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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대축제 /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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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대축제 
살전5:16-18

오늘은 우리 늘찬양교회가 창립 11주년 겸 추수감사절 축제예배로 지키는 거룩한 주일입니다. 이 귀한 날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옆 뒤 앞 바라보면서 서로 "참 잘 오셨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함께 은혜받으십다." 인사나누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은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총동원 주일로 성만찬 식과 드려지기 때문에 말씀을 길게 하지 않고 짧게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귀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와 땅을 일구고 농사를 지어서 첫 수확한 것이 너무 기뻐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감사절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입니다. 오늘 본문에 데살로니가 전서 5장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범사는 모든 일을 말합니다. 감사의 조건이 있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기쁨과 소망이 넘쳐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은혜목회정보- 97.11 ☞설교/박성규목사


Ⅰ.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우연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어날 일이 당연히 일어난 것이고 좋은 일이면 재수가 좋아서 된 것이고 나쁜 일이면 재수가 나빠서 된 일로 여깁니다.

둘째는 모든 일을 자기 힘으로 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고 내가 힘써서 일이 이루어진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감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셋째는 남과 비교해서 자기 처지가 그렇게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크게 떠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일뿐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했습니다. 조건 없는 감사입니다. 감사할 조건이 없어도 오직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한가지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어떤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불치의 병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하나님의 능력을 믿사오니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로 살려주시옵소서. 아들을 고쳐 주시면 재산의 반을 감사헌금으로 드리겠습니다"고 서원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아들은 죽었고 온 성도들의 슬픔 속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몇 주일이 지난 후 그 집사님은 상당히 큰 액수의 감사헌금을 성전에 봉헌하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불러서 감사헌금을 하게 된 이유를 물으니 "목사님, 하나님께서 제 아들을 살리시어 여기보다도 더 좋은 나라로 데려가셨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제가 약속대로 감사예물을 드렸습니다" 이게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Ⅱ. 감사를 하면 어떤 유익이 있을 까?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통하여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감사와 찬송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활이 됩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의 제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을 하나님은 가장 싫어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활할 때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불 뱀에 물려 죽기도 하고 질병에 걸려 죽기도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7장에 예수님께서 열 명의 문둥병 자를 고쳐주셨을 때 한 명만 돌아와 감사하는 것을 보고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고 했습니다.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한탄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는 자에게 크신 사랑을 베푸시고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요셉이 형들로부터 버림을 받아 노예로 팔리고 감옥에 갇혀 고생을 당하였지만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형들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요셉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 요셉은 형들에게 말하기를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50:19-21)고 했습니다.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은 요셉을 하나님이 크게 축복하신 것입니다.

독일에서 한창 기근이 심할 때 한 부자가 매일 빵을 구어서 가나나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빵을 받아든 사람들 중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그저 큰 것만 골라잡으려고 애를 쓰더랍니다. 그런데 크레첸이라는 소녀가 있었는데 제일 나중에 남아서 사람들이 가져가고 남은 것, 제일 작은 빵을 가져가면서 "할아버지 감사합니다"하고 진심으로 꼭 인사하고 가더랍니다. 할아버지는 그 소녀의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제일 작은 빵 다섯 개를 만들어 그 속에 은전 한 개씩을 넣어서 그 소녀가 가져가게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은전 다섯 개를 도로 가져와서 할아버지에게 되돌려 주더랍니다. 할아버지는 다시 그 소녀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할 줄 아는 자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신 단다. 너한테 주려고 일부러 제일 작은 빵에다 은전을 넣어 만든 거란다"하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스펄죤 목사님은 "촛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도 필요 없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빛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셋째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줍니다.
인간의 기쁨과 행복, 그리고 만족은 감사에서 나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어떤 나쁜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어떤 좋은 환경 속에서도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행복하려면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직장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될 때 직장생활이 행복합니다. 교회에서도 서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가슴에 느껴지는 바가 다를 것입니다. 가정 안에서도 서로 칭찬하며 적은 일에도 감사하며 인사할 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자녀들도 부모님께 감사하면 하루하루 사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당장 집에 가서 "여보 고마워요"해 보십시오. 분위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범사에 감사함으로 행복한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넷째 영 육간에 건강한 삶을 살게 해줍니다.
왜 병이 생깁니까? 원망하고 불평하면 영혼이 병들고 심령이 병듭니다. 마음이 항상 무겁고 짜증내는 사람에게 병이 찾아옵니다. 감사하는 사람, 기뻐하며 찬송하는 사람의 얼굴에는 광채가 나며 밝은 표정이 됩니다.

우리 몸 속에 암세포가 매일 생기는데 근심, 걱정, 불평이 있을 때 이 암세포가 자라서 암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리게 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쁨으로 살고 열심히 찬송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성도들은 암에 걸리 확률이 그만큼 낮습니다.

"박사님 아멘 약 주세요"란 책을 쓴 황수관박사에 의하면 우리 몸에는 내장인 심장, 위, 장, 신장, 및 방광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되는데 교감신경은 주로 불안,공포,초조,시기,질투,놀람,분노,욕심,미워하는 마음이 있을 때 강력히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이 작용하면 그 여파로 심장이 급하게 뛰고 소화불량이 되는 등 내장에 병을 초래합니다. 죄를 지었을 때 마음이 불안하고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는 것도 바로 교감 신경 작용의 결과입니다.

이에 반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면 건강해집니다. 기쁜 마음, 아름다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촉매제들입니다. 이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야 육체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은 부교감 신경을 대단히 자극해서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아우슈비츠 같이 지옥 같은 포로수용소에서도 오래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사람은 원망과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들 이였다고 합니다.

영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마음의 건강, 육체의 건강을 원하시면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43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을 비롯하여 수천 곡의 찬송가를 작시한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일생동안 소경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어는 성도가 그녀에게 묻기를 "당신의 얼굴은 늘 발고 감사의 빛으로 차 있는데 당신의 처지를 보면 감사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감사합니까?"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감사의 조건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자신이 비록 육체적으로 앞을 못 보는 소경이지만 불평이나 원망으로 삶을 비관하지 않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쁘게 살아가는 삶 자체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게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입니다. 자신이 소경임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니 아름다운 찬송 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살며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원망이나 불평은 사탄이 좋아하는 일입니다. 사탄의 소원은 성도의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을 심는 일입니다. 사탄을 이기는 길은 감사와 찬송뿐입니다. 범사에 감사해서 사탄을 물리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해서 영 육간에 건강한 삶을 얻어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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