 모두 당황하여 돌아가 버렸습니다. 양조장 주인은 밤새 고민했습니다. 한숨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에 그는 조용히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양조장 문을 열지 않기로 하나님 앞에서 작정 했습니다. 그리고 그 건물이 후에 무디 신학교가 되었습니다.
4. 네 번째 표지판은 : 상담
성경을 잘 알고 있는 상담자는 여러분의 당연한 문제에 대하여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가 얻은 경험에서 나오는 값진 통찰력을 나누어 줄 수도 있다. 잠12:15/잠19:20절을 읽고 상담이 주는 유익을 나누라.(잠12:15)“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잠19: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1) 상담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표지판보다는 약점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여러 상담자들이 서로 상반되는 충고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범할 수밖에 없는 연약성 때문입니다.
(2)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하여금 종종 사람을 상담자로 사용하시지만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궁극적인 상담자는 보혜사 성령님이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5. 다섯 번째 도로 표지판: 욕망
(1) 우리가 이 세상에서 육체를 지니고 사는 한, 우리의 자연적인 욕망은 하나님의 뜻과 자주 충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 안에서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우리의 욕망은 점점 더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게 됩니다.
a. 바울의 예루살렘 여행 -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자기 말도록 세 번이나 경고하셨지만, 그에게 순종을 가르치시려고 그가 가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사도행전21:4~14).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어긴 그는 2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b. 히틀러 - 하나님께서는 육백만 명이나 되는 자신의 백성을 히틀러가 학살하는 것을 막으실 수도 있었겠지만, 그분께서는 유대인들의 민족적 회복의 시작으로서 그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대인들은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c. 사람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강제적으로 어떤 일을 하도록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제시하시며 경건한 삶을 원칙들을 마련하셨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행사하여 구원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결과를 스스로 감당해야 합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머물러 있을 때 우리 안의 참된 욕망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다고 생각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according to his good purpose.)"
(시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3) 하나님의 때로는 우리의 욕망을 변경시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왕상 8:17-19절과 대하6:8-9절에서 확인하고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왕상8:17-19) “내 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18)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19) 그러나 너는 그 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대하6:8-9)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에 좋도다(9) 그러나 너는 그 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낫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왜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예비하신 모든 구체적인 계획을 지금 한꺼번에 보여주시지 않나요?
o 그것을 시도하기도 전에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o 그러한 것을 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o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아직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o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있을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보여 주십니다.
o 이것은 아이들에게 늘 하는 질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을 다섯 살 난 아이들에게 하고 나서 그들이 한 대답대로 되도록 강요한다 20년 후에 세상에는 소방대원이나 경찰관, 간호원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영적으로 성장해감에 따라 우리의 관심과 재능과 욕망은 커지고 또 변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을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뜻을 성취해 가면서 인내하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6. 여섯째 도로 표지판: 상식
하나님은 인간을 상식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실제로 잠언은 우리에게 지혜를 구하고 어리석음 피하라고 되풀이하여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첫 번째 집사들은 지혜가 충만한 자들 중에서 뽑혔으며(행6:3), 교회의 장로가 되기 위해서는 사려 깊고 (딤전3:2) 분별력 있는 (딛1:8) 사람이어야만 했습니다.
(1)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상식이라는 상자 속에 가두어 제한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상식은 언제나 지혜의 하나님께서 사물을 분별하시는 방법으로 늘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노아의 방주 사건, 아브라함의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사건,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사건 등은 우리의 상식의 선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상식에 어긋나는 인도를 받을 때에는 오직 그 인도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확실한 경우에만 그 인도를 따라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상식은 하나님의 개별적인 뜻이 가리키는 방향을 지적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결코 상식에만 머무는 평범한 분이 아니심을 알아야 합니다..
7. 일곱 번째 도로 표지판,
귀에 들려오는 음성, 천사, 입신, 꿈, 예언, 이적 등을 통하여 주시는 초자연적인 특별한 인도입니다.
(1) 성경과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그러한 초자연적인 인도를 정상적인 것으로 기대할 수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기록이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과 내주 하시는 성령으로 인하여 그와 같은 직접적인 계시는 더 이상 필요 없는 상태가 되었다.
(2) 초자연적인 계시는 하나님의 자발적인 행동의 결과이지 사람의 오랜 기도의 결과가 아니다. 그러므로 초자연적인 특별한 계시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개별적인 뜻을 찾는데 정상적인 방법도 아니고 반드시 필요한 방법도 아니라고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만약에 천사가 나타나서 우리의 어깨를 두드린다면 우리는 그의 음성에 귀 기울여 잘 들어야 한다.
조지 뮬러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6가지 단계를 소개한다.
첫째,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에 관한 나의 의사가 있지 않도록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한다.
둘째, 결과에 대해서는 나의 감정이나 이상을 개입시키지 않도록 노력한다.
셋째, 성령께서 나를 인도하시고자 하는 방향을 깨달으려고 노력한다.
넷째, 주변 상황을 고려한다. 종종 상황과 말씀과 성령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뜻을 밝혀준다.
다섯째,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내게 보여주시기를 간구한다.
여섯째, 앞에 열거한 대로 하나님께로 향한 기도를 통하고, 성경 말씀과 묵상을 통한 뒤에 심사숙고하여 다다르게 된 결론에 따라 행한다. 이 때 내 마음에 평안이 따르면, 두세 번 더 기도한 다음 진행한다.
죠지 트루엣은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지식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업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은 비록 역경이 있다 할지라도 영원한 행복과 풍요로움이 보장되어 있다. 주의 뜻을 모르면 어리석은 자가 되어 악한세대에서 세월을 낭비하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요일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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