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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절은 어떤 절기인가 (신 1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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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은 어떤 절기인가
신명기 16장 9-12절 

2003년 7월 첫주일 맥추절을 맞이하면서 일부 교회들이나 신자들이 도시에 살면서 맥추절을 지켜야하느냐 농촌교회나 지킬 일이지 하는 말들을 들어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과 같이 은혜 받기를 원하는 말씀은 <맥추감사절은 어떤 절기인가를 알아 맥추절을 바로 지킵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1. 맥추절은 어떠한 절기입니까

맥추감사절은 구약 교회가 지키던 3대 절기(유월절, 맥추절, 추수절) 중의 하나이고, 신약 교회가 지켜야 하는 4대 절기 (성탄절, 부활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중의 또 하나로 맥추절은 교회가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하여 지켜야 하는 절기입니다.

1) 구약에 3대 절기가 무엇입니까

①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성력으로 정월 14일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4백 30년 있으면서 바로의 학대를 당하다가 마지막에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속량해 내시어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난 해방절입니다.

② 맥추절입니다
맥추절은 유월절이 지나 50일만에 지키는 절기로, 오순절이라고도 하는데, 여름 곡식 (밀. 보리)을 거두어들이고 햇곡식을 먹게 된 것을 감사해서 예배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③ 추수감사절입니다
가을 곡식을 모두 거두어 타작해서 창고에 수장한 다음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2) 신약교회가 지키는 네 가지 큰 절기가 무엇입니까

① 성탄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죄와 사망자 악마와 지옥의 죄수가 된 우리를 건지시기 위하여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땅위에 오신 사실을 기쁨으로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② 예수님이 살아나신 부활절입니다
♪.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예수님께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무덤 문을 여시고 악마와 사망을 밟으시고 승리하신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③ 다음 주일에 지키는 맥추감사절은 여름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감사    하는 절기입니다

④ 추수감사절입니다
가을에 곡식을 다 거두어들이고 11월 중순에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면, 오늘 지키는 이 맥추감사절은 구약의 3대 절기 중의 하나요, 신약의 4대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 무슨 주일, 무슨 주일 하는 말들은 지극히 사소한 것이지만 구약의 3대 절기와 신약의 4대 절기는 꼭 지켜야 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감사절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교회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밥을 먹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꼭 지켜야 하는 귀중한 절기입니다.

2. 둘째 맥추절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역사적인 사건이 무엇입니까

맥추절에 하나님이 베푸신 역사적인 사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구약에서 한 가지와, 신약에서 한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구약에서는 맥추절에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후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시내 산에 올라가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밤낮 40일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두 돌에 십계명을 직접 새겨
<모세야, 이것을 받아라. 너희는 하늘나라 백성이니 이 법대로 살아라. 이 법을 너희가 지키면 복을 받을 것이다>하시면서 주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인류를 대표하여 성도가 지킬 십계명을 받은 날이 바로 맥추절이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7월 17일 제헌절인데, 맥추절은 대한 민국이 건국된 다음에 국가의 헌법을 만들어 공포한 제헌절과 꼭 같은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제헌절이기도 합니다.
나라의 헌법을 공포하는 제헌절은 그 나라가 독립국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십계명을 하나님이 주신 것은 <너희는 천국(택한) 백성이로다>하는 것을 증명해 주는 귀한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교회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되었다는 증거로 하늘나라 백성이 땅에서도 지킬 하늘나라의 헌법을 받은 날이 맥추절이니 보통 중대한 날이 아닙니다.

2) 신약에서는 맥추절에 성령을 보내시어 교회를 세워 주웠습니다

신약 시대의 맥추절에는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예수께서 양을 잡는 유월절에 우리인간의 죄를 지시고 유월절 양으로 십자가상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만에 감람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 그 승천의 영광을 보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명령하신 말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4-5)하신 말씀대로 감람산에서 내려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특별히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모든 성도가 열심으로 성령 충만을 간구하던 중에 열흘 째 되던 날, 즉 오순절(맥추절)이 이르매 하늘 문이 열려 모인 무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내려주시므로 신약의 교회가 세워 졌습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신약교회가 성령 충만함을 받아 세계 교회로 기초 돌을 놓은 생일이라 해도 틀림없습니다.

