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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질병에 걸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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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본철 교수 (성결대학교 성결신학연구소장)

출 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내가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될 때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금 몸의 연약한 상태에 대한 감사를 주님께 드리는 일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인 육체에 어떤 이상이 있을 때, 우선 이 사실에 대해 주님께 맡겨 드리는 일, 그것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는 일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무엇보다도 질병의 증세나 통증에만 온 신경을 쓰지 말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얻기 위하여 영혼을 자유롭게 할 필요가 있다. 이때 주님의 인도하심이 마음 속에 주어질 수 있다. 만일 그 인도하심이 질병과 나의 영적 상태에 관한 어떤 교훈일 수도, 또는 육체적인 과로나 환경적인 개선을 위한 깨달음을 주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그리스도인된 나는 마땅히 그 근원적인 치료를 위하여 문제가 된 요인들을 내 생활 속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오랫동안 낫지 않는 질병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한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일은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함께 하심이 있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일이다. 때로는 우리의 신앙생활의 유익을 위해서, 믿음의 연단을 위한 목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우리의 육신을 연약한 가운데 두기를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께서 나에게 병고침의 은혜를 나타내기 원하신다고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면, 마땅히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5-16). 주님의 뜻을 알고 그리고 병낫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이제는 받은 줄로 믿고 조금도 의심할 필요가 없다. 통증이나 증세가 계속된다 하더라도 그 나타나는 현상만을 바라보고 의심하지 말고, 주안에서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그 실상과 증거(히 11:1)를 바라보며 계속 즐거워 할 것이다.

의약이나 의술의 도움을 통해서 역사하시기를 원하실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의약의 도움이 없이 오직 기도만으로 하나님이 치유하시기를 원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의약을 사용하건 오직 기도만으로 하건,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에 달려 있다. 의약을 사용하도록 인도하실 때는 그것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릴 일이요, 기도만으로 치유하신다면 그것 역시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하시는 분은 언제나 하나님이시다. 주님이 치료를 위한 인도를 주셨다면, 반드시 그분이 원하시는 방법을 통해 치료를 베푸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한 분을 온전히 즐거워하자.

+연약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그 순간 주님을 바라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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