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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감사드립시다! (왕상 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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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감사드립시다!
(열왕기상 8장20-23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허하신대로 내 부친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곳에 우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저희와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22] 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23]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상천 하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늑대가 저녁을 너무 빨리 먹다가 그만 뾰죽한 가시를 삼키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목 안에
가시가 걸려서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 내기 위하여 발버둥을 쳤습니다. 때굴때굴 구르면서
온갖 노력을 다 쏟아 보았으나 도저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온 몸은 식은 땀으로
흥건해졌습니다. 그 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마리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그 긴 주둥이(부리)로 내 목 안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기진맥진하여 추욱 늘어져 있는 늑대의 모습이 불쌍해서 마음씨 착한 학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학은 늑대의 입 속으로 특유의 그 긴 주둥이를 집어 넣고
목구멍에 단단히 박혀 있던 가시를 힘들게 뽑아 내었습니다. 늑대는 그제서야 살 것 같았습니다.
"옳지 됐어, 참으로 시원하군. 이렇게 좋은 걸" 학은 늑대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자, 이제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란 놈이 화를 벌컥 내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배은망덕한 놈 같으니라구. 네 머리가 내 입 속으로 깊숙히
들어왔을 때 깨물어 토막을 내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해라. 내가 얼마나 절제하느라고
힘들었는지 아느냐. 이 놈!" 이솝 우화의 한 토막입니다. 세상에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로마 시대의 사상가 키케로는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위대한 미덕일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미덕의 근원이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세익스피어는 "감사할 줄 모르는 자식을
키우는 것은 집 안에 호랑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어디 자식만 그렇습니까?
감사할 줄 모르는 가족이 있으면 경우가 같을 겁니다. 바울 사도께서는 오늘의 우리 시대를
내다 보면서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네(디모데)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딤후3:1-3)"
그렇습니다. 성경은 다가오는 미래의 두드러진 특징중 하나가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의 신앙을 회복합시다. 감사의 신앙으로 우리 자신을 잘 다듬어서 이 미래를 슬기롭게
통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 열왕기상8장은 저 이스라엘의 3대 임금이던 솔로몬왕이 성전을 아름답게 잘 지어 놓고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제사를 크게 바쳐 드리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솔로몬은 여호와의 단 앞에서 감사를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22절)

물론 아무 곳에서나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제단 앞으로
나아와서 드리는 감사는 아무래도 더 진지합니다. 더 정성스럽습니다. 그래서 더 은혜스럽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아무데서나 잠 잘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잠을 자야 제대로 잘 수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또는 도서관에서 공부해야
제대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데서나 기도할 수 있고 아무데서나 예배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성전에 와서 기도하고, 성전에 와서 예배해야 "예배다운 예배"를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한 것입니다.(사56:7)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예배하고자 부지런히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하였던 것입니다.(시42:4-5,122:1-2) 시편 42편과 122편은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최고의 축복과 행복"이라고 믿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전통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성경입니다. 특히 시편 122:4절을 보십시요.
너무나 아름다운 구절입니다.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정해진 예배시간, 정해진 나의 예배처소, 하나님께서 은혜 내려주마고
약속해 놓으신 이로 예배 제단에 나아와서 올려드리는 감사라야 진지하고 감동이 있는
감사가 되는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 솔로몬은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22절)

저는 묵상해 보았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손과 발을 이렇게 팔을 주셨을까?
그리고 왜 얼굴과 머리를 이렇게 움직일 수 있게 해 주셨을까? 하나님을 예배할 때도
얼굴과 머리와 손과 발과 팔을 사용하라고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얌전한 자세로 예배드려야만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손뼉을 치면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시47: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일어서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왕상8:22)
팔을 높이 들고 이렇게 손을 펴서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팔을 높이 들고 손을 활짝 펴서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요.
일어서서 하나님을 향하여 두 팔을 벌리고 이렇게 손을 펴서 찬양하고 감사한다는 것은
솔로몬왕의 적극적인 신앙행위를 표현하는 모습입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입 속으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끝낼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친한 벗이나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두 팔을 벌리고 환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에도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뜨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생동감이 있어야 합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인정스럽게 합시다. 찬송을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합시다. 소리 내여 크게
찬송해 보세요. 스스로 받는 느낌과 은혜가 다릅니다. 기도할 때도 항상 묵상기도만 하지 말고
때로 소리내어 부르짖어 보십시요.(렘33:3) 말씀을 들을 때도 "아멘" 소리내어 해보세요.


3. 솔로몬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27절)

"하나님께서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왜 우리는 오늘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까? 이 근본적인 질문을 생각해 봅시다.
솔로몬왕은 하나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가!
이 질문에 대하여 옳은 대답을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고백하고 있는 하나님은 하늘 위에 계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크신 하나님입니다. 우리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고 확신을 가지고 고백하십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는 있는데 참으로 허무맹랑한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답답하고 불쌍합니다. 이상하게 생겼다고 해서 자연(만물)을 숭배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사람 손으로 온갖 모양들을 만들어 숭배합니다. 한 마디로 인간보다 못하고,
아무것도 아닌 물건(돌,나무,짐승,천체,부적..)들에게 코가 꿰여 한평생 거기에 종노릇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얼마나 불쌍합니까? 우리는 솔로몬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최고의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처럼 일어서서 두 손을 펴고 감사하며, 목소리 높여 기도로서 감사하고
목소리 높여 찬송으로 감사 드립시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섬기면 우리도 위대한 존재가 됩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사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살아 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기 때문에 이 하나님께 기도드리겠다고 합니다. 29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
내 마음을 아뢸수 있고, 내 소원을 말씀 드릴수 있고, 내 호소를 마음 놓고 토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 좋으신 하나님께 이 고마우신 하나님께 모든 소원을 다 털어
놓으세요. 쉬지말고 기도하세요. 이로 성전에 나와서 부르짖으십시요.
이 축복을 꼭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리이다.(40절)" "땅에서 사는 동안에!" 이 표현이
가슴 뭉클합니다. 땅에서 사는 동안에 무얼 하시렵니까? 땅에서 사는 동안이 얼마나 남았습니까?
많은 것 못하더라도 땅에서 사는 날 동안 하나님 잘 섬기시고, 하나님께 많이 감사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참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46절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성경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범죄는 크게 3가지였습니다.

1) 무감사(불편,원망) 2)교만 3)우상숭배(신8장,로마서1장)

솔로몬은 백성을 대표하여 이 죄들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용서해 주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죄 고백없이 입술로만 감사 드려서야 어떻게 하나님께서 열납해 주시겠습니까?
오늘 우리 역시 하나님을 향하여 뜨겁게 감사를 드리되 이 세가지 죄악을 인정하는 솔직함이
따라야 합니다. 그리할 때 더욱 아름다운 감사의 신앙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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