개인의 생일도 지키고, 가정에서는 호주의 생일도 지키고, 어린애의 첫돌도 뜻 있게 지키고, 한 나라가 그 국가가 독립한 날도 기념한다면,
세계 교회가 땅 위에 세워진 교회의 생일을 어찌 안 지키겠습니까? 더욱 기억해야 합니다.
한 교회가 설립되면 그 교회의 생일을 기념합니다. 광성교회의 생일은 8월 첫 주일입니다. 한 교회의 생일을 기념한다면 세계 교회가 기초 돌을 놓은 맥추감사절을 잊어버리면 불행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도시 교회가 하는 말이 <맥추절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이나 지키는 것이지, 도시교회가 무슨 맥추절을 지키겠는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구약의 3대 절기 중에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제헌절과 같은 맥추절을, 신약의 4대 절기 중에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시어 교회를 세우신 맥추절을 무시하는 잘못입니다.

자식이 되어 부모의 생일을 모르고, 사람이 되어 자신의 생일도 모르는 것처럼, 성도가 되어 교회의 생일을 모르면 얼마나 망신스럽습니까?
그러므로 광성교회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해마다 맥추절을 지킬 때! 나 같은 죄인이 교회를 통해 전도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세상을 떠나면 영원한 교회인 천국에 가게 된 것을 감사하여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드리는 것이 옳습니다.

3. 과거 (구약과, 초대)의 교회는 맥추절을 어떻게 지켰습니까

과거 교회가 맥추절을 지키던 다양한 형식은 약하고 그 중심 뜻만 소개하겠습니다.

① 감사하면서 지켰습니다

①첫째로, 하나님, 금년에도 새로운 밀, 보리 먹을 양식 (물질)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공기도 햇빛도 물도 주시고 과실도 주시고‥‥ 이렇게 물질을 주셨으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 우리 쓰는 만물 다 주의 것일세 주 내려주신 은혜를 늘 감사 드리세
구약의 성도들은 내가 쓰는 물질은 내가 장사를 잘 해서 돈을 벌어 샀거나, 내가 부지런히 노력해서 그 노력의 대가로 얻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물질을 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②둘째로, 십계명을 주시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란 증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③셋째로, 세상사는 날 동안 성령님이 우리를 끝까지 함께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② 회개하면서 지켰습니다

<하나님 ! 작년에 하나님이 주신 묵은 곡식을 먹는 동안 범한 죄를 용서해 주세요 !>
지난해의 생활을 하나하나 따져보니 <하나님을 영화롭게 못하고 악마에게 속아서 더러운 죄를 범하여 도리어 하나님께 욕을 돌린 것이 얼마나 많은가?, 이럴 수가 없지> 회개하면서 구약의 성도들은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③ 빛을 청산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묵은 곡식 먹는 동안에 빚진 것을 내가 햇곡식을 먹으면서 안 갚을 수 있나? 갚아야지 내가 묵은 곡식 먹는 동안 하나님께 약속 한 것 햇곡식을 먹기 전에 다 바치고 먹어야지>
①그리하여 구약의 성도들은 하나님께 바치기로 약속했던 헌물을 모두 하나님의 제단 앞에 갖다놓고 빛을 청산하는 절기로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②또 묵은해에 사람끼리 물질 거래를 하다 빚진 것을 <이것도 갚자>하며,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빛을 갚는 날로 지켰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작정하고 행하지 못한 것이 있나 살펴보세요. 십일조를 작정하고 못다 바친 일도 있겠고, 주일을 지키기로 하고 못 지킨 것도 있겠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기로 하고 보지 못한 것도 있겠고‥‥여러 가지 못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못한 것을 하나 하나 찾아서 앞으로는 잘 해 보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빛을 갚는 날로 지켜야 합니다.

