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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 벧후 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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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설교본문  벧후 3:3-14
 

기독교는 기다리는 종교입니다. 소망의 종교입니다.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이 다
시 오실 것을 믿고 기다리는 구원의 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주님을 바
라보고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우
리는 늘 기쁘고 성도들은 한 곳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기 때문
인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위의 소망입니다. 하늘의 소망인 것입니다. 구름을 타
고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기 때문에 언제나 항상 기뻐하며 믿음으로 살
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저께 국민일보 12주년 창립을 맞이해서 부족한 종이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
다. 국민일보를 창설하고 12년 동안 여기까지 이끌어 오는데 수고하신 우리 조용기
목사님과 순복음교회가 엄청난 재정을 부담하고 한국교회를 위해서 한국교회 대변
지로서 이렇게 봉사를 많이 해 오셨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도 이제 국민일보를 많이
사랑하고 도와주고 기도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많은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오셨습니다. 저는 그 날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신문이란 영어로 News paper 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에 있는 소식을, 땅에 있는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땅
에 있는 정보와 그리고 땅에 있는 어떤 사건들을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
달하는 것이 신문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일보는 거기에다 하나를 더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가 있
고 우리 성도들이 읽고 사랑해야 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국민일보보다 더
훌륭한 신문이 있지만 다른 신문과 다른 것은 그러한 땅에 있는 정보 위에 하늘의 소
식을 전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복음을 담아 가지고 전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
에 우리는 그 신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기독교는 기쁜 소식, 하늘
의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뉴스들이 너무 많아서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홍수가 범람하듯이 엄청난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고 사건이 들어오고 있지만 우리는
그로 인하여 소망을 가질 수가 없고 어떤 기대를 갖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우울하고
답답하고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는 수 십 년 신문을 보면서도 우리는 그
것에서 어떤 인생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위의 소식이
아니기 때문에, 하늘의 소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땅의 소식은 기쁜 소식이 없습니
다.

  오늘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소식은 소식인데, 뉴스는 뉴스인데 무슨 뉴스입니까?
복음이란 말을 영어로 Good News라고 합니다. 정말 Good News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땅의 뉴스가 아닌 위의 뉴스, 그냥 뉴스가 아닌 사실을 보도하
는, 땅의 사실이 아닌 하늘의 사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이 땅위에 2천 년 전에 보내
어 주신 확실한 이 하늘의 사실을 우리에게 전하여서 우리에게 기쁨과 생명과 자유
를 주는 것입니다. 2천 년 전 이 땅에 예수님이 오셨을 때 제일 기쁜 소식을 베들레헴
에 있는 양치는 목자들에게 전했습니다. "내가 참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
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
라"고 천사가 일러주었습니다. 기쁜 소식을 양치는 목자들에게 전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참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우리의 구주, 우리가 기
다리는 메시아를 보내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 땅 위에 태어나셨습니다. 왜 오
셨습니까? 우리를 구원하려, 우리의 짐을 져 주시려고, 우리를 기쁘시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 위하여, 누구든지 멸망 받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망하지 않고 구원을 얻
어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위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로 말
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생명을 얻고 그 안에서 살 때 우리가 참 자유
와 풍성한 은혜를, 모든 일에 부족함이 없는 삶을 그와 함께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한 십 여 년 전에 알래스카에 가서 낚시를 한 일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나가
서 낚시를 하는데 마침 큰 홍어를 낚았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한 오십 미터,
육십 미터 아래에서 홍어를 낚아 올렸는데 그냥 올라오는 게 아니에요. 안 올라오려
고 몸부림을 치니까 줄을 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요. 고기라 할지라도 사람 만
한 줄 알았어요. 정말 큰 가오리가 걸렸어요. 그런데 올려서 그 분이 낚시를 빼더니
낙심하는 마음으로 바다에 그냥 던져버리는 거예요.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나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데 그냥 바다에 던지는 거예요.

  아이, 왜 그러시냐고, 회 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왜 그러시냐고, 그러니까 이
런 것 잡으러 온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건 고기도 아니라는 거예요. 버리는 거예요.
조금 있다가 또 낚아 올렸어요. 은어를 낚았어요. 또 버리는 거예요. 큰 은어를 그냥
버리는 거예요. 그럼 뭘 낚느냐? 그러니까 광어 하나만 낚는 대요. 이게 고기냐 는 거
예요. 그리고 나중에 광어를 낚는데 저는 몇 마리만 낚았는데 내 옆에 잘 낚는 분은
20Kg 짜리도 낚고 12, 15Kg 짜리를 낚고 광어 키가 사람의 반정도 됩니다. 얼마나
큰 지요 번들번들한 광어가 살찐 돼지 비계 같은 것이, 얼마나 고기들이 많은 지요
바다에 고기가 쫙 깔렸어요.

