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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갈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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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갈라디아서 6:6~10 
제목 :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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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이 볼 때(심지어 기독교인들에게조차)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주 안에서 죽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합니다.’
아무리 천국을 믿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렇지, 죽는 것이 무슨 복이 됩니까? 속된 말로 똥구덩이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했는데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어떻게든 이 세상에서 오래 사는 것이 복이 아니겠습니까? 병 없이 오래오래 살 수 있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죽는 것이 복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까?
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복입니다.’

이 말씀 역시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때 어떤 것이 복입니까? 손이 수고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어야 복이며, 손이 수고한 것보다 더 먹을 수 있어야 복이지,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무슨 복입니까? 그것은 그저 본전 인생에 불과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에서도 현실성이 없는 표현이 눈에 보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에는 심지 않고도 거두어들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반대로 죽도록 고생하며 심어도 별로 거두지 못하는 일들이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세상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세상 물정을 조금만 알아도 이런 말이 세상에서 통하지 않는 말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아무도 자기가 심은 대로 거둘 것이라고 믿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열심히 심기보다는 심지 않고도 한 번에 왕창 거두어들일 궁리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믿지 못하도록 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하는 세상입니다.
요즘 세상에서 성실하게 살아서 자수 성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별 인기가 없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타인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대신에 시샘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합니다. “누구는 복권에 당첨되어 얼마를 벌었다더라. 명문 대갓집 사위를, 며느리를 얻었다더라. 어디에 사놓은 아파트 값이 배로 뛰었다더라. 별 쓸모 없는 땅이라 잊고 있었는데 아파트단지 조성되기로 하면서 무지하게 벌었다더라.”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은 헛되이 돌아가거나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심지 않은 곳에서 거둘 것을 기대하거나 심은 것 이상으로 거둘 것을 기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그런 속임수는 하나님께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심은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그 궁극적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우리는 세상의 역사 속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두려 하고, 자기가 심은 것 이상으로 거두어서 떵떵거리던 사람들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는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이 세상에서는 아닐지 몰라도 우리는 결국 말씀대로 된다는 것, 말씀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실하게 살아가지 못하도록 호도하는 세상의 선전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복권 한 장에 인생이 역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따위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세상이 하도 부조리해서 심지 않고도 거두는 사람이 많고, 수고하지 않고도 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성실하게 심은 사람이 심은 대로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지만, 그래도 우리는 결국 말씀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한 편, 우리는 다른 것은 몰라도 자녀들을 위해서는 참 열심히 심는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자녀들로부터 심은 만큼 거두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심었는데 오히려 부모를 거역하며 비뚤어지게 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심은 것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물질은 정말 많이 투자했겠지만 진정한 사랑과 관심을 심었는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자녀가 하루아침에 비뚤어집니까? 부부사이가 하루아침에 나빠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어 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한정된 시간과 물질을 어디에 많이 투자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대개 중요하게 보이면서도 급한 일에 많이 투자합니다.
또한 따지고 보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은데도 급하게 보이는 일들에 많이 투자합니다. 하지만 정작 정말 중요하지만 급하게 보이지 않는 일들에는 거의 소홀히 합니다.
수많은 문제가 사실은 여기에서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중요하지만 급할 것은 전혀 없는 일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예를 들면 경건의 훈련, 독서, 아내와 자녀들과의 대화, 운동 같은 것입니다. 중요하지만 그렇게 급한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별로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엄청난 손해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과 정신이 메마르고, 아내, 자녀들과 관계가 깨어지며, 몸이 부실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이 진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나아가 이 진리의 말씀이 이 세상에서 통하는 법칙일 뿐만 아니라 영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법칙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도 이 법칙이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법칙이 세상에서 적용될 때는 그 결과가 살고 죽는 문제까지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세계에서 적용되는 이 법칙은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 사망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밖에 있을 때에 한결같이 육체를 위하여 심던 자들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세상에 속한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그것을 위해 사는 삶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 곧 사망을 그 열매와 삯으로 받게 될 자들이었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기 이전의 우리의 본래 형편이었습니다.

성경은 냉정하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우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은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온 인생을 들여서 수고한 모든 노력도 결국은 준공검사에 통과하지 못할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삶에 대한 평가를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기초 위에, 어떤 설계도를 따라 지은 집이냐에 따라 그 평가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그 기초가 예수 그리스도냐 아니냐, 그 설계도가 하나님의 말씀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인생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리가 얼마나 성실하고 충성되었느냐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그 기초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었고, 그 설계도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다면 그는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은 사람이며 준공 검사에 통과하지 못할 집과 같은 인생으로 판정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기초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삶의 기초가 아니라면 진지하게 여러분의 삶을 재검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십시오. 성령 안에서 성령을 위하여 심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영생과 관계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삶의 자리로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신 여러분! 깊이 감사하고 찬양하십시오. 사망을 위해 열매맺을 수밖에 없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자리로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영적인 세계에서 적용되는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는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좌우하는 문제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 한가지 중요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해서 열매가 저절로 열리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위하여 심고 거둘 수 있는 삶의 자리로 옮겨졌다고 해서 심고 가꾸는 노력 자체를 면제받은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도 우리는 심은 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물론 더 이상 사망을 위해 열매맺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노력도 심지 않고 신앙생활의 열매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 편으로 우리는 예수 안에 살면서도 여전히 육체를 위해 심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 믿고 나서도 육체를 위해 심는 다는 것은 구원받기 이전의 죄된 본성을 따라 그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여전히 세상의 거짓말을 믿고 사는 삶입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돈을 벌어라. 방법은 상관없으니까 남을 짓밟고 올라서라. 어떤 수를 써서라도 더 많은 여자, 남자를 사귀어라. 무한정의 쾌락을 추구해 보아라.”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여전히 육체를 위해 심는 일을 계속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한 편으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신앙생활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의 성숙을 기대하는 기만행위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은 이 모양 이 꼴이지만 한 번 은혜 받으면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그런 속임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하루 하루를 쌓아서 만들어 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한 방에 모든 것을 만회하고 훌쩍 뛰어넘는 것은 당구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지 신앙생활에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서 누가 어디 어디에 가면 은혜 받고 만사 형통의 길이 열린다고 말하면 혹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런 식으로 사기 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십시오.

