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 사 54:1-3

  • 잡초 잡초
  • 318
  • 0

첨부 1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7월6일 주일) 
이사야 54장 1-3절

  미국 미사간 주의 성 요셉고아원에 문제소년 한 명이 들어왔습니다. 소년은 원생들과 싸움을 일삼았습니다. 베라다 선생은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 소년을 격려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매우 사랑하신다. 큰 꿈을 가져라." 그러나 소년의 행동에는 변화가 없었고 결국 그 문제소년은 퇴원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소년은 퇴원당한 후에 비로소 베라다선생의 소중한 가르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피자가게에 취직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소년에겐 피자 한 개를 11초에 반죽하는 탁월한 솜씨가 있었습니다. 그의 머리 속은 베라다선생이 심어준 '큰 꿈'으로 가득 찼습니다. 소년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피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가 바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미노피자'입니다. 이 고아 소년의 이름은 토머스 모나한입니다. 현재 토머스는 피자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미국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디트로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베라다선생의 가르침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토머스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지금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 꿈을 크게 가져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반드시 기쁜 날을 주십니다. 현재 모습이 연약하고 비참한 모습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아무리 연약한 모습이어도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재기의 기회가 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면서 이미 성공적인 인생이 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사실 별로 뛰어나지 않은 약한 인생을 불러 멋있게 쓰시는 것이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누구나 축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좁은 시선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시선을 보다 큰 세계로 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네 장막터를 넓히라"고 명령하십니다. 무엇을 많이 담으려면 그릇이 커야 합니다. 그릇이 작으면 담겨지는 양도 적어지는 것입니다. 집터가 좁으면 세워지는 건평도 작아집니다. 믿음의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은혜의 장막터가 넓혀져야 합니다. 장막터가 넓혀질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십니다. 모든 것이 가능케되는 삶을 이루려면,


  첫째로 희생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스위스 출신의 크리스챤 실업가요, 명망 있는 은행가가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항상 돈이 제일이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모을까 하는 것이 사는 목적이었습니다. 당시의 세상에 가장 막강한 영향을 끼치던 사람은 프랑스의 나폴레온 이었습니다. 이 은행가는 나폴레온을 만나 협상을 통해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제협력을 이끌어 내어 거대한 부의 주인공이 되어보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파리로 갑니다. 그러나 나폴레온이 전쟁터로 방금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를 만나기 위해 전쟁터로 갔다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군의 치열한 전투를 보게됩니다. 전투는 끝났고 나폴레온도 전쟁터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눈앞에는 온통 시체와 부상을 당하여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 뿐 이었습니다. 그는 마을사람들과 힘을 합쳐 부상병들을 돌보는 일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일이 끝나갈 무렵 그는 다시 나폴레온을 만나러 갈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문득 기도할 생각이 났습니다. 그 때에 기도하던 그의 마음속에는 나폴레온과의 협상을 통해 엄청난 부를 얻어 보려는 꿈 대신에 새로운 꿈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전쟁 중에 아군, 적군을 막론하고 부상당하는 모든 사람을 돌보고, 이 일을 통해 인류가 화해하는 평화의 꿈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헨리 듀난트 혹은 앙리 뒤낭으로 알리어진 국제 적십자 운동을 처음 만든 사람입니다.

  1977년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남자가 차에 부딪쳐 넘어졌습니다. 별로 심하게 다친 것 같지 않아 일어서려고 하는데 그 장면을 본 어떤 목격자가 크게 다친 것처럼 쓰러져 있다가 나중에 보험금을 타라고 귀뜸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일어서려고 하다가 많이 다친 척 하며 차 옆에 쓰러졌는데 그것을 모르고 뒤차가 달려와 치어 그는 보험금도 못 타고 죽었습니다. 희생 없이 거저 얻으려는 삶에는 항상 무엇을 얻기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되어있습니다.

