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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을 사람 / 창 3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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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을 사람 


야곱은 평생토록 파란만장한 굴곡의 생애, 변화무쌍한 인생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아마 어쩌면 이 야곱의 생애는 우리의 한 생애의 모델과도 같습니다. 이 땅에 태어난 인간은 나면서부터 주어진 한 생애를 살 동안에 출생한 그 자리가 여러분 평생에 살고 있는 터전이 아닐 것입니다. 이곳 저곳 세월 따라 환경 따라 여건 따라 그리고 직업 따라 직장 따라서 도시를 혹은 지역을 이동하면서 우리 인생은 기나긴 먼 여정의 인생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야곱은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그의 아버지 이삭을 떠나 많은 어려운 시련 속에서 이곳 저곳 이동하면서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너무나 축복을 사모한 나머지 아버지와 형 에서를 속인 일로 인해서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밧단아람에서 도피생활을 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떳떳하게 사는 생활도 피곤한데 무슨 사건이 있어서 숨어서 산다면 그 생애가 얼마나 지치고 피곤하겠습니까? 그는 이러한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얍복강 나루에서 인생의 단판의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 얍복강 나루에서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순간은 일평생 그의 생애에 하나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이 한 세상 살아가는데 결코 우리에게 안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웃을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통곡할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은 어디에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사느냐 하는 것보다 얍복강 나루의 야곱의 결단의 한 순간이 주어져야 될 줄 믿습니다. 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을 사람은

첫째,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24절) 야곱의 이름의 뜻은 '속이는 자, 빼앗는 자, 발뒤꿈치를 잡은 자'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야곱이 홀로 남았다는 것은 그의 인간의 방법을 포기한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는 20년 동안 고난의 세월을 보내면서 이런 저런 인간의 수단 방법을 다 사용해보았습니다. 홀로 남은 그 순간이전까지도 형 에서를 향해서 1진, 2진으로 나누어 사람을 세웠던 그였습니다. 이제는 야곱이 이러한 사람을 의지하는 방법을 다 포기하고 하나님과의 결단의 순간을 각오한 것입니다.
이사야 2:22에 보면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라고 말씀했습니다. 인생은 숨을 쉬지 않는 순간에 모든 것이 다 끝납니다. 인간은 피조물이요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이 피조물인 우리 인간에게 유일의 생명으로 준 것이 호흡입니다. 그 연약한 인생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야곱이 홀로 남았다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하는 비장한 각오를 그 마음속에 지니고 있게 된 것입니다. 예레미야 17:7에 보면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의지한다'는 말은 헬라어에 보면 '고정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생애의 정착을 하나님께 고정을 시킬 때만이 안전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물과 부귀 영화, 명예, 건강도 다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 하나님께 내 인생을 고정시키고 모든 것을 신뢰하고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정착시켜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한 만남은 바로 하나님과의 만남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인생은 마치 부모 없는 고아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그 순간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분이 계십니까? 지금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돕는 자시요, 당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자이십니다. 하나님만이 당신의 모든 것을 보장해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사람은 마음은 간절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뜻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결단은 했지만 역부족입니다. 그리고 각오는 했지만 낙심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받았습니다.
열왕기하 18:5에 보면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유다의 여러 왕 중에 전무후무한 최대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는 어려움이 있어도 선지자 이사야에게 찾아가서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생명까지도 15년간이나 더 연장을 받았고, 엄청난 복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우상 앞에 무릎 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하며 삽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삽니다.
시편 115:9에 보면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되고,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도와주시고 막아주시면 얼마나 안전합니까? 피곤하고 고달플 때, 답답하고 어려울 때, 병들고 연약할 때, 실패하고 좌절될 때, 버림을 받고 소외당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곁에서 떠나시지 않습니다. 친구나 부모, 이웃은 떠나도 하나님은 떠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약속하셨습니다.