④ 결심하면서 지켰습니다

햇곡식을 오늘 바쳤으니 내일부터는 먹겠는데 하나님이 주신 햇곡식을 먹는 동안에 마귀의 종노릇하는 생활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면서 지켰습니다.
<햇곡식을 먹는 오늘부터는 내년 이날이 올 때까지 죄를 범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업적을 나누어주면서 사람 노릇을 바로 하게 해 주세요>.
<십계명을 받은 명절인 오늘부터는 십계명을 더 잘 지켜야지> 결심을 하면서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너는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라>(레 23:22)

하나님의 종을 대접하고,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초대교회는 맥추절이 되면 우리 교회, 우리 구역, 우리 친족 중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이 누군가를 살펴서 한 사람이라도 구제하는 일을 시행했습니다. 이렇게 나누어 먹는 일을 초대 교회는 잘했습니다.

초대교회에는 구제를 하기 위하여 햇곡식 가운데 일부를 바치는 사람이 있었으나, 심지어는 집을 팔고, 땅을 팔아서, 가난한 자를 구제하겠다고 아낌없이 내다 바치는 사람가지 있었습니다.

내가 키운 사람을 통해 대접받을 생각은 꿈에도 하지말고, 사람만 키워야 합니다. 그러면 후손이 복을 받고 상급은 하나님 앞에 가서 풍성히 받게 됩니다.
광성교회 교역자, 장로님, 어른들이여 대접받을 생각하면서 사람을 키우지 말고, 사람만 키우는 것으로 기쁨을 삼으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거두려고 심는 자 되지 말고, 나는 심고 후손이 거두기를 바라면서 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⑥ 화목 하는 절기로 지켰습니다

<너와 네 자녀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신 16:11)

신구약 교회는 맥추절이 되면 화목 하는 일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묵은 곡식을 먹는 동안에 형제끼리 싸우고, 이웃끼리 싸우고‥‥싸우던 일이 있었다면, 햇곡식을 먹는 마당에 서로 용서하며 화목 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오냐, 오늘은 맥추감사절이다. 하나님이 주신 새 양식을 먹을 때에도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싸움, 남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싸움을 계속할 수야 있니? 내가 잘못 했으니 다 용서해라>
<아니야, 내가 더 잘못 했어>
이렇게 싸움을 끝내고 서로 용서해 주면서 화목 하는 날로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싸움이 있는 곳에는 화목이 없습니다. 화목이 깨어진 곳에는 기쁨도 없습니다. 명절은 기쁨으로 지키는 절기입니다. 구원받은 것을 기뻐하고 성령 받은 것을 기뻐하며 지켜야 합니다.
<자,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성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성령님까지 보내 주셨는데, 나는 다른 사람과 싸움한 것은 없나? 내가 누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 그의 믿음에 손해를 준 일은 없나?> 살펴보고 찾아가서 있다면
<여보게, 오늘 맥추절을 지키며 생각해보니 지난번엔 내가 잘못했어, 날 용서해 주게>
이렇게 남의 마음을 풀어 주며 화목 하는 날로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⑦ 헌신 (전도)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신약 교회가 또 한 가지 맥추절에 한 것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물을 바쳐 복음을 전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맥추절이 되면 헌금을 하고 시간을 바치고 몸을 바쳐서 내 친척들 내 친구들 아니 믿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 사람 전도할까? 아무개가 저러다간 암만해도 지옥 가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기도하고 전도하는 날로 지켰다는 말입니다.
맥추감사절은 구약 교회는 십계명 받은 날이고 신약 교회는 성령 충만함을 처음 받아 세계 교회로 출발하는 생일입니다.

그러므로, 구약교회가 이 맥추감사절을 네 가지로 지켰습니다.
①하나님 감사합니다.
②지난날의 죄는 용서해주세요.
③앞으로 바로 살기로 결심하오니 은혜를 주세요. 하나님 앞에 세 가지를 하고,
④사람끼리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을 한가지 더해서, 구약교회가 맥추감사절을 지켰습니다.

