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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인생의 하프 타임 (시 13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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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하프 타임(시139:23-24)  박근호
 

일년 전 이 맘 때 곧 2002년 6월은 우리 일생에 영원히 잊지못할 달이 되었습니다. 우리 평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렸고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세계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룩했기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6월의 전설'로 회자되는 그날의 감동입니다. 요즈음 같아선 정말 그러한 감동이 또 한번 온 나라를 들썩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한국이 그렇게 턱허니 세계4강에 오르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16강도 어렵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8강을 넘어 4강에 올랐습니다. 그 드라마틱한 승전의 과정에서도 가장 극적인 경기는 바로 대 이탈리아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나자 이탈리아 선수들의 힘 앞에 우리 선수들은 너무도 무력했습니다. 권투선수 출신인 최전방 공격수 비에리 선수에게 부딪히면 우리 선수들은 여지없이 나뒹굴어졌습니다. 그 비에리에게 한골을 먼저 내준 뒤엔 정말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런데 동점골이 터지더니 연장전에서 안정환 선수의 헤딩 골든골이 터져 월드컵 2회 우승에 빛나는 막강 이탈리아를 침몰시키고 8강에 진출하는 환희를 맛보았습니다. 거기서부터 사기가 충천해 무적함대 스페인도 누르고 4강에 진출한 것입니다.
그렇게 이탈리아전에서 골든골을 넣으며 우리 팀이 역전승을 거둔 배경에는 히딩크 감독의 기막힌 전술이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전반전을 마치고 하프 타임 때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에게 여러 가지 전술을 주문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거친 이탈리아 선수들이 반칙을 하면 심판에게 달려가라. 그러면 붉은 악마들이 열렬하게 야유를 보낼 것이고 그 분위기에 압박된 심판은 파울이 잦은 선수에게 경고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아니나 다를까 이탈리아 수비의 핵인 토티 선수가 반칙을 하자 주장인 홍명보 선수는 바로 주심에게 달려가 항의를 했고 결국 토티가 퇴장당함으로서 역전승의 틈새가 보였던 겁니다. 그러니 그 하프 타임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이었습니까?

대부분의 운동경기엔 '하프 타임'이란 게 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작전을 조정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 하프 타임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납니다. 여기엔 분석과 진단과 조율이 있습니다. 뛰었던 전반전을 분석하고 진단하고 조정하고 다듬어서 새작전을 세웁니다. 그럼으로서 후반전에 임하는 겁니다. 최선의 경기는 지난 것을 분석하고 앞의 것을 예상함으로서 얻어지는 결과인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습니다. 인생도 운동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고 그 가운데 하프 타임이 있습니다. 역시 이 하프 타임은 아주 중요하게 결정적인 시간입니다. 그럼 인생의 전반전과 후반전은 어떻게 다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인생의 전반전은 성공지향적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후반전은 가치지향적 삶으로 바뀌게 됩니다. 전반전은 성취를 향해서 뛰지만 후반전은 의미를 찾아서 뜁니다. 전반전은 양을 중시합니다. 그러나 후반전은 질을 중시합니다. 전반전은 자기완성에 노력을 기울이지만 후반전엔 다른 사람의 완성에 노력을 기울입니다. 전반전은 어떻게 하면 넉넉하게 살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까에 신경 쓰며 살지만 후반전은 어떻게 하면 의미있고 보람된 인생을 살며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을까에 신경 쓰며 삽니다. 이게 바로 인생의 하프 타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하프 타임은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얼핏 생각하면 70 정도 살 분은 35세가 하프 타임이고, 80 정도 살 분은 40세가 하프 타임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인생의 하프 타임은 그런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실존적 개념입니다. 내가 50년을 살았어도 그 살아온 자기 인생을 돌아보고 진단하며 조정하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는 아직 하프 타임을 경험하지 못한 겁니다. 왜냐하면 하프 타임이란 인생의 참 의미를 찾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헤아려보며 보람된 인생이 되고자 하는 자기 성찰과 결단이 있는 카이로스적인 시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이 드리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다. 이 시인은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자신을 하나님께서는 낱낱이, 샅샅이 알고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주께서 나를 살펴 아시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나의 생각을 아시고 내 가는 길과 눕는 것을 아시고 내 혀의 말도 아시고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어 나에 관해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다"고 고백합니다. 즉 자기의 행각과 말과 행동 모든 것을 다 아신다는 겁니다. 13절에 보면 "내 육체를 모태에서부터 알고 계시고" 14절에서는 "내 영혼도 잘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는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뿐만 아니라 7-12절에 보면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겠는가"고 반문하면서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주님이 거기 계시고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주님이 거기 계신다"고, 또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며 어둠이 나를 덮고 암흑같은 밤이 온다해도 주님은 나를 다 아신다"고 노래합니다.
이게 바로 인생의 하프 타임을 갖는 자의 진솔한 고백입니다. 누가 가장 행복한 인생입니까? 바로 하나님 앞에 자기를 벌거벗기고 사는 인생입니다. 모든 걸 아시는 주님 앞에 무얼 감추고 덮겠습니까? 죄짓기 전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앞에 벌거벗었고 그러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죄를 지은 후에는 덮고 가리우기에 바빴습니다. 자기를 숨기려는 자에겐 결코 인생의 하프 타임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시인의 마지막 기도를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얼마나 멋진 기도입니까?...

