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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 신성의 증거 / 요 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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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신성의 증거
요한복음 5장 30~47 


다음 주일이 온누리교회 창립 17주년입니다. 동대문운동장에서 축하 행사를 계획하다가, 너무 밖으로 떠드는 것 같아 횃불 성전과 서빙고 성전에서 조촐하게 축하하려 합니다. 
오늘 아침에 운영 당회가 있었는데, 교회 행사 때마다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바로 교회 주위에 있는 분들입니다. 가능하면 소음, 쓰레기 등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를 믿는 게 좋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온누리교회 성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교회에서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미국 LA의 패서디나에 ‘웨스트민스터 가든’이라는 은퇴 선교사님들이 모여 여생을 보내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은퇴 선교사 20여명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 보통 30~50년씩 헌신하신 분들이고 최고령자는 90세 정도됩니다. 한국에서 평생을 선교사로 보냈던 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성장하는 한국 교회의 모습을 보는 게 꿈이신 분입니다. 이런 분들로 인해 우리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퇴하신 선교사님들을 찾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친교구 교회 목사님들이 협력해 1인당 1백만 원 경비를 예상하여 열흘 동안 숙식을 제공하고 판문점 견학까지 시켜 드리는 위로 행사입니다. 창립 17주년을 맞아 그 일을 준비했는데, 혹시 교회에서 만나게 되면 따뜻한 사랑을 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예수님이 메시아이신 증거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하신 말씀이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하는 것입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고,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내용의 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당한 결정적인 죄목이 ‘자기가 하나님이다’라고 주장한 불경죄입니다. ‘예수님은 주장하신 대로 과연 인간 이상의 존재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정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분은 하나님이심을 증명할 수 있는가? 오늘 예수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선, 예수님께서 이 증거에 대해 말씀하실 때 세상의 증거 방법에 따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논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하지 않고, 세상이 이해할 수 있도록 증거 방법을 사용하신다는 데 놀라움이 있습니다. 3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법정에서 재판을 할 때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증인이나 증거물을 필요로 합니다. 심증만으론 누구든지 기소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통용되는 기본적인 법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나를 증거하면 그 증거는 참되지 않지만,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인류의 메시아다’라는 사실을 네 가지 방법으로 객관적인 증거를 들어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첫째 증거는 32절 말씀에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내가 나를 증거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메시아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하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객관적인 증언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온 인류의 구원자시요, 메시아이신 것을 증거할 진짜 증인은 따로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증거는 세상의 방법으로 보면 옳은 것입니다. 그 따로 있는 분은 언뜻 보면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앞뒤로 자세히 살펴보면 성령 하나님이신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가리켜 “그분은 또 다른 보혜사”고 설명하십니다. 

● 성령 하나님의 증거
요한복음 3장 34절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당신이 정말 하나님에게서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라.”
하나님께서 성령을 제한 없이 부어주십니다. 예수님에게도, 우리에게도 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증거할 때 수학적·과학적 공식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영적으로 증거하는데, 진리의 영이 오셔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진리의 영이 와야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진리의 영이 오지 않으면 진리를 봐도 모릅니다. 
진리를 알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우리는 성경 구절 중에서 고린도전서 12장 3절 말씀을 잘 인용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나에게 ‘아멘’하고 말합니다. 요한 1서 5장 7절에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알고 싶습니까? 예수님을 경험하고 싶습니까? 그러기 위해선 인간의 이성적 노력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성령님입니다. 그분이 내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가리켜 ‘성령의 내적 증거’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둘째 증거가 33절 말씀에 있습니다.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였느니라