  복된 존재가 되려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큰 사역을 감당하려면 우리의 믿음의 헌신, 희생, 충성이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에게 드림으로 의롭다함을 받아 축복의 삶을 살았습니다. 한 어린아이가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림으로 5천명이 먹고 12광주리가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사도바울의 선교에 절대적인 헌신을 하여 세계선교의 장에 이름을 남겼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풍요로운 삶으로의 가능은 헌신의 댓가를 지불한 사람들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헌신과 희생의 휘장을 아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시며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로 사랑의 줄을 길게 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Habitat for Humanity의 딕 페른스트럼이란 자원봉사자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플로리다 남부에서 집을 짓고 있을 때입니다. 주로 이민온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집을 짓고 있었는데 그때 짓고 있는 집은 페레즈씨 가족이 들어갈 집이었습니다. 매일 페레즈 가족의 어린이들이 자기들이 살집을 짓는 것을 보러 왔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이 공사장에 있는 것은 안전하지 못해서 페른스트럼씨는 늘 불안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지붕을 올리는 날입니다. 망치질을 하려는데 어느 소년이 지붕 위에 벌써 올라와 있었습니다. 페른스트럼씨는 빨리 내려가라고 퉁명스럽게 명령했습니다. 옆에 있던 한 자원봉사자가 "도우려하는데 돕게 하시죠" 하는 말에 싫지만 몇 가지를 알려주고는 돕게 합니다. 그러면서 페른스트럼씨가 말합니다. "네가 나를 돕게 됐는데 그럼 우리 이름이나 알고 지내지. 너 이름이 뭐지?" 이때 소년은 밝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I am Jesus" 이 말은 페른스트럼씨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이 때의 충격을 안고 그는 평생 이웃을 위한 사랑의 삶을 살게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휘장을 아무리 아끼지 않고 펴도 줄이 있어야 그 휘장이 쫙 펼쳐지게 됩니다. 사랑의 줄을 길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줄이 길어져야 합니다. 사랑의 줄은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합니다. 요셉은 가는 곳마다, 즉 보디발의 집, 감옥, 궁궐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복을 끼쳤습니다. 나중에는 총리가 되어 형제들, 아버지 야곱, 그리고 전 백성들에게 복을 끼쳤습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복을 끼치는 사랑을 베푸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될 일도 안되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보다 안될 일도 되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과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기쁨과 위로를 주어야 합니다. 사랑의 줄을 길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나누어주며 살기를 힘쓸 때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만들어 주실줄로 믿습니다.


  셋째로 믿음의 말뚝을 견고히 해야 합니다.

  장막터를 넓히고 아낌없이 크게 쳐진 휘장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밧줄을 치는 말뚝이 견고하게 박아져야 합니다. 꿈과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서 나아갈 때 바람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말뚝이 더욱 견고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뚝이 든든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때로 살다보면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환경을 많이 만납니다. 그때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생활을 하다 보면 칭찬보다는 책망이, 희망의 말보다는 절망의 말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말보다는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말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굳게 서서 불신의 말에 영향 받지 말고, 항상 믿음의 말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에도 다른 사람이 불평하면 우리도 그 영향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불신의 노래를 불러도 우리는 믿음을 견고히 하며 굳건한 믿음의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약해 보여도 하나님 안에서는 누구라도 가능성이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때로 잠시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있다해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조금 지나면 하나님이 크신 긍휼하심으로 다시 더욱 큰 축복의 문을 열어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부족한 모습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상처 입은 과거에도 연연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같은 사건을 만나도 사건을 대하는 사람의 믿음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갈라집니다. 믿음을 견고히 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이 던져진 사자굴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증거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건에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사건을 믿음의 말뚝을 견고히 함으로 축복과 영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모든 상황을 가능케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약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희망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로또 복권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의 불가능한 확률에서 희망을 찾으려고 하는 그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복권에는 거의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는 누구에게나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지경을 넓혀주시며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희생과 헌신을 아낌없이 드리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줄을 보다 더 길게 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말뚝을 더욱 더 견고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으로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삶위에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