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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떤 열매를 맺었습니까? (마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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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떤 열매를 맺었습니까? (마12:33) 

장마가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배는 중요한 것입니다. 주일 아침마다 성령의 열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나무가 좋으면 열매도 좋아야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어야 좋은 나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먼저 좋은 나무들이 되십시오. 주님께 붙어있는 나무가 되십시오.

오늘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서 일곱 번째 열매인 '충성'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일곱 번째 열매는 충성입니다.

‘충성’이라는 말은 ‘신실하다’, ‘불변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믿음직하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주인이 종에게, 종업원에게 일을 맡길 때 아무나 믿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끝까지 충성하는 사람에게 맡깁니다. 사람은 얼마간은 충성할 수 있습니다.
일을 맡길때에는 믿을 수 있고 신실한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지 게으르고 불성실한 사람,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결코 일을 맡기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에게 저마다의 직분을 주셨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으신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처음의 열심과 신실함이 다 사라져 버립니다. 이런 저런 핑계, 이유들을 둘러대면서 말입니다. 흔히 처음 얼마 동안은 충성되게 성실하게 일합니다. 처음 몇 해 동안은 성실하게 일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충성하느냐 하는 겁니다.
많은 경우 학생 때는 충성하는데 사회인이 되어서는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결혼 전에는 충성하는데 결혼 후에는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가난할 때는 충성하는데 살만하면. . .
군대 가기전에는 충성하는 데 제대하고 난 후에는. . .
고등학교 때에는 잘 하는데 대학 들어가고난 다음에는. . .
주인이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신실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충성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충성이란 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또 반드시 맺어야 할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품격은 믿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충성된 남편, 충성된 아내, `충성된 부모, 충성된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충성된 봉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즈음 크리스챤들은 옛날 우리 믿음의 선배들 같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크리스챤들을 믿어주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직분을 명함에 새겨 다니면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내가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하면서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충성된 자는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잠언25:13). 참으로 충성됨은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합니다.
과연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는 많은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종과 자녀들은 얼마나 될 까요?

우리가 충성되게 살면, 우리가 사회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믿음직하게 살면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 101: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축복하신 것은ꡒ그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됨을 보시고 더불어 언약을 세우셨다(느헤미야9:8)”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많은 무리 가운데 12제자를 택하셨고, 12제자 중에서도 충성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수제자로 키우셨습니다. 충성된 자를 세우는 것은 참 중요한 것입니다.
딤후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한 부자집에 두 명의 머슴이 있었습니다. 한 머슴은 주인이 보건 안보건 상관없이 자기 맡은 일에 충성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른 머슴은 주인이 주인이 볼 때만 열심히 하는 척 하는 사람입니다. 주인은 이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척하고 지냈습니다.
몇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주인은 이 두 머슴을 집으로 돌려 보내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불렀습니다. ‘여보게, 자네들 지금까지 우리 집 일을 해주느라 고생이 많았네. 내일은 내가 자네들에게 수고한 삯을 주고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네. 그런데 오늘 마지막으로 새끼를 꼬아 주고 가겠나?’ 이 말을 들은 한 머슴은 아무 말없이 짚을 가져 다 새끼를 꼬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 위해 일하는 것이니 더 많이 새끼를 꼬고 가리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또 한 머슴은 내일이면 이제 집을 떠나는데 새끼까지 꼬라고 하는가? 하면서 투덜거리며 대충 조금만, 흉내만 내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주인은 밤에 꼰 새끼줄을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두 머슴은 각자 꼰 새끼 줄을 주인 앞에 가져 왔습니다. 열심을 다 해 꼰 머슴의 줄은 무척 길었습니다. 그러나 잠을 잔 머슴의 줄은 한 팔 정도 길이 밖에 안되었습니다. 주인은 두 머슴에게 창고에 가서 너희가 꼰 새끼줄에 엽전을 끼어 가라고 하였습니다. 열심히 꼰 머슴은 돈을 한짐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항상 주인 눈치만 살피던 머슴은 한 발 정도 밖에 안 되는 돈을 가지고 갔습니다.

여러분! 세상에서도 충성된 사람에게 댓가를 지불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충성된 사람에게 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마25장 달란트 비유에서 보니까 충성하는 자에게는 많은 것을 더 맡겨 주시고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 지어다"
계시록3장에 보면 충성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분명히 이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열매는 성령님을 높일 대 성령님을 인정하고 따를 때 맺는 열매입니다.
믿음직한 사람, 충성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여덟 번째 열매는 온유입니다.

