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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명에 힘쓸 이유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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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마태복음25:14-30
◎ 일시:2004년 2월 15일
◎ 제목 : 사명에 힘쓸 이유 

☞본문: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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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비로운 비밀입니다. 그 비밀이 풀려질 때마다, 우리는 하늘의 신비로움과 신비로운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많은 비유를 통해 천국의 비밀을 말씀하셨는데 비유 중에는 어떤 것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함으로 아주 쉽게 이해되어지는 것도 있지만 어떤 비유는 아는 사람은 알게,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게 하기 위한 비유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왜 우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했더니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마태복음13:11-13)고 하셨습니다.

예수 님의 많은 비유 중에 본문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와 누가복음19장에 나오는 므나 비유는 같은 의미의 비유인데 달란트는 금화이고, 므나는 은화로서 다같이 화폐를 소재로 비유의 말씀을 하셨고, 두 비유가 공히 주님께서 교회에 복음의 사명을 부여하시고, 교회는 그 복음으로 하나님나라를 확장시켜 나갈 것에 대한 의무를 가지게 됨을 말씀합니다.

달란트 비유를 보면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겨 주어 일하게 하였는데, 다섯달란트 받은 자는 또 다섯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또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므나 비유는 각자의 능력에 관계없이 똑 같이 한 므나씩 주어 능력에 따라 일하게 하였는데, 어떤 자는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고, 어떤 이는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능력에 따라 주었든, 능력에 관계없이 똑같이 주었든, 교회는 복음으로 하나님나라의 확장이라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이 일을 위해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 신기한 몇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1)주인이 그들에게 달란트 혹은 므나를 주면서 생활비를 전혀 주지 않았다는 것이고, 2)그대로 묻어 두었던 자도 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여기에 귀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았습니다. 교회 안에서 한가지 의문의 수수께끼가 풀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직분을 전혀 감당하지 않거나, 게을리하는 자들이 사는데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열심히 사명 감당하는 자들보다 잘 사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하나님 좋으신 분이시니까!’ 라든가, ‘뒤에서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겠지!’라는 정도로 생각하는 자가 있을 것입니다. 이정도는 아주 믿음이 좋고, 사랑이 풍부한 사람이 하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불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도 때려치우까!’ ‘열심히 해도 재미없다’ 심하면 ‘하나님은 이상도 하시지’ 더 심하면 ‘혹시 하나님 안 계시는 것 아닌가?’로 생각할 것입니다. 오늘 그 수수께끼가 풀려지게 됩니다.

비유를 자세히 보면 주인이 종에게 달란트 혹은 므나를 각각 맡길 때에 따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습니다. 혹 맡겨준 그것을 가지고 생활도 하고 남겨서 주인에게 돌려주라는 것 아닌가?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한 달란트 그대로 가지고 온 자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한 달란트 혹은 한 므나를 그대로 두었다가 그대로 가지고 온 자도 주인 올 때까지 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주인이 맡겨준 것으로 남겨서 먹고, 사는 것까지 해결해야 했다면 땅에 묻어 두었던 자는 굶어 죽어야 했을 것입니다. 종은 자기 재산이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주인이 맡겨 준 것은 오직 주인을 위해 더 늘려서 주인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것이었고 생활은 주인집에 있는 재산으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은 우리로 하여금 먹고, 살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순전히 주님을 위해 나라를 늘려 되돌려 주기 위해 주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명 감당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은혜입니다. 그런데 은혜를 모르고 사는 자들이 많지요! 한 가지 수수께끼가 풀렸지요!

땅에 묻어 두었다는 말은 손도 까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교회 와서 손도 까딱 안하고, 전도 한 명 안 해도, 선교헌금 한 푼 안 해도 그것이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님을 명심하세요. 사명감당하지 않고 게을러서 매 맞는 자도 있지만, 잘 살수도 있음을 아시고 이상하게 생각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 정도 되면 교회 출석만 하는 사람들은 기고만장하겠지요! 음메 기살아! 할 것이고, 열심히 주님나라확장을 위해 직분 감당하고 봉사하고, 선교헌금하고, 전도한 사람은 ‘음메 기죽어!’그럼 우린 뭐야! 하고 삐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해 봅시다.

그럼 사명을 위해 왜 수고해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답해 봅시다.

