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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죽었다가 살아난 아들 / 눅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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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눅15:11-32
  제목 : 죽었다가 살아난 아들



  인생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뜻으로 주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본문은, 두
아들을 대조적으로,성실한 아들 그리고 방탕한 아들을 모델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탕자의 둘째 아들 이야기입니다.

그 탕자는 오늘 하나님을 떠나 있는 모든 인생들을 비유하신 내용으로서
마침내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믿음
으로 천국의 집으로 돌아오는 구원받는 장면을 말합니다. 우리는 돌아온
탕자를 두고 그 아비가 한 말,  즉 32절의 '죽었다가 살았으며 잃었다가
얻었'다는 말을 봅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아들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
고자 합니다.



1. 불법을 행한 탕자

성경에서 불법이라 할 때, 세상이 말하는 사회법과 윤리가 아닌 하나님
의 모든 뜻을 범할 때 불법이라 합니다.  가령 십계명의 10가지 중에 앞
서 4가지는 사회적인 죄가 아니지만 성경은 더욱 큰 죄로 취급합니다.세
상에서 지키며 살아야 할 윤리나 도덕을 6가지를 주셨는데, 이것은 사회
적으로도 범법 행위가 나타나면 형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앞의 4가지 계
명은 영혼이 망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세상을 위한 법보다 더 중
요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가령 결과만 좋다면 방법이 좀 나빠도 이해해야 한다는  식의 세상적인
혹은 공산주의적 사고방식은 성경에 통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기적을 행
한 지도자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안 하면 지옥을 갑니다(마7:21-).

우리가 성경에서 죄라 할 때, 소위 원죄(原罪, origianl sin)이라는 태
초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금하신 금령의 실과를 먹음으로 인류에게 사
망의 형벌이 주어진 죄가 있고 또한  윤리와 도덕적인 불의의  죄악으로
우리 영혼과 육신이 망하는 사회적인 죄가 있습니다.  이래저래 우리 영
혼은 실존적으로 죽은 것과 마찬가지가 된 상태라고 했습니다.

엡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여기 본문에 두 아들이 있는데, 하나는 성실한 효자로 보입니다.매일 일
하고 아비 말을 잘 듣는 것 같습니다.  비유한 이 큰 아들은 민족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둘 때 아들, 동생이 돌아
왔을 때,  아주 불만하면서 잔치를 하고 맞이하는 아버지께 불만을 하는
것을 봅니다.  이해는 가나 결코 그렇게 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이 아비의 맘을 헤아리는 효자가 못되기 때문에 유대인들도 잘못하고 있
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비난하고 십자가에  못박은 어리석은 일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삶의 현실적이고 형식은 있었으나 진정한 사랑이 없었던 그들
이었습니다.


둘째 아들의 죄를 살펴보면,
12절,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주었더니'
여기에서 우리는 둘째 아들의 죄를 봅니다.  본시 재산은 부모님 사후에
결정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 큰 아들도 있는데  작은 아들이 생존하신
아버지 앞에서 마치 아비의 죽음을 재촉이나 하듯이 재산  중에 자기 몫
을 달라하니 참으로 못난 아들입니다. 소위 불법적인 아들입니다.  근본
이 없는 아들입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기왕에 나누게 될 거 큰 아들 것을 함께 각각 나눠줬습
니다.

또 죄를 더한 것은 그것으로 장사를 하든지 재산을 늘릴 생각이 아니고
며칠도 안돼서 계획을 한 일인지 아주 멀리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허랑방탕하게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재산 다 써버리고 나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나라에 흉년이 들어서 그는 그 동네 한 집에 들어가
돼지를 치는 사람으로 살게 되었고 쥐엄열매라는  돼지 콩을 얻어먹으려
해도 주는 자도 없는 불쌍하고 비참한 존재로 들에 버려진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이  들같은 세상에서 비참하게 영혼이 망가
지고 육신도 망가지고 전쟁과 타락한 문화 속에  버려진  지구촌의 삶의
실존을 말해줍니다.


