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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 (시 126:5-6, 갈 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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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
▶ 본문 : 시 126:5-6, 갈 6:7-10

  우리 교회는 이번 주일부터 주일 학교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그 밖의 여러 부서의 여름 사역이 시작됩니다.
벌서 어제 오후에 학생 3부 수련회가 시작되었고 오늘 이른 아침에는 의료선교부가 파키스탄으로 의료선교를 떠났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유아부와 유치부의 여름 성경학교가 시작되었고 내일부터는 유년부, 아동부, 초등부의 여름성경학교내지는 수련회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모였던 영성회복학교 학생들이 내일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를 향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그동안 훈련 받았던 것들을 기초로 그 지역에 가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복음을 증거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다음주에는 학생부가 수련회를 있고 청년1부와 농어촌 선교회가 연합으로 경상도를 

우리에게 주옵소서라는 제목과 아울러 경상도지역의 농어촌교회를 봉사하고 지역을 복음화 할 것입니다.

청년2부 , 청장년부, 장년부의 수련회들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영적으로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의 씨를 뿌리는 것이고 아직까지 복음을 받지 못했던 지역과 심령에 복음의 씨, 사랑의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교회를 섬기면서 봉사하는 것이라든지 가정에서 자녀들을 기르는 일들, 직장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이 모든 일들은 다 영적으로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일들은 결코 쉽지마는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씨 뿌리는 자에게는 눈물이 있고 땀도 흘립니다. 피와 같은 헌신을 쏟아 부어야만 농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심는 일에 있어서도 눈물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못하고 성령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눈물의 기도와 땀 흘리는 수고가 따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많은 헌신이 있게 됩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시편 126편에 보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어 돌아오리로다

우리가 영적으로 씨를 뿌리는 일이 어렵고 힘들지만 때로는 눈물을 흘리고 피와 같은 헌신을 쏟아 붇지만 그것이 헛되니 아니하고 언젠가는 그것을 거둘 때가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바라보면서 금년에도 여름사역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적인 일에 임해야 할 줄로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영적으로 씨를 뿌리는 일이 저절로 모든 것이 잘 되고 저절로 거두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농사짓는 사람을 보더라도 씨를 뿌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도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이 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들의 애환들이 많습니다.

영적으로 씨를 뿌리는 일도 저절로 될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고 이러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장차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두 번째 읽었던 갈라디아서 6:10에 우리가 이 땅에서 선을 행할 때에 영적으로 심는 일을 할 때에 주의 할 것 세 가지를 우리에게 일러 줍니다.

첫째는 우리가 무엇으로 심던지 조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것으로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6:7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우리가 무엇을 심는지 유심히 봐야 되고 좋은 것을 심을 줄 알아야 합니다.

좋은 것을 심은 다음에 좋은 것을 거둘 것으로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육체를 위하여 할 수가 있고 생명을 위해서 할 수가 있는데 우리가 영적으로 잘 심으려고 하면 성령으로 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심는다는 것은 성령의 감동을 따라서 순수한 동기로 심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올바른 방법으로 심으며 더 나아가서는 성령의 목적을 따라서 바른 목표를 위해서 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이 땅의 일을 하는 것을 보면 육체의 동기로 순수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들도 있고 육체의 힘대로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 목표 자체가 육체를 기쁘게 하고 자기의 욕심을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여름에 하는 사역들이나 평소에 영적으로 심는 일들은 성령으로 심어야 합니다.

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나 가정, 직장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영적인 일을 할 때에 과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하는 동기인가를 ,그 목표가 자신의 목적이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인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인간적인 수단이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하고 있는지를 살피면서 성령으로 심으면서 이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두 번째로 주의 할 것은 이러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심는 일을 할 때에 좋은 것을 잘 심어야 되고 그것을 계속해 나가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다른 일을 할 때에는 낙심할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선한 일이나 영적인 일을 하면 낙심이라는 것이 찾아옵니다.

이상한 것은 나쁜 일을 할 때에는 양심의 가책은 있지만 낙심은 안 생깁니다.

선한 일이나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낙심이 생깁니다.

낙심은 사단이 사용하는 아주 흔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자기가 쓰던 연장을 모아서 세일을 했다고 합니다.

동료 마귀들을 불러서 사용하던 연장을 팔았는데 각각의 이름에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

시기, 질투, 미움, 다툼, 거짓이라는 연장에 값이 매겨져 있었는데 안쪽 깊은 곳에 아주 많이 써서 닳고 닳은 조그마한 연장이 있는데 엄청난 가격이 매겨져 있었습니다.

‘저것은 도대체 어떤 연장이기에 비싼 값을 매겨놓았느냐’고 물었습니다.

낙심이라는 연장인데 저것만 가지면 어떤 사람의 마음에 들어갈 수가 있고 한 번 들어가면 그냥 나오는 법이 없는 연장이어서 많이 사용해서 닳았고 비싼 가격을 매겼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연장이 너무 비싸서 팔리지 않고 마귀가 우리를 공격하고 넘어뜨리는 데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행할 때에 ,영적으로 심는 일을 할 때에 쉽게 찾아오는 낙심은 사단이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낙심이 찾아온다는 것을 예측하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넘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까?

