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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단강을 건너듯 / 수 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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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을 건너듯
(여호수아 3:5-17)

하나님의 은혜가 말씀을 통하여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애굽 땅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이란 긴 세월동안 광야에서 갖은 고통을 겪으면서 천신만고 끝에 요단강 동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비스가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요단강입니다. 섣불리 요단강을 건너다 가나안 7족속의 기습을 받으면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은 막대한 손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15절에 보면 이때는 강물이 범람하는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영적으로 생각해 보면, 홍해를 건너는 것은 세례를 받는 것이요, 광야생활 40년은 세상에서 교회생활을 하는 것이고,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곧 우리 육신의 장막을 벗고 천국으로 골인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만 두면 아직까지의 고생이 모두 허사입니다. 교회생활을 잘하다가 천국 문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아까운 일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은 미지의 땅이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입니다.

그간 더운 여름이라고 핑계 대던 여름도 저만큼 물러갔습니다. 이제 좋은 날씨의 가을을 맞아 열심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으로의 행진이 이 가을에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때, 어떻게 건넜습니까?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은 비합리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기적을 창조하고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1) 스스로 성결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5절에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약속의 땅 가나안을 들어가려면 성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성결해야 합니다.

(2)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앞장서고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방법에서 특이한 것은 제사장들이 앞장섰다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에도 7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양각나팔을 불며 앞장서서 여리고 성을 매일 한바퀴씩 돌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항상 제사장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고라의 일당을 보십니오. 모세보다 앞장서려고 하고, 모세를 무시하고, 모세를 원망하고, 모세에게 불평하던 사람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3) 제사장들이 먼저 물로 들어서라고 하였습니다.

물이 갈라지기 전에 먼저 요단강으로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무조건 물로 들어가라는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물로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제사장들이 앞장서서 믿음으로 물로 들어서니까 요단강물이 갈라지고 길이 열렸습니다. 제사장들이 믿음으로 가는 길을 백성들은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4) 제사장들이 요단강 복판에 서서 백성들이 다 지나갈 때까지 요단강 물을 막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오묘한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백성들이 가야 하는 길에 장애가 되는 요단강을 갈라 길을 열어주었고, 또 그 강물이 다시 합치지 않도록 막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종들의 사명입니다. 오늘날도 주님의 종들은 제단에서 성도들을 위하여 성도들의 가정을 위하여 환난의 물결이, 고난의 물결이, 엄습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 중에 매 지파에서 1명씩을 선택하여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서있는 곳에서 돌을 취하여 강 건너 장막을 칠 곳에 기념비를 세우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두고두고 후손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신앙생활, 기도, 감사생활, 봉사생활을 방해하는 것, 이런 것들이 모두 요단강입니다.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건너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물결이 나를 엄습하듯이 그런 것들이 나의 심령, 나의 신앙, 나의 믿음, 나의 영혼까지 삼키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앞에 있는 요단강을 어떻게 건너야 할까요?

(1) 믿음으로 건너야 합니다.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믿음은 신자의 자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2) 순종으로 건너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가 지시하는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미6:7-8)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3) 모험으로 건너야 합니다.

모험이란 믿음과 일맥상통합니다. 신앙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과 모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 가을에는 여러분의 신앙이 모험적으로 성장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건너고 나면

가나안 땅에는 원주민 일곱 족속(가나안, 헷, 히위, 브리스, 기르가스, 아모리, 여부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일곱 족속은 키가 장대하고 거칠며 난폭한 족속들입니다. 그러나 승리케 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우리 앞을 가로막는 요단강과 같은 신앙의 걸림돌을 과감하게 건너가면 일곱 마귀와 같은 사탄이 있으나 우리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쳐 주셔서 우리가 승리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민14:9)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신28: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에 제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십니오.

불확실성의 세계를 우리가 살아갈 때에 우리 앞에 수많은 장애물들이 닥칠 것입니다. 때로는 요단강과 같은 어려움이, 때로는 태산과 같은 환난이, 때로는 파도와 같은 고난이 닥쳐 올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믿음으로, 말씀으로, 기도로써, 장애물을 넘어 약속의 축복을 넘치도록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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