2. 반성하는 탕자

탕자는 아무 것도 없어지고 비참한 상태에서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자신
을 돌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전통과 역사 속에 묻혀 전혀 새로운 존재를 상상하지
못하는 문화주의자로 살면 생각하는 동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돈만으로 살 수는 없고,  그렇다고 명예만 가진다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풍요 속에 빈곤을 느끼는 현대인들의 정서는 이 탕자의 반성
처럼 인간의 그 깊은 영혼의 상태를 점검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탕자는 아버지 집에는 일꾼도  많고 아버지 집에서 차라리 종이 되는 것
이 나으리라 생각하고 그는 돌아가기를 주저하지 않고 작정을 했던 것입
니다.
그가 아비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태도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참으
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겸손해졌다는 것입니다.


18절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
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19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
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그런데 현대교회에 이상한 현상이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믿는 일은
일반 종교와 달라서 인격적으로 혹은 눈물로 회개를 해야 하는데 일상의
한 문화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속인다는 것이 아니라 말세에 대한 예언대로 사람의 마음이 돌
같이 굳어서 무정하게 되어 반성을 해도 눈물이 없고,  도대체 아프지를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습니까... 이렇게 물으면 예, 라고 대답할지 몰라도 예수 믿고
눈물을 흘렸습니까? 만약에 이렇게 물으면 예, 하고 답할 사람이 그렇게
흔하지 않다는 말이지요.

꼭 눈물이 있어야 반성이겠습니까 만,  그래도 인생이 심판주  하나님을
만나서 죄 사함 받았다는 확신이  경험된다면 어찌  눈물이 나지 않으며
지옥에서 천국으로 전화시켜 주심에 어찌 감사치 않을 수가 있느냐는 거
지요.


탕자는 돌아오면서 완전히  패배한 자세로 아비  집을 돌아오며 하늘과
아버지께 범죄 한 자신이라며 고백할 맘을 안고 돌아옵니다.
매일 집나간 아들을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버지는 그 날도 혹시나 하고
문밖에서 기다리는데 예상대로  거지가 되어 동구 밖에 아들이 돌아오는
모습이 보이자, 얼마나 반갑고, 감격스러운지, 그 못난 자식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쫓아  나가 얼싸 안고 입을 맞춥니다.  이것이 부모요 이것이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시는 내용입니다.



3. 아버지의 사랑

아버지는 집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던 큰 아들과는 달리 집나간 둘째 아
들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돌아온 탕자를 위해 새 옷 입히고 신을 신기
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살찐 송아지  잡아서 이웃과 함께 기뻐했습니
다.

동네가 떠들썩했습니다.  큰아들 돌아와서 집안에 들어오기도 싫어하며
아비를 불만합니다. 염소새끼 한 마리도 안 잡아주시더니...그러면서 탕
자 동생을 저주하며 집밖에서 궁시렁 댑니다.

그때 아비의 말씀은 이것입니다.
32절,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우리는 주님의 이 비유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구촌의 전쟁과 혼란의
문화를 보면서 탕자와 같은 삶을 연결해서 봅니다.
그리고 아비를 모시고 잘 살았다고  보았던 큰 아들도 사랑이 없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로 비유된 하나님은 언제고 우리를 기다
리시고 천국의 집으로 돌아오기를 고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의 태도에서는 겸손하고 또 겸손한 그 솔직한 회개
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교만하고 거짓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
람들은 누군가에게 솔직하면  손해 되는 것  같아서 거의 가식으로 삽니
다.

그러나 하나님께 나아올 때는  반드시 진실을 가지고 주님께 우리 죄를
자백하면 주님은 받아주시고  언제라도 축복해 주시는  것을 기억하면서
죽었다가 살아나는 우리들의  영혼이 되고 우리들의 인격이 되어서 언제
나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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