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거룩해지기를 힘쓰라 / 빌 2:12-18

  • 잡초 잡초
  • 436
  • 0

첨부 1



거룩해지기를 힘쓰라
빌2:12-18


"세계경영에서 승리의 비결은 차별화 입니다.“
대표적 으로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은 10년 내에 세계적인 체인으로 급성장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벌써 몇 개가 있는 것을 봤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미국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 보통 1,2불정도의 커피를 마시는데, 스타벅스커피는 3불- 4불 이나 합니다. 그래도 장사가 됩니다.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하워드 슐츠라고 하는 스타벅스의 회장이 경영전략으로 내세운 것이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값도 비싸고 맛도 좋아야 되겠다고 해서 커피도 에스프레소 커피라고 일반 사람들이 마시지 않는 커피를 개발해서 팔고 서비스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인정되어 이 회사가 잘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 경영에서의 이야기입니다만,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라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별화 되어야 합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비싸게 굴어야 합니다. 싸게 굴면 안 됩니다. 세상에는 없어야 할 사람도 있고, 있으나 마나한 사람도 있고, 꼭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성공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이나 요셉은 이방나라에 가서 총리가 된 사람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물론 믿음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의 특징은 차별화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과 다르게 살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불편하게 살았겠지만 그 차별화한 삶을 하나님이 높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의 스승과는 달리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면서 스승된 입장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사람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이 하나님의 높임을 받으신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세상 사람처럼 살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좀 비싸게 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하늘시민은 비싸게 굴어야 된다. 싸게 굴면 안된다. 세상과 차별화 살아야 된다.
그것이 바로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도 보면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라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세상사람처럼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조선일보에 김대중씨가 `무서운 대통령,존경받는 대통령`이라는 칼럼에서 노대통령에 대해 고언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크게 두 가지의 대통령있었습니다. 먼저, 무서운 대통령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이 사람들은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말 안들으면 때려서도 말을 듣게 했습니다. 독재자라 할 정도의 참으로 무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후의, 김영삼, 김대중 두 대통령은 민주주의 투사로서 존경받는 대통령이었다.
그러면 현재의 대통령인 노무현씨가 선택할 것은 어떤 대통령인가? 노 대통령은 무서울 수도 없고, 반면에 두 김대통령 처럼 그리 존경받을 입장도 아니다.
그러면 노대통령이 선택해야 할 것은 기능적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부터는 일을 잘하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 존경받는 길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대통령께서 말을 한마디를 하셔도 보다 계획적으로 하고, 사업을 해도 계획적으로 시행하고, 원칙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드라는 것은 무엇을 갖고 맞추는 것입니까? 내 생각이 아닌 정말 잘되는 계획과 전략을 세워서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기능적으로 다른 누구보다 차별화된 능력있는 대통령이 되라는 것입니다. 차별화 되지 않으면, 존경받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와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상과 달리 차별화 되어라, 즉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길이고, 이렇게 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싸구려처럼 놀아서는 세상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세상 사람들의 노리개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도 거룩하게 살아야 하고, 비싸게 살아야 하고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살아야 된다는 것이 오늘의 말씀의 주제입니다.


그런데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계신지를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거룩할 수 있습니까? 사람인데,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될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높은 사람으로, 귀한 존재가 되라는 것입니다. 개나 돼지보고 거룩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하나님의 백성에게 거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기대입니까? 세상과 구분되게 사는 것, 사도 베드로가 벧전1장에 말씀한대로 "너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흠없는, 거룩한 자녀가 되기 위한 3가지 방법

1).항상 복종하라
12절 말씀 같이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구원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믿고 구원받은 것만이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로 구원받은 자답게 사는 것, 예수 믿고 새 생명 얻은 후, 하나님의 성품을 얻은 자로 살아가는 성화(聖化), 즉 거룩해지는 구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이루는 거룩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항상 복종하는 것입니다.
`항상 복종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 복종이라고 하는 것은 군대용어입니다. 아래 사람이 윗사람에게 복종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복종하라는 것은 상관의 명령이나 요구나 그 뜻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우리의 상관이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며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항상 복종하며 살아가느냐?에 정직히 대답을 해야 합니다.