4. 교회가 맥추절을 바로 지키므로 어떤 복을 받습니까 

1) 윤택한 복을 주십니다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 3:10)
따라 합시다. 육신의 생활비를 넉넉히 주마
하나님 앞에 절기를 바로 지키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데,
①영혼에는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어 땅에서부터 천국생활을 하는 지혜와 승리를 주십니다.
②육신에는 땅 위에 사는 동안에 먹고 남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복을 주십니다.
③그래서 남아서 짐승을 먹이는데 <까부른 곡식을 먹이도록 해 주마>무슨 말입니까? 겨있는 것을 먹이지 않고 까불러서 깨끗한 알곡을 짐승들까지 먹이도록 하겠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생활이 넉넉합니까?

2) 하나님의 보호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맥추절을 바로 지키는 자를 권능으로 보호하셔서 누구라도 손을 못 대도록 보호하여 주십니다.
<내게 감사를 바로만 하면 너를 누가 감히 손을 대겠느냐? 내가 지켜주마>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능과 사랑으로 보호하시므로 악마가 손 못 대고, 사람들이 손 못 대고, 짐승도 손 못 대고 누구라도 손 댈 자가 없는 영육간에 자유와 평안을 주십니다.
<이스라엘 주위에는 블레셋 나라가 있고, 앗수르, 바벨론 등 무서운 나라가 아무리 많아도 내가 너희를 지키리니 이 원수들의 발걸음이 너희 국경을 한 걸음도 밟지 못하리라, 너희는 내 품안에서 자유와 평안을 누릴 것이라> 얼마나 좋은 약속입니까?

여러분! 한국의 주위를 살펴보면 너무나 위태롭습니다. 북한 중공, 일본이 우리를 넘보고 있으니 하나님이 구원의 성곽을 둘러 지켜 주셔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은 맥추절을 바로 지키므로 하나님의 보호를 꼭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전쟁이 염려 없고 영육에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3) 후손들을 성공하도록 키워 주십니다

어른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후손들도 땅위에서 모든 사람 가운데서 뛰어나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여 대접받는 복을 주십니다.
개가 추운 겨울날 찬 밥 한 덩어리를 얻어먹고 밖에서 벌벌 떨며 밤을 밝히며 주인의 집을 지켜주면 주인이 고마워서
<개가 춥겠다. 따뜻하게 해 주어라> 그럽니다.
개도 책임을 다하여 주인의 사랑을 받는데, 하물며 사람이 책임을 감당하려고 애를 쓰면 하나님이 왜 사랑하여 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이 천대를 받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은 짐승보다 못한 비참한 인생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을 받아 누리다가 세상을 떠나면 천국에 가야 참 사람입니다. <너희 자손까지 대접받게 해주마> 얼마나 고마운 복입니까?

5. 교회가 맥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1) 감사하면서 지켜야 합니다

♪.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네 가지로 감사하면서 맥추절을 지켜야 합니다.

① 첫째로, 십계명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십계명을, 천국의 헌법을 받았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습니까?

② 둘째로, 신약의 교회를 세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성령님을 이 땅에 보내실 때에 예루살렘에 교회를 세워 주시고 전주에 광성교회를 세워 주셨으니 고맙습니다.

③ 셋째로, 나 같은 죄인도 예수 믿게 하시어 하나님의 아들 딸 되었으    니 감사합니다

④넷째로, 금년에도 밀보리에 풍년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금년에도 풍년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농사짓는 사람, 밀, 보리 추수 해놓고 감사하고, 전주 사람은 상관없다 하는 분은 오늘 저녁부터 밥을 잡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농민을 통하여 주신 곡식을 먹고산다면 밀, 보리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이 옳습니다.
♪. 나 행한 것 죄뿐이니
나는 죄 밖에 범한 것이 없는데 입으로만 감사가 아니라
♪. 내 생명도 주 예수께 바칩니다
감사하는 표시로, 몸을 바치는 정성으로 풍성한 물질, 헌금을 바칩시다.
이 백성이 하고 있는 꼴을 보면 못돼 먹어 굶어 죽어야 마땅한데, 하나님은 또 불쌍히 여기시고 금년에도 밀, 보리의 풍작을 주셨습니다.

