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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저는 못합니다 / 출 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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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 저는 못합니다
본문 : 출애굽기 4장 10절-17절

이스라엘의 역사는 두고두고 할 말이 아주 많습니다. 아주 간단한 한 사건이 이렇게 엄청난 일로 번질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야곱에게 열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 중에 유독 꿈 이야기를 잘 하는 요셉을 아버지는 다른 아들 보다 많이 사랑합니다. 이런 편애하는 아버지도 싫지만 요셉도 싫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들이 먼 곳에 양들을 치고 있는데 좀 가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맛난 음식과 음료수를 가지고 갑니다. 그 때 형들은 '아, 기회는 지금이다. 이놈을 죽여 버리자'고 합니다. 이 말에 누구나 다 뜻이 맞습니다. 그러나 맏형인 르우벤이 생각 할 때에 '꼭 죽여야만 하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밑이 보이는 물 없는 웅덩이가 보입니다. '저 밑에 던져 버리자'고 합니다. 그의 속셈은 형제들이 없을 때 그를 건져 집에 돌려보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자 마침 이집트의 대상들이 옵니다. 당시에는 물건을 사서 무역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는 사람도 사고팔고 했습니다. 그래서 죽이기보다 차라리 팔아 다른 나라에서라도 살게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에 그를 이집트로 팝니다.

거기서도 요셉은 순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디발이라는 고관의 집에 노예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고관의 부인이 그를 유혹 합니다. 여러 번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안 되니 어느 날 그의 부인이 강제로 요셉을 겁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겉옷을 벗어 버리고 도망을 갑니다. 종에게 자기 뜻을 거절당했으니 얼마나 분하고 민망 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날 밤 그의 남편에게 이 증거를 보여 주면서, "당신이 사랑하고 일을 맡긴 저 히브리 노예 요셉이 나를 겁탈하려고 하다가 내가 거절하니 도망을 갔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이 옷을 잡아 두었소!"라고 합니다. 이 거짓말에 보디발은 노발대발 합니다.

그래서 그는 당장 죽이고 싶지만 워낙 평소에 진실하고 성실한 종이라 감옥에 가둡니다. 그는 거기서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습니다. 거기는 여러 장관도 오고해서 사람을 잘 사귀었습니다. 마침 꿈을 꾸고 궁금해 하는 사람에게 그 꿈을 잘 해석해 줍니다. 그리고 마침 왕이 이상한 꿈을 꿉니다. 나라의 박사들이 해석을 못합니다.  때마침 요셉의 해석대로 석방된 왕의 장관이 자기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요셉이 왕의 꿈 해석을 합니다. 그 해석은 '앞으로 이 나라에 7년은 대 풍년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 7년은 엄청난 흉년이 듭니다. 그러니 좋은 사람을 세워 7년 풍년일 때 곡식을 잘 저장해서 다음 7년 흉년을 이기도록 해야 합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은 "그럼 네가 바로 이 나라의 총리가 되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하루아침에 종에서 총리대신이 됩니다. 그래서 그는 나라를 잘 다스려 7년 흉년을 잘 이깁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나라에서 양식을 구하러 옵니다. 그런 중 야곱의 아들들이 양식을 구하러 애급에 옵니다. 이를 본 요셉은 그 형들을 용서 합니다. 그러지 말고 아버지와 온 가족이 애급에 와서 같이 살자고 합니다. 그래서 70명이 갑니다. 그러기를 세월이 흘러 야곱의 가족들은 악한 왕 때문에 종이 됩니다.

그 때 모세가 태어납니다, 당시 왕은 산파들에게 이스라엘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아들이거든 죽여 버리고 딸만 살려두라고 합니다. 그 어려운 때에 모세가 납니다. 석 달을 기르다가 더 이상은 기를 수가 없었습니다. 갈대로 상자를 만들어 나일 강에 버립니다. 때마침 애급의 공주가 목욕하러 왔다가 상자를 발견하고 모세를 물에서 건집니다. 그를 자기 아들로 삼습니다. 모세는 어려움 없이 잘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어머니에게 (유모의 자격으로) 3년 동안 너는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교육을 받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애급 사람을 죽이는 큰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신분이 그런데 그만 도망을 갑니다. 거기가 바로 미디안 입니다.

거기서 그는 40년을 숨어 삽니다. 그의 나이가 80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나타나십니다. 이상하게 가시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상하여 불을 끄려고 갑니다. 그런데 불은 활활 타 오르는데 나무는 타지 않습니다. 더 이상하여 가까이 갑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모세야, 모세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이 들판에서 양이나 치면서 아무도 모르게 자기 신분을 숨기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하나님이 모세를 찾으십니까? 이상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모세야, 너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다 종살이 하고 있다. 네가 네 백성을 해방시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하도 이상해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누가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말입니다.

모세는 살인 전과자입니다. 모세는 지금 전국에 지명 수배령이 내려진 죄수입니다. 그가 감히 자기에게 은혜를 입힌 왕에게 이런 모습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의 신분이 노출 되면 당장 그는 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일을 모세 네가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한마디로 거절 합니다. "하나님 저는 못합니다." 저도 오늘 이 말씀으로 '저는 못합니다'라는 말씀으로 같이 은혜 받고자 합니다.