이렇게 우리는 예수 안에 살면서도 육체를 위해 심을 수 있고 또 스스로를 속이며 하나님을 기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안에서, 성령을 따라서 심는 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성실하고 충성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교회 일에만 매달려 살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서 이루어 가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하든지 우리가 매사에 성령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판단하고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합니까? 우리가 열매를 기대하며 심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본문을 통해 3가지만 간략하게 정리해 봅시다.

⑴ 첫 번째로 우리는 말씀을 위해 심어야 합니다.
(갈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가장 귀중하고 가치 있는 투자는 말씀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며 사는 삶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삶의 견고한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삶의 방향을 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우리 인생에 대한 가장 완벽한 청사진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투자하는 것은 영원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벧전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요일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말씀에 투자하는 한 방법으로 오늘 본문이 제시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과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말씀을 준비하고 전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도와 주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말씀은 그저 설교자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편으로 상호작용의 결과입니다.
말씀을 들어주고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청중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꾸준히 성경을 읽고 연구하지 않으면서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기대하는 마음으로 말씀의 자리에 나아와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그것이 말씀을 위해서 심는 것입니다.

⑵ 두 번째는 성령의 열매를 위해 심어야 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내 인격과 성품의 변화에 투자하는 삶을 말합니다.
성령의 사람으로서 우리는 당연히 성령의 열매를 기대해야 합니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기대하시는 열매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격과 성품의 열매들입니다. 성경의 표현으로 하면 성령의 열매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자세히 보면 성령의 열매는 한결같이 우리의 인격과 성품의 변화와 관계된 열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표는 이런 것이어야 합니다.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예수 믿고 내가 얼마나 사람다운 사람, 인간다운 인간이 되었느냐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나는 진리의 말씀을 따라 얼마나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사람이 되었는가? 내가 얼마나 인격과 성품의 차원에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사실 신앙생활의 목표란 바로 예수님을 닮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고 성령의 열매를 위해 심는 삶의 결국이 바로 그렇게 예수님처럼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⑶ 세 번째로 우리는 이웃을 위한 선행의 삶에 투자해야 합니다.
(갈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고린도 전서에서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것에 기초를 둔 행위들은 영구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먹는 것이 남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베푼 선행만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회를 통해서 모든 종류의 사람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한다면 그것은 결단코 상을 잃지 않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또한 믿음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 결과가 남습니다. 소망가운데 살아온 삶의 흔적이 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영원히 남는 장사를 하는 비결입니다.

기회 있는 대로 착한 일을 하되 특별히 믿는 사람들에게 더욱 그리하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교회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며 바로 세우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두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교회 안에 있는 지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서로에게 깊은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을 주고도 욕을 먹을 수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아예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제쳐두고 세상을 향해 베푸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진실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세상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인 것을 알 것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도 여전히 사랑을 베풀고 섬겨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료 성도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선행을 심어야 합니다. 그것은 주의 몸된 교회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우는 열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기억해 것은 이러한 세 가지의 심는 노력은 인내를 요구한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열매가 금방 나타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피곤해 지치고, 낙심하여 넘어지지 않으면 때가 되매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더라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붙들고 씨름하는 것 자체를 귀중하게 보십니다.

무엇이든지 속성을 원하고 빠른 결과를 원하는 세상에서 이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이 땅에서 잠깐 보고 그칠 열매가 아니라 영구한 가치를 지니는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이라면 우리는 주님오실 때까지 이 노력을 기울일 생각을 해야 합니다.
#빌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입니다. 말씀에 반하는 온갖 거짓말과 속임수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을 소홀히 여깁니다. 우리는 이러한 속임수에 넘어가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성실하게 삶을 만들어 가는 일을 포기하게 만드는 그 어떤 유혹도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붙들고 삽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돌아가지 않고 결코 땅에 떨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임을 믿으며 삽시다. 세상에서 우리의 짧은 시간이며 적은 물질이지만 영구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을 위해 투자하며 삽시다. 말씀을 위해 심고, 성령의 열매 곧 예수님을 닮은 인격의 변화를 위해 심고, 이웃 사랑의 삶을 위해 투자하며 삽시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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