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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릎 하나로 평생을 승리한 사람 (단 6: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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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무릎 하나로 평생을 승리한 사람
< 본 문 > 단6:1~10

흔히 인생을 가리켜 고해(苦海)와 같다고 합니다. 정말 이 말처럼 모든 인생에는 끊임없이 고난이 찾아옵니다. 한 가지 어려움이 지나가면 또 다른 한 가지가 닥쳐오고 ... 비유하자면 인생은 잔잔한 호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 세상 살 동안엔 고난이 면제되지 않습니다.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 ” 그랬습니다. 심지어는 의롭게 살려고 하다 더 큰 고난을 당하는 경우조차 생깁니다. 딤후 3:12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인생 사는 게 쉽지 않은 겁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바다에 파도가 친다고 무조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항해하는 배가 있듯이, 파도를 타는 윈드서핑이 있듯이 우리도 인생의 파도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방법을 배울 수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안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마치 파도를 헤쳐 나아가듯이, 파도를 타듯이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누굽니까? 예, 다니엘입니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숱한 고난을 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당당하게 고난을 이기고 승리했습니다. 역설적으로 고난을 당할 때마다 더 큰 축복과 영광을 얻었습니다. 참 이렇게만 된다면 고난이 닥쳐온다 해도 무조건 두려워 할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과연 다니엘이 고난 중에 오히려 더 큰 축복과 승리를 체험한 비결이 무엇일까요? 본문 10절 보면 한 마디로 그의 ‘무릎’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그냥 무릎이 아니라 ‘기도하는 무릎’ ! 그렇습니다. 그는 인간적으로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었지만 기도하는 무릎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갖고 있었습니다. 그랬을 때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누구보다도 지혜롭고, 누구보다도 강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승리하는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뭐라고 했습니까? 무릎 하나로 평생을 승리한 사람!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도 그런 사람 되기를 축원합니다!

[1] 다니엘의 인간 조건 - 연약한 인생

그는 소년 시절 조국 이스라엘을 떠나 멀리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 왔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왔으니 인간적으로 무슨 힘이 있었겠습니까? 인간적 배경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었습니다. 마치 파리 목숨과도 같았습니다. 다만 왕족 출신에다 총명했던 까닭에 왕실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바벨론 왕립 학교에서 특수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따지고 보면 고역입니다. 왜냐하면 바벨론 당국이 이스라엘을 비롯한 피정복민을 효과적으로 식민 통치하기 위해 바벨론화 시켜려는 음흉한 의도가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과정이 하나님을 믿는 다니엘에게는 오히려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그 중에서 음식 문제가 제일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다니엘 1장을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이 먹는 진미를 제공했는데 사실은 그 가운데 교묘한 술책이 숨어 있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모든 고기를 우상 종교의 제단에 바친 후 요리를 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받아먹다 보면 결국 우상 종교에 물들게 됩니다. 특별 대우 같지만 또 하나의 고난입니다. 다니엘은 비록 어리지만 이를 간파하고 채식을 고집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신앙의 절개를 지키려고 환관장과 감독관에게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다행히 열흘간의 시간을 허락받아 채식만 하고도 건강을 유지함으로 계속적인 채식을 허락받습니다. 그후 3년 훈련 기간이 끝난 후 그의 총명을 인정받아 왕실의 관리로 등용됩니다.

다니엘은 그후 계속해서 고위 관직으로 승진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큰 배경이 되질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상 종교를 신봉하는 절대 군주 밑에 있는 한 항상 불안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핍박과 위기의 연속입니다. 연약한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 자신에게 승리의 요인이 있었던 게 아닙니다.

[2] 다니엘의 재산목록 1호 - 기도하는 무릎

이렇게 연약한 다니엘이지만 그에게는 가장 강력한 배경이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그의 후원자가 되어 주신 것입니다. 다니엘은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생한 도우심을 받았습니다. 10절 다시 보면 ... “ ...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 ” 그랬습니다. 그는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 앞에 늘 기도함으로 하늘의 능력을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도 생활은 그의 평생 지속됩니다.

여러분,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얼른 보면 가장 연약한 모습이죠. 굴복과 복종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안정되고 가장 강력한 자세가 바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장 겸손히 의지하는 자세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바로 이것이 모든 성도들의 힘의 원천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도 보십시오. 고후12:9~10 보면 바울이 육체의 가시 제거를 위해 기도했을 때 은혜가 족하다는 응답을 받고 뭐라고 고백합니까?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이것이 곧 바울의 능력의 비결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전적으로 의지하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인간 앞에 무릎 꿇는 것은 비굴한 것이고 패배하는 것이지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용감한 것이고 승리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귀가 가장 무서워하는 자세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자세다!”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으면 세상이 내 앞에 무릎을 꿇는다!”

[3] 다니엘의 인생 승리 - 축복와 영광

본문의 스토리를 잘 아시죠? 다니엘이 총리를 지낼 때 간신들의 시기 질투로 모함을 받아 사자 굴에 던져진 사건입니다.