  오늘 예수 믿으면 은혜의 바다에, 주안에 얼마나 좋은 것들이 많이 있는지 그는 이
런 것들을 우리 인류에게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3절에 " 그 안에
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했습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얼마나 부요함을 누리는 나라가 많고 측량할 수 없는 축복을 누리는 민족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 안에 있습니다. 그에게 있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이 은혜
를 주시기 위하여 이 땅위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땅에서뿐만 아닙
니다. 영원한 축복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누구든지 저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멸망치 않습
니다.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땅에는 영원히 사는 두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하
지요. 하나는, 생명의 주님을 믿고 주님과 함께 이 땅에 살다가 주님이 부르실 때 천
국에 가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천국에서 사는 영원한 성도의 삶이 있습니다. 또 하나
는, 땅에 것만 사랑하고 땅에 것만 의지하고 땅을 바라보고 살다가 땅을 다스리고 지
배하는, 땅의 권세를 가진 마귀와 함께 살다가 이 땅을 떠날 때 마귀에게 이끌려 마
귀가 가는 지옥에 가서 마귀와 함께 영원히 사는 지옥의 삶이 있습니다. 거기도 영원
히 살지만 마귀와 함께 삽니다. 저주아래 삽니다. 멸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 가서 사느냐? 하늘 나라에 가서 사는데 누구와 함께 사느냐?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사는 것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누구와 함께 사느
냐가 참 중요한 것입니다. 땅에서도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이 땅을 떠나서도 주님과
함께... 우리는 지옥에 가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을 살때
는 언제나 소망을 가지고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살고 주님이 언제라도 부르시
면 갈 수 있다고 하는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을 떠날
때도 절망이나 슬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망을 가지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가 스데반과 같이, 천사와 같이 우리의 얼굴이 빛난 모습으로
주님 앞에 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 세상 사람은 이 땅을 떠날 때 사람을 묶습니다. 아예 손, 발은 따로 꽁꽁 묶고 그
다음에는 발목을 묶고 그 다음 수의를 입힌 다음에 일곱 곳을 강하게 잡아 당겨서 단
단하게 묶습니다. 끈으로, 큰 광목이라든지 철저하게 묶어 가지고 못을 탕탕 칩니
다. 왜 그러는지 아세요? 지옥으로 가기 때문에 가다가 떨어뜨리지 말고 귀신이 끝까
지 지옥까지 잘 데려가라는 마음으로 귀신이 데려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묶어주는
겁니다. 잘 들고 가라, 운반을 잘해 달라 그런 뜻인 것입니다. 그리고 왜 우리 상복
은 검은 옷을 입느냐? 이유는 간단합니다. 귀신이 와서 데려갈 때 귀신이 못 보는 것
은 검은 것이니까 혹시 문상 갔다가 잡혀가지 않기 위해서 귀신을 속이려고 검은 옷
을 입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살려고 입는 거예요. 귀신이 죽은 분만 데
려가야 되는데 옆에 있는 분도 들키면 그냥 데려가니까 그래서 안 들키려고 까만 옷
을 입는 것입니다. 우리는 귀신이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와서 우리를 인도하
는 줄로 믿습니다. ♪좌우에 천군천사 들러리서고 앞뒤에 천만성도 호위하도다♪ 주
님이 우리를 영접합니다. 하늘 문을 열어 놓고 우리 하나님 보좌에서 주님은 일어서
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도록, 기름과 등을 준비하였다가 천국 가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땅에서도 소망이요 이 땅을 떠나서도 우리에게는 영원한
기쁨의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는 두려움 없이 자유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사는 것이고 저기서도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기쁜 일
이요 거기서도 기쁜 일 인 것입니다. 항상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현대인들뿐만 아니라 현실의 오늘 교인들도 너무 땅이 좋고 교회
가 좋고 우리 가정이 좋고 세상이 너무 좋아서 하늘 나라를 안 가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죽어도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를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말로는
주여, 믿습니다 그래도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여기를 너무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입니
다. 어떤 교회에서 부흥회하고 '주님 오시면 이 시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
까?' '아멘.' '오늘 이 땅을 떠나도 좋습니까?' '아멘'. 그래서 목사님이 실험을 했어
요.