주전300년경 알렉산더가 세계를 정복할 때의 일입니다.
하루는 어느 성을 찾아가서 그 성주에게 항복하라고 했습니다.
그 성주는 그 정도의 군대를 갖고 어떻게 이기겠냐고 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왜 항복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알렉산더가 뒤를 돌아서더니 "제군들, 뒤로 돌아 섯!" 앞으로 갓!" 성주가 보니, 군인들이 앞으로 걸어가는 30m앞에는 절벽이 있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이 알렉산더의 명령에 한 사람도 거절하지 않고 복종하며 걸어가는데, 그 앞을 향해 걸어갔던 사람들이 한사람 떨어지고, 두사람 떨어지고, 세 사람, 이어서 거침없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알렉산더가 명령을 하니 그의 부하들이 죽음까지도 무서워하지 않고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는 부하들에게 서라하니 부하들은 상관의 명령에 일사부란하게 제자리에 섰습니다. 위에서 보고 있던 성주가 이런 모습을 보고 마음에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성주는 알렉산더의 군대보다 배나 많은 군대를 갖고 있지만 ‘과연 저 군대처럼 나의 군대가 죽을 정도로 명령에 순종할까?’에 대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보고 성주는 알렉산더에게 항복했습니다.

성주를 항복하도록 두렵게 만든 것은 알렉산더가 가진 신무기도 아니고 새로운 전략도 아니고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정말 가치있게 살기를 원하고 세상이 두려워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는 상관이신 하나님의 명령에 항상 복종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고 합니다. 죽음이 기준입니다. `너희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십자가는 죽음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한다면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따를수 있는가?.
과연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과 자세가 있는가 하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좋은 놀이 시간을 갖다가도 시간이 되면 교회갈 시간이라고 박차고 일어나서 올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정말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세상 사람들이 처음엔 나를 조롱할지 몰라도 내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슬람교도들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복종을 잘 해서입니다. 항상 기도한다고 하지요? 이들은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합니다. 자그마한 모포를 늘 갖고 다닙니다. 빵은 없어도 그것은 갖고 다닙니다. 길을 가다 말고 한쪽 구석에 가서 모포를 깔아서 절을 하고 기도합니다.
9시, 12시, 3시. 시간을 정해서 여러분은 그렇게 합니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거룩은 항상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한달동안 열심히 일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 가지고 하나님의 것을 떼어 놓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 교회는 주일날이 되면 문 닫고 예배당 와서 은혜받는 그런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지난주 봤던 책 가운데 「금기의 수수께끼」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건국대 히브리과 최창모 교수가 쓴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성경에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는데, 왜 먹지 말라고 했나? 유대인들은 치즈버거를 먹지 않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합니다.

즉 성경에 명시된 금기들의 의미에 대해 그 이유를 설명했는데, 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할 이유 가운데 위생적으로 나쁘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가 가장 바라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을 믿는 백성 외 에 우상을 섬기는 당시 사람들은 돼지들을 자기 신의 제물로 바치고 그 피를 가지고 바르고 바벨론이 쳐들어 와 예루살렘 성전에 돼지 피를 바르지 않았습니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돼지고기를 먹어서 안 된다, 나쁘다 하는 것보다 다른 신에게 드렸던 제물을 안 먹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먹는 것까지도 아무것이나 먹을 수 있다가 아니라, 하나님 위해서 먹는 것까지도 골라서 먹겠다는 것입니다.

우유 속에 새끼양을 넣고 삶으면 최고의 요리가 된다고 합니다. 최고의 요리를 먹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고, 엄마 뱃속에서 낳은 새끼인데, 어떻게 새끼 끼리 만나느냐? 성적으로 따지면 근친상간 안 된다. 먹는 것이던 무엇이든, 어떻게 하나님을 잘 섬길까에 초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편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결론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지금 시대에는 이런 금기라고 하는 것이 거의 사라졌다.
예수 믿는 사람도 성경에는 먹지 말라고 했지만, 다 먹는다, 괜찮다 하고 자유롭게 생각했는데, 그러면 불편하게 살 때와 불편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 때를 비교했을 때에 어느 것이 하나님 앞에서 좋은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자유로운 것이 결코 좋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얼마나 복종하고 살아가느냐 말입니다.

