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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을 만난 사람 (요 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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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사람 (요4:1-18)       
2004. 03. 07

예수님을 만난사람, 예수님을 본 사람, 예수님을 구경한 사람. 세상에는 예수님과 관련된 여러 사람이 있지요, 서울 종로 오가에 가면 우리 총회 백주년 기념관이 있고 그 옆에는  기독교회관이 있고 그 옆에는 여전도회 회관이 있습니다. 며칠 전 이곳을 지나가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밥 먹고 사는 사람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곳 여러 기독교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수백 명입니다. 그 가족을 합치면 수천 명이 되지요. 어디 이들 뿐입니까?

이스라엘에 가면 온 나라 곳곳마다 예수님 때문에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는 얼마나 많을까요. 수천 수백만 수천만이 될 것입니다. 한 위대한 지도자가 세계 모든 사람들의 삶을 지켜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밥을 먹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과 저의 삶의 문제입니다. 인생의 문제입니다.

오늘 성경에는 어떤 여인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의 삶이 바뀝니다. 인생이 바뀝니다. 운명이 바뀝니다. 이 여인은 목이 마른 여인입니다. 육체적으로도 피곤한 여인입니다. 의지 할데도 없는 여인입니다. 물 길어다 줄 사람하나 없는 외로운 여인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괴로움과 서러움을 다가지고 사는 여인입니다. 이 여인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 여인을 긍휼이 여기시고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의 위로 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이야기가 이렇습니다. 사마리아 수가라 하는 성에 과부가 살았습니다. 이 여인은 남편을 다섯씩이나 두었던 여인입니다. 그러니까 그 운명이 얼마나 기구했겠는가 하는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가 있을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한 남자와 결혼했는데 얼마 살지를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시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는데 남자가 죽었습니다. 또 좋은 남자를 만나 같이 사는데 이 남자 역시 조금 행복하리라 했는데 병들어 죽었습니다. 혼자 살기가 어려워 다시 남자를 만나 같이 사는데 이번에는 집안의 돈을 몽땅 가지고 도망을 쳐 버렸습니다.

다시 남자를 만나 같이 사는데 날이면 날마다 술타령입니다. 이제는 내가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뛰쳐나왔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다섯씩이나 둔 여인입니다. 사람 만나기도 싫고 사는 것이 고역입니다. 몰래몰래 사람 없는 틈을 타서 물을 길어 갑니다. 그러려니 가장 뜨거운 한 낯을 택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렇게 물을 길러 왔는데 뜻밖에도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여인의  사정을 잘 아십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은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주님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 하신 약속이 무엇인가요? 내가 너희와 항상 같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아시기 때문에 우리 혼자 세상을 헤쳐 나가며 살도록 버리시지 않습니다. 보세요. 이 여인의 위로 자나 친구가 되는 자가 없었습니다. 모두가 손가락질 하거나 수군거리고 이 여인을 이용해 먹으려는 자들뿐입니다. 세상은 그렇습니다. 세상은 여러분이 힘들고 어려울 때 세상은 외면합니다. 세상 친구들은 다 떠나갑니다. 여러분들이 사업을 하다가 망해 보세요. 그렇게 잘해주던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싹 변해 버립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 누가 찾아 오셨습니까?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성경을 자세히 보면 예수님이 이 여인을 기다렸습니다. 고아와 같은 여인을 예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여인이 오기를 우물가에서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이 쉬시고자 하시면 구태여 그 뜨거운 때 사마리아를 찾을 이유가 없습니다. 뜨거운 한 낮에는 사람이 움직이는 법이 없습니다. 모두가 시원한 그늘 아래서 쉬는 것입니다. 이곳이 별 볼일이 없다 하는 것은 제자들이 마을로 먹을 것을 구하러 간 것만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이 여인을 기다린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계획이 있었습니다.  외로운 여인, 목말라 헤매고 있는 한 영혼에 대한 계획이 있었습니다. “아주 먼 옛날 하늘에서는 당신을 향한 계획 있었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호기속에서 모든 것을 이루시듯 이 여인에 대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고 오늘 여기 참석한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서 하나님의 계획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인이 물 길러 나옵니다. 예수님이 말씀 하시지요. 나에게 물 좀 달라, 여인이 깜작 놀랍니다. 보니까 유대인 남자거든요. 당시 유대인 남자는 사마리아 사람을 거들떠보지 도 않는 시대입니다. 하물며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ㄷ는 것은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이 여인이 천한 여인이요, 보잘 것 없는 사마리아 여인이지만 그 여인을 구원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이요 그래서 말을 걸었습니다. 오늘 우리교회 처음 나오신 분들 하나님이 여러분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여러분의 영혼이 구원받게 되기를 기대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가서 예수를 믿자 하고 권했을 것이고 오늘 교회가자 해서 모시고 나왔고 여기 저희와 같이 예배드리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엇 때문에 여러분에게 가서 예수 믿자 하겠습니까?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예수 믿자 하면 밥이 생깁니까? 떡이 생깁니까? 어떤 때는 오히려 예수 믿자 하려면 밥을 사주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생기는 것도 없으면서 때로는 물질 손해를 보면서 무엇 때문에 예수 믿자 합니까? 이것이 성령의역사요 하나님의 감동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여기 나온 여러분에게 관심 이 있어서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아무개 좀 데리고 나오너라., 아무개좀 전도해서 구원받게 하라 해서 시간이 없어도 돈이 들어가도 좋은 소리 못 들어도 예수 믿으세요. 하고 권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일 어느 것 하나도 우연히 일어나는 법이 없습니다. 세상을 주관하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보세요.

