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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라를 위하여 이렇게 기도합시다 - 겔 3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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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주일 - 나라를 위하여 이렇게 기도합시다.(겔37:15-18)

<설교 요약>

민족을 위한 기도! 이렇게 하자 (겔 37:15-18)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6.25가 있는 주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천국백성이라고 하나 세상 나라도 하나님 나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당연히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민족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제시하십니다.
 
1. 첫 번째 기도제목은 영적인 회복입니다.
  37장 1절에서 14절까지의 내용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먼저 마른 뼈들의 소생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첫 번째 제목은 이 나라 이 민족의 영적 회복입니다.

2. 두 번째 기도 제목은 화해입니다(16절).
  유다와 이스라엘은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며, 미워하며 다투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이라 표현하셨습니다.
  누구를 이야기 전에 그 짝을 바로 알고 화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회복과 화해의 결과는 연합입니다. 하나 됨을 말합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17절).
  주님도 마지막으로 <하나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요17:).
  궁극적으로 나라도 민족도, 우리의 신앙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결론은 17절과 18절의 내용을 대조함으로 확인됩니다.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17절)과
“여호와의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18절)은
우리의 손은 성도들의 기도와 역할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하나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기도의 달인 유월의 네번째 주일입니다.
이번 주는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6.25가 있는 주일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우리들은 궁극적으로 천국백성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나라도 하나님 나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의무입니다.
 
한국 교회는 애국충군(愛國忠君)하는 교회로 시작되었습니다.
나라사랑과 부모공경을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이면 당연히 나라사랑하는 애국자인 것으로 알았고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부모공경은 물론
도덕적으로도 존경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로 인정받았습니다.
교회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기도원마다 소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소위 민족 제단이라는 곳이 있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4시간 동안 기도하는 사람들이 번갈아 가며 그 자리를 지켜
교대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대표 기도하는 이들도 당연히 위정자와 국민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기도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도 앞장 서 왔습니다.
서재필, 안창호, 남궁억, 이상재, 조만식, 이승훈, 이승만, 김구선생님과 같은
영원히 존경받을 이 땅의 독립운동가과 민족 지도자들도 모두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조선물산장려운동이나 국채보상운동과 같은 중요한 일들을 전개하였고, 금주, 금연, 남여평등 운동 등 사회운동에도 앞장 서 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도 여전히 국민들이나 비기독교인들이
우리 기독교인들을 여전히 나라사랑하는 애국자로 보고 있으며
오늘날도 여전히 나라사랑하고 부모 공경하는 충효하는 교회들로 인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솔직히 자신 있게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던 간에 기도해야 합니다.
애국충군하는 교회의 전통을 되살려야 합니다.
물론 무조건 국가나 권력에 순종하고 맹목적인 충성을 해야된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닙니다.
진정한 민족의 앞날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민족 화합과 평화적인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고, 뒤이어 남쪽 유다마저도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당하는 민족적인 수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은 불타 없어지고 성전기구들과 물건들은 모두 약탈을 당하였고,
심지어 지도자들과 많은 젊은이들은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외적으로 치욕스러운 수난과 고통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같은 민족끼리도 서로 화해하지 못한 채 과거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로 분단되었던 과거의 감정은 그대로였습니다. 서로 다투며 반목과 질시하던 감정의 치유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오늘 읽어드린 본문은 37장 15절부터입니다만 읽어드리지 못한 37장 전반부의 내용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반부에서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십니다.
마른 뼈들의 소생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신 곧 성령님은 선지자를 마른 뼈들이 가득한 골짜기로 인도합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나님에 물으심에 대하여 선지자는 대답합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여호와께서 뼈들에게 말씀하시자, 뼈 위에 힘줄을 생기고, 살이 입혀졌습니다.
가죽이 덮이고, 생기가 들어갔습니다. 그들이 모두 살아나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은 직접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37장 14절 말씀입니다.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첫 번째 제목은 이 나라 이 민족의 영적 회복입니다.
 
내가 나의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잃어버린 고토를 회복하여 그 땅에서 살게 해 주시마고 약속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마른 뼈들이 회복되듯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교회의 본래적인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성도로서의 생명을 지니기 위하여 영혼의 소생함을 얻는 회복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좌절과 낙심과 고통 중에 거하는 이웃들도 이제 소망 중에 일어서야 합니다.
이 나라 위정자들의 정치적 권위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불안한 이 나라 경제가 다시 소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무질서한 사회가 새로운 질서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부도덕한 일들이 사라져야 합니다.
학교가 정상화되고 참된 교육이 실천되는 나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복된 가정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민족이 하나님 두려워하는 백성으로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우리들의 첫 번째 기도 제목은 회복입니다.

두 번째 기도 지목은 16절에서 찾습니다.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고 써라.

유다와 이스라엘은 서로 반목하며 질시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미워합니다.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이라고 쓸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이라 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짝을 바로 알고 바로 찾아야 합니다.
누구를 이야기 전에 그 짝을 바로 알고 그들과 화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가진 상처는 전쟁뿐만 아닙니다.
민족적 수난과 정치적 경제적 지역적인 갈등을 통한 역사적인 경험은
많은 상처는 물론 갖은 편견과 잦은 갈등을 낳게 됨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고통을 겪어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절대 빠뜨릴 수 없는 기도제목이
바로 이 민족의 화합과 화해를 위한 기도입니다.     
진정한 화해 없이는 진정한 연합이나 통일은 불가능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당신의 짝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가 먼저 화해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부터 화해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직장과 학교,
정치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더구나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과 인간의 화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리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는 영적인 회복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웃과 우리들의 짝들과의 진정한 화해로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화해 없는 협력은 무력합니다.
화해 없는 도움은 가식적인 것이 되고 맙니다.
화해 없는 약속은 위험합니다.
화해 없는 평화 협상은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킬 수도 있습니다.
나라오 민족을 위한 두 번째 기도 제목은 화해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내용은 17절 말씀에 나타납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결국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비단 이 문제는 민족적인 문제만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께서 제사장으로 드린 마지막 기도입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족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빠뜨릴 수 없는 제목이 있다면
궁극적으로 우리의 신앙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나라오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여러분! 이 민족과 국민과 성도의 하나됨!
이 하나됨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요약하면/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이하여 기도하여야 할 중요한 기도 제목을 요약하면 
회복과 화해. 일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오늘 말씀의 결론이 있습니다.
17절 말씀에는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18절 말씀에는 “주 여호와께서 말씀 하시되
      내가 이스라엘 지파의 막대기와 유다의 막대기를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경상도 사람들의 발음 특성상 네 손과 내 손을 구별하여야겠기에 풀어서 말씀드립니다.
17절 말씀에는 “너는 너의 손에서 이 둘이 하나가 되리라”고 말씀하셨고
18절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즉 17절에 나오는 너희들의 손이라는 말은
곧 우리들이 하나 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라는 명령이며,
18절의 나의 손  곧 주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은
우리의 기도와 노력을 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회복과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들으시고
결국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바로 오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회복과 화해와 일치의 사역에 앞장서는 주인공이 되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면
하나님께서도 이 아름다운 일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도 그 손에서 우리 민족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서 회복시켜 주시고, 화해하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믿음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립시다.
그래서 이 민족의 모든 문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해결됨으로
세계선교를 위한 복음의 종주국으로서 사명 다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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