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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주님의 가정 / 시 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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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님의 가정 
본문 : 시편 127편 1-6절

[예화]베트남 전쟁에서 마지막으로 돌아온 한 병사에 관한 실화입니다.
이 병사는 고향에 도착하자 그의 부모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이제야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함께 갈 친구가 있어요!"

"그렇게 하려무나. 우리도 그를 만나보고 싶구나" 부모님이 대답을 합니다.

"우선...부모님이 아셔야 할 것이 있어요..." 병사가 말을 이었습니다.
"그는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어요. 지뢰를 밟아서 다리 하나와 팔 하나를 잃어버렸어요. 그는 갈 곳도 없어요. 그래서 ... 그와 함께 지내고 싶어요."

"안됐구나, 얘야... 아마 우리가 그의 살 곳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예요. 나는 그와 함께 우리 집에서 살고 싶어요."

아버지가 말씀을 하십니다.
"아들아!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하는 말이냐?
그런 장애가 있는 사람은 어쩌면 우리에게 큰 짐이 될 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끼리 잘 살아왔어.
우리는 우리 삶에 이런 골칫덩어리가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생각에는 너만 집으로 오고, 그 친구에 관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하고 싶구나.
그는 스스로 살길을 찾을 수 있을 게야."

아들은 낙심한 목소리로 "예"라고 대답을 한 후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그 병사의 부모들은 경찰서로부터 아들로 여겨지는 남자 가 빌딩에서 추락사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찰관은 아마도 자살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깜짝 놀란 병사의 부모가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 시체가 자신들의 아들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고 있던 한 가지 사실을 알고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들의 시체에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친구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이 시대의 가족의 사랑과 애정을 잃어버린, 상실된 가정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부모의 이기심, 가정의 이기심이 월남전의 영웅으로 돌아온 아들을 자살로 내 몰은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많은 가정들이 사랑과 애정을 잃어버린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가정이 사랑이 넘치고, 행복이 넘치고, 웃음이 넘치는 축복된 이루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불행한 가정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원하시는 주님의 가정은 어떤 가정일까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주님이 원하시는 주님의 가정이 어떤 가정이 되어야 하는가를 아주 정확하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저녁에 본문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주님의 가정은 어떤 가정이며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그 가정 안에는 어떤 하나님의 축복이 있는가 함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1. 첫째, 주님의 가정은 형통한 남편이 있는 가정입니다. (2절)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 말씀은 각 가정의 가장되는 남편들을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가정을 이루는 남편들에게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수고한 대로 거두시고 먹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게 되는 것 바로 이것이 곧 형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이 형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우리가 먼저 본문을 통해 알아야 하는 것은 형통의 개념입니다. 형통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 예] 어떤 사람이 여유가 있어서 지방의 땅을 좀 사두었더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땅값이 두 배, 세배 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형통입니까?

아니면 주식을 투자했는데 시쳇말로 대박이 터졌습니다. 이것이 형통입니까?

지갑에 잔돈이 없어서 잔돈 바꾸려고 복권을 한 장 샀는데 이것이 상상할 수 없는 거액에 당첨되었습니다. 이것이 형통입니까?

형통이라고 말할 수 도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그러나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신앙적 형통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복권예화] 결혼한지 8년이나 된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결혼 전 남편은 어부로 일했고, 아내는 자석요를 팔러 다니던 외판원이었습니다.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쁜 딸도 얻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던 이들 부부에게 뜻밖의 행운이 다가왔습니다. 남편이 우연히 산 2장의 기술복권 중 1장이 1등에 당첨돼 2억3천여만원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부부는 상의 끝에 농장과 낚싯배 등을 1억2천여 만원에 사고 나머지 1억여원은 통장에 넣어 부인이 관리키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복권은 말 그대로 행복의 티켓이었습니다. 문제는 거액이 생긴 뒤 이들 부부의 씀씀이가 갑자기 커졌다는 점이었다. 남편은 남편대로 부인은 부인대로 친구를 만나며 한턱내게 된 것을 계기로 서로가 가정 밖으로 돌며 낭비를 한 것입니다.