  그럼 내가 고무 풍선을 하나 불 테니까 자기 있는 데에 날아오면 맞이할 준비를 하
라고, 누구에게 갈지 성도들이 고무 풍선이 날아오는 것을 전부 기다리고 맞이할 줄
알고 고무 풍선을 훅 불었어요. 그랬더니 고무 풍선이 땅에 안 떨어지는 거예요. 왜?
자기에게 가까이 오면 불어 버리니까, 그래서 고무 풍선이 계속 하늘로 떠돌아다니
는 거예요. 땅이 너무 좋아 가지고 천국에 갈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여러분, 겨울
에 이곳에 남아 있는 제비가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입니까? 누가, 땅에서 영원
히 있을 자가 어디 있으며 또 있다고 생각하면 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우리는
늙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고생도 없고 밤도 낮도 없는, 항상 그 나라를 바라보면
서 이 세상을 살아야 가장 지혜 있게 사는 삶이요 슬기롭게 사는 삶인 줄로 믿습니
다.

  저는 늘 이런 소식을 들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당해보지 않아
서 모르지만 임종을 앞에 두고 있는 성도들이 안 죽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일입니다.
너무너무 속상해 하고 내가 왜 죽느냐? 고, 내가 이 집을 두고 아내를 두고 난 갈 수
없다는 거예요. 절대로 못 갑니다 안갑니다 그래요. 가고 안가는 걸 자기가 결정하
는 것도 아닌데 막 속상해 하는 거예요. 울고 가슴을 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점점 더
나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성도들은 항상 땅에 있는 날
동안은 최선을 다하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 앞에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끝까
지 사도바울처럼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끝까지 잘 달려가고 믿음을 지키고 승
리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에 초기 개척 당시에 요한과 베티라고 하는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부부
가 하루는 남편이 멀리 가고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서 있는데 밭에 가서 일을
하다가 이 베티가 뱀에 물렸어요. 뱀에 물리면 몇 시간 내에 죽지 않습니까? 그래서
빨리 집으로 돌아와서 '아 이거 얼마 안 남았구나' 하고 남편을 위해서 전부 준비를
하고 아이들 깨기 전에 먹을 것을 빨리 준비를 했어요. 버터로 빵을 굽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열심히 빨리 움직였어요. 그런데 서서히 고통이 오는 거예요. 다리가 흔들
리는 거예요. 잘 볼 수 없어요. 그런데도 마지막까지 땀을 흘리며 이틀 일 할 것을 전
부 하고 남편에게 메모를 했어요. '와서 아이들 요거 입혀주시고 이런 것 하시고', 아
이들에게는 '너는 일어나서 네 동생에게는 우유를 먹여주어라 엄마는 여기 잠들 테
니까 깨우지 마라' 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잤는데 이 어머니 베티가 깨어났어
요. 죽지 않고 깨어났어요. 너무 땀을 많이 흘려 가지고 독사의 독이 땀으로 다 나가
서 살아났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이야기가 가르쳐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 성도들
이 위기다, 환난이다, 절망이다, 죽음이다 어떤 문제가 왔을 때 흔들리지 말고 최선
을 다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선한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해서 오늘밖에 없다, 이것
아니면 끝났다 라고 하는 이 세상 윤리와 논리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끝나도 시
작이요 끝나도 천국이 있고 여기가 안되면 저기가 있는 것이고 이 모든 일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최선을 다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부족한 저도 교회를 여러 곳을 옮겼지만 내일 떠나도 떠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서 후계자가 와서 마음껏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주고 떠나는 겁
니다. 내가 떠나면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우리는 좋은 이름을 남기고 좋은 발자취
를 남기면서 감사하면서 거기를 떠나야지 왜 저주하고 떠나고 침 뱉고 떠나고 떠나
는 곳을 왜 상처를 주며 떠나는 것입니까?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일을 이 나라
는 어떤 분야에서든지 그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룻밤이
라도 잠 잘 재워 주시면 이튿날 일어나서 이불도 잘 개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떠날
수 없습니까? 감사함으로 갈 수 없습니까?

