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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의 꿈 / 마 2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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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 한 사람이 변하면 공동체가 변합니다. 저는 우리 온누리 공동체가 사도행전의 꿈을 이루는
    기적을 경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 마태복음 28:16~20
제목 : 예수님의 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셨던 지상명령입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 예수님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예수님의 눈은 어땠을까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질 때 예수님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저는 예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십자가를 지실 때, 제자들에게 최후의 말씀을 할 때에도 그것이 최후가 아니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실 때에도 십자가에서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 있음을 아셨고, 그가 최후의 지상명령을 할 때에도 이별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시작임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았기에 예수님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과 흥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남겨두고 하늘로 오르실 때에도 다시 오실 꿈을 갖고 하늘로 오르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온누리교회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온누리교회에 수 많은 성도가 있는데, 순장, 부순장, 다락방장, 권찰, 장로, 권사, 사역자로 하나님이 부르셔서 온누리교회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물론 무의미하게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 직장은 지겹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꿈이 있는 사람은 직장에 가는 것에 흥분합니다. 지금은 회사가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위기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 회사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들은 현실과 상관없이 어려운 일을 해냅니다.

어떤 분은 교회에 습관을 좇아 오고, 지겹다고 생각하며 오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과 감동으로 교회에 오고, 기대감을 갖고 예수를 믿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온누리교회에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순을 이끌어 가는 분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예수님과 같은 기대와 꿈과 흥분이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면서도 가졌던 꿈, 예수님이 승천하면서 가지셨던 꿈을 여러분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꿈꾸는 밤이 되기를 바라고,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서 역사하시는 생동감있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힘은 ‘예수’

이것을 가진 분들은 전염을 시킵니다. 사랑이 전달되고, 은혜가 전달되고, 그를 만나는 사람들은 흥분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이 온누리교회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이 공동체가 온누리교회 공동체라고 믿습니다. 이런 지도자들이 온누리교회 지도자라고 믿습니다. 이런 살아있는 예수, 역사하는 예수가 내게 있다면 가정이 변화되고 한 순간 순간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교회의 힘은 조직에 있지 않습니다. 돈에 있지도 않습니다. 숫자에 있지도 않습니다. 교회의 힘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이 나를 사로잡았을 때, 눈물과 감격과 외침과 꿈을 갖고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이 변하고 부인이 변하고 사회가 변합니다. 저는 이런 공동체를 꿈꿉니다.

예수님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꿈이 있었습니다. 십자가는 고통입니다. 죽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영광스러운 것도 아니요 흥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수치스러운 것이요 죽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나아갈 때마다 고통스럽고 어렵고 힘들지만 그 마음 속에 사랑의 용솟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십자가를 지는 꿈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가 앞에 주어졌을 때 예수님은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 옵소서”라는 기도를 했지만, 결국 십자가로 걸어갔습니다. 이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사는 현실이 항상 낭만적이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남에게 말못할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는 분들에게는 예수님이 십자가로 걸어가면서도 가졌던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꿈, 사랑이 넘칠 것입니다. 현실은 고통스럽지만 십자가를 지기 원하는 예수님의 꿈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재림을 기대하는 교회

교회를 다른 말로 하면 공동체 입니다. 공동체를 다른 말로 하면 교회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공동체는 에덴 동산의 공동체였습니다. 예수님은 공동체의 회복을 원하였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마음에 아담과 하와와 하나님이 공존했던 에덴 동산이 회복되는 꿈이 있기를 바랍니다.

에덴 동산으로 회복되는 것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꿈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올 것을 기대하며 그 흥분과 감격으로 하루를 살고 계십니까? 초대교회에서 그랬듯이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저는 오늘도, 내일도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꿈이 여러분 안에 살아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천국을 대망하는 꿈, 이것이 예수님의 꿈의 전부입니다.

노아는 가족공동체를 이뤘습니다. 그 공동체는 아브라함 공동체(족장공동체)로, 아브라함 공동체는 모세 공동체(민족공동체)로 변해갔습니다. 여호수아 공동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사모했습니다.

슬픈 공동체가 있습니다. 다윗 공동체입니다. 인간은 왕을 갖게 되면서 권력다툼을 했습니다. 왕조가 시작되면서 나라가 나뉘었고,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가’라는 개념은 성경에서 유래된 개념이 아닙니다. 국가가 있는 곳에는 권력투쟁이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생활을 하게 됩니다. 느헤미야를 비롯해서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것은 국가의 회복이 아니었습니다. 땅이 아니라 하늘이었고,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예언을 했던 것입니다.

성령공동체의 탄생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마음 속에는 이런 환상과 예언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대감이 자기도 모르게 생겨납니다. 그 절정에 태어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영웅이 아닙니다. 승리자가 아닙니다. 패배자입니다. 외모로는 아무도 흠모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머리둘 곳도 없는 삶을 살았던 그분을 우리는 흠모하고 그분처럼 되려고 합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이루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런 공동체가 바로 사도행전적 공동체입니다.

조직상으로 보면 엉망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 성령님이 계셨습니다. 이 모든 불합리와 혼돈을 정리할 수 있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성령공동체가 탄생한 것입니다.

저는 온누리교회야 말로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서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을 돌아보면 기가 막힙니다. 이런 건강을 갖고 이런 목회를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나 같이 엉터리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목회를 하게 해주셨나 하고 생각해 보면 기적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처럼 부족한 것이 많은 교회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문제가 많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온누리교회가 이런 꿈과 비전을 갖고, 미래를 선언하면서 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조직을 봐도, 행정을 봐도 탁월한 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누리교회에는 순종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초대교회를 보십시오. 남자만 5천 명이 모였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모이고 어디서 예배를 했겠습니까? 조직이 잘 될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그 공동체는 존재했습니다. 그 공동체가 로마를 부숴버렸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그 힘, 성령의 실제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조직이 좋고, 모든 시스템이 갖추어졌다 할지라도 성령님의 역사가 없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는 온누리교회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합니다. 온누리교회 성도가 거룩한 영적 지도자로 세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님을 통해 거룩한 아버지로 세워질 것이며, 거룩한 어머니로 세워질 것이며, 복받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흘러 넘치는 하나님의 섭리요 법칙입니다. 저는 온누리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러한 일이 이루어 질 것으로 믿습니다.

성령충만하십시오

예수님의 꿈은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순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도전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해지십시오. 지식으로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열심과 지식만으로 할 수 없습니다. 기도의 힘, 사랑의 힘, 성령의 능력이 ‘새 하늘과 새 땅’의 공동체를 만들 것이며, 이 공동체가 우리를 하나로 만들 것이며, 이 힘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사랑하는 온누리교회 순장님, 다락방장님, 영적지도자들, 사역자님들 저는 오늘 마태복음 28장에 나타나는 이 비전, 꿈이 동일하게 여러분에게도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잠 못이루는 밤, 설레는 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자신이 선교사로 나가고, 선교사를 보내기도 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꿈들이 계속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 한 분이 모든 인류를 변화시켰던 것처럼, 순장 한 사람의 변화가 순원들의 삶을 기적으로 이끌 것입니다. 다락방장 한 사람의 순종과 헌신이 순 전체를 변화시키는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가을에 사도행전적 꿈을 이루는 공동체, 기적을 경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온누리교회의 모든 순에서 귀신이 떠나가고, 병이 고쳐지기를 바랍니다. 미움이 사라지고 사랑이 샘솟기를 바랍니다. 흥분과 감동이 있기를 바랍니다. 방언을 하고, 전도에 힘쓰고,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손을 들어 기도할 때마다 응답을 받고, 안수할 때마다 역사가 일어나고,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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