결국 아내는 1년도 못돼 현금을 모두 탕진하고 생활비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가출했다가, 어린 딸이 보고 싶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본 남편이 칼로 찔러 장롱 속에 가두었다고 살인 혐의로 붙잡히게 된 것입니다.

횡재했다고 생각했는데 횡사, 비명횡사 할 뻔했습니다. 결단코 이런 것은 형통이 아닙니다. 형통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이 형통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럼 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까?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질 만능주의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훨씬 더 많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지만, 단잠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지만, 지식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음식은 살 수 있지만, 입맛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화장품을 살 수 있지만, 아름다움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지만, 가정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쾌락을 살 수 있지만, 행복은 살 수 없습니다.

■ 돈으로 십자가는 살 수 있지만, 구원의 주님은 살 수 없습니다.

때문에 믿는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물질이라 할지라도 노력 없이 소유하게 된 것을 형통이라고 말해선 절대로 안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손이 수고하는 대로 먹게 되는 것, 손이 수고한 일에 복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신명기 28:8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그 복은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성실한 사람들에게 내려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수고하면 수고하는 대로 거두게 하시고, 이루게 하시는 것 이것이 바로 성경적 형통입니다.

이 시간 간절히 바라기는 이 자리에 참여한 모든 남편들이 손이 수고한 대로 거두는 형통한 남편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옆에 남편이 계시면 축복하도록 합시다. 없으면 남편을 생각하시며 하세요.
당신은 형통한 남편입니다. 당신은 손이 수고한 대로 거두는 형통한 아버지입니다.

2. 둘째, 주님의 가정은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아내가 있는 가정입니다. (3상반절)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3상반절)

주님의 가정에 주시는 두 번째 축복이 있는데 그것은 아내들을 향한 축복의 말씀입니다. 집안의 아내들이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다는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결실한 포도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그것은 건강한 아내를 상징합니다. 건강한 포도나무가 많은 포도를 생산하듯이
건강한 아내가 자녀를 많이 출산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적인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을 좀더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단순히 자녀를 많이 출산한다고 해서 축복의 아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이 출산해도 제대로 양육하지 못하면 건강한 아내요 축복의 아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럼 본문의 결실한 포도나무가 의미하는 더 깊은 영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적인 열매를 많이 맺음으로 가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아내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가정에 행복이 풍성하도록 열매 맺는 아내를 의미합니다.

한 여름 포도밭에 나가보신 적이 있습니까? 가늘디가는 포도 가지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포도 알갱이들이 달려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습니까? 이것이 곧 풍성입니다.

포도나무와 같은 아내들은 남편들이 손으로 수고하여 벌어들인 수입을 가지고 가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아내입니다. 내 사랑하는 남편이 벌어들인 수입이 적을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습니다. 꼭 많다고 해서 가정이 풍성해 지는 것을 절대로 아닙니다.

학개서 1:6절 말씀에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할렐루야!

무슨 말입니가?
결국 가정이 풍성하게 되는 것은 남편의 수입이 아니라 아내가 어떻게 믿음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내들이 남편들을 위해서 해야 하는 가장 큰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위로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남편들에게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남편이 자신의 수입이 줄어들었는지, 자신의 수입이 비슷한 연령의 사람들과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더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헨리 나우엔은 "위로"를 이렇게 말합니다.
"위로는 외로운 사람과 함께 있음을 의미합니다. 위로는 고통을 제거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있어줌으로 우리는 고통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격려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남편들은 정말 외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직장에서는 상사와 동료들의 눈치를 보아야 합니다. 요즘은 심지어 후배 사원들의 눈치도 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누구하나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대상이 없습니다. 가정에서는 실추된 가장의 권위로 아버지들이 자녀들앞에 설자리들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줄어든 수입 때문에 아내들에게 큰소리 한번 쳐보지 못합니다.