  이 세상 빈손으로 왔다가 나의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그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
부르실 때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나의 앞날을 맡기고 그걸 준비하고 살아가
는 것이 성도들인데 마지막에 당황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준비가 못된 성도
인 것입니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언제 어디서 우리를 부르실지 모
르는 것입니다. 항상 깨어 있어서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지구는 하나의 별이 아닙니
까? 하나님이 만드신 수많은 별 가운데 작은 별에 지나지 않습니다. 목성이나 금성이
나 해왕성 명왕성에 비하면 지구는  보잘것없는 작고 작은 별입니다. 우리가 지구를
보니까 그렇게 보여서 그렇지 밖에서 지구를 보면 반짝 반짝 빛나게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지구를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
서 좋은 산소도 주시고 물도 주시고 식물도 주시고 동물도 주시고 엿새동안 하나님
께서 이렇게 아름답게 지구와 우주를 창조하여 우리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 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있는 우리 인간이, 아담 이브가 범죄 하므로 반짝 반짝이는 지구라
는 불빛은 꺼져버리게 된 것입니다. 죄가 들어오고 마귀, 사탄이 들어오면서 지구의
불을 꺼버려서 지구는 저주의 별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구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
는 가장 버림받은 별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불쌍한, 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
는 이 지구에 이천 년 전에 하나님이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 우리에게 다시
불을 켜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다스리는 원수마귀를 멸하시고, 죄를 사하시고, 거룩
한 하늘이 빛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너도, 나도 어디든지
불을 환하게 켜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
의 새벽 별인 것입니다. ♪주는 저 산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주님은 새벽 별이 되십니다.

  저는 잊을 수 없는 것이 미국에서 성탄절에 미국의 도시들이 어쩌면 집집마다 크리
스마스 트리가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온 나라가 반짝반짝, 반짝반짝 집집마다
트리 가 다 다르고 이 정도가 아니에요. 서민들도 집은 크니까 다 아름답게 꾸몄어
요. 마당을 얼마나 아름답게 꾸몄는지 온 나라에 불을 환하게 켰습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빛이 되십니다. 사망의 어두움에 불을 켜 주신 분, 무
덤에서 부활하셔서 불을 켜 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
심으로 우리는 이렇게 구속함을 받아 생명의 삶을 살게 되고 이제 다시 오실 주님을
우리는 바라보면서 또 불을 켜고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오늘 교회의 할 일인 것입니
다.

  예수님은 이천 년 전에 이 땅에서 33년 동안 땅에 불을 켜시고 구름 타시고 승천하
셨습니다. 승천하시면서 갈릴리 사람들에게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
보느냐 지금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했습
니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대로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구름 타
고 오십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는 하늘은 뜨거운 불에 떠나가고 땅은 뜨거운 체질
에 다 녹아지고 없어질 것입니다. 모두가 없어질 때 주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
어 영원한 왕의 왕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기다려야 하
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과 등을 가지고 주님을 기다
리는 것입니다.

  유명한 토마스 칼라일은 하루는 이런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초등학교 선생
님께서 편지를 했습니다. 선생님 인생이란 무엇이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보람있
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가치 있게,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우리 인간의 문제가 고대인에게는 죽음의 문제였고, 중세인 에
게는 죄가 문제였다고 합니다. 오늘 현대인에게는 삶의 의미가 문제라고 합니다. 우
리가 어떻게 살아야 의미 있는 삶을,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까?

  그 때 토마스칼라일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마당을 청
소하고 집 문을 열어서 공기를 다 바꾸고 집안 정리를 잘 하시고 그 다음에는 열심
히 일하시고 저녁에 돌아와서 목욕을 하고 온 식구와 함께 좋은 음식을 먹고 주안에
서 잠을 잘 자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 있는 삶이냐고, 이 따위 삶이야 누가 못
하느냐고, 무슨 인생의 가치가 여기 있느냐고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삶을 경홀히 여길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지루한 삶, 아무 의미가 없는 삶만 계속한단 말인가? 인생을
그렇게 끝낼 수 있단 말인가?