지난 화요일 산돌 손양원목사님 기념오페라에 갔었는데, 손 목사님이 일제 시대때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6년동안 옥고를 치루시고, 해방되서 여수순천 반란 때 좌익우익으로 나뉘어 두 아들이 공산당에게 죽임을 당하자, 그 살인자를 용서하고 자기의 자녀로 삼아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별명을 듣지 않았습니까? 6.25 때는 나환자촌에서 목회를 하며 교회와 교인들을 지키다가, 공산당이 쳐들어 왔을때 붙잡혀 심문 받으며 그 자리에서 순교를 했는데,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오페라의 마지막 대사가운데 한 교인이 이러한 대사를 하고 마치는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고문하고 취조하던 공산당까지 감동시키셨답니다."

원수까지도 나를 보고 감동할 수 있는 사람, 어떤 사람입니까? 돈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거룩한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항상 복종해야 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항상 복종하십시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과 하나님과 자신 앞에서 승리하는 인생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거룩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거룩해 집니다."
13절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은 내 안에서 행하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느냐?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낮은 자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내 안에서 나를 감동시키시고 당신의 뜻과 내 소원이 맞아지게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자기의 뜻을 나에게 소원으로 주셔서 내 안에 행하게 하시면서 알게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거룩한 것은 하나님의 성품인데, 내 안에서 하나님이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룩입니다.

거룩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므로 내 몸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차별화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 안에서 욕심이 나타나고 자존심이 나타납니다. 내 명예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거룩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 나타납니다.

백병원과 동아일보사가 주최해서 제3회 투병상 문학상 1등 작품이 `우리엄마` (권규옥씀)입니다. 1995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 자기 엄마가 투병하다가 죽은 6개월의 투병기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것이 1등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런 문학작품을 내신 분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 중에는 자기의 신장을 떼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던지 하는 내용도 있었으나, 다른 작품을 제쳐두고 이 작품이 만장일치로 1등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내용인즉, 엄마가 의사의 부주의로 그만 죽게 되었습니다. 딸들은 의료사고로 고소하려고 했습니다. 이 때 엄마가 하시는 말이 "일부러 이렇게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 내가 갈 시간이 되어서 그런 거야", 딸을 위로하고, 의사에게 화 낸 것을 사과해라 하면서, 의사에게는 "두 번이나 나를 수술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편안하게 마음 먹으세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폐암으로 몸이 마르고 고통이 심해져 오는데, 기도에 몰두합니다. 그리고 고마웠던 사람을 찾아서 모시게 해서는 마지막 가는 길에 감사하라고, 장례에 대해서 부탁했다. 자기 딸들을 불러놓고, 사위들에게는 흰 와이셔츠와 검은 양복을 미리 준비하고, 딸들에게는 검은 한복을 입도록 준비하고, 영정사진과 장례음식을 미리 준비하게 지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천국에서 만날 테니 울지 말아라 하고 며칠 후 주무시듯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수상소감을 쓴 이 딸이 마지막 이런 어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지위가 있습니까? 권력이 있습니까? 돈이 있습니까? 어려운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어려운 일을 당하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냐고 받아 들이려 하지 않고 거부합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죽음앞에서 신앙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거룩한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바랍니다.