[예화]조창인씨의 "가시고기"가 130만부 이상 팔려나가 예상치 못했던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실재로 이 책은 원래 출판하려고 했던 출판사가 출판을 꺼려해서 책으로 만들어지지 못할 뻔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130만 부라는 엄청난 책이 팔린 것입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서민의 가슴을 대변해 주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가시고기"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던 부성, 아버지의 사랑을 간절하고 노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아버지들이 가정과 자녀들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세상에 빼앗긴 채 외롭고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음을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아내는 어떤 아내가 되어야 합니까?
남편을 위로하는 아내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이 정말 육신적으로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보약 지어 드려야지요! 보약을 지어 드리며 "여보 힘내세요!!"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까? 속으로 "돈이 있어야 지어 드리지요!!" 말씀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보약보다 더 중요한 약이 있습니다. 뭔지 아세요? 회충약입니다

"여보 아무리 좋은 보약을 많이 먹어도 몸 안에 회충이 있으면 다 꽝 이래요!
회충이 보약 먹고 더 날뛴 데요. 먼저 회충약 드시고 몸 안에 회충부터 없애시고
다음에 형편 풀리면 꼭 당신 보약 먼저 해 드릴게요!!

남편이 감동 받겠습니까? 안 받겠습니까?
아마 묵뚝둑한 경상도 남편이라 말씀 안 하셔도 속으로 큰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왜 우리 남편은 그 흔한 사랑한단 소리 한번 못해" 불평하지 마시고
남편을 위로하시오, 남편을 감동시키십시오. 그럼 하지 말라고 해도 하십니다. 아멘?

이런 아내가 바로 가정을 풍성케 하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아내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아내를 향하여 "돕는 배필"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돕는 이라는 말을 히브리어로 쉽게 말하면 "에셀"입니다. 에벤에셀 아시죠! 도움의 돌.

그래서 이 에셀이라는 말은 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 신적인 도움을 의미할 때 사용합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 남편을 돕는 아내를 "돕는 배필"이러고 말씀하실 때, 에셀이란 단어를 사용하셨을까요?

왜 하나님께서 아내들로 하여금 남편에게 이 "에셀"의 도움, 하나님의 도움으로 신적인 도움으로 베풀도록 지으신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신해서 남편들을 돕도록 아내들을 각 가정에 보내어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을 돕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아내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돕는 배필입니다. 그래서 아내의 사명이 여성 최고의 사명입니다.

이 시간 모든 아내들은 돕는 배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그런데 성경은 여자를 향해서만 돕는 배필이 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아내를 "포도나무"에 비유한 것에 정말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포도를 먹어보신 분들은 많지만 포도를 길러 보신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포도나무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넝쿨 식물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포도나무는 무엇인가, 누군가가 자신을 지탱해주고 지지해 주고 세워주지 않으면 자랄 수 없습니다. 포도밭에 가서 보십시오. 각 나무마다 기둥을 세우거나 위에 줄을 대어서 기대어 살 아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아내란 어떤 존재입니다. 홀로 설 수 없는 존재입니다.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아가게끔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그 누군가가 누구입니까? 남편입니다.

영어로 남편을 husband 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hus 와 band 로 되어 있는데 hus는 house 집을 의미합니다. band는 울타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남편을 house band 가정의 울타리라고 말합니다.

아내가 의지하고 기대고 살아가야 할 울타리가 바로 남편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남편들은 아내의 울타리가 되어서 아내를 세워주고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간절히 바라기는 아내들은 돕는 배필이 되시길 바랍니다.
남편들은 아내를 세워주고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아내의 울타리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내들을 축복하도록 합시다. 혼자 나오셨으면 아내를 생각하며 하십시오. 당신은 포도나무 같은 아내입니다. 당신은 가정을 풍성케 하는 결실한 포도나무입니다.

3. 마지막으로 주님의 가정은 어린 감람나무 같은 자녀가 있는 가정입니다. (3하반절)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3하반절)

이 말씀은 우리 가정의 자녀들을 향해 주시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 안에 여러분 가정에 미래가 담겨있고 주님의 가정에 장래가 담겨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자녀들이 우리 가정의 미래요 장래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부모님들이 죽도록 일합니다. 고생합니다.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다 자식 잘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 우리들은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가정이 주님의 가정이 되어야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주님의 가정의 자녀는 어떤 모습입니까? ■어린 감람나무!!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를 말합니다.

먼저 성경에서 감람나무를 살펴보면 감람나무는 사랑 받는 나무요, 존귀한 나무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예수님을 상징하는 나무가 바로 감람나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어디서나 이 감람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이 감람나무를 사랑합니다.