  아침에 일어나서 최고로 좋은 화장품을 가져다가 화장을 하고, 향수를 쫙 뿌리고
난 다음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옷을, 크리스챤 디올로 옷을 갈아입고, 아침 열 시에
이태리제 안경을 쓰고 백화점으로 가서 가장 값진, 요사이 유행되는 것이 무엇인지,
어느 상품이 새로 나왔는지 진열장을 한나절 주욱 살피고, 피곤하니까 커피 숍에 가
서 남미 커피 한 잔을 가져다가 눈을 지그시 감고 호로록 호로록 두 시간 동안 먹고,
그 다음 점심 스테이크를 멋지게 해서 뉴욕 스테이크를 잘라서 먹고, 오후에는 골프
장으로 가서 골프장에서 멋지게 스윙을 해서 날리고, 네 시간 지난 다음에 영동에 가
서 사우나에 들어가서 땀을 쭈욱 빼고 그 다음 마사지를 다 마치고 나서 머리를 하
고, 그 다음에 고급 차를 타고 호텔에 가서 유명한 사람 장관님, 회장님, 대학 동창
들 만나서 '예쁘다야 너 좋아졌네 신랑 뭐하냐야 우리신랑은 미국 갔다야' 하며 한
참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집에 들어와서 향수를 뿌리고 누워서 잠을 잔다, 그 때 남
편이 와서 '하-니' ....

  오늘 인생의 의미를 이런데서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순
간 질병 하나만 와도, 사건 하나만 바뀌어도 절망과 어두움과 모든 것이 산산조각이
나 버리는 허무한 인생을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성도의 삶이 어디 있
습니까? 항상 깨어 기도하고 주일을 잘 지키고 교회에 나와서 늘 예배드리고 성전에
서 봉사하고 나가서 전도하고, '이 게 무슨 사람이 따분한 그런 삶을?' 저는 어려서부
터 그런 삶을 끊임없이 반복해 왔습니다. 내 친구 하나는 군수 님을 만나고 정부에
서 높은 분 만나고 지프차 타고 고향에 내려와 가지고 아주 좋은 옷 입고, 교회에 다
니면서도 세상에서 의미를 찾았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아주 예쁜 미인을 사귀면서
서울에 있는 아가씨 데려오고 집에 와서도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교에 다니면서도 집에 가면 농민입니다. 그 순간 완전히 농민의 옷 갈아입
고 아버지가 지시는 지게를 내가 대신 짊어집니다. 학교에 다니면서도 한 번도 내가
무슨, 목회 하면서도 내가 서울서 내려온 척 해본 일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냥 바로
거름 치고 화장실 가서 인분 치우고 밭에 나가서 그냥 서울에서 온 그 순간부터 바
로 일만 합니다. 그러나 내 친구는 전혀 그런 걸 떠나서 외국 노래 부르고 뭐 좋은 이
야기들, 전부 이런 사람만 사귀고 그러다가 얼마 전에 술 먹고 교통사고가 나서 그
냥 노량진 역에서 돌아 가셨습니다. 돌아가고 나니 남은 것 하나도 없었어요 발자취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귀던 분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장사 지낼 친구도 없었습니다.
가족도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 떠나가 버린 것입니다.

  오늘 삶의 의미를 거리에서 찾고, 문화에서 찾고, 이 세상 문화 속에서 방황하는 사
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끝까지 여러분을
위한 일이고 승리하는 길이고 주와 함께 사귀는 그 안에 모든 능력과 은혜와 축복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지난주일 저녁에 경북 지사 님이 오셔서 간증하는 것 감동 많
이 받으셨지요? 장로님인데 지사입니다. 얼마나 무겁기 그지없지만 한결 같이 교회
가 시키는 대로 주일 지키고 늘 전도하고 교회에서 한 명 전도하라 하면 끝까지 한
명 전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간증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년 봄에 강원도에서
산불이 일어나서 강릉에서부터 불이 번져 가지고 경상북도 울진 경계에까지 오게 되
었답니다. 일 주일 동안 불이 계속 붙었습니다.

  우리 나라 특수 부대 군인들 특수 요원들이 다 달려들고 소방서 다 달려들고 경찰
다 달려들어도 이 불을 끌 수 없었다고 합니다. 국무총리가 내려오시고 국방장관이
내려오시고 건설교통부장관이 내려오시고 도지사가 그 곳에 진두지휘를 해도 이 불
은 바람 하나 불면 산등성이에서 산등성이로 불똥이 그대로 튀어 가지고 그냥 그대
로 일 주일 동안 몇 백 킬로를 다 덮었습니다. 여러분, 나라에서 어떤 회의를 하고 무
슨 장비, 무슨 방법을 다 동원해도 이 불을 끌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경상북
도로 넘어왔습니다. 불도 넘어가면 그 지역에 있는 기관장이 인계를 해야 한답니다.
인계를 받는 대요. 자기가 불붙인 것도 아닌데 강원도에서 경상북도 도지사에게로
넘어간답니다.