여러분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계십니까?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십니까? 목표있는 생을 살고 계십니까?... 어떤 분들은 오늘을 생각하며 살기도 바쁘고 골치아픈데 내일 생각은 뭐하러 하며 사느냐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바보같은 인생이 하는 넋두리입니다. 진정한 오늘은 종말론적인 계획 속에서만이 알차고 후회없는 하루가 되는 겁니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맡고서 한 훈련의 초점은 언제나 D-day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는 막연히 앞으로 한달은 뭘하고 그 다음 달은 뭘하고... 그렇게 계획을 짜나가지 않았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그날을 깃점으로 거꾸로 계획을 세워 나갔습니다. 월드컵이 개막되는 그 날을 깃점으로 50일전까지는 50%의 콘디션을 만들어내겠다, 30일전엔 70% 그리고 대회 시작 때는 100%의 컨디션을 만들어 내겠다... 이게 바로 히딩크 전략이었고 그 전략이 멋지게 적중해서 세계 4강의 신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이 한 때 실패하고 좌절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는 것은 바로 이 하프 타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프타임은 인생의 목표와 전략을 새롭게 짜는 시간입니다. 정신없이 그냥 내달릴 게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달음질을 잠시 멈추어 서서 내 인생의 전반전을 돌아보고 후반전의 목표를 재검검하고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 하프 타임을 통해 성공적인 후반전을 뛸 수 있고 설령 뒤지고 있다 해도 만회하고 역전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재평가의 시간이 이 하프타임을 통해서 내 인생의 올바른 그림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하프 타임은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고 다지는 시간입니다. 체력이 약하면 아무 것도 안됩니다. 히딩크 감독이 처음 한국에 와서 상당 기간 동안 중점을 둔 훈련이 바로 이 기초체력 기르기였습니다. 그때 얼마나 말들이 많았습니까? 기술 개발, 전술 개발은 하지 않고 달리기만 한다고 축구전문가들이나 선수 자신들이나 참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묵묵히 체력훈련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안되면 아무 것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40분 잘 뛰어도 나머지 5분 헉헉대면 그 경기는 지고 맙니다. 그래서 체력훈련을 중시한 것입니다.
우리의 하프 타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초를 잘 다져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기초가 무엇입니까? 말씀, 기도, 영적 교제, 전도, 봉사, 순종... 이게 바로 우리들이 다져야 할 기초입니다. 이게 제대로 되어야 재헌신할 수 있는 겁니다. 월드컵이 낳은 스타들의 공통점은 성실했다는 겁니다. 안정환, 송종국, 박지성 등의 선수들은 월드컵이 낳은 스타들입니다. 특히 53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받고 아인트호벤팀에 가 있는 박지성 선수는 경기도 화성 촌구석의 전교생이 150명 밖에 안되는 고등학교의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제일 나이 어린 선수가 얼마나 대활약을 했습니까? 그런가 하면 '차범근을 이을 차세대 유망주'라며 매스컴이 부추기던 이동국 선수는 어디로 갔습니까?...
노력을 안했습니다. 소질은 천부적으로 타고 났는데 훈련에 성실하지 않았습니다. 게을렀습니다.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못뛰는 겁니다. 보십시오. 성실하면 군대에 가 있어도 뽑아오지 않습니까? 외국에 나가 있어도 데려오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하프 타임은 배우는 시간입니다. 기초를 다지는 시간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힘을 쏟고 바로 이 일을 우리가 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여질 일꾼이라면 말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하프 타임은 여지껏 내가 해 온 일들과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과연 의미있고 보람된 일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내 하는 일이 그저 익숙하니깐 하는거지 정말 내 사명으로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는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됩니다. 즉 자신의 능력과 열정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것을 기초로 인생의 후반전을 자신에게 의미있는 일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짜는 시간이 바로 하프타임인 것입니다. 그러러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를 바로 아는 일이 중요합니다. 자기를 합리화하고 은폐시키고 가리울 게 아니라 자신을 적나라하게 다 드러내는 게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자기를 살피사 자기 마음을 아시며 자기를 시험하사 자기 뜻을 알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자기에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살펴보시고 자기를 영원한 길로 인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어떻습니까? 이 시인처럼 그리고 사도 바울처럼 영생을 향한 길을 우리는 달려가고 있는 겁니까?...