둘째, 생명을 내댄 기도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24,25절) 야곱이 천사와 밤새도록 씨름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는데 날이 새려고 하니까 천사가 떠나려고 했습니다. 야곱은 그를 절대 놓지 않았습니다. 강하게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생명을 내댄 기도였습니다. 그는 생사를 걸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야곱이 이렇게 그의 환도뼈가 위골되기까지 밤이 맟도록 생명을 내댄 기도를 드렸을 때 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1년 365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많고 많은 날 중에 하루 밤도 성전에서 기도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어느 날인가 마음먹고 성전에 가서 하루 밤 기도해보세요. 기도하기 이전과 전혀 다른 생각과 지혜, 그리고 환경과 여건이 하나님께로부터 반드시 이를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역사해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영적 대화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할수록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임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대화하다보면 오해도 하고 엉뚱하게 판단하여 좋은 말을 했지만 나쁜 영향이 올 수도 있고, 좋은 말을 했지만 오해를 해서 오히려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대화할 때는 후회가 없습니다. 대화할수록 기뻐지고 감사가 나오며 영광과 축복이 넘치고 하나님의 놀라운 승리와 기적이 일어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세상의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기도는 인간의 마음, 생각, 심리, 정서까지 변화시켜줍니다.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은 육신의 혈기가 영성으로 부드러워지고, 사랑과 온유가 넘치게 되며,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의 삶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야곱은 굽이쳐 흐르는 저 강물을 앞에 두고 밤을 새면서 하나님과 대화하며 결단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매튜핸리는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신앙의 생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육신은 호흡하는 순간만 존재할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의 생명이 약동하는 순간은 기도가 연속되는 순간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숨을 안 쉬는 사람은 위험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를 안하면 신앙을 자살시키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약점, 단점, 허물, 부족한 것, 어려움이 있어도 기도가 살아있을 때 이러한 것들이 다 새롭게 변화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스더는 구국일념으로 '죽으면 죽으리이다'(에 4:16)라는 이런 결심을 가진 자였습니다. 아비하일의 딸로 조실부모하고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의 양육을 받던 중에 와스디가 폐위를 당한 후 전국에 왕후를 뽑는데 처녀들 중에 에스더가 왕후로 뽑혔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총리였던 하만이 유대 사람들이 미워서 어떻게 하면 유대인을 학살할까 하고 아주 악한 묘략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에 이 에스더가 그 사실을 알고 자기로 하여금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알아서 왕에게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 왕에게 가면 죽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이 말은 간단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국법을 어기는 것이 됨으로 100%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왕후 에스더는 3일 동안 금식기도하고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녀의 얼굴이 수척한 것에 대해서 왕이 관심을 가지고 대화하는 중에 드디어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스라엘 민족을 헤치려고 하는 하만이 비참한 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안되는 것을 되게 합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합니다. 강퍅한 마음도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의 근본은 하나님의 성령만이 뒤집어놓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영력이 나타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 앞에 온전히 거듭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25절) 야곱은 자신의 환도뼈가 위골되기까지 고통을 겪으면서도 하나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쳐서 복종시킨 것입니다. 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을 자는 하나님 앞에 온전히 거듭난 사람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육성, 인성, 포악성, 강퍅성 가지고는 안됩니다. 이것이 죽어야 됩니다. 혈기도 죽고, 교만도 죽어야 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역사를 나타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3:3에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했고, 5절에 보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육으로 난 우리는 성령으로 다시 나야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의 성품과 언행심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취미조차도 바뀌게 해줍니다.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바꾸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우리 생활 속에 내가 지금 고통스러운 것 그 사건에 대해서 생각을 한 번 바꾸어서 생각하면 평안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내가 이를 갈고 통곡할 일도 마음만 한 번 살짝 바꾸어보십시오. 그 일로 인하여 오히려 좋은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불이익 같았는데 행복으로 바꾸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절)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는 사람이 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습니다. 야곱은 드디어 꿈에도 소원인 그 하나님의 축복을 하나님께 허락 받았습니다. 씨름하며 끝까지 붙잡고 있을 때 그에게 소원을 묻자 이 말씀으로 소원을 아뢴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28절)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황태자'라는 뜻입니다. 너는 지금까지 너의 노력과 수단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황태자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복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학개 2:18,19에 보면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을 추억하여 보라. …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이 약속의 말씀을 우리 모두가 성취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살았던 야곱은 얍복강 나루에 홀로 남아 인간의 방법을 다 포기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로 결심하여 하나님 앞에 생명을 내댄 기도를 드리고, 온전히 거듭나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함으로 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무기력하고 연약한 인간을 의지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 새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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