다니엘이 얼마나 큰 고난에 봉착하는지, 그런데 어떻게 승리하는지 본문을 직접 찾아보면서 살펴보도록 합니다.
* 1절~3절 : 바벨론에서 정권에 넘어가서 메대 바사 제국 시대입니다. 그 때 다리오 왕은 전국 120개 지역에 방백을 각각 세우고, 그들을 총괄하기 위해 세 명의 총리를 세웁니다. 그런데 효율성이 떨어지니까 수석 총리 제도를 실설하려고 합니다. 그 자리에 경륜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다니엘을 세우려 합니다.
* 4절~9절 : 포로 출신에다 전 정권 고위관리인 다니엘이 자기들을 지휘하는 수속 총리가 된다는 게 몹시 못마땅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 몇몇 간신배들이 음모를 꾸며 다니엘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하도 청렴결백한 사람인지라 꼬투리 잡을 게 전혀 없습니다. 고민하던 중에 그들은 다니엘의 신앙을 빌미로 제거하려 합니다. 영문을 모르는 왕에게 가서 아첨을 떨며 앞으로 한 달 동안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 굴에 넣어 죽이는 법을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왕은 자기를 높이는 줄 알고 법령을 만들어 덜컥 도장을 찍습니다. 나중에 속은 줄 알았지만 당시 그 나라 법이 왕이라도 한번 도장 찍으면 취소가 안됩니다. 이제 다니엘은 꼼짝없이 사자 밥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다니엘은 무엇을 합니까? 왕에게 찾아가 부당함을 탄원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권력을 갖고 파워 게임을 하려고 들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무엇을 합니까? 다시 10절 보시면 ... 오직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합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랬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사자 굴에 들어갔지만 그곳에 천사(혹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났습니다. 털끝 하나 상치 않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제 음모의 전모가 드러났고 오히려 원수들이 사자굴에 들어가 죽임을 망하고 맙니다. 그뿐 아니죠? 다리오 왕이 기뻐하며 다니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지방에 조서(담화문 비슷한 것)을 내려 온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명합니다.(25절~27절)

다니엘이 어려운 순간마다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 지금까지도 승리했지만 이번 사건은 그 중에서도 가장 통쾌한 사건입니다. 그 인생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여러분, 이 때 다니엘의 나이가 얼마였는지 아십니까? 80세 고령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쇠락할 수밖에 없는 때였지만 그에게 여전히 기도하는 무릎이 있었을 때 그는 가장 강력한 인생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기도하는 무릎을 강하게 하시고 승리케 해 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4] 내 인생의 승리 비결 - 다니엘처럼 기도하는 무릎
여러분! 다니엘 같은 인생의 승리자가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무슨 고난을 당하든지 낙심하지 말고, 패배감으로 좌절하지 말고 전능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이 승리케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렘33:2~3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 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 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다니엘의 이야기는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니,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분입니다. 흉악한 죄인이라도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대속물로 내어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롬8:31~32 “그런즉 이 고난을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성경 안에서는 물론이고, 성경 밖에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무릎으로 승리한 사람들의 간증이 많습니다.
예> 거창고 前 교장(故 정영창) - 부임하고 보니 학교에 빚 투성이 ... 굴 속에서 들어가 금식하며 무릎 꿇고 기도 ... 아무 응답이 없어 나중에는 떼를 쓰듯이 울며 기도 ... “하나님 정 응답하지 않으시면 서울에 올라가 중앙일간지에 광고 낼 겁니다. ‘하나님 안계시다!’ 이렇게 ...” 학교로 돌아오자 서무직원이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미국에서 돈이 왔다는 겁니다. 놀랍게도 빚 진 액수 만큼이었습니다. ... 얼마 후엔 로버트 슐러 목사가 당시 돈으로 22만불을 보내줘서 강당까지 짓는 기적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예> 어느 음식점 프랜차이즈 경영하는 분의 이야기 - IMF 대 사업 실패 ... KFC 사장이 56세에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아내를 따라 교회 나가시작 ... 새벽 기도까지 ... 4개월째 되던 날 새벽 기도 마치고 나오다 돼지 갈비 냄새를 맡았는데 ... 주변에 아무리 찾아봐도 식당이 없어 기이히 여기다가 KFC 사장이 기도 중 닭고기 냄새를 맡고 시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이거나 싶어 음식 사업을 하기로 작정 ... 그후 전국 4백개 식당 다니며 요리법을 익히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경영 ... 그후 하나님이 놀랍게 축복하셔서 연 매출액 2백억을 목표로 정할 정도로 번창 중 ...

거짓말 같은 진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인생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기억할 게 있습니다! 마치 복권 하나 맞춰서 벼락부자 되는 심정으로 신앙 생활 하면 곤란합니다. 신앙생활에도 성실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고 당신의 자녀들도 신실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위기의 순간에, 고난의 상황에 다니엘처럼 담대하게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려면 평소의 기도 생활이 중요합니다. 다니엘이나 위에서 말한 분들의 기도가 단한 번 반짝 한 게 아닙니다. 사력을 다하였거나 혹은 평소의 경건 생활이 바탕이 된 겁니다.
예>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 초등학교도 못나온 사람 ... 그러나 많은 것들 발명 ... 그렇다고 아주 쉽게 성공한 것 아닙니다. 전기 발명할 때만 해도 얼마나 애쓰고 힘썼는지 모릅니다. 무려 3천 번이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고 합니다.

다니엘의 경우도 그랬잖아요. 사자 굴을 이긴 기도가 갑자기 된 게 아닙니다. 다니엘은 평소 하루 세 번씩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의 경건 생활이 있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 사람이 갑가지 어려운 일에 부딪치면 당황하게 됩니다. 기도하는 걸 잊어버립니다. 혹은 기도해야 되는 줄은 아는데 기도가 막히고 안나옵니다. 그러나 평소 기도로 갈고 닦은 사람은 고난 중에도 담대히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의 정규적인 기도 생활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저나 여러분이나 우리는 고난의 파도가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언제 어떤 일이 닥쳐올지 불안합니다.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계시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내가 기도하는 무릎을 갖고 있다면 평생을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다니엘처럼 평생 기도하는 무릎이 쇠하지 않아 남은 생애 항상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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