  바로 내일 아침부터는 자기가 그 지역에 진두지휘를 하게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밤에 기도를 했답니다. 불을 좀 꺼 달라고, 밤에 기도하고 아침에 또 기도를 했다고
그러지요? 새벽에 또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는데 여러분, 어떤 것으로도 끌 수 없는
이 불이 놀라운 것은 그 불이 번져 나가면 안 되는 것이 울진에 원자력 발전소에 이
불이 이틀 내로 번지게 되어 있어서 전 세계 CNN뉴스를 비롯해서 온 세계가 긴장하
고 있는 위험한 순간에 경상북도 도지사께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답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불을 꺼달라고 기도하고 아침에 다섯 시에 창문을 여
니까 밖이 조용하더래요.

  그 불던 태풍들이, 끊임없이 불던 바닷바람이 조용하더래요. 그래서 항상 이러냐
고 물어보니까 오늘은 이상하게 바람이 안 분다고, 그래서 아침 열 시 반에 일주일
동안 불어 내려오던 태풍이 경상북도에 와서 하루도 지나가지 않고 그냥 진두지휘하
는 그 순간, 열 시에 불을 다 껐다고 하는 간증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기도가 왜 시
시합니까? 기도가 왜 의미가 없습니까 여러분, 굉장한 장비들, 우리 나라를 다 흔드
는 분들이 불을 못 잡았습니다.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왜 예배드리는 것
이 한심한 일입니까? 삶의 의미를 예배를 안 드리고 어디에 가서 찾으시려고 하는 것
입니까? 호텔에서? 비행기 위에서? 어디에서 여러분은 인생을 위대하게 하는 요소
가 어디에 있다는 생각을 하십니까?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제 자리를 지키시기를 바래요. 남이야 어찌든 하나님 앞에 계속해서 이 길을 걸어가
는 복된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이 지사 님은 할아버지가 믿으셨대요. 경상북도에서 제일 먼저, 백 년 전에 예수를
믿어 가지고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에게 아들도 두 형제가 신학교를 다닌다고 합니
다.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고리타분한 것 같은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교회에 봉
사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이런 삶을 몇 대를 봉사하고 지켜 나갔는데 하나
님은 금생에, 내생에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이 가정에 내려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오늘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일어나 영적인 진리를 무시하고 위에
계신 소식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고 했
어요.

  그래서 첫째, 하나님의 창조를 무시한다라고 했어요. 만물을 누가 지었어?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고, 짓기는 뭘 지었어 저절로 있었지. 저절로 있는 것은 이 세상에 하
나도 없어요 오늘 이 나무도 가져다 놓은 사람이 있고요 다 모두 이걸 꾸민 사람이
있습니다. 저절로 있는 것은 어느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모든 만물
이 지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심판도 없다고 말합니다. 심판이 왜 없습니까? 하나
님은 역사에 개인과 국가와 도시를 언제나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권
력을 심판합니다 정치를 심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것도 심판하지 않는 것이 없습
니다. 하나님은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신다고 말했습니다. 만물이 옛날부터 그대로 있
는데 재림은 무슨 재림이냐고, 아니에요 재림하십니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우리
는 일점 일획도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의 문제는 위에 있는 진리를 무시하고 위에 계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위로 향하여 소망을 가지지 않고 땅에 있는 세속의 문화에 소망을 가지기 때문에 이
렇게 죄악이 불빛처럼 번져 나가고 있고 우리 인간의 정신과 도덕은 다 사라지고 퇴
폐한 문화 속에서 병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위의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
다. 교회는 위의 학교입니다. 하늘의 학교 에요.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신령
한 지혜를 주는 영적인 학교인 줄로 믿습니다. 교회는 위의 기업이에요. 영원히 망하
지 아니하는 복된 위의 기업이에요. 교회는 위의 나라예요. 영원한 나라예요.

  느부갓네살이 말하는 대로 이 나라는 망하지 아니하는 나라 에요. 교회는 위의 축
복, 위의 생수예요. 그래서 교회에 오면 목마른 자들이 시원함을 얻는 거예요. 땅에
있는 생수가 아니에요. 위에 있는 말씀의 생수, 신령한 생수의 능력을 받으면서 우리
가 새로워지고 치료가 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는 위의 병원이에요. 우리 인간의 병
을 병원에서 고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나오면 어떤 육신의 병도 정신적인 병도 인
간을 망치는 모든 병들도 교회에 오면 다 고침 받아 위에 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치료받을 줄로 믿습니다. 예수와 함께 21세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
께 영원히 살아가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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