6.25동란에 남한의 내 백성 100여만 명, 북한의 괴뢰군, 중공군 합해서 100여만 명, 유엔군 14만 명이 이 땅위에서 피를 쏟고, 공공시설의 80%가 파괴되었으나, 하나님은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어 죽이지 않고 오늘까지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지은 죄를 회개할 기회도 주시고, 전국에 예배당을 짓고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지금 이 민족에게 자유와 번영을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맥추절을 지킵시다.

2) 회개하면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좋아하고, 하나님보다 명예와 권세를 더 좋아하던 죄를 모두 회개합시다.
우리가 오늘까지 살아 온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어떤 때에는 욕심에 끌리고,
어떤 때에는 감정에 끌리고,
어떤 때에는 인정에 끌리고,
어떤 때에는 쓸데없이 교만해서,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은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부모님 앞에서 <어머님, 용서해 주세요> 회개하는 절기로 지켜야겠습니다.
♪. 지난 죄는 사함 받고
여수 순천 반란사건 때에 회개하였으면 6.25 동란이 터지지 않았을 것을 회개를 못하고 죄 위에 죄를 더 쌓다가 6,25동란이 터져서 이 불행한 비극을 당하였고, 6.25 동란이 지나 53년 동안에 6.25 전보다도 십배, 백배 죄를 더 쌓아 놓았다면 앞으로 6.25보다 삼십 배나 백배나 무서운 사건 (3 차전)이 생길까봐 겁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날을 회개의 날로 지켜서 6.25를 지난 뒤 이렇게 53년 동안 범한 죄를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묵은 곡식을 먹으면서 범한 죄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회개하는 날로 지켜야 될 줄 압니다.

3) 화목 하는 날로 지켜야 합니다

형제끼리 싸우고, 부부간에 이혼하자고 작성한 서류를 찢어 버리고 화목하면서 지키는 날이 맥추절입니다.
한 가정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담을 쌓고 싸웠습니다. 그러면 부부간에 마음이 괴로운 것은 물론이고, 더 골탕을 먹는 것은 철없는 아들딸입니다.
주인이 싸우면 죄 없는 개와 돼지까지 골탕을 먹습니다. 그러니 불화의 결과가 얼마나 무섭습니까?
따라 합시다. <사람이 싸우면 짐승까지 불쌍해지는데 지도자가 싸우면 백성은 어찌 될꼬?>
만일에 장로님들끼리 싸우면 장로님들이 망신당하는 것으로 끝나지 라고 교인들이 받는 상처는 어떠하겠냐 말입니다.
만일 목사님들이 싸우고, 목사님의 가정끼리 싸우면 그들이 망신하는 것은 물론 교인들이 받는 상처를 누가 메꾸어 주겠습니까?
그러므로 오늘은 화목 하는 날로 지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지도자간에 싸우므로 일어난 비극이 얼마나 큽니까?
화목 하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장로교가 몇 갈래로 갈라지고, 감리교가 몇 갈래로 갈라지고, 성결교가 몇 갈래로 갈라지고, 교파가 너무 많이 물고 찢고 싸우는데 진리 앞에 머리 숙여 가슴 치고 회개하여 성경 말씀에 너도나도 순종할 마음을 가지면서 하나가 되는 날을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에 교인끼리도 피차에 돈 거래 하다가 등진 사람이 있습니까? 다 용서하고, 회개하고, 하나가 되어 화목 하는 날로 지키면 대단히 좋겠습니다.