둘째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분은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구름같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진리를 외치다가 목이 잘려 은쟁반 위에 놓이는 신세가 됐습니다. 그는 평생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 세례 요한의 증거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하고 증언했습니다. 제자들에게 “보라, 저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 너는 내 제자가 아닌 저분의 제자가 되어라”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분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할 수 없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겠다. 나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의 메시아로 오시는 것을 예비하는 안내자에 불과하다. 높은 산을 낮게 만들고 낮은 골짜기를 높게 만들어서….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오시는데, 세례 요한이 홀로 “메시아가 온다. 하나님의 아들이 온다”고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증거가 참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의 증거는 완벽한 게 아닙니다. 그의 증거가 있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증거는 나를 위해 필요한 게 아니라 너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거를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친히 세례 요한의 증거를 받을 필요가 있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의 증거가 필요한 이유는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세례 요한을 잠깐 비취는 등불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갑자기 예수님께로 오지 못하기 때문에 세례 요한은 접촉점 역할을 한 것입니다. 35절 말씀을 보십시오.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우리는 빛이 있어 좋습니다. 빛을 비추니 그곳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빛에 머물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리를 알게 되는 역할을 세례 요한이 한 것입니다. 36절 말씀입니다.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것이요

●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의 증거
세례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크고 확실한 증거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주셔서 이루게 하시는 역사(기적, 사역)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독특한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 이해가 안 되는 역사를 주셨습니다. 귀신 쫓아내는 것, 병 고치는 것, 바다를 잠잠케 하는 것, 물위를 걷는 것,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것 등 입니다.
이런 것을 보고 사람들은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도래에 대한 신호입니다. 그들은 한번도 보고 듣지 못했던 사건들을 접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들, 독특한 사역들 중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들이 증거인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넷째 증거가 있습니다. 37, 38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용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니라

진실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거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본 자도 없고, 그 음성을 들은 자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증거하신다는 것을 누가 아느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분이시기에 그분의 실체는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언어는 인격입니다. 상스러운 말, 욕, 화를 내는 것은 곧 인격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그대로 인격입니다. 말하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분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유일한 실체는 그분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실체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 귀와 눈을 막고, 설교도 듣지 않으면 계속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만 얘기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39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의 목적, 결론, 핵심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증거는 이 네 가지 외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게 힘들고 모든 게 확실치 않습니까? 위의 네 가지 증거 외의 것으로 믿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어야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볼 때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세례 요한의 증거를 들을 때 예수를 알게 됩니다. 성령의 내적 증거가 있을 때 예수님의 신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
그런데 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건가요? 예수님께서 그 이유에 대해 여섯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40, 41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 첫째 이유는 예수님께 오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밥상에 앉아야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구경만 하면 배가 부를 수 없습니다. 밥을 먹어야 배가 부릅니다. 예수님께 나오면 그분을 알게 되는데, 자꾸 그것을 거부합니다. 둘째 이유가 42절 말씀입니다.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우리는 하나님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진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못 사니까 죽게 되면 “하나님, 이번만 살려 주세요”하고 말하지 “하나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마치 ‘호로 자식’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만, 절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셋째 이유는 43절 말씀에 있습니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인간의 마음속에는 거짓 메시아를 대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구하는 것은 돈입니다. 말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나중에 보면 돈을 필요로 합니다. 물질! 하나님을 덜 필요로 합니다. 이게 인간입니다. 인간 내면의 깊은 곳에는 욕망이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거짓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 메시아가 오는 것을 불편해 합니다. 넷째 이유가 44절 말씀에 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예수님이 믿어지지 않은 이유는 항상 사람의 영광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겉치레이고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른 데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믿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다섯째 이유로는 45, 46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모세오경을 읽지 않고 믿지 않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읽었다면 예수님을 안 믿을 방법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고발하는 게 아니라 모세가 고발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여섯째 이유는 47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비결
예수님이 하신 말씀도 믿지 않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 봅시다. 정말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신성을 믿고 그의 구원을 믿을 수 있는 여섯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께 나오십시오. 
둘째,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고 사랑하십시오.
셋째, 내 안에 거짓 메시아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참 메시아를 받아들이십시오.
넷째, 인간의 영광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십시오.
다섯째, 자신의 생각에 빠져들지 말고 구약 성경 모세오경의 메시지를 들으십시오.
여섯째,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믿음을 갖게 되고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면 믿음의 뿌리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떤 회의, 위기,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신성을 확실하게 믿을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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