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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살리는 것은 영이라 / 요 6: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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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 요6:60-65
제 목 : 살리는 것은 영이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0-65)

어느 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중에 제자 한 사람이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눅13:23)라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 질문에 주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4)고 말씀하심으로 구원받는 자가 적을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을 향하여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요6:26-27)는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 안에는 인간들의 내면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 이유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생을 주시는 분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기적을 일으키셔서 떡을 주시는 분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주님을 바라보는 이유가 떡을 얻기 위한 것은 아닌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떡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따른다면 그것은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되지만,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고 주님을 따른다면 그것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떡을 나누어주실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고 섬기라고 할 때는 모두 떠나가 버렸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셔서 떡을 나누어주신 분과 사람들에게 영생을 나누어주시는 분은 한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떡으로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떡만 보고 떡을 주시는 영광의 주를 몰라보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의 영이 죽어서 육적인 것만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성도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서 우리는 우리의 영을 살려야 합니다. 그럴 때 참된 진리를 깨닫게 되고 그 진리대로 행하며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63절)는 말씀은 이런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께서는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영적인 세계와 육적인 세계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우리는 이 세상이 영적인 세계와 육적인 세계로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사람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 신지 알며, 사람이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만 육적인 사람은 이러한 것들을 모릅니다.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에 의해 주관되고 있는데 그 주관자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세계를 우리는 ‘영의 세계’라고 부르고, 우리들이 사는 세계를 ‘육의 세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세계에 속한 사람을 ‘영적인 사람’, 땅에 속한 사람을 ‘육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늘에 속한 사람은 소망이 있지만 육에 속한 사람은 소망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2. 육적인 것으로 깨달을 수 없는 영적인 세계

그러면 왜 육적인 것으로 영의 세계를 깨달을 수 없을까요? 그것은 서로 추구하는 목표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육적인 사람은 땅의 것을 추구하지만 영적인 사람은 하늘의 것을 추구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5-8)고 하였던 것입니다.

사람이 나쁜 짓을 하지 않거나 악을 행하지 않는다고 하여 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 영의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이 바로 영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십자가를 지시겠다는 주님을 말리다가 주님으로부터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16:23)라는 혹독한 책망을 들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철저하게 육신적인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신 것을 알아보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도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깨달은 시편 기자는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119:18)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3. 살리는 것은 영이라

“살린다”는 말은 “생명을 준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생기를 받아 생령이 되었습니다(창2:7).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류의 첫 조상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오게 되었고(창3:19) 결국 모든 사람들은 사망의 그늘을 피해 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단절시켰을 뿐만 아니라 영생에 이르는 길마저 차단시켰습니다.

사람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단 한가지 비결은 새로운 영을 위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이 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만이 주십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요6:33)는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려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영생하는 생명의 떡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주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고 말씀하신 후에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6:35-58)고 말씀하심으로 우리들이 주님을 믿기만 하면 영생하는 생명의 떡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떡이라는 사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 만이 사람들에게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의 떡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자기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40년동안 만나를 먹은 것에 비하여 주님께서 행하신 오병이어의 기적은 적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에게 날마다 떡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은 떡과 주님께서 주시는 떡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를 먹고 40년을 살다가 모두 죽었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떡은 한 번만 먹어도 영생에 이른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요6:51)는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오히려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요6:52)고 하였습니다.

왜 유대인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께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생각하는 기준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육신적인 사람들로서 그들의 생각은 세상에 국한되어 있었으며 세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영생을 얻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미 만세 전에 택하셔서 이끌어주셔야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는데 유대인들은 택함받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택함 받아 구원을 얻은 우리들은 항상 주님 앞에 감사드려야 합니다.

4.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증거

그러면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에게 임한 증거는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롬8:14-15).
둘째,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마음에 기쁨이 충만합니다(요15:11. 16:22, 17:13, 행2:46).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라는 사실을 믿기 때문에 그 말씀에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고 순종합니다.
넷째,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다섯째,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꺼이 고난과 핍박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사람들은 영원한 것에 관심과 가치를 두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의 핍박과 환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영원한 것, 천국의 것으로 판단 기준을 삼으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자를 모두 죽은 자로 취급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리는 것은 영이고 육은 무익할 뿐입니다. 육적인 사람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알지 못하지만 영적인 사람은 알고, 육적인 사람은 세상의 것이 삶의 기준이 되지만 영적인 사람은 하늘의 것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됩니다.
육적인 사람은 허무함과 공허에 쌓여 있지만 영적인 사람은 기쁨과 만족함이 있고 육적인 사람은 세상에 쌓으려고 노력하지만 영적인 사람은 하늘에 쌓으려고 애씁니다.
뿐만 아니라 육적인 사람들은 대속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영적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서 대속함을 받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육적인 면과 영적인 면 중에서 어떤 면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주님께서는 항상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천국의 것에 관심을 가지셨고 천국의 것으로 기준을 삼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육적인 사람은 이 세상에서 아무리 오래 잘 산다고 하여도 반드시 죽지만, 천국을 소유한 영적인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담으로부터 생명을 이어받은 모든 사람의 생명은 한시적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기 때문에 영원한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께서는 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하심으로 영생을 얻어 주님과 함께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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