그러면 누구와 화목해야 합니까?
따라 합시다.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고,
<나 잘못했습니다>하고 하나님과 먼저 화목 합시다.
다음에는 교역자끼리 화목하고, 장로님들끼리 화목하고, 집사님끼리 화목하고, 교인끼리 화목하고, 형제끼리 화목하고, 이웃끼리 화목 합시다. 원컨대 한국 교회가 오늘까지 싸우던 것을 중지하고 오늘 화목하면 삽니다.
부모의 기쁨이 어디 있습니까? 아들딸들이 화목 하는 것이 최고의 기쁨입니다. 성도들이 피차 화목할 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맥추절을 지키는 오늘부터 우리는 화목 합시다.

화목 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내 잘못부터 회개하여야 합니다.
<네가 그랬지? 어디 보자!> 그러면 화목은 절대로 못합니다.
<나, 잘못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내 잘못부터 용서받을 줄 알아야 화목합니다.

4) 결심하면서 지켜야 합니다

① 육신이 썩기로 결심합시다

밀, 보리 한 알이 땅에 떨어지면 흙에 묻혀 버립니다. 흙에 묻힌 밀, 보리가 <이것들이 우리를 이렇게 묻어 놓다니, 이거 억울해서 살겠니, 답답해서 못 살겠다>
그러면서 밀 알이 땅 위로 기어 나오고, 보리 알이 쏙 튀어나오면 싹도 나기 전에 새가 쪼아먹어 버립니다. 또는 말라 버립니다.

그러나 밀, 보리 알이 땅 속에 묻혀 가만히 참고 있다보면 몽땅 썩습니다. 껍데기도 썩고, 속도 썩고, 모조리 썩어야 새 생명이 나오게 됩니다.
이 새 생명이 나오면서 뿌리가 깊이 박히고 줄기가 힘있게 자라나면 잎 피고, 꽃 피어, 열매를 맺어 30배, 60배, 100배로 풍년 곡식을 거두게 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따라 합시다. 저와 여러분도 십자가 밑에 묻혀서 옛 사람 썩어져야 하느니라
옛사람이 썩어져야 합니다. 이놈의 욕심이 그대로 살아 있으니, 이놈의 교만이 그대로 살아 있으니 어떻게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못돼 먹은 옛 사람이 어깨를 들고나오면 안되고 땅 속에 묻혀 썩어야 합니다. 가슴이 푹푹 썩어도 참고 썩어지자는 말입니다. 답답하고, 답답해도 썩어지자는 말입니다.
요놈의 겉 사람을 몽땅 썩어 놓으면 성령으로 중생한 생명이 자랍니다. 이리하여 30배,60배, 100배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옛사람인 육신이 어떻게 하면 썩습니까?

㉮ 첫째로, 성경을 읽어야 썩습니다
따라 합시다. 육신의 밥을 먹기 전에 성경부터 먹자
육신의 밥을 앞세우지 말고, 하나님의 양식인 성경을 앞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는 자는 욕심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왜 사람이 물질에 끌려갑니까? 성경을 보지 않으니까 물질에 끌려갑니다. 영혼이 살아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먹으면 육신의 욕심이 먼저 썩게 됩니다.

우리들은 결심합시다. 육신의 밥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에 밥은 세끼를 먹고 간식도 몇 번이나 먹으면서 성경을 한 장도 안보고 어떻게 예수님을 믿겠습니까?

㉯ 둘째로, 기도해야 썩습니다
따라 합시다. 무슨 일에나 기도부터 하자
떨어진 밥알 하나라도 주어 먹으려 할 때에도 기도하고 먹잔 말입니다. <하나님, 좋은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적질해 온 물건을 앞에 놓고 기도가 나오겠습니까? 기도가 안될 것입니다. 술이나 담배를 놓고 <하나님, 좋은 것 주였사오니 감사합니다>양심이 있으면 이런 기도를 하겠습니까?
기도하지 못할 음식은 먹지 마라
기도하지 못할 말은 하지 마라
<내가 오늘 누구에게 이 말을 해야 되겠다> 생각할 때에 기도해 보
고 하잔 말입니다.
기도를 앞세우는 자가 육신을 썩이느니라. 그리고야 속 사람이 삽니다.
♪. 오늘 집을 나서 기전 기도했나요
아침에 집을 떠날 때에 기도하면서 떠났습니까?