1.주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생명 바쳐 주신 주님을 내가 사랑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그 분이 하라고 맡겨주신 것은 무조건 합니다. 이익이 있든지 없든지 설령 손해를 보더라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온 세상이 다니며” “땅끝까지 이르러” “만민에게 이 복음 전하여 나의 나라를 확장시키라”고 하셨고, 주님의 마지막 유언이기도 하셨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주님께서도 이 복음 전파해야 네가 잘 먹고 잘 살 것이라는 말씀 안하셨고 그저 늘쿠라고만 하셨지만, 그 분을 사랑하고 신뢰하기에 하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아 또 다섯 달란트 남긴 자도, 두 달란트 받아 또 두 달란트 남긴 자도, 한 므나 받아서 열 므나 남긴 자도, 한 므나 받아 다섯 므나 남긴 자도 오로지 주인은 위해 일해서 그것을 늘쿠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주인 앞에 와서 “주인님 또 이만큼 남겼습니다. 나 잘했지요. 상주세요. 칭찬해 주세요.” 하지 않습니다. 그들는 오직 주인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일했을 뿐입니다. 

땅에 숨겨두었다가 가져온 자의 말을 들어보세요.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24-25)

누가복음19:22-21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에 싸 두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 함이라. 두지 않는 것을 취하고, 심지 않는 것을 거두나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나는 당신을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신뢰하지 않으니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을 신뢰하십니까? 그래서 사랑하십니까?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 괴롭더라도 하세요. 생활에 도움이 안 되도 하십시오. 사랑은 이익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교자는 복음을 위해 살다가 부귀영화는커녕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은 그렇게 열심히 사명 감당하였지만 감옥 그리고 목 베임었습니다.

2.나 자신의 믿음이 단련되어집니다.

사명에 충성하는 자들은 믿음이 단련되어져 건강한 믿음을 유지합니다. 어떤 교회에 원로장로님 가정이 이사를 와서 등록을 하였습니다. 온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고 생활도 어려움이 없는 가정이었다고 합니다. 등록을 한 후 아들이 목사에게 와서 ‘목사님 부탁할 것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아버지가 어느 회사에 경비실에 나가 일을 하는데 못하게 해 주십시오. 먹고 살 것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식들이 용돈을 안 드리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보면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우리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목사님이 그만두라고 해 주십시오. 우리말은 안 들어도 목사님 말은 들으실 것입니다’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까요? 안 됩니다. 장로님은 그것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인네가 일거리가 없으면 건강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나도 아직 할 수 있다는 자긍심, 나를 필요로 하는 자가 있다는 자부심, 그리고 일을 위해서는 건강을 위해 신경을 쓰고, 일을 통해 몸이 단련되어집니다. 그 분에게 일거리를 빼앗으면 그때부터 건강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영적인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맡겨진 직분을 열심히 감당하고, 전도하고, 물질을 바치고 사는 성도들은 건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밀리지 않습니다.

3.나를 통해 생명이 삽니다.

주님나라 확장은 곧 생명을 살리는 운동입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령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일입니다. 그와 동시에 악력의 권세에 사로잡힌 자들, 어둠에 세력에 사로잡혀 갈 길을 알지 못하는 자를 구출하여 내는 것이니, 나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지 모릅니다.


4.주인이 오실 때 칭찬과 상급이 있습니다.

“미래는 곧 현실이다”고 했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멀리 있습니까? 곧 현실이 됩니다. 지금은 사명을 소홀히 하는 자와 별 차이 없이 살지만 잠시 후에 주님오시거든 두고 보세요. 칭찬과 상급 받는 자와 크게 책망 받으며 가진 것까지 빼앗기고 어두운 곳에 내어 쫓기는자가 너무나 대조적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명 감당하는 것은 생활 외에 일일수도 있습니다. 굳이 수고하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복음전파를 위해 수고와 눈물은 사서하는 고생입니다. 안 하면 편하고, 하면 힘듭니다. 그러나 할 수밖에 없는 것은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내가 그 분을 너무 신뢰하여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좀 더 자고 싶지만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일어나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능력받아 주의 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구역장 교육 귀찮지만! 교사 귀찮지만! 누가 구역장 안해 저주받았습니까? 교사 안해 저주받았습니까? 그러나 스스로 고생을 자초합니다.

이정도면 사명 감당할 이유 충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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