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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 아름다운 얼굴 [행 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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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장 아름다운 얼굴
본문 : 사도행전 6 : 8~15

8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쌔 10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11사람들을 가르쳐 말 시키되 이 사람이 모세와 및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가로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욥기 42장을 보면, 욥은 누구보다도 큰 시험을 믿음으로 잘 이겨낸 위대한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시험을 이겨낸 욥을 그가 전에 받은 복보다 큰 복으로 축복하셨습니다. 모든 것들을 갑절로 회복시켜주셨음은 물론 일곱 아들과 세 명의 딸도 다시 주셨고, 전국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출중한 외모를 갖고 태어난다고 하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취직이 잘 안되어 걱정이 많습니다만, 통계에 의하면 외모가 잘생긴 사람은 별로 잘생기지 못한 사람보다 4배나 취직이 잘 된다고 합니다.
또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얼굴이 잘생긴 간부가 머리가 좋거나 노련한 간부보다 회사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미시건 주립대학교의 제프 비들 교수와 텍사스의 대니얼 해머메시 교수가 최근 유럽학자들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매력적인 용모를 가진 회사 간부일수록 경영실적이 더 좋았다고 발표했으며, 뉴욕 타임즈도 국민들이 투표할 때 외모가 잘생긴 사람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음의 상태에 따라 그 얼굴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람일지라도 마음이 기쁠 때 표정이 다르고 고민이 많을 때의 표정이 다릅니다.
마음이 기쁘고 행복할 때와 마음에 불만이 가득하고 화났을 때의 얼굴이 다릅니다. 마음이 밝으면 표정도 밝아지고, 마음이 어두우면 곧 표정도 어두워지게 됩니다. 이처럼 각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얼굴 모습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천재적인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예수님의 모델이 된 사람과 가룟 유다의 모델이 된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다빈치는 먼저 예수님처럼 매우 인자하고 은혜로운 모습을 한 사람을 예수님의 모델로 삼아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 한 명 한 명을 그려 넣으면서 마지막으로 가룟 유다를 남겨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와 같이 간교하고 돈만 아는 아주 못된 얼굴의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백방으로 그런 모습을 한 인물을 찾기를 몇 년이나 걸렸습니다.
드디어 허름한 술집에서 가룟 유다의 모델에 적당한 인물을 찾아냈습니다. 다행히 그 사람을 모델로 가룟 유다를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가 전에 예수님의 모델이 되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전에 예수님의 모델이 될 정도로 선했던 사람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몹시 타락하여 술에 취해 방탕하게 살다보니 남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아주 고약한 인상으로 변해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얼굴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평소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나 중년이 되면 그 사람의 신앙과 인격이 그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각자 어떤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든지간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함박웃음이 가득한 얼굴은 보는 사람의 마음조차 아름답게 만듭니다. 더구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할 때의 얼굴은 누가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디에서 그 행복을 찾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행복합니까?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한 시간을 행복하려거든 술을 마셔보라.
그러면 한 시간은 행복할 것이다.
하루를 행복하려거든 예쁘게 화장을 해보라.
그러면 하루는 행복할 것이다.
한 달을 행복하려거든 새 집으로 이사를 하라.
그러면 한 달은 행복할 것이다.
일년을 행복하려거든 결혼을 하라.
그러면 일년은 행복할 것이다.
일평생 행복하려거든 남을 도와주라.
그러면 일평생 행복할 것이다.
영원히 행복하려거든 예수를 믿어라.
그러면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참 행복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습니다. 술집에서도, 영화관에서도, 노래방에서도, 골프장에서도, 호화별장에서도, 재벌의 응접실에서도, 청와대에서도 얻을 수 없습니다.
돈, 명예, 권세, 성공, 출세, 술, 도박, 오락게임, 마약, 맛있는 음식, 여행, 등산, 낚시 등 즐거운 일도 그저 잠깐의 즐거움은 가져다줄지 몰라도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참 행복과 영원한 행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이었던 J. C. 페니는 그의 자서전에서 “나는 1849년 금광을 찾으려고 캘리포니아로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금광을 찾은 사람들은 불행한 삶을 살았고, 금광과 함께 하나님을 찾은 사람들은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았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금광 때문에 벼락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며 사치하고 죄 가운데 살다보니 참 만족이 없는 불행한 삶을 산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과 똑같이 금광을 소유했어도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좋은 일에 돈을 쓰고 선한 일을 하며 살았기 때문에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블레이즈 파스칼은 1654년 11월 23일 밤에 거듭난 크리스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만난 후 바로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 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 확실함, 확실함. 이 감정, 이 기쁨, 이 평안, 하나님인 예수 그리스도, 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었도다.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것과 세상을 잊게 되었도다. 기쁨, 기쁨, 기쁨의 눈물! ”
그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이 메모가 그의 심장 바로 앞부분의 양복 안쪽에 실로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회심한 순간의 감격을 그곳에 간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학자 중의 한 사람인 제이니 학장은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그가 매일 천국에 갔다오는 줄 알 정도로 늘 행복한 얼굴빛을 한 매우 경건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떻게 날마다 행복해보이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설명하면서 “기쁨이라는 것은 하나의 깃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에 깃발이 나부낄 때는 왕이 성에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듯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쁨은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표시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얼굴에는 항상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기쁨이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받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넘치게 되는 천상의 기쁨인줄 믿습니다.