㉰ 셋째로, 모든 수입의 십일조를 바쳐야 썩습니다
돈이 들어온 다음에 <뭐에 쓰고 뭐에 쓰자> 하고 계산하다 보면 모자랍니다. 그러니 십일조는 다음에 내자>그러면 육신이 언제나 살것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수입에서 십일조를 끊어서 먼저 하나님께 바치면 육신은 십자가 밑에서 썩고, 영혼이 삽니다.
오늘 우리가 결심할 때에 모든 수입의 십일조부터 떼어놓는 연습을 하잔 말입니다.

② 하나님의 법대로 살기로 결심합시다

맥추절에 십계명을 받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남은 때는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결심합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기 위하여 나 자신이 법을 지키기로 결심합시다.
오래 사는 것도 좋으나 깨끗하게 사는 것이 더 좋고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좋으나 거룩한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내가 법을 지키지 못하고 실수하면 하나님께 욕이 됩니다.
내가 잘못하면 아버님, 어머님이 가슴을 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위하여, 철없는 자식을 위하여 내가 법을 지키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얼마를 더 살려는 지는 모르겠으나 남은 여생은 욕심을 따라 가지 않겠습니다. 세력 따라 죄를 범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상에서 인정에 끌려 편싸움하는 무리의 앞잡이 노릇은 안 하겠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법대로 바로 살겠습니다>
결심이 있어야 할 줄을 압니다. 만일 우리가운데 결심이 없다고 하면 맥추절을 천번 지켜도 소용이 없습니다. 맥추절은 바로살기로 결심하는 절기입니다.

③ 헌신하기로 결심합시다

♪. 내 생명도 주 예수께 바칩니다
오늘 물질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기로 결심합시다.
초대 교회와 같이 전도하는 일을 힘쓰는 오늘이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에서 전도하고 남전도회, 여전도회에서 전도하고, 유년부, 중․고등부, 청년 부에서 전도하는데 나야 뭐 안 해도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나도 될 수 있는 대로 전도해보리라> 하고 전도하기로 결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대단히 좋겠습니다.

이제 얼마를 더 살는지 모를 육신의 생명 ! 하나님이 어느 시간에 부르실런지 모를 우리입니다.
내가 비록 젊고, 몸은 튼튼하고, 머리가 좋고, 돈이 많고, 모든 것이 다 있어도 내 생명에 대하여는 누구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갑니다.
그러므로 내 생명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제부터는 !
①하나님을 높이면서 살자
②다른 사람에게 자랑감이 되고, 유익이 되는 생활을 하면서 살자
③오는 후세들에게 축복을 하면서, 생명의 복음을 올바로 전해 주면서 살자 깨끗하게 힘있게 선한 일을 하면서 살자. 이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언제 떠나도 웃으면서 천국에 가야겠습니다.
맥추절을 연중행사로 지키면 아무 소득이 없겠지만
감사하면서 지키고
회개하면서 지키고
화목하면서 지키고
결심하면서 지키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하늘 문을 여시어 육신 생활을 넉넉하게 하실 터이니, 가난한 사람에게 구제할 것이 있겠고, 내가 키우는 짐승까지 살찌고
하나님의 능하신 팔로 보호하실 터이니, 악마가 손을 못 대는 자유와 평안을 누리겠습니다.
♪.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하나님 앞에서 법을 지켜 십일조를 바치고, 성수주일을 하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로 결심하면,
하나님은 복을 주시되 나에게 뿐만 아니라 내 후손에게까지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어 세상에서부터 천국의 영광을 누리다가 세상을 떠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준비하신 하늘나라에서 또 상급을 받겠습니다.
이렇게 맥추절을 바로 지킬 줄 아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 세상에서도 하늘 나라에서도 상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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