주님의 가정에 자녀들이 감람나무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세상 삶을 살면서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사랑 받는 사람, 존귀한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시간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감람나무처럼 어디를 가든지 사랑 받는 사람, 무엇을 하든지 존귀한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또한 감람나무는 그 주인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는 나무입니다.
왜냐하면 감람나무는 한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아주 오랜 세월동안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감람나무를 심는 사람들은 그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심습니다.

게다가 이 감람나무는 병충해에 매우 강한 나무입니다. 시들시들 병들거나 중간에 죽는 나무가 별로 없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여러분들의 가정의 자녀들이 가정의 기쁨이요 소망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장한 이후에 많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런 나무가 어떤 땅에서 자라는지 아십니까???

기름진 옥토가 아니라 척박한 땅에서 자라납니다. 자갈과 돌이 많아 거칠고 척박한 땅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랍니다. 감람산에 있는 한 감람나무는 그 나이가 2000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감람나무가 이렇게 오래 사는 비결은 단 하나입니다. 옥토가 아니라 척박한 땅어서 사는 것입니다. 나무가 옥토에서 오래 자라면 뿌리가 썩어 버리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사는 나무일수록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 지를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옥토와 같이 기름지고 풍성한 환경에서 자라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척박함을 모르고 자라기 때문에 우리의 자녀들이 나약하고 병드는 것입니다. 실패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눈으로 보기 힘들고 안타깝지만, 내 자녀가 좀 어려운 길을 가도, 내 자녀가 남들보다 좀 더 힘들게 공부해도, 남들 안가는 군대가서 고생해도, 나중에 힘들고 어렵게 회사생활 하도록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내 자녀를 숲 속에 잡풀이 아니라 거목으로 키우는 믿음의 자녀양육 방법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감람나무의 또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이 나무를 심어도 7년이 되기까지는 절대로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열매를 수확하려면 15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15년이 지나야 제대로 뿌리가 박히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며 수 백년 수 천년을 살며 엄청난 양의 열매를 생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은 우리들의 자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오늘 모이고사인데 이번에 좀 오를까? 다음에 오를까? 조바심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부도 결혼도 모든 자녀 교육이 같은 이치입니다. 자녀를 통해서 좋은 열매를 많이 거두기 위해서는 수많은 인내를 가지고 오랜 세월 기다릴 줄 알아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우리들의 자녀들을 기다려 주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녀들을 축복합니다. 어린 감람나무 같이 자라거라. 믿음의 거목이 되거라

결 론

그럼 주님이 원하시는 주님의 가정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형통한 남편,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아내, 어린 감람나무 같은 자녀들이 있는 주님의 가정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답은 오늘 본문 1절과 4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가정이 되어야 축복 받는 주님의 가정이 될 수 습니다.

두 가문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예화]미국의 초기 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람 중 '조나단 에드워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신앙적인 여인과 결혼해서 신혼 초기부터 철저하게 기독교적 원리에 입각해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형성해 갔습니다.

반면에 그와 같이 자란 동네 친구 가운데 '맥스 쥬크'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신앙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방탕한 삶을 살았던 여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자신도 신앙을 저버리게 되고 그의 삶이 점차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유전학을 전공하는 어떤 사람이 이 두 사람의 후손들이 어떻게 되었는가 하는 조사를 하면서 그 가계를 연구했습니다. 과연 이 두 사람, 이들의 후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가정을 이루었던 '조나단 에드워드'는 오늘날까지 617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그 중에 대학의 총장을 지냈던 사람이 12명. 교수가 7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대 장교가 75명. 저술가가 80명. 변호사가 100 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의원이 1명. 미국의 부통령을 1명 배출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불신앙의 가정을 이루었던 '맥스 쥬크'는 에드워드 가계보다 두배나 더 많은 1292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리는 영유아 사망자가 309명. 직업적인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가 50명. 도둑이 60명. 살인자가 70명.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이 53명이었습니다. 오직 20명만이 장사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10명은 감옥에서 배운 기술로 장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뉴욕 주가 이 가문의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쏟아 부운 공공예산이 백만 달러가 넘었다고 합니다.

어떤 가정이 되시길 원하십니까?
주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주님의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맥스 쥬크의 가정이 아니라 조나단 에즈워드의 가정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주님의 가정, 축복의 가정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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