'온유'는 ‘부드러운, 온화한’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유는 ‘비겁’이 아닙니다. 사나운 짐승을 잘 훈련시켜서 유순하게 되었을 때 온유해 졌다고 말했습니다. 짐승이 유순하게 된 것은 결코 약하여진 것이 아니고 오직 주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던 인간들이 변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게 될 때에 온유해 진 것입니다.
여러분 온유해 지시기 바랍니다. 온유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
본래 인간의 본성대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사시기를 바랍니다.
온유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온유한 사람의 특징은 외양은 부드러우나 내적으로는 강합니다.
확고한 목적은 있으나 독선적이지 않습니다.
줏대가 없어 보이나 확고한 생의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자 입니다.
주님보다 더 온유한 자는 없을 것입니다. 주님은 온유함의 대표이십니다.
마 11:28-29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온유 해 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온유가 있는 것입니다.
온유는 소유욕의 집착을, 자기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가난한 마음이 바로 온유함입니다.
민수기에 보면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12:3)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본래 성격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애굽 사람이 자기 동족 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입니다.
그리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치고 그곳에서 40년동안 목동생활을 하게 됩니다.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올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을 모아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거기에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고 뛰놀 때, 손에 든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립니다.
이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인정하셨습니다.
모세의 온유함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고 성령의 도우심을 통한 열매였습니다.

온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성품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예수님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릅니다. 어떤 불행이나 슬픔을 당하여도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잠잠히 하나님의 뜻을 기다립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을 멍청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축복입니다.
우리가 온유할 필요가 있는 것은 예수님은 온유한 자들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온유한 자가 부동산을 많이 모은다는 뜻이 아닙니다. 영역이 넓어진다는 말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사귐의 영역이 넓어집니다. 교제의 영역이 넓어집니다.
온유한 교회는 선교의 영역이 넓어집니다. 봉사와 구제를 통한 온유함이 넘치는 교회의 영향력은 더욱 넓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우리고회에 온유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3. 아홉 번째 열매는 절제입니다.

절제는 Self-control 즉, 자기통제를 의미합니다.
인간은 많은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욕, 물욕, 성욕. . 오늘 이시대에 절제하지 못함 때문에 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분노를 조금만 절제했더라도, 음주를 조금만 절제했더라도 마약, 나쁜 습관. . . .

우리가 절제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정을 절제하라

엡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사람이 분을 품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해가 지도록 분을 품고 생각하고 생각하면 분이 미움이 되고 미움이 살인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분을 품고 잠을 자면 싸우는 꿈을 꾸게 됩니다. 또 온갖 시달리는 꿈을 꾸게 됩니다.
분노는 미움을 만들어 냅니다. 그 미움 속에 사단이 틈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미움은 결국살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잠16:32에는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 라고 말씀합니다.

2) 물질을 절제하라

가롯 유다는 재정을 맡은 사람입니다. 신임을 받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원래부터 도적의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12:6"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도 돈궤에서 돈을 훔쳐갔습니다. 다들 쥐도 새도 모르지만 예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도벽증은 큰 병입니다. 안 훔치고는 못사는 증세입니다. 가난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습관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서적으로 볼 때 큰 죄입니다. ‘내 것도 내 것, 남의 것도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면 남의 재산도 자기것으로 여기고 보호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욕심이 발전하여 점점 숙달이 되었습니다. 마귀는 그의 돈의 대한 욕심을 이용해서 그 돈을 이용해서 예수를 팔도록 유혹한 것입니다. 사단의 유혹에 넘어간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서 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것입니다. 가롯유다처럼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란 과거의 모든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입니다.

톨스토이의 동화 가운데 "사람에게는 어느 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공 바흠이라는 농부는 항상 비옥한 넓은 땅에 대한 욕심이 많았습니다. 소문을 따라 간 어느 고장에서 넓은 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서 갈 수 있는 땅을 1,000루블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돈으로 4, 50만원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이 농부는 흥분을 하고 밤잠을 설칩니다. 아침 해가 돋자 바로 출발합니다. 농부는 욕심껏 걸었습니다. 피곤했지만 쉬지 않았습니다. 잠도 설친데다가 뜨거운 햇볕 아래서 지칠 대로 지쳤지만 얻을 땅을 생각하니 계속 걷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기진맥진하여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입에서 피를 쏟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의 하인이 그곳에 6자의 땅을 파서 그의 시체를 묻어 주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어느 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여섯자 땅(한평)입니다.

잠 23:4-5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5


3) 이성에 대해서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성에 대해서 절제 하지 못해서 넘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성을 통해서 넘어진 대표적인 사람은 삼손입니다.
삼손은 날 때부터 성령의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 사자 입을 맨 손으로 찢고, 나귀 턱뼈 하나로 일천명의 적군을 무찌른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토록 지혜롭고 힘도 있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은 사람인데, 문제는 이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그의 인생이 망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절제는 신앙의 필수과목입니다. 절제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추상적인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열매입니다.
성도는 이 열매들을 맺어도 되고 안맺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필수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을 때 우리의 교회가 달라집니다. 우리의 직장도 달라집니다. 우리의 사회도 변화되게 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가 가득한 성도의 살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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