오래 전 아도니람 져드슨 선교사가 휴가차 집으로 돌아올 때, 부두 근처에서 놀고 있던 한 어린 소년이 그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그 소년이 그렇게 놀란 이유는 여태껏 그처럼 환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곧장 교회 목사님에게 달려가 그 낯선 사람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목사는 소년과 함께 부두로 마중나와서는 자기 옆에 어린 소년이 있다는 것도 잊은 채 져드슨 선교사와 열심히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환한 얼굴에 영향을 받았던 그 소년이 장차 유명한 설교자로 이름을 날린 헨리 크레이 드럼블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한 일기책에서 <한 소년이 아도니람 져드슨의 얼굴에서 본 것>이라는 책 제목을 달고 “그 빛나는 얼굴은 그 소년을 변화시켰다”라고 썼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의 얼굴에 항상 기쁨이 충만하여 그 모습만 보아도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복된 얼굴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얼굴은 은혜충만한 성도의 얼굴일 것입니다.

적국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은 자신의 세 친구와 함께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했습니다. 이들은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을 단호히 거부하고 물과 채소만 먹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얼굴이 왕궁의 다른 소년들보다 더 빛나고 윤택하고 아름다웠다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단 1:15). 이는 은혜 충만한 모습의 결과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했기 때문에 스데반의 얼굴이 아름답게 빛났던 것입니다. 은혜 받은 성도의 얼굴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태어난 얼굴이 어떠하든지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은혜를 받으면 눈빛이 선하고 마음씨가 예뻐지며 말하는 것이나 웃는 것이 아름다워집니다. 이는 은혜를 받을수록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7:54 이하를 보면, 스데반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은 사람들이 이를 갈며 일심으로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쳤습니다. 그러나 이때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돌이 비오듯 자신의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위급한 상황 가운데서도 스데반은 “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하고 무릎을 꿇고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크게 부르짖으며 순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원수들을 향해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니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스데반도 죽으면서 원수들을 용서해달라고 간구하는 기도를 한 것입니다. 사랑 중 최고의 사랑은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로 쳐죽인 원수들을 용서하고 그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는 스데반의 얼굴이야말로 빛나는 천사의 얼굴이었을 것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가장 닮았을 때가 바로 원수를 용서하고 원수에게 사랑을 베풀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의 얼굴이 이와 같았을 것 같습니다. 요셉을 미워하고 죽이려고 구덩이에 던졌으며 나중에는 애굽에 노예로 팔았던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자신들을 환대했지만, 정작 그들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몹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50:15이하를 보면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요셉의 얼굴은 마치 천사의 얼굴과 같이 아름다운 얼굴이었을 줄 믿습니다.

장차 천국에 가면 가장 크게 영광을 받을 사람들은 순교자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하게 됩니다(계 20:4, 6). 그러므로 그 영광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를 위해 복음을 전하다가 죽는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순교하게 되는 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알고 기뻐했습니다.

초대 교부 크리소스톰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포기하라는 로마 황제의 명령이 엄히 내려졌으나 그는 황제의 명을 듣지 아니하므로 해서 전격적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몹시 화가 난 왕이 신하에게 “저놈 독방에 처넣어라”고 명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신하는 “아니 됩니다. 기독교인들은 독방을 더 좋아합니다. 독방을 기도실로 여기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잔인무도한 악당들이 있는 곳에 집어넣어라”고 재차 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신하는 “그것은 더더욱 안됩니다. 악당들을 모조리 전도하여 기독교인들로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끌어내어 목을 쳐라.” 다시 신하는 “폐하! 안됩니다.” 라고 만류했습니다.
황제가 “왜 또 안 된단 말이냐?”고 물었을 때 “기독교인들은 순교를 최상의 영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헛일입니다. 그들은 순교할 때 울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얼굴에서 기쁨의 광채가 납니다.” “그러면 대체 그 놈들을 어떻게 하란 말이냐!”라고 결국 황제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순교하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기쁨으로 죽을 수 있는 믿음은 얼마나 아름다운 믿음입니까?

스데반 집사의 얼굴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유는?
1. 성령의 은혜가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2.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넘쳤기 때문입니다.
3. 순교의 기쁨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4. 하늘문이 열리며 하나님의 우편에 서서 자신을 기다리고 계신 예수님의 얼굴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얼굴은 어떤 모습입니까?
진심으로 예수님을 만나보았습니까?
여러분 안에 주님이 계신 기쁨이 있습니까?
우리가 남은 여생 살아갈 때에 주님을 모시고 사는 기쁨이 얼굴에 넘치기를 바랍니다.

구원의 기쁨으로 받은 행복이 넘치는 얼굴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얼굴만 보고도 예수 믿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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