I. 하나님의 찾으심


우리는 이 세상에는 완전 범죄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정말 여기서 편안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늘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는 사람을 죽인 살인전과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 40년이 지났습니다. 이젠 잊혀질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를 찾으신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그를 지켜보시고 계셨습니다. 이제 때가 된 것입니다. 430년이라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여기서 모세에게 그 말씀을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신 것입니다. 오늘 역시 그렇습니다. 목사가 되고 싶어서 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르신 데는 도리가 없습니다. 이 길도 막으시고 저 길도 막으십니다. '너는 이 길로 가라'고 하십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찾으심입니다. 우리는 가급적이면 이 길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 '꼭 하나님의 일이 목사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목사의 일이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힘이 들어서만 아닙니다. 이 일은 너무나 떨리고 두려워서입니다.

만일 하나님 이 길을 피하게만 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습니다고 하는 사람이 어찌 저 뿐이겠습니까?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 다들 부러운 직분입니다. 늘 긴장합니다. 그래서 목사에게 위장병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거역을 못합니다. 가라 하시면 가야지요. 하라 하시면 해야지요. 하나님은 이 구석진 미디안 들판에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깜작 놀랐습니다. '나를 부르시는 분이 누구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피할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요나가 "이젠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고래 뱃속에서 까지 그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눈을 피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눈을 피할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늘 자기가 있는 곳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거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모세도 여기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별수 없이 사람이상이 아닙니다. 사람은 늘 불안하고 늘 안절부절 입니다. 모세도 그런 삶을 살아 왔습니다.



II. 나는 못합니다


이 어리석은 말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하라 하시는데 못하겠다니 말이 됩니까? 그러나 모세의 입장도 우리가 헤아려야 합니다.  그는 이집트를 잊은 지 40년입니다. 그는 정상적인 시민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해도 어림없는 일임을 잘 압니다. 그는 군인도 아닙니다. 행정가도 아닙니다. 그는 아직 사람을 거느려 본 적이 없습니다. 누가 그의 말을 들어 주겠습니까?  우리 독립운동하자 하면 다들 '정신 돌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또 자금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라 하신다 해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런 일을 못해요.'하는 것이 도리요, 정상인지 모르지요.

그래서 그는 "하나님 저는 말을 잘 못합니다." 라고 합니다. "그건 걱정 말아라. 네 형 아론이 말은 잘 한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사사건건 변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어리석은 일임을 잘 압니다. 그런 어디 그거 마음대로 잘 됩디까? 그것도 힘이 엇비슷할 때야 한번쯤은 생각 해 볼 만 합니다. 그러나 빈손 맨 주먹으로 그 막강한 애급 왕과 겨루다니 말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계산은 모세의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조목조목 다지시면서 가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증거를 보여 주십니다. "모세야, 네가 가진 것이 무엇이냐?" "예, 지팡이입니다." "그것을 땅에 던지라'고 하십니다. 그랬더니 뱀이 됩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이제는 "그 꼬리를 잡으라"고 하십니다. 잡았더니 여상하게 지팡이가 됩니다. "그럼 네 손을 네 품 안에 넣어 보아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그랬습니다, 그러데 이상합니다. 금방 그 손에 나병이 되어 볼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겁에 질려 있으니 하나님은 "도로 손을 품에 넣어라"고 하십니다. 그랬더니 여상하게 성한 손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러 가지 말씀으로 모세를 독려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이 일은 모세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것은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미국에 록펠러라는 사람이 150년 전에 살았습니다. 미국 최고의 갑부입니다. 그는 가난한 집에 태어났습니다. 20세에 사업을 시작해서 30세에 백만장자가 됩니다. 그는 본래는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죽기 전에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시카고 대학을 비롯한 24개의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4928개의 교회를 세워 헌당했습니다. 록펠러 재단, 록펠러 의학연구소등 말 할 수 없는 일을 했습니다.

후에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어머니로부터 소중한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1. 십일조입니다. 어머니는 나에게 2센트 용돈을  주시면서 십일조를 하라 하셨습니다.

2. 둘째는 예배를 드릴 때 앞자리에 앉는 다는 것입니다. 예배시간 몇 십분 전에 늘 맨 앞자리에 앉게 하신 것입니다 .
3. 마지막으로 절대로 목사님께 대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늘 순조하고 한번도 목사님 말씀을 거역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20센트의 십일조가 나중에는 40명의 인원이 계산해야 하는 엄청난 액수로 불어났습니다.


맺는 말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정말 이 사람 간덩이가 부었지 감히 하나님이 말씀 하시는데 거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하시겠지요. 그런 전후 사정을 잘 이해하시면 우리라도 열 번이라도 거절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리 모세의 걱정을 다 아시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민족해방의 지도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그런 모세는 나는 못합니다. 저는 절대로 못합니다. 그렇게 말합니다.

사실은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하나님 저는 못합니다. 제 보다 더 유능한 다른 사람을 시키십시오. 라고 합니다. 이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것도 잘 아십니다. 우리 순종이 제시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 보다 낫습니다. 우리도 늘 순종하여 주 안에서 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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