낙심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둔다는 믿음을 든든히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고 영적으로 심는 일을 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거두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붙잡히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굳세게 붙잡으면서 낙심하지 아니하고 씨 뿌리는 일을 ,영적인 일을 계속해 나아가야 합니다.

어떤 전쟁터에서 미군 병사 한 명이 큰 부상을 입어서 병원으로 후송되어 왔습니다.

의사가 보기에 가망이 없어서 임종을 준비시키기 위해 군종 목사님을 통해서 그 병사를 위로해 주었더니 병사가 “나는 예수님을 믿어서 죽음에 대한 준비가 다 되어 있어 걱정이 없습니다. 목사님이 저를 대신해서 편지를 하나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병사의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편지를 써주었습니다. 자기가 전쟁터에서 나라를 위해 자랑스럽게 싸우다가 부상을 당해 죽게 되었는데 자기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하는 믿음을 심어주신 분이 선생님이라고 하면서 세상을 떠나게 된 때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가고 싶다고 , 장차 자기와 같은 사람을 많이 가르치시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편지가 발송된 얼마 후에 그 병사는 천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에 그 병사 앞으로 답장이 왔는데 “네가 나에게 보낸 편지를 받고 나는 너무나도 감격했고 힌편으로 부끄러웠단다 .나는 지금까지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내가 하는 일이 그렇게 보람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내가 맡은 반 학생수가 자꾸 줄어들고 남아 있던 한 명까지 이사를 가서 너무나 낙심이 되어 목사님께 주일학교 교사 사표를 냈단다 . 너의 편지를 받아보니 수 십 년 했던 이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고 그 사표를 취소하고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해나갈 텐데 그 때까지 살아서 나와 만나자”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일학교 교사로 일을 하든, 성가대로 일을 하든 , 교회 부서에서 남모르게 봉사를 하든, 집에서 가정주부로 ,직장의 평범한 직원으로서 일을 해나가면서 믿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영적으로 씨를 뿌리고 심고 선한 일을 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 일을 계속 해 나갈 때에는 반드시 사단이 우리에게 낙심이라는 것을 주어서 넘어뜨리려 할 때에 넘어지지 말고 우리가 뿌리고 심는 것이 반드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계속 감당하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라도 지금까지 주님을 오랫동안 섬겨오면서 고작 이것인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여러분의 사역이 하나님 앞에서 엄청난 수확을 거두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다시 한 번 새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씨를 뿌리면서 조심할 것은 씨를 뿌리는 데도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갈6:10에 그러므로 우리가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 지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선을 행하는 일, 영적으로 씨를 뿌리는 일은 기회가 있고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 3장에 천하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적으로 선한 일을 하고 영적으로 씨를 뿌리는 일에도 기회가 있고 때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가령 여러분이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우고 교육하는 일도 때가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아직 여러분의 품에 있을 때에 그 아이들에게 말씀으로 심어야 합니다.

그 아이들을 부모로서 품고 잘 교육해야 합니다. 그 아이들이 다 자라서 부모 품을 떠날 때에 그 아이들에게 아무리 얘기해야 듣지를 않습니다.

교회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아동부일 때 중․고등부,청년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심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들을 위해 땀 흘리고 애쓰고 수고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면에 있어서 우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육신적으로는 늘어지기 쉽고 휴가가기 쉬운 때이지만 영적으로는 이 때가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방학을 하여 공부에서 해방이 되고 무엇인가 다른 것을 하기 원하는 때에 그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어주고 생활을 통해 훈련시키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가져주고 부모들은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때인 것을 알면서 하나님이 주신 이러한 기회를 선용해야 합니다.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이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어떤 왕이 임종을 앞두고 인생의 중요한 질문을 합니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어떤 현자의 대답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현재이고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에 얼마나 우리가 허송세월을 했고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을 많이 놓쳤는지, 중요한 일에 게을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옵니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현재 이 시간은 주어진 하나의 기회입니다.

우리에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까?

특별히 이 여름철에 주일학교 교사로, 교회 지도자로서 농어촌이나 서교지에 가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을 언제 다시 만날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우리에게는 그렇게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돈벌기 위해서 직장에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산을 넘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귀한가를 다시 한 번 생각을 하면서 이 무더운 여름철, 우리가 이 때를 허송세월하지 않고 이 때에 만나는 사람과 맡은 일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금년 여름에도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씨를 뿌리러 나가는데 주저하지 아니하고 주일학교와 여름 사역을 통해서 ,우리의 가정과 직장을 통해서 맡겨주신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해서 잘 심고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주신 이 기회를 잘 사용해서 장차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아름다운 결실로 상 받고 우리 자신이 이 땅을 산 보람과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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