평소에도 늘 생각한 것이만, 잘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난 중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안에 살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거룩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그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내 속에서 내 삶에서 하나님이 드러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런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다시 한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면 거룩해 집니다.
14절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시비가 없이 하라’ 고 하는 것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워렌슈미트와 바바라 헤이틀리라고 하는 사람이 공동으로 쓴 책 가운데 "옳은 것은 언제나 옳은가?" 하는 책이 있습니다. 북앤북스에서 나온 책입니다. 이 책이 gkfuh 하는 말은 오늘 옳다고 한 것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과연 끝까지 옳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제 조선일보 토요일자 신문에 책을 소개하데 그 제목이 ‘ 정의로운 사람은 항상 승리하는가? 하는 것었습니다.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생각하는 것이 과연 몇십년 후에도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지난 목요일자 신문에 노만 맥코비라고 하는 56세 된 여자분이 텍사스 주 댈러스 연방지방 법원에 30년 전 결정되었던 낙태 합법화 통과가 된 법안을 재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가 실리게 된 이유는 30년 전 26살 때 로데 웨이드 사건이라고 1937년 임신한 사람이 낙태할 수 있는 권리는 인권에 관한 문제이고 자유에 관한 문제니까, 합법화 해야 한다고 승소판결을 받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노만 맥코비는 26살 때는 낙태의 자유를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옳은 줄 알았습니다. 그것 가지고 엄청난 싸움을 해서 그것을 합법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그래서 낙태주의자들에게는 대단히 추앙받는 지도자입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나고 난 후 생각이 변했습니다. 그 때 생각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다시 재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신문기자가 쓴 내용은 이것은 재심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고 썼습니다.
오늘 내생각이 다 맞을 수 있는 것 같아도 틀릴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시어머니 말이 다 맞다고요? 아닙니다. 며느리 말이 다 맞다고요? 아닙니다.
사람의 말이 다 맞지 않습니다. 원망과 시비 없이 하라는 것은 ` 나도 틀릴 수가 있다`. `나도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리고 ` 상대방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이것을 알고 인정할 줄 알아야 됩니다. 언제나 내 생각, 내 기준만 앞세우게 되면 나의 견해를 이해해 주지 않는 것 때문에 원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누구의 말이 옳은가에 대한 시시비비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닙니다. 배우는 것이고 오히려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순자가 왜 들어 갑니까? 육순, 칠순의 순은 들을 때 순하게 들으라는 것입니다. 다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주장보다는 많은 사람의 주장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맞고 저것도 맞다.` 너그러울 줄 알아야 합니다. 이순(耳順)은 귀가 거룩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내 주장 내 생각을 옳다고만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살면서 남에게 원망을 듣거나 시비를 가리는 일에 휘말려서는 안 됩니다.
"거룩해 지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거룩한 사람이 받는 3가지 복이 있습니다.

1) 거룩하면 세상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15절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어두움을 더 좋아합니다.
신문에도 남의 허물을 드러내면 그런 신문이 없어서 못 팝니다. 세상이 어두운 증거입니다.
우리는 거룩하게 살아서 이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 빛이라고 하는 것은 마루 아래 두는 것이 아니고, 등경 위에 두어서 모든 사람이 보게 해야 합니다. 교회는 좋은 일 하는 것을 자꾸 알려야 합니다. 여러분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자꾸 보게 해야 합니다.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사명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이런 사람을 귀히 보고 이런 사람을 높입니다. 세상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가정에서 빛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남편에게 최고의 빛이 되기를 바라는 아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에게 최고의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녀들도 부모에게 큰 빛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 빛된 일군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두 번 째는 거룩해 지면 주님 앞에서 자랑 할 것이 있게 됩니다.
16절 말씀 같이 보겠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요한계시록2-3장에 보게 되면 아시아의 일곱교회가 나옵니다. 그런데, 일곱교회 가운데 칭찬만 받은 교회가 있습니다.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였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환난과 궁핍이 있으나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가난하고 비참하게 살았으면 그렇겠습니까? 그러나 `주님이 보시기는 부요한 자다.`
작은 일에 충성했다. 내가 너희를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고, 예루살렘에 너희 이름을 기록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주님 앞에 할 수 있는 것이 가난해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정말 천대받는 직분 앞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자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보면 나사로가 얼마나 거룩하게 살았는지 나와 있지는 않으나, 나사로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가난하지만 하나님께 뜻을 두고 살므로 천국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습니다. 가난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가 아니고, 가난해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항상 복종하고, 원망과 시비 없이 살아가는 사람, 이런 사람이 주님 앞에 칭찬이 되는데, 우리 모두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나 자신과 교회에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17-18절 말씀 보겠습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전제는 포도주나 기름을 짜서 바치는 것입니다. 제물을 더 잘 타게 하기 위해 기름을 붓는 것입니다. 어떤 기름입니까? 나를 짜서, 내가 기름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를 짜는 엄청난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기뻐하겠다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거룩한 것 때문입니다.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항상 복종하고, 원망과 시비없이 사는 거룩한 인생들이 바로 교회의 기쁨이요, 자신의 기쁨이요, 주님앞에 가서 자랑할 것이 있고, 세상에서도 빛이 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차별화라고 해서 부자가 되면 차별화 될 것 같고, 권력과 명예를 가지면 차별화 될 것 같지만, 대통령이나 부자는 안 믿는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그 것으로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세상이 하지 못하는 단 하나, 거룩함!을 이루며 사는 것이 하늘의 시민답게 사는 길입니다.
우리는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실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여....`거룩하게 비싸게 사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