우리나라 소설가 중에 안정효라는 분이 있습니다.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의 소설을 쓴 소설가입니다. 이분이 언젠가 이런 글을 기고한 것을 읽었습니다. "내 나이 마흔이 되던 생일날,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너무도 빨리 너무나 많은 일을 하면서 살아왔던 나의 젊은 시절이 조금도 지혜롭지 못했다는 사실을 갑자기 깨우쳤다. 그래서 나는 먹을만큼만 벌고 대신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누리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게 바로 '안정효의 하프 타임'입니다.
번역가이기도 한 이분은 원고지에 일일이 번호 매기는 게 번거로워 미리 번호가 매겨진 원고지를 500장 쌓아놓고 파지 한 장 안내고 하루에 그걸 다 메우곤 했다는 전설이 따라 붙는 사람입니다. 폭주기관차 같은 추진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던 이 천재가 지금은 겨우 '먹을 만큼만' 벌면서 살고 있습니다. 즉 생존과 생활을 위한 시간을 슬그머니 밀어내고 거기에 산책과 명상의 시간을 들여놓은 겁니다. 삶의 양이 아니라 삶의 질에 대한 계산을 하며 살게 된 겁니다. 필요없는 돈은 벌지 않는 대신 혼자 앉아서 생각하는 시간을 벌기 시작한 겁니다. 여러분에게 이 사람의 삶은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사람은 평생을 살아오면서 몇 번이나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몇 번이나 자신의 존재를 되새겨 보게 될까요? 내가 나를 만나는 시간,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의 시간을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그런 시간을 갖고 있느냐는 겁니다. 바로 그 시간이 하프 타임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하프 타임은 이 시간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인생의 의로운 재판장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 살았다 싶어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면 그건 잘 산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겁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나는 지금 인생의 전반전에 있습니까, 후반전에 있습니까?...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건 나이를 묻는 질문이 아닙니다.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평균수명은 넘었는지 그걸 묻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살아온 날을 짚어보고 내일을 향한 전망을 새롭게 가지는 그런 경험을 했느냐고 묻고 있는 겁니다. 나이가 많다 해도 그런 체험이 없다면 아직 하프 타임을 갖고 있지 못한 것이고, 나이가 적다 해도 그런 체험을 가졌다면 하프 타임을 가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 인생의 하프 타임은 빨리 가질수록 좋다는 겁니다. 난 아직 젊었으니 그런 시간이 절실하지 않다? 아닙니다. 전도서 기자가 꽃다운 청춘들을 향해 뭐라고 말합니까?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가급적이면 인생의 하프 타임을 빨리 가지라, 그 말입니다.

한 해의 절반을 살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하프 타임을 가져야 할 시간입니다. 다음 주일은 맥추감사주일, thank는 think에서 나왔습니다. 생각하지 못하면 감사할 수 없습니다. 생각이 깊으면 깊을수록 더 감사는 깊어지는 겁니다. 그러므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분석하고 진단하고 정리하고 다듬어서 보다 나은 인생의 후반전을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되십니까? 후회막급한 삶을 살아오셨다고 여겨지십니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전의 실패는 반의 실패일 뿐입니다. 아직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벌써 포기하는 겁니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냉소나 포기가 아니라 후반전의 승리를 위해 진지한 하프타임을 가지는 겁니다.
전반전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면 이제 보람과 기쁨의 후반전을 위해 하프 타임을 가지십시다. 성공지향적인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 의미지향적인 삶으로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꾸십시다. 인생의 전반전을 사람들은 성공을 추구하며 살지만 그러나 곧 성공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공간을 느끼게 됩니다. 전반전에는 생활 주도의 삶을 살지만 후반전에는 필생의 업에 자신을 바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나게 되고 그 일에 투신하게 됩니다. 이게 인생입니다.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내 인생의 비문에 새겨질 후반전의 의미를 새겨보셔야 할 때입니다. 이 시인처럼 우리도 하프타임을 가짐으로써 인생의 전반전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생의 절정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그게 인생의 후반전을 전반전처럼 헛되게 흘려버리지 않는 인생의 지혜입니다. 도전과 성공에 집착해 온 전반전과 똑같이 인생의 남은 후반전을 치르기에는 우리 인생은 너무도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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