여기 전기불이 우연히 켜진 것입니까? 아니지요. 자동차가 굴러 가는데 우연히 굴러 갑니까? 아니지요. 그렇타면 태양이 떠 있는 것이 우연입니까? 바람이 부는 것이 우연입니까?  눈이 오는 것이 우연입니까? 우연이. 아니라면 누군가 스윗치를 올렸고 누군가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우주를 그렇게 관리 하는 분이 누구입니까? 그분이 하나님이시지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분들이 별로 없어요.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 꼬마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웬만하면 다가지고 살아요. 그런데 여러분 그 핸드폰 때문에 여러분이 어디 있는지 다 압니다. 위치가 추적이 되는 거예요. 얼마 안 있으면 내가 거기서 무엇 하는 것까지  다 알 수가 있는 시대가 옵니다. 무슨 일을 몰래 할 수가 없어요. 인간의 세계도 그러한데 하나님이 왜 나를 모르겠습니까? 다 아십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알아요.

저는 가끔 그런 것을 느낍니다. 빛은 하나님의 눈이요. 바람은 하나님의 손길이로구나. 그 눈과 그 손길에서 벗어날 사람이 누구인가 아무도 없지요.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오시는 것처럼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이 찾아오시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계획 속에서 오늘 여러분을 구원 받게 하기 위하여 이곳에 오도록 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30절 말씀을 우리 같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아멘.  오늘 여기 오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우리 주님께선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여러분을 향해 다가오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셨지만 여러분의 뒤에서 여러분과 함께 동행 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기 이 자리에 이렇게 불러 주신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물 길러 오는 여인에게 예수님의 두 번째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10) 하나님의 선물을 알았더라면 무엇입니까? 생수입니다. 구원입니다. 생명입니다. 축복입니다. 은혜입니다. 이것을 알았더라면 구하였을 것이다. 복을 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복을 받지 못합니다. 밧모섬에 들어가기 전 리조트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자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  수영장에 가는 사람, 그러면서 지나가는 곳에 커피숍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면서 과일을 먹고 담소하고 있는 거예요 차한잔 먹었으면 하지만 일행이 많은지라 누가 선뜻 차를 산다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다 많은 분들이 다 방에 들어가고 몇 사람 남지 않았길래, 차 한 잔 먹으러 가자  하고 커피숍에 갔는데 알고 보니 모두가 공짜입니다. 과일도 공짜 초코렛도 공짜 과자도 공짜. 그것을 못 먹고 눈치만 보고 앉았으니 얼마나 억울합니까? 그 이틑 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모두 배가 아픈 거예요.  네가 알았더라면 구하였을 것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주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칠레에 사막여행을 하면 사막 한 복판에서 새파랗게 자라고 있는 나무 한 그루를 보게 된답니다. 사람들이 너누 신기해서  가까이 가서 보게 되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그 나무 위 글이 붙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무슨 글입니까?  '물 좀 주십시오.  당신이 물을 주어야 내가 삽니다.' 하는 글입니다.  이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자기가 먹을 물을 부어줍니다. 그래서 이 나무는 사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늘나라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막 같은 이 땅에 심겨진 나무처럼 목말라하는 우리 인간들을 찾아오시고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심령을 살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갈증들을 해갈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하셨습니다. 오늘 주님을 믿고 이 말씀을 믿는 자들이 구원 받을 줄 믿습니다. 갈증이  사라질 줄로 믿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이 여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게 된 이 여인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 여인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무조건 거절 하는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래 무엇인가 있는 것 같다 알아보자 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사실을 알고 이런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이 물좀 달라 하니까 왜 내게 물을 달라 하십니까? 거기에 답이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교회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잘 알고 교회 나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다 보니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 다음 변화가 있습니다.  그녀는 갈망했습니다.  '예수님이 14절에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러자  15절에  '여자가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하고 갈망하는 것입니다.  야, 저 분이 주는 그 생명수, 내가 먹었으면 좋겠구나.' 한번 먹어봤으면 하는 갈망이 생긴 것입니다. 이 갈망이 은혜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그로라 하니까 아멘 하고 받아 드립니다. 은혜가 넘칩니다. 감격이 되었습니다. 여인이 나가서 증언합니다. 이분이우리가 기다리던 바로 그분이라고,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만나기를 싫어하던 여인이 그 닫힌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기쁨의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배가 파선 되어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온 바다를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밀려 다녔습니다. 무엇보다 목이 말라 죽을 지경입니다. 물을 먹지 못해 이 사람은 기절을 하고 그러다가 어느 해변에 밀려갔습니다.  어느 시간이 지나 정신이 조금 들어 보니 큰 배 하나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을 향해 고함을 지릅니다. "여보시오. 물 좀 주시오."  "물은 무슨 물! 당신이 밟고 있는 것이 물인데 이물은 바닷물이지 않소. 이보쇼 지금 여기는 아마존 강 하류요. 자기가 밀려 아마존 강까지 온 것을 모르는 거예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와 계신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생수의 강의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세상에서 밀려, 밀려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더 목말라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생수를 마시기 바랍니다. 계시록 3장 20절 다함께 이 말씀을 읽겠습니다.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기다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아멘. 생명수를 마시게 하는 주님을 만나고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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